안녕하세요 설렘가득! 웃음가득한 시나리오 리뷰를 가지고 돌아온 김민서입니다😍
여러분은 만약에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싶나요?
저는 초등학교때로 돌아가고싶은데요💫
초등학교때 저는 가장 행복하고 아무 걱정없이 살았던 것 같아요:)
옛날에는 성인이 진짜 되고싶었는데 막상되니까 부담감과 불안감만 가득하는것같습니다🥲
이 시나리오의 주인공은 죽음을 바라보고있는 70대 할머니가 20대 여신으로 회귀하는 이야기인데요~
바로 봄비 작가의 <아찔한 그녀>입니다🧚
그럼 바로 리뷰해볼게요!
1화. 인생 2회차 시작합니다
진주 앞에는 노신사가 서있고 그는 진주에게 선량하고 삶을 잘 산 조건으로 죽기 전에 20대 시절로 돌아갈 수 있는 일종의 휴가를 줍니다. 그렇게 진주는 20대의 청초한 여성으로 잠시동안 살게 되었고 진주는 자신의 모습이 신기합니다. 그리고 진주는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는데 먼저 손녀인 수정의 대학교에 가서 수정에게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친한 척을 합니다. 진주는 수정에게 자기가 유치원 친구라면서 접근하고 수정의 번호를 알아냅니다. 그리고 핸드폰도 개통했으며 마지막으로 이제 살 곳을 찾기 위해 부동산으로 가는데 임대료가 너무 비쌉니다. 그렇게 수정은 포기하고 부동산 밖으로 나가는데 같이 부동산에 있었고 임대료때문에 계약을 하지않았던 다른 인물 태수가 진주에게 투룸에 임대료 반반으로 해서 살 생각 없냐고 물어봅니다. 진주는 처음에 의심했지만 거주할 곳이 급했기 때문에 수락을 합니다.
2화. 너 오늘부터 나랑 살자
결국 진주와 태수는 투룸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서로 이성을 데려오지 않고 약속을 안 지키면 1회마다 한 달 임대료 및 관리비의 벌금을 내기로 약속합니다. 다음 날, 진주는 헤어샵가서 머리도 하고 백화점 가서 옷도 사고 생필품도 사는데 가는 곳마다 그녀에게 연예인이냐면서 관심을 보입니다. 다음 날, 진주는 수정의 학교 앞으로 가는데 진주는 부담스러웠지만 이쁜 친구가 자신의 옆에 있어서 관심을 받게 되어서 은근 좋아합니다. 그렇게 둘은 스파게티를 먹게 되고 많이 친해지면서 비밀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수정은 할머니가 재산을 가지고 혼자 살겠다고 가출을 해서 부모님이 걱정을 한다고 합니다. 진주는 그 말을 듣고 마음이 살짝 불편했습니다. 그런데 수정은 갑자기 자신은 할머니도 자신의 인생이 있을 것이라면서 할머니를 이해한다고 말하며 옆집 할아버지도 집 나갔다라면서 소식을 전합니다. 수정은 새로 알게 되는 사실에 놀랐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태수를 만납니다. 그리고 수정이 누구냐는 질문에 태수는 같이 사는 동거인이라고 대답합니다.
3화. 21세기에 먹히는 외모
진주가 태수와 함께 산다는 말에 수정은 충격을 받습니다. 진주는 눈치 없는 태수가 기가 막혀서 수정을 끌고 갔고 태수는 옆에 있던 친구 지석에게 동거하는거 비밀을 지키라고 합니다. 다음날 진주는 태수가 수정에게 동거 사실을 말해서 화난 상태였고 태수는 계속 사과를 합니다. 심지어 진주는 목욕을 하고 있는데 태수가 들어와서 더욱 더 어색해졌습니다. 하지만 태수는 직진이었죠. 그렇게 진주는 수정의 학교를 가는 버스를 기다리면서 혼잣말을 하는데 갑자기 태수가 등장하고 같은 학교 가는 것 같다면서 같이 가자고 합니다. 그렇게 둘은 버스를 같이 타고 가는데 태수는 수정에게 말을 해서 오해를 풀고 수정에게 자신은 혼자 밥먹는걸 제일 싫어한다면서 이제 밥 특히 아침밥은 꼭 같이 먹자고 제안하고 수정은 동의를 합니다. 진주는 상쾌한 마음으로 학교를 왔는데 갑자기 수정이 태수에게 반했다며 소개해달라고 하고 진주는 당황했지만 대충 알겠다고 둘러댑니다. 그렇게 저녁이 되고 태수는 진주를 기다려서 같이 밥을 먹으러 갑니다. 가는 길에서도 진주는 이쁜 외모에 기획사 대표들에게 명함을 엄청 받았습니다.
4화. 가벼운 남자는 싫어요
진주는 진지하게 데뷔할까 고민을 해서 머리가 아픈데 수정까지 계속 태수를 소개해달라고 합니다. 결국 수정은 태수에게 이야기를 하게 되고 태수는 친구 지석까지 데려와서 4명에서 소개팅을 하게 됩니다. 그들은 이야기하다가 2:2로 찢어져서 데이트하자고 했고 지석과 진주, 태수와 수정 이렇게 나눠졌습니다. 태수는 진주와 함께 하고 싶어서 아쉬워했습니다. 사실 지석은 진주에게 마음이 있었고 태수와 가까운 진주를 보고 이 날 사실 첫 눈에 반했다고 자기도 바라봐달라고 고백합니다. 뒤숭숭한 마음으로 진주는 집으로 돌아왔는데 지석은 잠시 맥주 한 잔을 하자고 제안을 하고 둘은 서로 데이트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태수는 사실 진주랑 있는게 더 좋다며 직전 고백을 날려버립니다. 맥주 타임이 끝나고 진주는 방으로 들어가서 태수 생각을 하고있는데 밖에서 와장창 소리와 비명 소리가 들렸고 진주는 부엌으로 나갑니다.
5화. 왜 니가 거기서 나와
태수는 사실 진주가 사온 그릇을 깨트린거였고 변상하겠다고 합니다. 진주는 귀여운 그의 모습에 웃음이 나온다. 그렇게 다음 날, 수정은 세 명에게 같이 바다를 놀러가자고 합니다. 진주는 싫다고 하지만 무시하고 결국 바다로 놀러가게 됩니다. 하지만 지석과 태수의 신경은 오직 진주에게만 가있었고 수정은 화가 납니다. 진주는 화가 나 있는 수정에게 다가가 무슨 일이냐고 묻고 태수와의 바닷가 데이트 자리를 마련해주기로 합니다. 하지만 길이 엇갈려서 지석과 수정이 만나고 진주와 태수가 만나게 됩니다. 이에 진주는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손녀니까 수정을 잘 대해달라고 말을 합니다. 이에 태수는 알겠다며 수정을 잘 챙겨주지만 진주에게 시선조차도 주지 않습니다. 이에 진주는 서운한 마음에 눈물을 뚝 흘립니다.
6화. 키스는 어떤 맛일까
다음 날, 속초시에서 500만원 상금을 건 노래자랑을 한다는 포스터를 보게 됩니다. 이를 본 지석은 노래를 잘 부르는 진주에게 참가하자고 합니다. 그렇게 4명은 같이 나가기로 약속을 하고 밤새 노래와 춤을 연습합니다. 다음 날 그들은 '환장의 로맨스' (진짜 현재 상황 그 자체...)라는 팀명으로 참여를 하고 3등을 합니다. 그리고 축하 샴폐인 파티를 저녁에 하고 다 전 날 밤도 새고 술 기운에 잠에 드는데 진주는 조용히 밖으로 나갑니다. 이를 본 태수도 따라나가는데 대학생 몇 명이 진주에게 찝쩍대는 것을 발견하고 도와줍니다. 진주는 수정에게만 관심을 준 것에 대해 틱틱하게 태수를 대하는데 테수는 질투하냐고 묻고 자신도 진주와 지석의 관계를 질투 한다고 솔직하게 말합니다. 그리고 태수의 감정을 묻는 진주의 질문에 태수는 진주와 키스하고싶은 마음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둘은 키스를 하고 수정은 이를 목격합니다.
7화. 이판사판 갈 때까지 가보자
수정은 진주에게 전쟁을 선포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아무것도 못 본 척 진주에게 또 자리에 빠져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렇게 태수와 수정은 둘이 같이 밥을 먹게 되는데 태수는 이제 자신의 마음을 완전히 깨닫기도 했고 진주의 마음을 확인해서 그런지 자신의 마음이 진주를 향해 있다고 고백을 합니다. 하지만 수정은 포기하지 않고 자신에게 마음이 향하도록 하겠다고 말을 합니다. 그렇게 술에 취한 상태로 태수는 집에 들어왔는데 진주는 방에서 혼자 수정과 밤새도록 행복한 대화를 나눌 태수를 생각하며 혼잣말을 합니다. 이를 들은 태수는 나와서 이야기하자고 하고 진주는 태수가 들어온지 모르고 혼잣말을 들었을 태수한테 창피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꾸물꾸물 나온 진주에게 태수는 또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죠. 그렇게 다음 날, 환장의 로맨스답게 수정은 진주에게 같이 그 집에서 살겠다고 합니다. 진주는 사정이 있어서 안된다고 하지만 계속 떼를 쓰는 수정의 말에 실망을 했다고 하며 그리고 나 태수씨 좋아한다며 관계를 끊자고 말을 합니다. 이에 수정은 부들부들거리며 둘 사이를 방해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이렇게 진주는 뒤숭숭한 마음으로 집으로 향하는데 어떤 남자가 진주를 계속 따라옵니다.
생각난 이야기😉
1. 수상한 그녀
가장 먼저 생각난 이야기는 그 당시 엄청난 인기를 가져왔던 영화 <수상한 그녀>입니다. 간단한 이야기를 설명해보면 아들 자랑이 유일한 낙인 욕쟁이 칠순 할매 오말순은 어느 날, 가족들이 자신을 요양원으로 독립시키려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뒤숭숭한 마음을 안고 밤길을 방황하던 할매 말순은 오묘한 불빛에 이끌려 ‘청춘 사진관’으로 들어가는데 난생 처음 곱게 꽃단장을 하고 영정사진을 찍고 나오는 길, 그녀는 버스 차창 밖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오드리 헵번처럼 뽀얀 피부, 날렵한 몸매... 주름진 할매에서 탱탱한 꽃처녀의 몸으로 돌아간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자신의 젊은 모습에 그녀는 스무살 ‘오두리’가 되어 빛나는 전성기를 즐겨 보기로 마음 먹습니다. 말순의 시대를 생각해보면 젊은 시절 제대로 자신의 인생을 즐기지 못했을 겁니다. 20대로 돌아가게 된다면 하고 싶은 일들이 많았을텐데 마법 같은 기회로 자신의 꿈을 펼치는 그녀를 보면서 힐링을 얻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잊고 살았던 설렘이라는 사랑의 감정을 방송국 PD인 승우와도 느끼고 밴드를 하면서 우정의 감정까지 깨닫게 되는데 굉장히 뭉클했습니다. 결국 이 영화는 다시 오말순으로 돌아오지만 많은 것을 경험했고 더 값진 것을 얻었다는 점에서 해피엔딩이죠. 이 시나리오도 언젠가 다시 70대의 진주로 돌아오겠지만 그 전까지 다양한 것을 경험하고 잊고 살았던 소중한 것들을 하나씩 찾는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면 좋겠네요👍
2. 18 어게인
다음으로 생각난 이야기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 이도현님이 나온 드라마 <18 어게인>입니다. 간단한 줄거리로는 이혼 직전에 18년 전 고교 농구 선수 기대주로 활동하던 리즈 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인데 과거로 돌아가 자신의 꿈을 이루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려 하지만 학교에서 마주친 자식들과 친구로 지내게 되면서 몰랐던 아이들의 상처 고민을 알게 되고 이를 도우면서 아내인 정다정과 다시 한 번 얽히며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이 드라마 또한 결국 자신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깨닫고 원래 모습인 홍대영으로 돌아오고 다정과 결혼을 하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위에 말했듯이 진주도 한 번뿐인 기회에서 많은 것을 즐겼으면 좋겠고 아직 태수의 정체가 안 밝혀졌는데 혹시 이 태수가 그 옆집 할아버지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조심스럽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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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시나리오 <아찔한 그녀>리뷰였어요~
회귀라는 소재가 굉장히 흔하지만 그 안에 담긴 에피소드가 다 달라서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흔히 나이가 들면서 어렸을 때의 시절로 돌아가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그때로 돌아가면 난 무엇을 할 것이다라고 막 말을 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후회하고 미련을 가지잖아요:)
그런데 죽을 날을 앞둔 사람이라면 인간이라면 죽는다고 받아들이지만 더 자신의 인생에 미련이 남고 후회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나중에 나이가 들었을 때 지금의 20대를 후회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서 열심히 값지게 하루하루를 살려구요💜
저는 그럼 다른 시나리오 리뷰를 가지고 바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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