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이상으로 당황스러웠던 <연애남매> 15화 리뷰💢

안녕하세요, <연애남매> 15화를 리뷰하고자 다음날 바로 왔습니다💛

어제 15화가 공개되자마자 시청을 다하고 이상한 기분이 들었는데요!

뭔가 불쾌하고 어이가 없어서 눈살을 찌푸리다가 화가 났답니다🙈

말 그대로 파국 그 자체였죠!!!

한 회차가 나온 지금... 이게 맞나 싶었답니다😡

그래서 최종 커플이 더 궁금해지기도 했어요~

그럼 바로 리뷰해보겠습니다✒️

---

1-14화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1화 리뷰
https://lovesomeblog.tistory.com/393

남매의 연애를 직관하다?!, 웨이브 예능 <연애남매> 1화 리뷰💌

 

2화 리뷰
https://lovesomeblog.tistory.com/397

본격적인 사랑의 작대기 시작!, <연애남매> 2화 리뷰🪄

 

3화 리뷰

https://lovesomeblog.tistory.com/407

빵-야 심장 저격! 큐피드 데이트💘, <연애남매> 3화 리뷰

 

4-7화 리뷰

https://lovesomeblog.tistory.com/424

따스한 봄과 어울리는 연애 리얼리티, <연애남매> 4-7화 리뷰🌷

 

8-10화 리뷰

https://lovesomeblog.tistory.com/436

흔들리는 사랑 속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시작, <연애남매> 8-10화 리뷰😉

 

11-12화 리뷰

https://lovesomeblog.tistory.com/442

최애가 변경되다?! 이제는 00으로 정착, 연애남매 11-12화 리뷰🐶😺

 

13-14화 리뷰

https://lovesomeblog.tistory.com/449

저는 사이다와 도파민이 필요합니다!, <연애남매> 13-14화 리뷰🥤

---

15화 사랑의 작대기는?!😣

---

키워드로 알아보는 15화💔

#용우-지원

https://youtu.be/xo2B4NlNrVU?si=pk8JAujHOxekMfUh

제가 리뷰할 첫 번째 비밀 데이트는 용우님과 지원님입니다. 이 장면부터 제 숨 막힘은 시작이 되었어요(?) 제가 저번에도 말했듯이 용우님은 어느 순간부터 지원님을 마음에 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원님이 재형님과 돈독해보이니까 티를 내지 않으려고 했죠. 그래서 가까이에서 지켜본 초아님 말고 거의 눈치를 못 챘어요(진실 게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둘은 비밀 데이트에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용우님은 운명론 이야기를 다시 꺼내면서 지원님과 이야기를 합니다. 제가 15화를 보기 전 비밀 데이트에서 둘이 만나면 백 퍼센트 지원님이 흔들릴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백발 적중이었죠. 지원님도 용우님한테 마음이 있었는지 바로 흔들립니다. 그런데 용우님이 매력적이긴 한가 봐요. 몇 명이 흔들리는건지...😮‍💨

 

어쨌든 제가 너무 과몰입한 걸 수도 있는데 좀 기분이 불편하더라고요. 서로 농담하는 것도 웃기지도 설레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시청자 입장으로서 각각 초아님과 재형님한테 어떻게 말과 행동을 했는지를 알기에 이 조합을 받아들이기 힘든 것 같아요. 제가 지금까지 본 그들의 모습들이 진심이었던 것인가, 15화까지 본 제 자신이 회의감이 들었답니다. 이 장면을 보면서 한숨을 푹푹 내쉬다가 밑에 제가 리뷰할 진실 게임 장면을 보면 둘을 제외한 다른 출연진의 마음에 과몰입해서 분노하게 될 겁니다🗯️

 

#재형-지원

https://www.youtube.com/watch?v=-WMw1pEsc2Y

재형님과 지원님의 비밀 데이트도 리뷰해보겠습니다. 그 전날에 둘 사이에 뭔가 침묵이 계속 이어졌고 재형은 솔직히 자신의 감정을 밝혀 지원님이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그래서 비밀 데이트 때도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말을 이어가며 자신의 마음은 지원님 하나라는 확신을 주었죠. 말 하나하나가 오해로 커지지 않도록 조리 있고 솔직하게 털어놓았고 눈빛도 진중 그 자체였습니다🎡

 

"관람차에서 단둘이 타면서 분위기를 즐기고 싶었다", "여기 와서 본 것 중에 제일 예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너라고 하고 싶었다..." 진짜 제가 지원님이라면 저 얼굴에 저런 말 하면 반했을 것 같은데 진실 게임 때 재형님의 혼란만 더 크게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재형님은 계속 지원님한테 직진하겠죠..?🥹

 

#정섭-세승

https://youtu.be/-qMtlNCOuFs?si=7VK8V1GOiKVOHH9n

세승님과 정섭님도 비밀 데이트를 했는데요. 저는 이 커플은 뭔가 힐링될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습니다. 세승님은 정섭님과 비밀 데이트 전 용우님과 비밀 데이트를 했었고 용우님의 말과 행동에 기분이 뒤숭숭해지는데요. 그럼에도 세승님은 정섭님과의 시간에 집중을 하려고 했고 최종 선택과 관련된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둘에게 최종 선택의 의미가 달랐죠. 정섭님은 현재만을 생각할 뿐 최종 선택 그 이후를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세승은 그 이후 정섭님과의 미래를 그렸는데 말이죠. 이 말에 세승님은 크게 상처를 받았습니다. 이후에 있을 진실 게임에서도 세승님의 상처에 깊이를 더할 뿐 나아질 기미가 안 보였죠. 특히, 세승님이 "지금까지 했던 말과 행동 중에 후회한 적이 있나요?"라는 질문을 마지막 기회처럼 던졌는데 정섭님은 눈치를 못 챘습니다🙊

 

15화를 다 보면 정섭님은 세승님과 프로그램에서 인연 끝이라고 생각한 것이 아닌 프로그램이 끝나고 좀 더 알아보고 더 현실적인 만남을 가지다가 연애를 하든 그런 걸 생각했는데 그의 말이 많은 오해를 가져온 걸 알 수 있는데요. 오해를 풀 수 있는 순간들이 많았는데 그저 넘어간 것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이런 파국이 세승님이 최종 선택을 아무도 할 생각이 없다고 밝히는 상황까지 가져오죠🙅‍♀️

 

#파국=진실게임

https://www.youtube.com/watch?v=o3KQn_xbcKU&t=937s

파국의 진실게임 리뷰를 이제 해보겠습니다. 안 하고 싶지만 15화에 가장 중심인 장면이니까 화를 누르고 해볼게요. 용우님은 진실 게임을 통해 지원님한테 자신의 마음을 완벽히 표현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질문을 위장해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을 했고 지원님이 자신의 최종 선택이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다는 말을 하자 그녀를 더 흔드기 시작하죠. 지원님 또한 용우님이 최종 선택이 안 정해졌고 한 명 또는 NO라는 말을 듣고 꼬리 질문을 합니다. 둘만의 세상이에요...🙍‍♂️

다른 분들도 갑자기?라고 황당했지만 가장 황당한 사람은 재형님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같아도 지원님으로 정착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고 이제서야 마음이 맞는 사람을 찾아서 직진을 하고 있는데 최종 선택 전 날에 갑자기 끼어드는 것이 어이가 없었을 거예요. 오랜 기간동안 초아님만 바라보던 용우님이 한순간에 바뀌니까 진정성에도 의심이 갔겠죠. 또, 동생인 세승님의 허를 찌르는 질문으로 지원님이 용우님한테 많이 흔들렸다는 걸 알고 서운하고 혼란스러웠을 것 같습니다. 자신은 비밀 데이트때 솔직하게 진심을 다 전했는데 말이죠... 저 진짜 보다가 "뭐하는거지?" 라고 소리 질렀어요🔊

 

또, 초아님... 진짜 제 최애 출연진인데 1분 1초마다 상처를 받는 걸 보니까 마음이 아팠습니다. 갑자기 예고 없이 자기 혼자 관계의 끝을 내버리고, 평온하게 굿바이 인사를 초아님한테 건네며 지원님한테 마음을 표현하는 용우님이 저는 참 빌런처럼 느껴졌어요. 특히, 이 영상에는 없지만 초아님이 용우님한테 "지금까지 했던 말과 행동이 다 진심이었나요?"라고 질문하는 장면이 있는데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제가 초아님 대신 눈물 한 방울 뚝 흘렸어요...😢

 

지원님한테도 마음이 있었으면 솔직하게 그전부터 표현을 했어야 했고 그랬으면 초아님과 재형님도 이렇게까지 혼란에 빠지진 않았을 겁니다. 지원님도 마찬가지로 그랬어야 했고요. 둘의 말로는 이번 비밀 데이트를 통해 비슷한 걸 느꼈고 마음이 갔다고 말을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저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지 못한 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 이렇게까지 마지막에 물을 더럽힐 수 있구나를 느끼는 순간이에요...🌩️

 

#파국 속에서 피어난 꽃

https://www.youtube.com/watch?v=3ruA8UKQHFM

유일하게 15화에서 함박웃음 지으면서 봤던 윤재님의 말과 행동! 저도 진짜 박수 치고 싶었는데요. 제 도파민을 자극한 윤재님의 직진 정말 멋집니다! 제가 윤하님이었다면 바로 고백했어요. 윤재님은 지금 생각해보면 윤하님한테는 처음부터 끝까지 멋졌습니다. 마음이 흔들리지도 않고 윤하님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 노력한 모습이 존경스러워요. 진짜 저런 남자 만나야 하는데...🩷

그리고 이 진심이 윤하님한테 확실히 닿은 것 같습니다. 그 14화 리뷰 때도 말했던 것처럼 자신이 윤재님한테 생각보다 마음이 크구나 깨닫기도 했겠지만 윤재님의 거침없고 고민할 시간도 안주는 고백에 마음에 확신을 가진 것 같아요😘

 

먼저, 비밀 데이트 때는 연하미 느껴지는 귀여운 모습을 윤하님한테 보여줍니다. 문자 못 받았던 날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귀엽게 질투도 하고 투정도 부리죠. 정리해서 "나한테 관심 좀 줘! 흥칫뿡"이었어요. 그런데 윤하가 웃으면 그저 기분이 좋아지고~ 또, "누나가 표현을 못 하는데 어떡하겠어.. 내가 더 해야지 봐달라고.", "나도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이 더 편한데 나도 내가 이러고 있는 게 이상해.", "어떡해~ 더 좋아하는 쪽이 손해지." 그냥 윤재 어록 하나 영상 만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너무 설레고 기분이 몽글몽글했어요🫧

 

또, 진실 게임 때는 직진 연하남의 매력을 보여줬습니다. 심쿵 그 자체였는데 정섭님이 윤하님 대신해서 "끝나고 바로 만나고 싶은지,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싶은지"를 질문을 했는데요. 웃지도 않고,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난 바로." 저 여기서 기절했습니다. 몇 번을 돌려봤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뒤에 잔망 있게 "고."라고 외치는 장면까지! 초아님이 멋있다 하는데 저랑 멘트 겹쳤습니다. 이 순간 저 윤하님 되고 싶어서 몇 번을 계속 돌려봤어요. 또, 정섭님이 윤하님 대신에 "끝나고 나서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도 되는지"를 질문했는데 "바로는 내 생각이고 나는 그거는 오케이"라면서 윤하님의 속도까지 맞춰줄 수 있다는 말까지 돌려서 말합니다.

 

진실 게임에서 화와 눈물만 가득한데 여기는 꽃길이에요. 이런 둘만의 시간? 대환영입니다. 추가로 BGM으로 '나타나' 흘러나오는데 아 너무 찰떡입니다. 다른 커플이 파국이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진짜 너무 멋있어요🌸

 

#얼굴도 마음도 잘생긴 철현

https://www.youtube.com/watch?v=zd4VMYTiqM4

이 장면은 철현님이 정말 멋있는 장면이라서 가져왔습니다. 철현님은 지원님과의 비밀 데이트를 했고 오빠 동생 그 이상은 안 될 걸 알고 잘 마무리를 했는데요. 그리고 진실 게임 때, 자신은 더 이상 궁금한 사람이 없으니까 호감 가졌던 상대인 지원님이 혼란스럽지 않고 올바른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지원님을 위한 질문을 합니다. 자신의 친누나인 초아님처럼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받지 않기를 바란 것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철현님은 용우님과 재형님에게 자신이 가장 약해졌다고 느꼈을 때 친구나 연인들한테 터놓고 말했는지 혹은 혼자 삭혔는지에 대한 질문을 합니다. 이에 재형님은 자신은 터놓고 얘기하고 기댔다고 말하고 반대로 용우님은 그런 얘기를 가족조차한테도 안하고 기대지 않는다며 대답을 하죠. 철현님 마지막까지 너무 멋지다✨

 

#불순한 진실

https://youtu.be/fEJY1tpp0jQ?si=Ozlpnn4YmcoLhVyM

세승님은 이날 상처도 받고 화도 나는 최악의 날이었을 것 같아요. 처음에 세승님은 용우님이 자신에게 비밀 데이트를 신청해서 당황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마음에 두고 있는 것 같은 두루뭉실한 말 때문에 세승님은 오해를 하죠. 하지만 진실 게임 이후, 자신에게 비밀 데이트를 신청했던 이유가 자신의 친오빠인 재형님을 떠볼려는 걸 눈치 채고 분노를 했습니다. 저같아도 기분이 나쁠 것 같아요🤦‍♀️

 

딴 이야기이긴 한데 세승님 재형님한테 말 할 때 조리있게 딱딱 말하는게 정말 똘똘해보입니다. 어쨌든 저는 그냥 세승님과 재형님이 다른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ybdaCYNUFjI

이상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남매> 15화 리뷰를 작성해봤습니다😾

마지막 화만 남겨놓은 시점에 참 머리 아픈 일들이 많네요~

무엇보다 마지막 속마음 문자가 최종 선택 이후에 전달된다는 것을 보고 이것도 참 변수고 최종 선택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 같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힐링은 없어진지 오래... 갑자기 전쟁이 되어버린 <연애남매>!

최종 커플 윤하님과 윤재님 말고 잘 모르겠어요🤷

솔직히 이 커플 말고는 특별히 응원하고 싶은 커플도 없어졌습니다💣

굳이 한 커플 더 뽑자면 정섭님이 오해를 풀어서 세승님과 최종 커플이 되는..?

그런데 그냥 저는 재형님과 세승님, 초아님과 철현님이 더 좋은 사람 밖에서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디까지 이건 제 개인적인 리뷰일 뿐이고 출연진들을 미워하지는 않으니까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

그럼 저는 최종화 리뷰로 다음 주에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