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로운 시나리오 리뷰로 돌아온 김민서입니다😀
여러분은 가장 친한 친구가 세상을 떠나면 기분이 어떨 것 같나요?
저는 실제로 겪어봐서 그런지 그 아픔을 말로 설명할 수 없었던 것 같아요😣
특히 그동안 제가 못해준 것들이 생각나고 후회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소꼽친구를 넘어서 사랑을 하지만 고백을 망설이던 남자가 시간을 되돌려서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의 자살 즉 죽음을 말리려는 이야기인데요👫
또한 이 시나리오 안에는 검은색 고양이를 섬기는 수상한 종교도 나온답니다!!
바로 카히룬 작가의 <소꼽친구를 구하고 싶나요?>인데요🧡
그럼 바로 시나리오 리뷰 GO GO~
1화 어둠
주인공 진수는 태산병원 장례식장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는 자살한 진수의 소꿉친구인 수연의 장례식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진수는 수연의 가족과 인사를 하고 죄책감과 흐르는 눈물을 잠깐 진정하고자 밖으로 나가는데 그 곳에서 자신의 친구 성진을 통해 수연이 모종의 이유로 따돌림을 당했던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리고 다시 장례식장에 들어가는데 수연의 친구인 민아와 부모님의 대화를 듣게 되는데 수연의 일기장에 대한 내용으로 포장되어있고 자물쇠가 잠겨져있어서 확인을 못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진수는 자신이 열쇠의 위치를 알 것 같다며 성진과 함께 수연이의 방으로 간다. 마침내 진수는 열쇠를 찾았고 내용에 경악을 합니다.
2화 수연이의 일기장(1)
열쇠는 진수와 수연이 둘만 알고 있는 비밀상자에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일기장에는 이상한 단어와 신기한 이야기가 작성되어있습니다. 정리하면 3월 2일부터 반의 분위기가 이상했고 점점 같은 반 학생들의 표정과 행동이 수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로 반장 수지가 수연한테도 같이 놀자고 했지만 수지를 따라가는 애들마다 이상해지는 것을 목격해서 거절을 했습니다. 그 뒤로 수연 포함 수지의 제안에 거절을 한 아이들은 괴롭힘을 당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4월 22일 수연은 수지를 미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도착한 곳은 체육관이었고 그 안에서 양초 1개를 켜놓고 누군가가 단상에 서서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말은 흑묘님이라는 신을 모시는 의식으로 학생들은 고양이 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기괴한 모습에 수연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터트려서 들키게 되고 신도가 안되면 죽이겠다는 교주의 말에 신도가 되기로 합니다.
3화. 수연이의 일기장(2)
수연이 겪은 흑묘교는 끔찍한 문화와 이상한 교리가 존재했습니다. 특히 이상한 물을 마시게 했는데 그걸 마신 뒤로 몽롱했습니다. 그리고 5월의 일기장은 찢어져있고 6월 수연은 진수와 민아에게 도움을 요청하려고 했지만 갑자기 쓰러집니다. 그 후로 컨디션도 이상해지고 네발로 걷는 것이 더 편하기 시작했으며 기억 감퇴의 증상도 겪습니다. 그러다가 6월 25일에 누군가가 수연의 머리를 때렸고 순간 기절한 뒤 눈을 뜨는데 수연은 의자에 묶여있었습니다. 바로 수연이 흑묘교에 대한 자료를 모으고 도움을 청하려는 것이 들킨거였는데 배신자로 6월 28일에 죽이겠다고 합니다. 다시 현실. 진수와 성진은 흑묘교의 진상을 밝히기로 하고 일기장을 장례식장에 있는 부모님한테 보여줍니다. 마침 그 장례식장에 수지도 와있었고 진수는 수지를 데리고 이야기하자고 나갑니다.
4화. 끊어진 단서
진수는 수지에게 질문을 했지만 원하는 대답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수지는 제대로 된 증거없이 추궁하는 것에 불쾌하다고 말합니다. 다음 날 학교에 가서 선생님한테도 말을 했지만 선생님은 그냥 친목회라며 오히려 수연을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하고 진수가 힘들어서 이상해진 것 아니냐는 취급을 했습니다. 그렇게 진수는 스트레스와 자책의 정도가 심해지면서 대교에서 자살 시도를 합니다. 물 속으로 떨어질려는 찰나 물이 아닌 빨간색 소파가 느껴졌고 다양한 시계와 복도가 펼쳐져있었습니다. 그리고 XX의 방이라고 써있는 곳을 들어가는데 20-30대 정도 되는 여성이 있었습니다.
5화. XX와의 만남
그 여성은 자신을 X라고 부르라고 하고 수연이를 되살릴 수 있게 과거로 돌아갈 기회를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거로 갈 때마다 10년의 수명이 줄어든다는 큰 조건이 있었고 그녀를 못 구하거나 진수가 죽으면 다시 X의 공간으로 돌아온다 등 몇 가지의 조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진수는 수연을 살리는 것이 중요했고 4X년 남았다는 X의 말에 망설이지 않고 수락합니다. 그리고 진수는 눈을 뜨는데 3월 1일 아침이었습니다.
6화. 첫번째 기회(1)
그는 바로 수연에게 전화를 하고 그녀의 목소리에 눈물이 맺힙니다. 수연은 일부러 진수를 진정시키고자 장난을 치며 전화를 합니다. 그렇게 전화가 끝나고 진수는 곰곰이 계획을 생각하고 다음날부터 수연이의 반인 2학년 1반의 움직임을 살핍니다. 특히 흑묘교와 큰 연관이 있는 것 같은 수지를 주시하며 따라다녔습니다. 그렇게 수지를 비롯해서 몇 명의 학생들이 실제 사이비교처럼 까만 고양이를 섬기고 있었고 흑묘수를 마시면서 헤롱헤롱거립니다.
7화. 첫번째 기회(2)
그들이 가고 체육관을 둘러보는데 고양이 물건들도 발견했고 학생들이 마셨던 흑묘수가 궁금해서 마셔도 봅니다. 하지만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3월 5일 진수는 체육을 하고 있는 1반 특히 웃으면서 축구를 하는 수연을 뚫어져라봅니다. 이를 본 선생님은 좋아하는 사람있냐며 놀리는데 진수는 마지막뿐인 기회를 놓치기 싫은지 직진으로 맞다고 하고 교실은 난리가 납니다. 그리고 급식실에서 수연과 함께 밥을 먹으며 그녀를 본격적으로 지키기 시작합니다.
8화. 첫번째 기회(3)
진수는 혼자 힘들다고 생각했는지 친한 친구인 성진한테 흑묘교, 수연의 사망, 일기장 등의 내용을 고백하면서 도와달라고 합니다. 처음에 성진은 믿지 않았고 위험해보여서 도와주기 싫다고 하는데 진수는 성진과 둘만 알고 있는 비밀을 가지고 장난으로 협박을 하고 결국 도와주기로 합니다. 그렇게 다음 날, 둘은 체육관에 몰래 숨어있었고 늘어난 학생들과 교주의 흑묘수의 예배를 보게 됩니다. 심지어 가입을 거부하는 학생들을 묶고 때리는 모습까지 목격하게 됩니다.
9화. 첫번째 기회(4)
이 모습을 진수와 성진을 영상을 찍습니다. 그리고 그 학생들은 억지로 흑묘수를 먹고 흑묘목에도 맞기 시작하는데 그 학생들은 개조된듯 점점 이상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진수는 경찰서로 가서 영상을 보여주는데 경찰관은 믿지 않고 수연이를 만나러 가서 같이 떡볶이를 먹습니다. 그 시간, 성진은 흑묘교 교주가 나간 뒷공간을 살피러 갑니다.
10화. 첫번째 기회(終)
그 날 저녁, 진수와 수연은 집으로 향하면서 여름에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수연이가 하고싶은 일을 꼭 진수가 이루어주겠다고 합니다. 다음 날, 주말 자율학습날인데 성진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습니다. 이상한 나머지 성진의 집으로 가보는데 집으로 가지도 않았고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9일, 성진한테서 메일이 오는데 흑묘교 교주로부터 들켰고 성진을 살리고 싶으면 체육관으로 오라는 교주의 메일이었습니다. 심지어 의자에 묶여셔 폭행을 당한 성진의 사진도 첨부되어있었습니다. 그렇게 진수는 체육관에 갔고 성진은 진수에게 도망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교주는 둘 다 동반자살을 할 것인가 아니면 흑묘수를 마시고 흑묘교에 입단을 할 것인지 고르라고 합니다. 결국 둘은 죽기는 싫어서 흑묘교에 강제 입단을 하게 되고 둘의 상태도 점점 이상해지기 시작하면서 본래의 목적을 잃게 됩니다. 결국 6월 28일, 수연은 자살을 하게 되고 이를 듣게 된 진수는 다시 기억이 떠올랐고 몸이 희미해지더니 어느 장소로 이동을 합니다.
11화. 막간-1
진수는 성진이와 수연의 일 때문에 절망과 자책을 합니다. 그때 진수 앞에 X가 등장하고 진수는 수명 10년을 줄이고 한 번 더 시도하기로 합니다. 이때 진수는 다시 3월 1일로 돌아간다고 하는데 사실 숨겨진 조건이 더 있었습니다. 바로 3월 1일에는 갈 수 없고 실패한 그 시간 이후의 시간으로 가야한다는 것이었죠. 그래서 3월 16일로 진수는 가게 됩니다.
12화. 두번째 기회(1)
진수는 그렇게 또 다시 수연을 보게 되었고 오늘 하루만 자율학습 도망가고 같이 놀자고 합니다. 수연도 울먹거리는 진수를 보고 무슨 일 있나는 생각에 수락을 합니다. 한편 진수는 약속을 받아내고 조력자를 구합니다. 이번에는 성진에다가 수연의 가장 친한 친구인 민아까지 설득합니다.
13화. 두번째 기회(2)
그렇게 학교가 끝나고 수연과 진수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으로 놀러 갑니다. 이 곳은 수연이가 가고 싶어하는 곳이었는데 진수는 수연이 행복하면 자신도 행복하다며 즐거운 시간을 같이 보냅니다. 그리고 데이트 이후 진수는 민아에게 연락해서 내일부터 계획을 실행하자고 말합니다.
14화. 두번째 기회(3)
그렇게 다같이 흑묘교 예배를 훔쳐보는 날인 17일이 왔습니다. 진수는 막 생각을 하다가 갑자기 수연이가 반을 옮기면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는 문과에서 이과로 옮기라고 하지만 실패를 했고 절대 체육관을 가지 말고 이상한 종교 보이면 도망가라고 수연에게 경고를 합니다. 그렇게 셋은 체육관으로 가서 촬영을 하는 계획을 실행하고자 하지만 별다른 내용이 없어서 예배만 몰래 보는 것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그리고 조심히 하라는 말을 끝으로 민아를 먼저 보냅니다.
15화. 두번째 기회(4)
진수와 성진은 누군지 모르게 후드티를 쓰고 체육관으로 다시 들어갑니다. 그리고 막 뒤지기 시작하는데 흑묘주 교주의 책을 발견합니다. 그 안에는 흑묘교의 역사, 예배법, 흑묘수 제조법 등 다양한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날 17-19세 남녀를 인간제물로 세우고 흑묘교는 교실을 제외한 어두운 장소를 좋아하며 신도 모집하기 위해서는 협박, 따돌림, 고문, 권유, 추천, 교섭 등 모든 방법을 허용한다고 적혀있었습니다. 그렇게 둘은 정보를 얻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누군가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16화. 두번째 기회(5)
다음날 신도들도 진수 일행을 쫓아다니는데 진수는 눈치를 챘고 민아는 도망가는 사람의 얼굴을 보는데 수지였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진수는 수연에게 다시 수지를 조심하라고 메일을 보내고 자율학습이 없는 가족의 날을 틈타서 같이 수연이의 집에서 식사를 하면서 수연의 가족과 함께 진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17화. 두번째 기회(終)
진수, 성진, 민아는 오늘 꼭 흑묘교 영상을 찍고 과거처럼 흑묘교 영상만으로 믿어주지 않을 것 같아서 학교 폭력 집중 단속기간인 것을 이용하여 괴롭히는 영상도 찍고자 합니다. 그렇게 분담해서 진수와 민아가 촬영을 하고 성진은 경찰서에 제출합니다. 그렇게 경찰관이 다음 날 오겠다고 했고 학폭 주동자인 수지는 잡지 못했지만 몇 명이 잡혔습니다. 하지만 체육관에 갔었을 때 흑묘교 사람들이 위장을 해서 괴담 이야기를 하는 친목회인 분위기를 좋고 경찰관들은 떠납니다. 이때, 교주가 들어왔고 주동자 진수의 목을 칼로 그었습니다. 그렇게 진수는 다시 X의 처소에 떨어지게 됩니다.
생각난 이야기💜
1. 해몽
먼저 생각난 이야기는 제 첫 연출작인 <해몽>입니다. 이 이야기는 끊임없이 불안한 20대들이 미지의 인간과 마법의 종이를 접하게 되면서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스토리로 꿈 같은 상황을 연출하여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는걸 보여주고 그 과정에서 “잠깐의 행복을 위해 소중한 것을 잃지 말자”는 깨달음을 줍니다. 제 이야기도 주인공인 혜지가 자신의 욕망 때문에 위험한 짓까지 저지르면서 점점 중독되어가는 지우를 말리는데요. 자신의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순간의 연속이지만 결국 성공을 합니다. 이 시나리오도 진수가 수연을 살리기 위해서 자신의 수명을 줄여가면서 수연에 대한 진심을 보여줍니다. 이 시나리오도 꼭 저의 시나리오처럼 해피엔딩으로 둘이 진심을 확인하고 행복한 사랑을 했으면 좋겠네요❤️
2. 어바웃 타임
두번째로 생각난 이야기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과거로 돌아간다는 점에서 영화 <어바웃 타임>이 생각이 났습니다. 간략한 줄거리로는 미래에서 자신의 과거를 변경할 수 있는 시간 여행이 가능한 모태솔로 남자 팀의 이야기를 줄거리로 다룬 작품입니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이 남자는 첫눈에 반한 사랑스러운 여인 메리와의 완벽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시간여행을 하는데요. 어설픈 대사와 순수한 사랑이 보는 사람들을 웃게 만듭니다. 그렇게 그는 꿈에 그리던 그녀와 매일매일 최고의 순간을 보내죠. 하지만 사랑이 완벽해질수록 을 둘러싼 주변 상황들은 미묘하게 엇갈리고,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여기저기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 영화는 화면, 대사, OST 빠지는 거 없이 완벽한 영화로 결국 여운이 남는 엔딩을 남기는데요. 이 시나리오도 목숨을 걸고 시간을 과거로 돌리는만큼 수연이 진수의 진심을 빨리 알았으면 좋겠고 둘만큼은 굴곡 없는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스튜디오사월 홈페이지
https://www.studio4wall.co.kr/
*웹스튜디오 사이트
https://studio.seenario.net/
*피드백 사이트
https://feedback.seenario.net/
*강의 사이트
https://class.seenario.net/
*뉴스레터
https://conppu.stibee.com/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eenario_movie/
*블로그
https://blog.naver.com/seenario
*유튜브
https://www.youtube.com/@studio4wall
*SEEnario App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studio4wall.seenario.seenario
이상 시나리오 <소꼽친구를 구하고 싶나요?> 리뷰였습니다!
'고양이가 신이다'라면서 장난으로 친구들끼리 찬양하는데 실제로 흑묘교라는 종교가 만들어져서 예배하는 것을 보니까 섬뜩했던 것 같아요🐈⬛
수연을 향한 진수의 애틋한 사랑도 굉장히 감명 깊게 느껴지는 시나리오였습니다🤎
자신의 목숨이 줄어들어도 좋아하는 사람을 살리는 것.... 진짜 로맨틱하지않나요?
또한 하나하나 풀려가는 전개가 재미있고 다음 편을 빨리 보고싶었던 흥미도 생겼답니다🤗
진수가 빨리 좋은 방법을 찾아서 수연을 살리고 행복한 날들만 보냈으면 좋겠네요🍀
그럼 저는 그럼 더 유익한 게시물로 돌아올 것을 약속하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전자책&시나리오📚 > (완) SEEnario 평론 서포터즈 2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연애 세포를 부탁해! <연애재판> 해일 작가님 인터뷰🔍 (0) | 2023.04.01 |
---|---|
너의 달을 내가 가득 채워줄게🌝 (0) | 2023.03.28 |
사랑이 과분하다 느낄 때쯤 난 어른이 되었다👵 (0) | 2023.03.24 |
여러분의 '이브'는 누구인가요?🎅 (0) | 2023.03.24 |
'상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0) | 2023.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