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 다른 재미있는 시나리오 리뷰를 가지고 돌아온 김민서입니다🙂
오늘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풋풋한 로맨스 이야기여서 저도 학생처럼 교복을 입고 등장해봤는데요!
어떤가요? 뭔가 저도 과거로 돌아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시나리오는 바로 오동동 작가의 <삐삐는 사랑을 싣고>입니다~
옛날을 배경으로 하고 '삐삐'라는 통신 기기를 이용해서 순수하고 풋풋한 사랑을 보여주는데요💬
그럼 바로 리뷰해볼게요:)
작품소개
1화 나의 이름은
흔히 인기 많은 킹카, 인기많은 남학생 바다 주변에는 여자 애들이 따라다닙니다. 그때 갑자기 영지를 지영이라고 부르며 "선생님이 부른다고?" 이러면서 그 상황에 빠져나갑니다. 인기 많아서 이름을 모를 수 있지만 서운했던 영지는 자신의 이름은 영지라고 다시 말했고 바다는 영지라고 제대로 된 이름을 불러줍니다. 영지는 또 이 말에 설레죠. 사실 영지는 jy라는 이름으로 바다와 삐삐로 연락을 하고있었는데요. jy는 바다가 자신을 계속 지영이라고 불러서 설정해놓은 이름으로 알아채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생일이었던 바다에게 영지는 생일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바다는 삐삐 연락을 보고 설렘가득한 웃음을 지으며 자신의 생일선물로 실제로 만나자고 합니다. 하지만 영지는 자신을 만나면 실망할 것 같다는 생각에 바다에게 만나지는 못할 것 같고 같은 학교라고만 말합니다. 이에 바다는 아쉬웠지만 존중한다며 말하고 내일 뒤뜰 벤치 아래 선물 둘테니까 가져가라고 말을 합니다. 그렇게 다음 날이 오고 어떤 여학생이 바다의 선물을 가져가면서 영지는 선물이 편지라는 생각에 편지만 가져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날 지영이라는 이쁜 여학생이 전학을 옵니다.
2화 안녕 난 강지영이라고 해
이쁜 여학생이 전학왔다는 소문에 다른 반에서 학생이 모여드는데 처음에 관심없었던 바다는 이름이 지영(jy)라는 말에 보러갑니다. 그리고 둘은 복도에서 부딫히는데 지영의 팔목에 데이지 팔찌가 있는걸 발견합니다. 바다는 데이지 꽃 좋아하냐는 말에 지영은 꽃말이 이뻐서라고 답을 합니다. 이에 바다는 과거에 jy가 삐삐에서 데이지 꽃의 꽃말이 이뻐서 좋아한다는 말을 듣는 걸 기억하면서 jy가 지영이라고 확신합니다. (데이지의 꽃말은 희망, 평화🕊) 그렇게 모든 학생이 집에 오고 바다는 jy에게 선물 잘 받았냐고 합니다. 이에 진짜 jy 영지는 편지 잘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다는 이제 인사하고 지내자고 합니다. 그렇게 다음날이 오고 용기가 생긴 영지는 바다에게 인사를 하는데 바다는 당황하면서 인사를 받아줍니다. 그리고 바다는 지영을 향해 가죠. 영지는 바다가 지영을 jy로 생각한다는걸 알아챕니다.
3화 오해
삐삐에서도 이제 영지를 지영이라고 부르기 시작하고 영지는 혼란스럽기 시작합니다. 혼란은 뒤로 하고 영지랑 지영은 같은 뜨개질 동아리에 들어가게 되고 둘다 데이지꽃을 꽃말이 이뻐서 좋아하고 바나나우유가 휴식을 주는 음료라고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겹치는 것이 많은 둘이었죠. 그리고 바나나 우유를 사러 간 매점에서 지영이랑 바다랑 사귀게 된 걸 알게 됩니다. 영지는 자신을 자책하고 자존감이 점점 낮아지게 됩니다.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고 울적한 마음으로 등교를 하던 영지는 일진들에게 맞고 있는 철이를 발견하고 구해줍니다.
4화 철이의 등장
영지는 수업에서 멍을 때리면서 아까 맞고있었던 철이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은 딴 생각하고있는 영지를 발견하고 영지를 반에서 쫓아내는데 거기서 우연히 손 들고 벌 서 있는 철이를 발견합니다. 영지는 계속해서 궁금한걸 물어보는데 철이는 슬쩍 손 내린 영지를 보고 선생님한테 이르고 영지는 학교에 혼자 남아서 반성문을 쓰게 됩니다. (딴 이야기인데 이 둘 관계... 노래 'goodbye summer' 분위기같아요❤️ 기억해 복도에서 떠들다 같이 혼나던 우리 둘~ 벌서면서도 왜 그리도 즐거웠는지 알았어🎶) 이때 지영이 들어오고 영지에게 바다의 전여친에 대해 물어보면서 영지와 바다가 삐삐에서 나누었던 이야기를 말합니다. 영지는 이에 당황을 하며 얼버무리며 넘기고 지영은 영지의 노트에 jy가 써져있는걸 발건합니다. 지영은 직진으로 jy가 뭐냐고 물어보고 영지는 친한 친구니까 솔직히 자신이 좋아하던 남자애가 자신을 지영이라고 불러서 써놓은 이니셜이라고 말을 합니다. 다음날 철이는 영지에게 빵과 함께 사과를 하러 옵니다. 둘은 그렇게 친해지고 은근 티키타카가 잘 맞았죠. 그리고 맞은 이유가 철이 꿈이 메이크업 아티스트여서 화장을 하는데 남자가 화장하는 모습을 보고 괴롭힘을 당했다고 속에 있는 말을 합니다. 심지어 철이는 영지 화장도 해주죠. 한편 쉬는시간에 바다와 지영은 계속 꽁냥거렸고 이 모습을 본 영지는 둘다 자신이 좋아해서 포기해야하나 망설이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영지는 가족끼리 외식을 하러 나가는데 지영이 다른 남자와 같이 데이트하는 것을 발견합니다.
5화 진실
외식하던 날은 영지 동생 영훈의 생일. 영훈은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며 유일한 남자여서 엄마의 자랑이자 하는 말에 힘이 있습니다. 이런 동생의 생일날에 지영을 목격한 것이었죠. 지영은 해명할려고 하지만 영지는 못 본척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영지는 집에 가서 바다가 상처받을까 걱정하죠. 다음날 바다는 지영을 위한 투투데이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 영지를 몰래 부르고 지영은 이 모습을 목격하고 불안해합니다. 그렇게 지영은 바다와 영지가 있는 곳으로 왔고 바다는 아무 일 아니라면서 자리를 떠납니다. 그리고 둘이 남았을 때 지영은 전남친이 강제로 잡은거라며 해명을 하지만 사실이 아니었고 지영은 짜증내며 모르는 척 하라고 합니다. 심지어 영지가 바다를 좋아하는거랑 삐삐 jy가 다 너인거 알고있다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합니다. 그리고 그 날 선물도 지영이 가져갔다고 말을 하며 과거로 돌아갑니다. 처음에는 "인기 많은 바다 선물의 주인이 누구일까?"라는 궁금증이었는데 그 대상이 기대 이하인 영지였다고 말합니다. 이에 지영은 주변의 반응과 영지가 힘들어하고 바다가 그 애가 자신이라고 믿는 이 상황이 재밌다며 사이코 같은 발언을 합니다. 이에 지영은 이제 재미없다고 절교하지고 말하며 영지는 큰 충격을 받습니다. 심지어 지영은 자신이 피해자인것처럼 영지가 자신과 절교할려고한다며 울먹거리고 바다는 이를 또 위로해줍니다. 그리고 바다는 따로 영지를 불러서 영지를 또 지영이라고 부르며 "지영이가 많이 힘들어하니까 너가 사과하고 다시 친해지면 안되겠냐"고 말을 합니다. 이에 영지는 자신의 이름은 지영이 아닌 영지라며 울먹이며 말하며 "진실도 모르면서 지영의 편만 드는 바다가 싫어질려고 한다"는 말을 남긴 채 가버립니다.
6화 내가 널 좋아했던 이유
우는 영지를 바다는 바라봅니다. 그리고 바다는 자신이 한 선택에 후회를 합니다. 그리고 이 회차는 그 전 회차와 다르게 바다의 시선에서 진행이 됩니다. 바다는 고등학생이 되고 차가워진 아빠로부터 자유를 빼앗기기 시작하고 학원에서 공부만 하게 됩니다. 그 학원에서는 문제를 틀리면 야구방망이로 학생을 때리고 심지어 뺨을 때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은 상처투성이였다. 이걸 지켜보는 바다는 충격만 늘어날 뿐입니다. 결국 바다는 전교 1등을 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학원을 그만둡니다. 하지만 바다의 행복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대신 전해드립니다' 전단지를 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뿌리고 있었고 관심이 없었지만 하게 됩니다. 바다에게 오는 메시지는 거의 고백이었고 바다는 싫증을 느낍니다. 하지만 영지의 메시지는 달랐죠. 영지의 위로 메시지에 바다는 편안함을 느끼고 눈물을 흘립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영지는 바다에게 소중한 존재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1화를 보면 영지가 실제로 바다를 만나는걸 거절했었는데 그 거절에 바다가 보내고 싶었던 설레는 자신의 속마음 메시지가 이번 6화에 공개됩니다.
생각난 이야기📷
이번에도 저는 이 시나리오를 읽고 2가지의 이야기가 생각이 났는데요! 한 번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① 응답하라 1997
이 드라마는 제 최애 드라마 중 하나인데요! '응답하라' 열풍을 불러온 드라마의 시작! <응답하라 1997>입니다. 간략한 내용으로는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된 90년대를 배경으로, 오빠들에 미쳐있던 여고생과 다섯 친구들의 감성 복고 드라마인데요. 이번에는 윤제와 준희의 관계에 초점을 맞출려고 합니다. 둘은 성격은 정반대지만 전교 1,2등을 하는 우등생 학생으로 공부도 잘하고 인기가 많은 두 고등학생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윤제는 삐삐에 계속 '1004'의 메시지와 노래를 선물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시원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였죠. 그리고 나중에 준희가 시원에게 자기가 윤제를 좋아한다는 PC통신의 메시지와 함께 10월 4일에 생일인 것이 드러납니다. 남자가 남자를 좋아한다는 것 자체가 지금도 시선이 좋지 않았지만 이때는 더욱 더 시선이 따가웠겠죠. 그래서 준희는 익명으로 노래와 메시지로 자신의 마음을 전한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성인이 되고 준희가 과거에 자신을 좋아했다는 것과 1004의 정체가 준희인 것을 알게 되는데 윤제는 그걸 알고 준희에게 거리를 두는 것이 아닌 모르는 척 하다가 나중에 둘이만 있는 자리에서 진지하게 서로의 말을 털어놓죠. 그렇게 둘은 사랑보다 어쩌면 더 깊을 수 있는 우정의 관계로 남아서 서로를 미래를 응원하고 힘이 되어줍니다. 이 시나리오도 망설이고 있는 영지가 빨리 용기를 내든 아니면 바다가 우연히 알게 되든 삐삐의 상대가 서로인 것을 알아채고 가장 필요한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설렘가득하네요😆
②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 드라마는 1998년, 시대에게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청량로맨스가 담긴 이야기로 큰 인기를 끌었었죠! 이번에는 희도와 유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춰서 간단하게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둘은 다른 학교였지만 서로 PC 통신으로 친구가 되었습니다. 물론 둘은 서로 누군지 모르고 희도는 라이더37, 유림이는 인절미라는 닉네임으로 연락을 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둘은 서로를 몰랐기 때문에 자신의 일상을 아무렇지 이야기하고 고민이 있으면 털어놓고 서로 들어주면서 가까이 있는 가족과 동료보다 더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그러다가 희도가 유림이의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되면서 둘은 실제로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둘은 실제 이름은 모르기 때문에 서로가 라이더 37과 인절미인줄 모르죠. 심지어 희도는 유림의 팬이여서 좋아헀지만 유림은 자신이 가족을 먹여살려야하고 펜싱에서 꼭 이겨야한다는 생각에 라이벌인 희도에게 못되게 행동합니다. 즉, 현실에서 둘의 관계와 PC통신에서의 둘의 관계는 반대였죠. 그러던 중, 둘은 PC통신에서 서로에 대한 믿음이 커지고 실제로 만나도 좋은 친구가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실제로 만나기로 하는데요. 유림은 희도가 라이더 37인 것을 먼저 알고 자신인걸 알면 실망 할 것 같다는 마음에 피하다가 나중에 밝히게 됩니다. 하지만 희도는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실망하지도 않았고 둘은 누구보다 더 깊은 친구 사이가 됩니다. 이렇게 현실에서 갈등이 있던 둘의 관계는 풀어지고 어른이 되서까지 최고의 친구로 남죠. 이 시나리오에서도 영지가 자신이 그 jy인걸 바다가 알면 실망할까봐 숨기고 있는데 과연 실망을 할까요? 저는 자신의 편에 있는 사람이 매일같이 그렇게 응원해준다는것 자체로도 힘이 될 것 같고 설렐 것 같아요ㅎㅎ 빨리 jy가 영지인 걸 아는 그 날까지 저는 숨을 참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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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시나리오 <삐삐는 사랑을 싣고> 리뷰였습니다:)
진짜 읽으면서 오랜만에 풋풋한 사랑을 간접경험한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삐삐라는 수단이 이 시나리오에 재미를 한 스푼 더해준 최고의 소재인 것 같아요😍
삐삐 번호를 부르면 누군지 모르니까 더 기대되고 설레고 마음을 더 터놓고 표현할 수 있으니까요~
또 한 사람의 연락을 받기 위해서 전화부스에 가서 확인하고 답장하다니!! 너무 로맨틱해요💌
빨리 지영의 실체가 밝혀지고 영지와 바다의 순수하고 풋풋한 사랑이 이루어지길...
저는 그럼 다음편을 기다리며 다른 작품을 또 보러가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 게시물로 바로 돌아올 것을 약속하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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