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상속자들>👑

안녕하세요! 저번 게시물에서 말한 것처럼 오글거려서 미치는 드라마 리뷰로 바로 돌아왔습니다:)

왜 이런 드라마 소개하냐고요?

재밌기도 하고 여러분들도 오랜만에 그 향수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 가져왔어요🙈

잘했죠? 칭찬해주세요^^ (뻔뻔;;)

지금 소개할 드라마도 일상에서 듣기 힘든 말들과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발상들이 나오는 드라마입니다🧡

바로 재벌 고등학생들의 사랑과 경영권 싸움을 다룬 드라마, <상속자들>인데요~

제가 주인공들의 극 중 나이를 보고 놀란 콘텐츠들이 두 개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상속자들>입니다🤴

다른 하나는 어렸을 때 봤던 애니메이션 <캐릭캐릭체인지>가 초등학생 이야기였고, 아무와 썸타는 토마가 고등학생이었다는...

다시 <상속자들>로 돌아와서 이것도 한 번 보면 중독되는 이야기랍니다!

그럼 바로 소개하러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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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소개

편성
2013.10.09. ~ 2013.12.12 / 20부작

출연진
이민호 (김탄 역), 박신혜 (차은상 역), 김우빈 (최영도 역), 정수정 (이보나 역), 김지원 (유라헬 역), 강민혁 (윤찬영 역), 강하늘 (이효신 역), 박형식 (조명수 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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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청춘 트렌디 드라마

기획의도
명문사립귀족고등학교, ‘제국高’
교훈은 ‘평등·박애·정의’지만,
애석하게도 그 곳에는‘갈등·박해·불의’를
근간으로 하는 네 개의 계급이 존재한다.

기업을 물려받을 진정한 재벌 2, 3세 집단인경영상속자집단 경영권에서는 배재되었지만태어날 때부터 대주주인 주식상속자집단돈보다는 명예를 중시하는 법조계, 의학계, 학자, 정치인 2, 3세 집단인 명예상속자집단

사회적 이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뽑은 편부모 자녀,경제적 소외계층 등 말 그대로 사회배려자집단‘상속자들’ 경영상속자집단과주식상속자집단 그 중간 어디쯤의 김탄,뼛속부터 경영상속자집단인 영도, 라헬, 김원,주식상속자집단인 보나, 명예상속자집단인 효신, 명수,네 계급 중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찬영.

어느 날 갑자기 그들 속에 던져진사회배려자집단인 은상의 이야기다.그리고 그 계급을 만든 부모들의 이야기다.
모든 것을 다 가진 열여덟의 일탈은깨진 유리조각 같고, 남부러울 것 없는 열여덟의 질투는날 선 칼날 같고, 많은 것을 누리는 열여덟의 음모는 성글어서 더 치명적이다.그들 속에서 깨지고 부서지는 은상을탄은 과연 지켜낼 수 있을까.그래서, 날개를 가졌다고 모두 천사가 아니듯행복 또한 조건의 문제가 아니라태도의 문제임을 깨달을 수 있을까.

누군가는 이 드라마를 
신데렐라 스토리라 할 것이고,
또 누군가는 최상류층 10대들의
숨겨진 이야기로 보겠지만,
단언컨대 ‘상속자들’은 
우리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본적 없는 아주 섹시하고 
사악한 격정 하이틴 로맨스다.

2배로 재미있게 보는 방법?!?
<상속자들>도 손이 오글거리다 못해 없어질 지경인 대사들이 쉴 틈없이 나옵니다. 실제로 들으면 어지러울 수도 있어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감성적인 그 대사들을 하나하나 주목하면서 드라마를 보면 더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나오는 남주들도 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여러분의 이상형도 한 번 찾아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은상이만 바라보는 영도... 우리 영도 원래 착한 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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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면/명대사

이번에도 명대사들을 쭉 써보려고 합니다! 진짜 이 드라마는 명대사가 너무 많은데요. 참고로 전 방금 명대사 정리하려고 다시 보다가 소리 한 번 꽥 지르고 왔답니다:) 설레면 이상한데 설레요💛

 

"넌 왜 맨날 이런데서 자냐. 지켜주고 싶게."
"너가 답을 주면 더 이상 물을 수가 없잖아."
"니가 나에게 와서 꽃이 되었다. 뭐 그런거?"
"눈 그렇게 뜨지마! 떨려~"
"혹시 나 너 좋아하냐?"
"지금부터 나 좋아해. 가능이면 진심으로."
"뒤돌아서면 안을건데. 말대꾸하면 키스할건데."
"기다려. 세상의 모든 문턱을 넘게 해줄게."
"사탄들의 학교에 루시퍼의 등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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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 포인트

1. 최고의 작가 '김은숙'작가의 드라마

<상속자들>은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을 모두 흥행시킨 김은숙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제가 아까 위에 말한 것처럼 극 중 주인공들 나이 알면 현타온다고 했잖아요. 김은숙 작가님이 이를 노렸다고 합니다. 바로 어른들을 위한 하이틴 로맨스인거죠. 추가로 <타짜>, <마이더스> 등에서 탄탄하면서 뛰어난 구성력으로 극찬을 받은 강신효PD님도 같이 이 작품에 참여했습니다. 재벌남과 가난한 여자의 만남으로 시작되는 감칠 맛 김은숙 작가님표 로맨스 드라마가 궁금하신 분들은 보러 오세요~

 

2. 격정 하이틴 로맨스

<상속자들>은 대한민국 상위 1% 상속자들의 우정과 사랑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명문 사립고인 제국고등학교에 존재하는 ‘경영상속자, 주식상속자, 명예상속자, 사회배려자집단’ 네 계급 속에서 피어나는 ‘그룹상속자’ 김탄과 ‘가난상속자’ 차은상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드라마가 전개가 되는데요. 이루어질 수 없지만 그 규칙을 어기고 사랑하고자 하는 둘의 격정 하이틴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끕니다. 이외에 김우빈 배우님, 김지원 배우님, 정수정 배우님, 강민혁 배우님, 박형식 배우님 등 다양한 배우들이 나와서 드라마의 질을 높여주고 다른 색깔의 사랑을 과감히 보여줍니다.

3. 아름다운 해외 풍광
<상속자들> 초반을 보면 아름다운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말리부 비치와 헌팅턴 비치, 할리우드 거리 등까지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배우님들의 미모부터가 말이 안되는데 풍경마저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펼쳐져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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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 캐릭터 

이보나

18. 여. 메가 엔터테인먼트 상속자

 

아이들은 보나의 생일 파티에

초대 받고 싶어 했다.

그곳에 가면 아무리 높은 금액을

제시해도 만나주지 않는 콧대 높은 탑

클래스 연예인들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었다.

 

언제나 어디서나 긍정적이고

당찬 말괄량이지만 제가 지은 밥에

제가 코를 빠뜨리는 허당이라

덕분에 또래 친구들조차 보나를 귀여워한다.

 

어떤 자리든 가장 빛나야 할 사람은

자신인데, 항상 라헬보다 한 수 밑이다.

가장 빨리 신상을 걸쳐야 하는 사람도  

자신인데, 항상 예솔보다 한 발 늦다.

 

이기적인 보나에게, 잘생기고 멋있고

이기적인 탄은 꼭 맞는 명품 구두처럼

운명적이었지만, 만난 지 백일 되던 날,

탄은 말 한마디 없이 유학길에 올랐다.

 

사랑받지 못하는 기분을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일깨워준 남자,

김탄은 보나에게 날카로운 첫사랑의

주인공이자, 천하의 나쁜 놈이다.

 

WHY?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이보나입니다. 보나는 사랑스러운 부잣집 딸입니다. 오냐오냐 자라서 성격도 별로 안 좋고 자기만 알면서 시크할 수도 있지만 우리 보나는 그렇지 않습니다.  먼저, 보나는 자존감도 높고 당당한 캐릭터로 전남친인 탄이가 자신을 못 잊었을 것이라며 귀여운 자뻑을 부립니다. 근데 밉지 않고 너무 귀여워요. 그래서 친구들도 그냥 웃으면서 넘기죠. 또, 보나는 은상이를 싫어하는 것 같으면서 제일 잘 챙겨줍니다. 싫어하는 이유도 다른 아이들은 사회 배려자 집단이기에 무시하는 거라면 보나는 은상이 자신의 남친인 찬영이와 친해서 질투하는겁니다. 은상이가 집에서 쫓겨놨을 때, 찬영이 과거 사진 받는 조건으로 재워주고 은상이의 사정을 듣고 너무 대놓고 놀래서 사과도 하는 따뜻한 캐릭터입니다. 마지막으로 찬영이와 있을 때 그 누구보다 찬영이 바라기이고 사랑꾼입니다. 아직도 제 귀에서 "찬영아~"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MBTI - ESFP

제가 생각한 보나의 MBTI는 ESFP입니다. 보나는 신나고 재미있는 성격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고 사교적인 성격으로 친구들이 많습니다. 또한 매우 밝은 성격으로 혼자 있는 것을 힘들어하며 좋아하는 사람한테 감정적으로도 물질적으로도 표현이 적극적입니다. 그리고 자주 만나는 걸 좋아하며 친구 같은 연애를 선호해서 싸웠을 때 제외하고는 찬영이와 항상 붙어있습니다.

 

보나를 보면 생각나는 노래

"예쁜 게 죄야 그래그래 내 죄야

너무 갖고 싶게 태어난 게 내 죄야

예쁜 게 죄야 누가 봐도 문제야

네가 내게 푹 빠지게 만든 건

Oh my mistake"

 

제가 보나를 보면 생각나는 노래는 에이프릴의 '예쁜 게 죄'입니다. 진짜 보나는 예쁜 게 죄입니다(?) 보나의 얼굴, 패션, 말까지 모두 세련되고 당당하며 자신감이 넘칩니다. 그리고 이 노래에서 자신들을 꽃에 비유하면서 다가오는 사람들을 나비에 비유하면서 부끄러워하기보다는 오히려 빨리 다가오라는 당돌하고 자신감있는 나리시시즘을 보이는데 우리 보나도 찬영한테 표현에 거침없고 솔직하거든요. 이런 모습들을 보면 '보나'보고 노래 만들었나싶을 정도로 안성맞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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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 보인단 말이야 널 사랑한단 말이야
눈을 감아도 너만 보인단 말야
너만 부른단 말이야 널 사랑한단 말이야
입을 막아도 너만 부른단 말야"

 

이상 드라마 <상속자들> 리뷰였습니다🎶

이 드라마 보는 내내 기분이 롤러코스터처럼 활짝 웃었다가 눈물도 흘렸다가 했는데요:)

무엇보다 이 드라마는 모두가 아픔을 하나씩 가지고 있어서 모든 캐릭터들이 매력적이고 정이 가는 것 같습니다!!

진짜 옛드를 보면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한데 이 당시 드라마 보고 학교 가서 친구들하고 떠들던 기억이 있네요😚

혹시 아직 이 드라마 안 본 분 계신가요?

슬퍼하지마세요~

웨이브에서 바로 볼 수 있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는 좀 성숙한 사랑을 다룬 드라마 리뷰로 돌아올게요!

그 어떤 시간이든! JUST DIVE Wav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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