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색다른 장르의 시나리오 리뷰를 가지고 돌아온 김민서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리뷰한 시나리오는 다 달달한 또는 마음 절절한 로맨스였는데요💕
이번에는 뜨거운 우정과 관련된 시나리오 리뷰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바로 강재영 작가의 <한파가 걷히고>입니다🌬️
저는 이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제 학창시절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는데요:)
주요 인물들을 바탕으로 이미지도 직접 꾸며봤답니다✌
그럼 바로 리뷰해볼게요~
1화
무영, 지호, 세준, 원석은 17살 고등학생으로 친구입니다. 네 명은 진지한 이야기를 하는데 바로 지호가 삼환상가 2층 남자화장실 셋째칸 천장에 금을 숨겼다는 이야기였는데 처음에 친구들은 의심했지만 믿었습니다. 그러던 중, 찬주 패거리가 원석을 부릅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고, 무영은 시간이 지나는 동안 심한 괴롭힘 때문에 나쁜 생각을 했어서 상담을 받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그는 얼굴을 가리기 위해 선글라스까지 쓰고 있었고 친절한 상담사의 말에도 불구하고 무영은 해결될것이 없기에 틍명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무영의 집은 어지럽혀져있고 몸은 상처투성이에 약까지 복용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무영은 계속 맞았던 장면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오랜만에 병원에 입원해있는 지호한테 전화가 옵니다.
2화
무영은 모자, 선글라스, 마스크를 쓰고 지호를 만나러 갑니다. 그런데 그 길에 찬주와 원석 그리고 그 패거리가 있었습니다. 무영은 숨어다니며 지호 병원으로 발을 형하고 지호 앞에서만큼은 선글라스를 벗고 대화를 합니다. 그리고 지호는 무영에게 자신이 숨겨놓은 보물을 가져와달라고 하고 무영은 패거리들을 만날까봐 거절했다가 수락을 합니다. 그렇게 그는 화장실에 가서 천장을 뒤져보는데 은색 지포라이터만 있고 상자는 보이지가 않습니다. 심지어 무영은 화장실에서 맞았던 트라우마를 따올리며 공황까지 옵니다. 그렇게 힘들게 집에 도착하고 무영은 교복 차림의 자신과 세준, 원석, 지호와 찍었던 사진 한 장을 발견하고 새준을 유심히 봅니다.
3화
무영은 세준한테 연락을 해서 만났고 무영은 금이 없어진 사실을 말합니다. 그리고 둘은 다시 그 화장실에 가는데 그 곳에 학교 마이 단추가 있는 걸 발견합니다. 이 단추를 가지고 둘은 지호 병원으로 갔고 이 단추의 주인이 금에 대한 정체를 알고 있는 다른 친구 원석임을 확신합니다. 그래서 원래 원석이 살던 곳에 가는데 이사간 후였습니다.
4화
무영은 어머니의 일터인 식당에 가서 어머니의 택배인 목도리를 건네줍니다. 그리고 둘은 이야기를 하는데 무영에게 다시 학교 다니는 걸 권유합니다. 하지만 무영은 거절하고 검정고시를 볼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어머니는 무영의 사정을 알기에 막 강요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무영은 세준과 함께 원석을 찾기 위해 주변 사람들을 수색합니다.
5화
그렇게 다시 지호 병원에 와서 세준과 무영은 서로 알아낸 정보를 공유합니다. 그과정에서 그들은 진짜 친한 친구인듯 웃으면서 장난을 칩니다. 또 세준은 무영집에 가서 둘은 물총 싸움도 하죠. 이렇게 무영은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고 우울감에서 조금씩 회복하고있었습니다. 심지어 상담에서도 처음으로 긍정적인 응답을 보였습니다. 다시 지호의 병원, 지호가 퇴원할 때 무영이 도와주기로 약속을 하는데 그때 세준에게 전화가 왔고 그는 바로 나갑니다. 나가자마자 지호도 누군가에게 전화를 받습니다.
6화
무영과 세준은 원석이 월드컵 경기장 쪽에 사는걸 알아내고 찾아갑니다. 그리고 원석을 만났고 그들은 추격전이 벌어집니다. 결국 잡히고 무영은 원석의 싸대기를 치며 상자의 위치를 물어보고 계속 말을 안하니까 무영은 한 대를 더 칩니다. 그러니까 원석은 뻔뻔하게 찬주에게 줬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무영은 분노와 실망의 감정이 교차하며 다시 공황이 와서 뒤돌아서 가고 세준은 그를 따라갑니다. 그리고 공황과 동시에 화장실에서 폭행당했단 트라우마가 떠오릅니다. 과거에 찬주는 지호를 엄청 괴롭혔고 무영은 이를 말리다가 찬주 패거리한테 맞게 됩니다. 그리고 원석은 이를 그냥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찬주가 원석에게 그들을 때리라는 지시에 상처투성이에 울고있는 지호와 무엉을 똑같이 괴롭힙니다. 그리고 이를 보며 찬주와 그 패거리들은 히죽거립니다. 그렇게 다시 무영이 현실로 돌아왔을 때 그는 침대에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그런 떨림처럼 핸드폰도 진동이 울리고 있었습니다.
7화
결국 무영없이 세준은 지호의 퇴원을 돕습니다. 그리고 세준은 지호에게 원석을 만났던 이야기를 해줍니다. 하지만 반전으로 지호는 찬주가 상자를 가지고 있었단 걸 알고있다고 말합니다. 한편 무영은 원석과 찬주, 그리고 그 패거리를 만나서 상자를 돌려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꺼지라며 무영을 때립니다. 그리고 다시 무영의 과거회상이 시작됩니다. 17살, 선생님은 무영에게 지호가 자퇴를 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무영은 지호의 집에 망설임없이 달려가서 문 열라고 두드립니다. 하지만 지호는 절망에 맥없이 앉아있을뿐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반대로 무영은 집에서 혼자 울고있었고 세준과 지호가 문을 두드립니다. 그리고 무영 집의 문이 열리는데 멍들고 울고 있는 무영의 얼굴과 달리 세준과 지호의 표정은 밝습니다. 사실 병원에서 지호가 받았던 전화의 상대는 찬주였습니다. 금요일날 체육관에서 다같이 만나서 상자에 대한 결판을 짓기로 한것이었습니다. 이 말을 듣고 혼자 나댔던 것이 서러웠던 무영은 지호의 뒤통수를 치고 지호와 세준은 웃습니다. 그리고 셋은 뜨거운 포옹을 하죠. 그렇게 만나기로 한 날이 오고, 무영은 지호와 과거 이야기를 하다가 왜 문을 안 열었냐고 물어봅니다. 이에 지호는 도망갈때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었는데 유일하게 무영만 자신에게 진심으로 다가웠던 것이 쑥스러워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렇게 둘은 따뜻한 우정을 한 번 더 확인합니다.
8화
그렇게 무영, 지호, 세준은 약속 장소인 체육관으로 갑니다. 셋은 긴장을 하고 있었는데 찬주와 원석까지 등장합니다. 그들은 각진 종이상자를 가지고 있었지만 아직 열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그들은 상자를 걸고 원석,찬주팀 그리고 무영,지호팀으로 배드민턴 싸움을 하게 됩니다. 결국 막상막하였다가 무영과 지호팀이 우승을 하고 상자를 받게 됩니다. 지호는 인식 자물쇠에 엄지를 올려 상자를 열었고 환한 빛이 세명을 비추었습니다. 그렇게 셋은 과거의 아픔을 잊은 채 웃으며 즐겁게 바다로 여행을 떠납니다.
생각난 이야기✌
1. 학교 2013
먼저 생각난 드라마는 <학교 2013>으로 학교를 중심으로 일어나느 다양한 문제들을 그린 청소년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 주연이라고 할 수 있는 흥수와 남순은 초등학교때 처음 만나 우정이란 감정을 느끼면서 서로 기대하고 의지했었습니다. 특히 남순은 가족이라곤 집 안 들어오는 아빠가 전부였고 남순은 몸 안 좋은 엄마와 누나랑 살고있었기 때문에 둘은 더욱 더 애틋했죠. 그런데 둘의 관계는 한 순간에 망가져버립니다. 바로 축구선수를 꿈꿨던 흥수의 꿈을 남순이 짓밟아버린겁니다. 흥수가 제대로 축구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서울로 가야했고 그럴려면 일진회를 나가야했는데 흥수가 떠나면 다시 혼자가 될 것이 두렵기도 하고 여러가지 감정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실수로 흥수의 다리를 부러트립니다. 그러면서 남순은 축구를 못하게 되고 남순은 죄책감에 폐인이 되고 흥수는 자신을 두고 남순이 도망쳤다는 생각에 배신감과 분노를 느끼며 둘의 관계는 나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 둘은 같은 학교에서 만나게 되고 남순은 3년간 흥수에게 하지 못했던 사과를 하고 흥수 중심으로 사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흥수는 가장 소중한 것을 버려보라고 비아냥거렸는데 흥수는 소중한 것은 벌써 버렸고 그것은 학교가 아니라 박흥수 너다라며 흥수에 대한 진심을 전했죠. 흥수도 원망이 남지만 점점 마음을 열어갈려고 노력했지만 둘 사이의 사건은 큰 아픔이였고 완벽하게 돌아오는 것은 힘들었습니다. 그러다가 흥수 몫까지 남순이 맞고 돌아온 것을 흥수가 알고 속상한 흥수는 그동안 숨겨왔던 남순에 대한 애틋한 속마음을 털어놓습니다. 그렇게 둘은 이 후 화해중이라며 서툴지만 마음 속 깊은 우정을 보여줍니다. 이 시나리오도 무영도 지호도 다 아픈 기억들이 있지만 특별히 기댈 사람이 없었고 그 아픔을 혼자 감수하였습니다. 하지만 둘이 다시 만나고 그동안 마음 속에 썩혀있던 우울하고 트라우마의 감정들이 조금씩 치유되기 시작합니다. 힘들 때 그리고 기쁠 때 옆에 있어주는 사람, 이게 진정한 우정 아닐까요? 🧑🤝🧑
2. 청춘시대
두번째로 생각난 이야기는 <청춘시대>로 외모부터 성격, 전공, 남자 취향, 연애 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유쾌하고 발랄한 청춘 동거드라마입니다. 전반부에는 각자의 삶이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가 나왔다면 후반부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헤쳐나가고 있는지가 나옵니다. 물론 다 헤쳐나갔다기 보다는 한계를 느끼고 포기하기도 하고 어떠한 점을 계기로 다시 새로운 삶을 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성장 과정에서 그들은 서로 힘들 때 마다 자신도 모르게 힘이 되어주고 그러면서 소중함을 느낍니다. 특히 싸워서 이나가 셰어하우스를 나가서 새로운 하메를 구하려고 했지만 이나가 그리워서 아무도 받지 않는 모습을 보면 그들은 티를 안 냈지만 서로가 삶 속에서 굉장히 중요한 존재로 남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이 드라마에서는 하우스메이트가 말 그대로 가족보다 가깝고 소중하며 힘이 되는 존재로 남았습니다. 이 시나리오도 지호가 맞고 있을 때 무영이 구해주고 같이 맞고 힘들 때 서로 집에 찾아가고 저도 이런 친구 한 명 있으면 뿌듯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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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시나리오 <한파가 걷히고> 리뷰였습니다💜
이 시나리오가 전체적으로 밝은 내용은 아니지만 고등학생들의 풋풋한 모습에 피식 웃음을 지었는데요!
특히 딱 이때만 느낄 수 있는 우정의 모습이 참 아름답게 느껴지면서 제 학창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딱 보면 되게 외롭고 담담한 이야기 전개이지만 굉장히 흥미로웠고 하나하나 다 의미가 있게 흘러간다는 점에서 섬세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마지막화를 읽고 뜬금 배드민턴 경기로 상자의 주인을 정하고 상자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안 보여주는 설정에 의문이 들었었지만 두 의문 중 2번째 의문은 작가님이 쓴 추가 글을 보고 그 상자 안에 뭐가 들어있든 값진 우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이게 가장 큰 보물이었다는 것을 보여주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럼 다른 시나리오 리뷰를 가지고 바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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