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로 다른 시트콤 리뷰로 돌아온 김민서입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두 번째 시트콤 리뷰인데요📺
시트콤은 회차가 많아서 정주행하기 힘들 수 있지만 자신이 보고 싶은 에피소드를 부담없이 골라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시트콤은 가족, 우정, 사랑을 넘어서 미스터리까지 숨겨진 시트콤, <몽땅 내 사랑>인데요💓
이 시트콤이 방영할 당시, 저랑 가장 친한 친구랑 맨날 집 돌아가면서 같이 실시간으로 이 시트콤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 추억이고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그럼 제 추억을 되살리보고 에피소드 몇 개 다시 정주행하면서 소개해보겠습니다~
간략한 소개
편성
2010.11.08 ~ 2011.09.16 / 210부작
출연진
김갑수 (김원장 역), 박미선 (박미선 역), 조권 (황옥엽 역), 가인 (황금지 역), 윤두준 (윤두준 역), 윤승아 (윤승아 역), 김영옥 (김영옥 역), 방은희 (방은희 역), 정호빈 (김집사 역), 연우진 (방우진 역), 김나영 (김나영 역), 전태수 (전태수 역), 진이한 (전태풍 역), 박수영 (박순덕 역), 한영 (한영 역), 박초롱 (초롱 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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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드라마가 아니라 시트콤이야!
인생 한방을 노리는 팥쥐 가족의 고군분투 생존기!
기획의도
모두가 욕망을 향해 무작정 달려가는 시대
갖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은
왜 이리도 많은지...
끝없는 욕망을 채우기 위해
상처투성이가 되면서도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
그리고 욕심을 버리고 작은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욕심꾸러기 팥쥐 가족의
고군분투 생존기
주목할 점
<몽땅 내 사랑>은 다양한 가족들이 서로 얽히고 설키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다룬 시트콤인데요. 그 안에 비밀과 복수, 음모 등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다루고 있는 듯 하지만 이를 시트콤화 시켜서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답니다:)
명장면/명대사
총 2가지의 명장면을 가져왔는데 먼저 두준이 금지에 대한 마음을 깨닫는 장면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금지는 자신이 쌍커풀 수술로 속은 것이 화가 나서 재입대를 해야한다며 두준을 또 속이는데요. 두준은 진짜 그 말을 믿고 집 밖을 나서는데 그의 친구이자 금지의 쌍둥이인 옥엽이 속았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같이 금지를 속이기 위해 작당모의를 합니다. 바로 금지에게 거짓 고백을 하며 군대 제대할 때까지 기다려달라는 거짓말이었는데요. 처음에 금지는 이 말을 듣고 당황했지만 바로 옥엽과 두준이 전화 내용을 듣게 되면서 금지는 더 크게 두준을 골탕먹이기로 합니다. 그렇게 다음 날, 금지는 두준에게 제대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물론 결혼하자, 사랑한다 등 애정표현을 하는데요. 우리 순수한 두준은 거짓말인지 모르고 집에 가서 잠도 못 자고 금지 생각을 하다가 자신이 진짜 금지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금지와의 결혼을 결심합니다. 그리고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데요. 김원장과 미선의 집을 정장 입고 찾아가 금지와의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하죠. 이를 본 금지는 당황하며 두준을 집 밖으로 데려가 거짓말이었음을 밝힙니다. 하지만 두준은 거짓말 덕분에 너를 좋아한다는 것을 꺠달았다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고 본격적인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리죠. 순수한 두준이고 귀엽고, 자신의 마음 깨닫자마자 직진하는 것도 설렘가득합니다. 두준두준~
"나 윤두준은 오늘 부로 손가인 남자친구임을 선언한다."
"누가 뭐래도 나 이제 네 남친이야."
두 번째 장면은 초롱과 우진의 러브라인이 기억에 남습니다. 초롱은 우진과 9살이라는 나이 차이가 나지만 그에게 반하고 하루종일 따라다닙니다. 심지어, 삼행시를 지으면서 그에게 이마와 볼 뽀뽀까지 하는 당돌한 20살 소녀이죠. 우진이 철벽을 쳐도 무시하고 그냥 뚫어버립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진의 부탁으로 거짓 여자친구 행세를 하는 나영이 초롱에게 한 대를 맞게 되는데요. 진짜 때리려고 한 건 아니고 둘이 기싸움하다가 실수로 치게 된 것이죠. 이에 우진은 초롱이를 화내는데 초롱이는 오빠를 좋아하는게 죄냐면서 눈물을 흘립니다. 이에 당황한 우진은 아까 초롱이가 하려고 했던 삼행시를 하라면서 위로해주는데 어쩌다 보니 낭만적인 데이트 약속까지 하게 되죠. 그렇게 낭만적인 데이트가 성사가 되나 했지만, 부잣집 딸이었던 초롱은 집에 돌아오라고 끌려가게되고 자신의 눈 앞에 초롱이가 없어져서 속 시원할 줄 알았던 우진은 계속 눈 앞에서 초롱이 아른거립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진짜 눈 앞에 초롱이가 나타나는데요. 아버지랑 싸우고 몽땅 분식에서 알바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은 것이죠. 이에 우진은 반가운 마음에 삼행시로 저번에 못 먹은 초밥 먹으러 가자면서 자신의 마음을 은근 전합니다. 이때, 초롱이 기분 좋아서 계속 덤블링하는데 넘 귀여워서 웃음이 나와요. 이 커플 나이 차이 많이 나지만 둘의 케미가 너무 좋아서 응원했었습니다. 비중이 많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죠💦
관전 포인트
화려한 캐스팅
2AM의 조권님과 브아걸의 가인님, 비스트의 윤두준님 등 아이돌 멤버를 주축으로 윤승아 배우님과 같은 신예 스타들, 김갑수 배우님과 김영옥 배우님 등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중견 배우들까지 캐스팅할 때 엄청난 심혈을 기울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실제 기획 때부터 기존 캐릭터 이미지와 어울리는 배우를 섭외했고, 섭외한 배우님들의 성격을 캐릭터에 적극 반영해서 입체감을 더했다고 하죠. 이런 노력들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연기가 아닌 자연스러운 일상을 엿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최애 캐릭터
윤두준
WHY?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윤두준입니다. 물론 가인 님이 하차하시고 시트콤이 연장이 되면서 뒤로 갈수록 캐릭터가 붕괴가 되었지만 초반 윤두준이라는 배역이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는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려고 하는 성격으로 어떻게 보면 단순무식해보일 수 있지만 누구보다 순수하고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입니다. 자신도 모르게 좋아하고 있던 금지의 봉으로 이용 당하면서도 좋아하는 여자 곁에서 머무를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해하고, 적극적으로 애정공세하는 것이 때로는 귀여우면서도, 때로는 박력 넘쳐서 멋졌어요. 일편단심 순애보 그 자체였죠. 그리고 그는 체대생답게 매번 유도 대회에서 메달도 따고 나중에는 국가대표까지되는 등 자랑스러운 모습까지도 보여줍니다. 또한, 누군가가 상처 받는 것이 싫어서 말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하는 배려심 넘치는 캐릭터이죠.
MBTI - ENFP
제가 생각한 두준의 MBTI는 ENFP입니다. 그는 생각과 행동이 독특하고 아무말대잔치를 잘해서 주변 사람들이 때로 이해하기가 힘들며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인생을 즐겁게 사는 것에 관심이 많고 자기효용감이 높아서 매사에 긍정적이며 타인을 기쁘게 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고민이 많고 눈물도 잘 흘리죠. 또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밀당 없이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사랑하는 사람한테 상처를 받아도 회복이 매우 빠릅니다.
두준을 보면 생각나는 노래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Baby 넌 웃는 게 더 예뻐
그렇게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널 보면 내 맘이 너무 아파"
제가 두준을 보면 생각나는 노래는 하이라이트의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입니다. 실제 두준님이 속한 아이돌인 하이라이트가 부른 곡이기도 하죠. 밝고 사랑스러운, 생기 넘치는 고백송인 'Beautiful'도 생각나긴 했지만 극 중 두준은 사랑하는 연인뿐만 아니라 주위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에너지와 격려의 메시지를 주는 비타민이라서 이 노래가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란스럽고 어려운 세상, 두준이와 하이라이트가 위로하고 응원해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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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부터 한드 그리고 옛능옛드까지 넷플로 부족한 갈증, 웨이브로 채움! #요즘은웨이브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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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시트콤 <몽땅 내 사랑> 리뷰였습니다🧡
이 시트콤을 보면서 제 청춘을 책임졌던 아이돌들의 신인 시절을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다 너무 풋풋하게 생겼습니다~
거기에 매번 다른 에피소드들이 담겨져있어서 보는 내내 소소한 미소를 지었어요😘
다시 보고 싶은 에피소드들을 빠르게 소비할 수 있는 시트콤... 최고입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드린 재미 빵빵한 <몽땅 내 사랑>은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사람들한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되는 시트콤 리뷰를 가지고 올게요!
요즘은 웨이브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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