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렘가득한 시나리오 리뷰를 가지고 돌아온 김민서입니다😀
여러분은 크리스마스에 대한 추억이 있으신가요?
저는 작년에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웹예능을 촬영한 적이 있는데 그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가 가장 불행한 날이었는데 누군가의 등장으로 가장 행복한 날로 한순간에 변하게 되는 이야기가 담긴 힐링로맨스 시나리오입니다❤️
바로 온애 작가의 <나의 이브>입니다🎄
표지도 시나리오에 나온 주인공 소개에 맞게 꾸며봤습니다!
그럼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1화 D-day = 12/24
혜운은 출판사에서 일을 합니다. 그리고 그는 크리스마스 이브 날마다 아무한테도 보여주지 않게 동화를 씁니다. 심지어 가장 친한 친구 태홍한테까지도... 그가 동화를 쓰게 된 이유는 24년전 5살, 부모님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쓰기 시작하였고 제사상에 매번 책 한권씩 올려놨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쓸 24권으로 책 쓰는 것도 마무리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친구 유나는 혜운에게 크리스마스때 그만 울적하게 보내라고 소개팅을 제안하고 거절하다가 끈질긴 부탁 끝에 나가기로 합니다. 가니까 밝은 여성인 은지가 있었고 혜운은 자신은 밝은 사람은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며 퉁명스럽게 대합니다. 이에 나중에 은지가 소개팅 후기를 유나에게 말했고 유나는 혜운에게 잔소리를 합니다. 그렇게 크리스마스 이브 하루 전날이 왔고 유나는 태흥과 크리스마스를 같이 보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혜운은 태홍과 유나가 서로 쌍방으로 좋아하는걸 알고있기에 혜운에게 이제 고백하라고 합니다. 그렇게 혜운은 다시 동화를 쓰러 집으로 돌아오는데 긴 생머리를 한 여성이 자신의 집 앞에 있었고 크리스마스 씰을 건넵니다. 혜운은 그냥 배달부인가 하고 넘길려고 하는데 여성은 자신이 혜운이 만든 캐릭터라며 하루동안 잘 부탁한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합니다.
2화 나의 이브?
그렇게 이브와 관련된 이야기가 초에 전개됩니다. 이브는 시간을 멈춘 마녀로 불렸고 사람들은 그녀가 불길하다며 쫓아냅니다. 그녀는 슬프고 사람들을 원망해서 하늘에 저주를 내려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브에게 친절한 부부를 만나게 됩니다. 이때 처음으로 이브는 기도를 하지 않았고 그녀는 원망의 기도를 지우고 싶었지만 하늘은 예전의 그녀의 편이었습니다. 그렇게 다시 현재. 빨간색 스웨터와 초록색 니트를 입고 있다는 점에서 자신이 썼던 동화책의 주인공 이브가 자신 앞에 있는 것을 보고 혜운은 머리가 아픕니다. 그리고 그는 그녀를 밀어내려고 하지만 이브는 부모님은 책 속에 살아있다며 또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집 들어가면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그는 그녀의 웃는게 너무 이뻐서 설레기도 했고 상황설명도 듣고싶어서 집에 들입니다. 그렇게 집에 들어온 이브는 혜운이 쓴 동화책이 있는 곳으로 향하고 그녀는 씰과 함께 부모님의 유물인 빨간장갑과 동화책 5권을 꺼내서 혜운에게 건넵니다. 바로 5권에는 이 빨간장갑을 10살때 잃어버렸다고 기록되어있었죠. 이제야 혜운은 믿기 시작하는데 24일 알람이 울리고 이브는 하루동안 행복하게 보내자고 합니다. 그렇게 아침이 되고 이브는 혜운이 동화책에 써놓은 좋아하는 음식을 차려놓습니다. 혜운은 오랜만에 24일이 은근히 행복하게 느껴집니다.
3화 진짜 소원
밥 먹고 거실에 와서 이브는 2번째 행복, 평상시에 안 해본거 해보기를 제안합니다. 바로 하지 못했던 깊은 속 이야기를 혜운을 위해 찾아온 자신한테 털어놓으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그는 6살 크리스마스때 부모님의 죽음이 실감이 났고 자신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러가다가 사고로 죽은 것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6살 때 혜운이 꿈을 꿨고 부모님 곁으로 가고 싶다고 울었었는데 그때 어떤 금발 머리의 성인 남성이 찾아와 아직 죽기는 어리다며 연필과 종이를 주며 혜운에게 동화책을 쓰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사라졌다고 잠에서 깼는데 실제로 자신의 손에 연필과 종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그가 꿈에 다시 나와 24권에서 마치라고 했다고 말을 했고 이브는 멈추지 말라고 말을 합니다. 이때 태운에게 전화가 왔고 잠깐 전화 받으러 가는 사이에 이브는 눈물이 고인채 나지막하게 "넌 오늘 죽으려고 하잖아"라고 말을 합니다. 그렇게 혜운은 우는 이브를 보고 당황했고 이브는 갑자기 계속 동화를 쓰라고 계획을 바꾸자고 합니다. 이때 초인종이 울렸고 금발이 등장합니다. 금발은 소원대로 24권까지 쓰고 죽으라고 하고 이브는 온전히 너의 힘으로 계속 쓰면 문제가 안 생길 것이라고 말합니다. 사실 이브가 소멸거나 아니면 혜운이 죽거나 두 개의 결말이였죠. 혜운은 이브의 존재 때문에 24년만에 처음으로 자신이 빈 소원이 후회를 하고 있는데 금발은 오늘까지 결정하라는 말을 남긴 채 사라집니다.
4화 구원자
사실 금발은 인간에게 수천년동안 배신당한 이브를 위해 다 잃은 혜운을 찾은 것이고 그의 목숨이 있어야 이브가 동화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브는 동화에서 나와서 영생을 사는 것은 지옥이라며 솔직한 이야기를 하고 혜운은 우리 둘다 죽지말고 오늘 하루를 즐기자고 합니다. 그렇게 둘은 밖으로 나와 쇼핑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카페도 갔는데 그 안에서 유나와 은지를 만납니다. 혜운은 이브가 여사친이라고 둘러대는데 이브는 커플이라는 단어가 아닌 것에 서운해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물어보는데 혜운은 또 이런 이브의 말에 설레고 이게 사랑인가하고 깨닫습니다. 둘은 마지막으로 사진관에 가서 사진을 찍었고 집으로 가서 24권을 쓰기 위해 첫 눈 오는 날 미소를 지으며 달려갑니다.
5화 다시, 메리 크리스마스
혜운은 잠에서 깼는데 이브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때 혜운의 머리에 무엇인가 스쳐가는데 전 날 23시, 혜운은 24권을 쓰고 거의 마무리하고있는데 금발이 등장했고 이브가 몸부림을 치자 인간은 죽고 떠날 것이라며 억지로 이브를 데리고 가고 막으려는 혜운을 기절시킵니다. 현재, 24권도 사라진 상태였죠. 혜운은 그래도 이브를 다시 살릴려고 24권을 쓰고 지키지 못한 자책감에 눈물을 흘립니다. 그렇게 5년이 지나고 혜운은 28권까지 출간을 해서 독자와의 팬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유나와 태홍은 결혼해서 그 앞에서 장난을 치고 끝나고 같이 밥먹자고 합니다. 이때 은지가 찾아왔고 아직도 이브와 연애하냐고 떠봤지만 혜운은 이브는 멀리 여행갔다고 둘러댑니다. 이에 은지는 마음이 아직 남아있는지 돌아오는 동안 놀자고 하는데 이때 그녀 뒤에 이브와 비슷한 여성이 지나갑니다.
6화 나의 이브
혜운은 잘못 봤다고 부정하다가 자신이 일이 생겨서 약속 장소에 못 갈 것 같다고 유나한테 전해달라고 하며 쓸쓸한 은지를 지나서 혜운은 차를 몰면서 이브의 흔적을 찾으려고 하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혜운은 29권 '나의 이브'를 자신의 힘으로 씁니다. 그때 씰 배달부라며 초인종이 울리고 문이 열렸는데 웃고 있는 이브가 서있었습니다. 다시 찾아온 이브에 혜운은 그리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고 동시에 행복해합니다. 이브는 혜운의 동화 덕분에 다시 나올 수 있었던 것이었는데 이브는 동화책에 잠깐 금발을 가둬놨다며 부모님의 이야기와 몇 십년 동안 쓴 책들을 다 불태워야 금발이 사라진다고 말을 합니다. 이브라는 더 소중한 존재를 얻은 혜운은 책들을 불태웠고 부모님의 이별을 이제 받아들일정도로 성숙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메리크리스마스를 외치며 둘은 키스를 했고 25일이 되었다는 알람이 울려퍼집니다.
생각난 이야기😼
1. 도깨비
처음으로 생각났던 이야기는 당시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도깨비>로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입니다. 드라마의 주인공 은탁의 인생은 죽은 부모님으로 이모의 가족과 귀신으로 고달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도깨비가 그녀의 앞에 등장하고 은탁은 자신의 도깨비 부인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처음에는 싫었지만 그녀가 힘들때마다 도깨비는 등장하였고 진정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해줘서 행복했죠. 하지만 이 사랑은 슬픈 사랑입니다. 삶이 유한한 사람과 무한한 도깨비, 그리고 도깨비의 검을 뽑으면 바로 그는 소멸하니까요. 결국 도깨비는 소멸했고 은탁은 고통에 아파하다가 시간이 지나고 잊은 채 자신의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도깨비인 김신이 그녀의 앞에 찾아오고 기억은 안 나지만 그를 볼 때마다 마음 어딘가가 아팠습니다. 그리고 결국 은탁이 모든 걸 기억해냈을 때, 그리고 다시 그가 그녀의 앞에 있을 때 은탁은 행복해서 눈물을 흘립니다. 이처럼 혜운도 이브가 없어졌을 때 자신이 지켜내지 못했던 죄책감에 아파하지만 이브를 다시 돌려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책을 계속 씁니다. 그리고 다시 이브가 돌아왔고 믿을 수 없는 현실에 혜운은 부정했지만 진짜 이브가 맞을 때 행복해했죠. 사람이 된 이브와 혜운이 계속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2.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다음으로 생각난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영화관에서 눈물을 흘리게 한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입니다. 간략한 줄거리로는 “카미야 토루에 대해 잊지 말 것” 자고 일어나면 전날의 기억을 잃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에 걸린 소녀 ‘마오리’ “내일의 마오리도 내가 즐겁게 해줄 거야"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않는 무색무취의 평범한 소년 ‘토루’ 매일 밤 사랑이 사라지는 세계,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 날 서로를 향한 애틋한 고백을 반복하는 두 소년, 소녀의 가장 슬픈 청춘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명대사가 있는데 바로 토루가 한 말로 "내일 모든 걸 잊는다 해도 가장 행복한 오늘을 줄게"입니다. <나의 이브>에서도 이브가 주인공인 혜운에게 단 하루뿐인 행복한 크리스마스 이브, 그리고 그동안 혼자의 힘으로는 하지 못했던 행동들을 하게 도와줍니다. 두 주인공 모두 자신이 사랑하는 상대에게 하루하루 행복한 날을 선물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브는 자신이 이브가 끝나면 소멸될 것을 알고 토루도 심장마비가 걸려서 죽을 것을 알지만 한 여름밤의 꿈처럼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주고싶어서 처음에는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너무 감동적이지 않나요? 진짜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으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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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시나리오 <나의 이브> 리뷰였습니다🎁
굉장히 크리스마스처럼 따뜻하고 신비로운 이야기였는데요!
설레는 크리스마스 이야기로 가도 재밌었을 것 같은데 금발이라는 악역을 등장시키고 혜운이 쓰는 동화와 연관지어서 이야기를 풀어내니까 2배로 더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브의 엉뚱한 모습에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고 진심으로 혜운을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마음이 뭉클했어요🥲
또 항상 트라우마에서 살던 사람 앞에 잠깐 잊게 해준 사람이 등장했는데 다시 없어지고 일상으로 돌아온 것 같지만 마음 깊은 곳에 묻어놓었다가 다시 등장하는 이런 구성이 내용을 더 극적으로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럼 다른 재미있는 시나리오 리뷰를 가지고 바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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