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안녕하세요 '풀꽃 시인 나태주와 함께하는 시간의 쉼표' 마지막 14강을 리뷰하러왔습니다:) 14번의 강의 동안 다양한 시들도 만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는데요💚 이번 기회에 다른 시인분들의 시들도 읽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습니다~ 짧은 글로 사람들을 매료시키다니... 멋진 것 같아요👍 그럼 마지막까지 알찬 시 해석 전달해드리겠습니다! 14강. 시인이 그리는 눈부신 세상 바람이 붑니다 바람이 붑니다 창문이 덜컹댑니다 어느 먼 땅에서 누군가 또 나를 생각하나 봅니다 바람이 붑니다 낙엽이 굴러갑니다 어느 먼 별에서 누군가 또 나를 슬퍼하나 봅니다 춥다는 것은 내가 아직도 숨쉬고 있다는 증거 외롭다는 것은 앞으로도 내가 혼자가 아닐 거라는 약속 바람이 붑니다 창문에 불이 켜집니다 어느 먼 하늘 밖에..
안녕하세요 '풀꽃 시인 나태주와 함께하는 시간의 쉼표' 13강 이야기를 전해주려왔습니다🎵 저는 요즘에 인간관계들을 보면서 만남과 이별은 실과 바늘과 같이 빼서 생각할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달았는데요~ 그리고 이별이 꼭 나쁜 단어는 아니라는 것, 그리고 성숙하게 받아들일 용기가 필요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다고요? 그럼 저와 함께 나태주 시인의 시를 살펴보며 알아봅시다💓 13강. 만남과 이별을 포옹하는 시 방생 아이들이 허공에 종이 비행기를 날려 보내듯 강가에 나와 내가 나를 떠나보낸다 이젠 가봐 이젠 나를 떠나도 좋아 떠나가서 풀밭에 가로눕는 추록의 바람이 되든지 벼랑 위에 뿌리내린 새빨간 단풍나무 이파리가 되든지 네 맘대로 해봐 그 동안 힘들었지? 이젠 나를 떠나도 좋아 저것, 저 물..
안녕하세요 '풀꽃 시인 나태주와 함께하는 시간의 쉼표' 12강 리뷰를 하러 돌아왔습니다🥰 여러분은 삶의 원동력이 되는 사람이 있으신가요? 저는 아마 제 미래를 응원하고 지원해주는 가족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삶의 용기를 북돋아주고 살아가는 이유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시들을 소개해보자해요🌟 그럼 한 번 보러 가볼까요? 12강. 삶의 의미를 헤아리는 시 인생 1 화창한 날씨만 믿고 가벼운 옷차림과 신발로 길을 나섰지요 향기로운 바람 지저귀는 새소리 따라 오솔길을 걸었지요 멀리 갔다가 돌아 오는 길 막판에 그만 소낙비를 만났지 뭡니까 하지만 나는 소낙비를 나무라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어요 날씨 탓을 하며 날씨에 속았노라 말하고 싶지도 않아요 좋았노라 그마저도 아름다운 하루였노라 말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풀꽃 시인 나태주와 함께하는 시간의 쉼표' 11강 시를 전해주러왔어요:) 이번에는 제가 좋아하는 장르, 로맨스가 담긴 시들을 가져왔습니다💑 실제로 누군가가 이렇게 문학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면 저도 모르게 심쿵할 것 같은데요! 직접적인 고백보다 돌려서 말하는 이런 고백들이 더 기억에 남고 떨리는 것 같습니다💌 그럼 여러분 심장 부여잡고 따라오세요~ 11강. 사랑으로 거듭나는 시 꽃 피우는 나무 좋은 경치 보았을 때 저 경치 못 보고 죽었다면 어찌했을까 걱정했고 좋은 음악 들었을 때 저 음악 못 듣고 세상 떴다면 어찌했을까 생각했지요 당신, 내게는 참 좋은 사람 만나지 못하고 이 세상 흘러갔다면 그 안타까움 어찌했을까요… 당신 앞에서는 나도 온몸이 근지러워 꽃 피우는 나무 지금 내 앞에 당..
안녕하세요 '풀꽃 시인 나태주와 함께하는 시간의 쉼표' 10강 리뷰를 하러 왔습니다🥰 여러분은 자연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저는 아름답고 보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은 저와 같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친화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화자의 시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바로 가볼까요? 10강. 더불어 사는 삶을 바라는 시 멀리까지 보이는 날 숨을 들이쉰다 초록의 들판 끝 미루나무 한 그루가 끌려 들어온다 숨을 더욱 깊이 들이쉰다 미루나무 잎새에 반짝이는 햇빛이 들어오고 사르락 사르락 작은 바다 물결 소리까지 끌려들어온다 숨을 내어쉰다 뻐꾸기 울음소리 꾀꼬리 울음소리가 쓸려 나아간다 숨을 더욱 멀리 내어쉰다 마을 하나 비 맞아 우거진 봉숭아꽃나무 수풀까지 쓸려 나아가고 조그만 산 하나 다가와..
안녕하세요 '풀꽃 시인 나태주와 함께하는 시간의 쉼표' 9강 시를 전하려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날씨가 벌써부터 조금씩 쌀쌀하기 시작하더라고요🍃 가을이 온 걸까요? 한국에서는 사계절의 변화를 보는 재미가 쏠쏠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계절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자신이 좋아하는 계절을 상상하며 오늘 시 한 번 읽어봅시다! 9강. 계절의 흐름을 생각하는 시 삼월 어차피 어차피 삼월은 오는구나 오고야 마는구나 이월을 이기고 추위와 가난한 마음을 이기고 넓은 마음이 돌아오는구나 돌아와 우리 앞에 풀잎과 꽃잎의 비단방석을 까는구나 새들은 우리더러 무슨 소리든 내보라 내보라고 조르는구나 시냇물 소리도 우리더러 지껄이라 그러는구나 아, 젊은 아이들은 다시 한 번 새 옷을 갈아입고 새 가방을 들고 새 배지를 달고 ..
안녕하세요 '풀꽃 시인 나태주와 함께하는 시간의 쉼표' 8강 이야기를 전해주고자 돌아왔습니다~ 항상 로맨스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보면 성숙한 사랑이 오래간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현실에서 사람들은 사랑에서 구질구질한 것 같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 성숙한 만남과 이별을 했으면 좋겠는 마음에 따끈따끈한 시를 가져왔어요❤️ 그럼 바로 가볼까요? 8강. 성숙한 마음을 권하는 시 가슴이 콱 막힐 때 가슴이 콱 막힐 때가 있습니다. 답답해서 숨을 못 쉴 것만 같을 때 있습니다. 내 마음 속에 당신이 너무 크게 자리 잡고 있는 탓으롭니다. 그렇게는 살지 못하지요. 잠시만 당신을 마음 밖으로 나가 살게 할까 합니다. 소나무, 버즘나무, 오동나무, 줄지어 선 뜨락의 한구석, 당신을 한 그루 감나무로 세워두려고 그럽니다..
안녕하세요 '풀꽃 시인 나태주와 함께하는 시간의 쉼표' 7강 리뷰로 돌아왔습니다! 만남은 쉽고 이별은 어려워~~🎶 여러분 이 노래 아시나요? 저는 뭔가 사랑하는 것보다 이별하는 과정이 더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 당시에는 아프지만 시간이 지나면 배우는 것이 많은 것 같아요:) 오늘은 이별과 관련한 소재이지만 성숙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이별을 받아들이는 시를 소개해주려고 합니다💓 그럼 바로 소개해볼게요!! 7강 이별을 헤아리는 시 별2 우리는 한 사람씩 우주공간으로 흐르는 별이다. 머인 하늘 길을 떠돌다 길을 잘못 들어 여기 이렇게 와있는 별들이다. 아니다. 우리는 오래 전부터 서로 그리워하고 소망했기에 여기 이렇게 한자리에서 만나게 된 별들이다. 그러니 너와 나는 기적의 별들이 아닐 수 없다. 하늘 ..
안녕하세요 '풀꽃 시인 나태주와 함께하는 시간의 쉼표' 6강 리뷰로 돌아왔습니다😉 여러분은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은 기분 느껴본 적 있나요? 저는 누군가의 기대에 부흥해야한다는 생각, 그리고 실망시키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 때 그런 기분이 드는 것 같습니다💜 마치 혼자 감옥에 갇혀있는 기분인 것 같아요:( 오늘은 이런 허한 감정이 드는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시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럼 바로 감상하러 가볼까요? 6강 외로움을 돌보는 시 유리창 이제 떠나갈 것은 떠나가게 하고 남을 것은 남게 하자 혼자서 맞이하는 저녁과 혼자서 바라보는 들판을 두려워하지 말자 아, 그렇다 할 수만 있다면 나뭇잎 떨어진 빈 나뭇가지에 까마귀 한 마리라도 불러 가슴 속에 기르자 이제 지나온 그림자를 지우지 못해 안달하지도 말..
안녕하세요 '풀꽃 시인 나태주와 함께하는 시간의 쉼표' 5강 리뷰로 돌아왔습니다🌟 제목에도 썼는데 여러분을 버티게 해주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저는 특별히 원동력은 없는데 소소하게 내일 올라올 유튜브 영상 또는 다음주에 방영할 드라마 등 소소한 기다림으로 삶의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버틴다기보다는 '기다림'이라는 키워드로 쓰여진 시들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시가 그려 보이는 삶의 버팀목' 바로 보러 가봅시다! 5강 시가 그려 보이는 삶의 버팀목 시시하고 재미없는 세상 그대 만나는 것이 내게는 단 하나 남은 희망이었소 그대 만남으로 새로운 슬픔이 싹트고 새로운 외로움이 얹혀진다 해도 그대 만나는 일이 내게는 마지막으로 남은 행복이었소 나에게 허락된 날이 하루뿐이라면 하루치의 희망과 행..
lovesom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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