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웨이브 서포터즈 바이브 1기 김민서입니다💙
다음으로 제가 소개할 콘텐츠는 두근두근...
바로 주인공들의 이름만으로 사랑하는 관계가 성립되는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인데요~
실제로 저한테 가장 기억에 남는 드라마 커플이 누구냐고 물으면 저는 '낙원-나무' 커플이라고 답합니다🌳
낙원이 구성될려면 나무가 필요하고, 나무도 낙원이 있어야 편안함을 느끼잖아요!
이렇게 세세한 부분까지 의미를 둬서 드라마를 만든 모든 분들 멋진 것 같습니다😀
그럼 바로 리뷰해볼까요?
간략한 소개
편성
MBC 2018.05.16. ~ 2018.07.19
출연진장기용 (채도진 역), 진기주 (한재이 역), 허준호 (윤희재 역), 윤종훈 (길무원 역), 김경남 (윤현무 역), 남다름 (어린 나무 역), 류한비 (어린 낙원 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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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엇갈린 삶을 살게 된 남녀의 기구한 운명을 그린 드라마
기획의도
살다보니 그렇다.
때론 산다는 게 참 고맙고 마냥 행복하다가도,
소중한 것을 하나하나 잃어가면서 삶의 의미가 사라지기도 하고,
힘든 상황과 맞닥뜨리게 될 때마다 어쩌면 산다는 끝도 없는 불행을 걸어가는 것이 아닐까 싶어,
두려움에 빠지기도 하고…
오늘도 그렇게 삶과 아슬아슬한 줄거리를 하며 살아간다.
그렇게 굳건히 홀로 걸어 나가다가도, 문득 누군가의 손길 한 번이 절실해질 때가 온다.
그 단 한 번의 손길이 혼자만의 깊은 불행에 잠식되지않도록 길을 제시해 주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해지고 싶다’는 열망을 되살려주는 불꽃이 되어주기도 한다.
따뜻한 물처럼 사로에게 차오르는, 우리가 살아가며 결코 잊을 수 없는,
‘서로를 감싸 안아주는 순간’들을 그려보고자 한다.
그래서 어느 날 문득, 두렵고 외로운 이 길이 끝이 보이지않을 때,
삶이 비록 기적 같진 않아도, 아주 조금은 나아질수도 었다는,
작은 희망이 드라마가 되었으면 한다.
주목 할 부분
영상적인 미가 굉장히 아름다운 드라마 중 하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극 중 벚꽃이 휘날리는 애틋한 영상미와 스릴러의 묘미를 살린 음향 효과까지... 이를 주목하면서 드라마를 보면 2배로 집중하면서 볼 수 있습니다. 도진(나무)과 재이(낙원)의 풋풋하지만 아련한 사랑에 푹 빠져보자구요~
명장면/명대사
이번에도 2가지 명장면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아역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저까지 눈물을 펑펑 흘리게 한 장면입니다. 나무의 아버지인 희재에 의해 낙원의 부모님은 살해를 당했지만 낙원은 화를 내는 것이 아닌 나무를 안아주면서 위로를 해줍니다. 어린 나이인데 어떻게 저렇게 마음이 이쁘고 첫사랑이라고 해도 내가 좋아하는 누군가가 죄책감 가지고 살아갈까봐 용기를 주는 말 하는 낙원이 너무 멋지지 않나요? 저는 절대 저렇게 말을 못하고 원망할 것 같은데... 너네는 사랑할 운명이다💗
"죽지마 살아있어 어떻게든 살아있어야돼. 니 잘못이 아니야. 그러니까 죽지마 절대로"
https://tv.naver.com/v/3276818/list/218875
류한비, 남다름에 눈물 흘리며 약속 "죽지 마, 절대로"
이리와 안아줘 | 류한비는 눈물을 흘리며 남다름을 위로하고 그에게 절대 죽지 말라고 말하는데... [이리와 안아줘]7회,8회, 20180524
tv.naver.com
두번째로 뽑은 장면은 성인이 되고 가해자 아들과 피해자 딸이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 이름을 각각 도진과 재이로 바꾸고 그들은 다시 만나게 됩니다. 만나는 장면 조차도 굉장히 운명적이었지만 저는 이 장면이 제가 위에 소개한 그 장면과 겹쳐보여서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재이는 계속해서 따뜻하고 도진이는 계속해서 재이 생각만 합니다. 어느 날, 경찰대 졸업식 도진은 유가족들에게 뭇매를 맞습니다. 자신이 저지른 일은 아니지만 아버지 일이기에 도진은 계속 머리를 숙여야했습니다. 이렇게 피할 수 없는 꼬리표에 도진은 절망적이고 엄청난 트라우마로 혼자 힘들어하고 있는데 마법같이 재이가 등장해서 그를 안아줍니다. 둘은 서로 있을 때는 도이와 재이가 아닌 나무와 낙원으로 부르는데 아 애틋해요 너무... 로미오와 줄리엣 실사판이야 뭐야... 둘이 쭈굴쭈굴해질테까지 행복하자💦
"나의 아버지가 세상의 전부를 앗아 가버린 그 아이.
내가 짓지 않은 죄로 평생을 속죄 해야만하고
내가 짓지 않은 죄로 평생을 도망쳐야하는 내 유일한 낙원."
"아프면, 아프다고 그러라 했잖아. 혼자 견디지 말랬잖아."
https://tv.naver.com/v/3314761/list/220311
진기주, 힘든 장기용 안아주며 눈물 "아프면, 아프다고 그러라 했잖아"
이리와 안아줘 | 진기주는 만신창이가 된 장기용을 안아주며 눈물을 흘리는데... [이리와 안아줘]9회,10회, 20180530
tv.naver.com
+ 추가로 인상깊었던 명대사
- 녹음기 꺼, 카메라 치워 (둘의 재회장면... 도진이 제복핏이랑 카리스마 미쳤어요... 나라 세우자🙈)
- 나 안 갈게. 낙원아... 나만 보고 내 목소리만 들어
관전 포인트
1. 지친 일상을 달래주는 단 하나의 힐링 로맨스 드라마
나무와 낙원은 서로 첫사랑이지만 '가해자의 아들'과 '피해자의 딸'이라는 꼬리표를 달면서 기구한 운명으로 쉽지 않은 사랑을 합니다. 하지만 둘은 서로에게 위로가 되었던 어린 시절의 행복한 추억을 잊지 않고 다시 만나는 그 날까지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렇게 둘의 재회는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아름다웠지만 주변의 시선들과 반복되는 사건들 때문에 애절한 멜로를 이어갑니다. 그래도 그 속에서 행복해지려는 두 사람의 노력과 희망, 그리고 예쁜 시구 같은 대사 하나하나가 보는 지친 시청자들한테도 힐링을 선사합니다.
2. 배우들 빈틈없이 꽉 찬 연기
주연인 장기용 배우님과 진기주 배우님의 연기는 환상적인 연기합을 보여줍니다. 눈물 한 방울, 떨리는 대사 하나하나가 엄청난 몰입과 공감을 가져옵니다. 또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연기를 보여준 허준호 배우님 또한 섬뜩하고 욕 나올 것 같은 악행을 반복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줍니다. 추가로 아역 배우인 남다름 배우님과 류한비 배우님 또한 그 나이대에만 보여줄 수 있는 설렘 가득한 사랑을부터 어쩔 수 없는 이별까지 세심한 연기력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최애 캐릭터
한재이 (본명 길낙원)🌺
대한민국 톱배우
“제가 과거는 좀 심하게 다큔데, 지금은 완전 버라이어티 예능이라서- 분통도 하루에 막 열 번씩 터뜨려요, 무슨 마우이 화산처럼-”
어린시절 유명배우인 어머니를 둬서 참 귀찮다고 꿍얼거렸지만, 사실은 배우라는 그 변화무쌍한 직업이 참으로 멋져 보였다. 그래서였나, 자연스레 어려서부터 배우로의 꿈을 꿨고, 참혹한 사건을 겪었지만, 결국 이겨 내고 배우의 길을 택했다. 척 보기에도 배짱 두둑하고, 유쾌하고, 명랑하다. 때문에 모두가 생각도 못했다. 윤희재에게 살해당한 국민 배우 지혜원의 딸이란 사실을.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아이콘이자, 멜로 연기가 기가 막히는, 그러나 할 말 다하고 자뻑 충만한, 남성팬은 물론 다수의 여성팬을 거느린 인기 배우다.
윤나무. 사춘기의 입구에서 만난 나의 첫사랑. 그리고 나의 부모님을 죽인 철천지원수의 아들. 너무도 어린 나이에도 어른스럽기만 하던 그 아이가, 나의 부모님을 죽인 원수의 자식이, 지금도 보고 싶은 내가, 두렵고 또 두렵다. 다시 만나게 되면, 또렷이 나를 응시하던 그 아이를 만나면 또다시 사랑하게 될 것 같아, 그것이 가장 두렵다.
WHY?
어린 시절 낙원은 #발랄 #귀여움 #청량이라는 키워드가 생각나는 캐릭터였습니다. 하지만 나무의 아버지인 희재 때문에 부모님을 잃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럼에도 낙원은 나무를 위로해주었고 성인이 되어 재이라는 이름을 가지기까지 무너지지 않고 불행했던 과거를 뒤로 미뤄두고 밝고 당차게 성장했습니다. 사람들이 자라면서 어린 시절에 갖고 있었던 것들을 많이 잃기를 마련인데 재이는 낙원이 가지고 있었던 순수하고 올곧은 마음을 지켜왔죠. 목숨을 잃은 어머니의 직업인 배우의 길을 강단있게 선택하고 단역부터 차근차근까지 올라가서 핫한 배우의 자리까지 올라가고 주변의 지독한 시선에도 당당히 맞서면서 포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런 재이의 모습을 보면서 현실의 무게에도 포기 하지 않는 것이 멋졌습니다. 또한 계속해서 그녀를 해치려는 사건 사고들의 연속, 트라우마를 건드리는 사람들까지 주변을 둘러싼 것들은 비극 그 자체인데 당당한 그녀의 모습이 존경스러웠습니다. 어찌 보면 이 드라마에서 가장 힘든 인물이라고 뽑을 수 있는 우리 재이(낙원)... 이제 앞에 펼쳐질 길이 꽃길이었으면 좋겠습니다🌸
MBTI - INFP
제가 생각한 재이의 MBTI는 INFP입니다. 먼저 배우 일을 할 때 재이를 보면 자신의 하는 역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아픈 트라우마를 숨긴 채 일을 하는 재이를 보면 낙원이 가지고 있는 감정들을 표현하지 않은 채 연기하거나 말을 하는 등 페르소나를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이가 좋아하는 도진한테 하는 행동들을 보면 마음이 따뜻하고 진정성이 있으며 배려심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도진이 웃는 모습을 보면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도진이 힘든 일이 있으면 이쁜 말로 격려해주는 재이의 모습을 보면 그녀의 MBTI가 INFP가 아닐까 추측할 수 있습니다🥰
재이에게 사주고 싶은 음식
저는 재이에게 쌍쌍바 아이스크림을 사주고 싶습니다. 재이하면 굉장히 순수하고 밝은 모습만 제 머릿속에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소한 것에도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스트레스 받을 때는 단거 먹어야합니다. 그리고 재이와 도진이 둘이 사이좋게 아이스크림 나눠 먹는 모습이 좀 궁금해요(사심) 굉장히 귀여울 것 같지 않나요? 똑같이 잘리면 내 실력 어떠냐고 우쭐 되면서 귀여울 것 같고, 누가 더 크게 잘려도 너가 더 많이 먹어 이러면서 애틋한 모습 보여줄 것 같아요😻
https://www.youtube.com/c/wavve
wavve 웨이브
JUST DIVE Wavve!🌊 드라마 | #박하경여행기 #낭만닥터김사부3 오리지널 | #피의게임2 #국가수사본부 해외시리즈 | #러브앤데스 #LoveAndDeath
www.youtube.com
https://www.instagram.com/wavve.official/
"소리 없이 운다 또 바보처럼 운다
또 습관처럼 멍하니 멀쩡한 척 해 본다
괜찮다고 잘했다고 누구든 말해줘
소리 없이 운다 또 바보처럼 운다"
이상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블로그 포스팅이었습니다🌱
마치 청춘 소설과 같은 아련한 사랑과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스릴있는 사건들까지 너무 재밌었던 드라마였어요💜
제 입장에서는 좋아하는 배우님인 장기용 배우님과 진기주 배우님이 나와서 더욱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드라마 보고 잊고 살았던 풋풋하고 설랬던 사랑을 떠올리면서 보면 좋겠어요😉
이 드라마는 웨이브에서 정주행 가능합니다:)
그럼 저는 다른 콘텐츠 리뷰로 돌아올게요 안녕~
그 어떤 시간이든! JUST DIVE Wavve!🌊
'영상 콘텐츠 🎥 > (완) 웨이브 서포터즈 바이브 1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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