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켜줘. 네 명예 소방관, <꽃보다 남자>💘

안녕하세요, 다시 가슴 뛰는 로맨스 드라마 리뷰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로맨스로 돌아온만큼 손이 오그라드는 드라마를 가지고 왔는데요💜

그 당시, "사람들이 어디에 홀렸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딱 그 시대 감성이 드러난 드라마이죠~

바로 부잣집 도련님 킹카 F4와 얽히게 된 금잔디의 이야기, <꽃보다 남자>입니다💐

이때가 2009년... 전 초등학생이었지만 열심히 봤어요!

이때부터 제 로맨스 게이지는 단련이 되었습니다😍

그럼 바로 소개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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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소개

편성
2009.01.05. ~ 2009.03.31 / 25부작

출연진
구혜선 (금잔디 역), 이민호 (구준표 역), 김현중 (윤지후 역), 김법 (소이정 역), 김준 (송우빈 역), 한채영 (민서현 역), 이시영 (오민지 역), 김소은 (추가을 역) 등

로그라인
사립고에 다니게 된 세탁소집 딸과 부잣집 도련님들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

기획의도
Forever Young! 언제나 젊음이고 싶은 이들을 위한 하이 판타지 로망스
드라마란 장르가 현대적인 이야기 구조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판타지를 보여준다.
누구나 거쳐봤을 법한 꿈 같은 이야기들을 통해 잊고 살아온 설렘과 열정을 꺠워보고자 한다.

기획 선행 선진국형 드라마를 통해 그려보는 우리 드라마의 오늘과 내일
거대 자본과 한류스타에 의존해 복제를 거듭해 온 한국 드라마에 새로운 좌표를 제공한다.
검증된 스토리, 참신한 기대주, 시스템 전문화를 통해 기획 우선의 선진국형 제작을 실천에 옮긴다.

2배로 재미있게 보는 방법?!?
손이 오글거리다 못해 없어질 지경인 달콤살벌 대사들에 주목하면서 보면 재밌습니다. 꺄-악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그리고 F4 중에 여러분의 픽은 누구일지도 한 번 골라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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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면/명대사

이번에는 명대사들을 한 번 읊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 읽기 전에 고데기 준비하세요(?) 손 펴야합니다!! 진짜 아직까지 이 대사들이 SNS에서 밈으로 재발굴되는 걸 보면 대단한 것 같긴해요👍

 

"흰 천과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시켜줘. 금잔디 명예 소방관."
"오늘부터 2학년 B만 금잔디는 이 구준표의 여자친구임을 공식 발표하는 바이다."
"어떻게 아 구준표가 싫을 수 있어?"
"이 정도였어? 고작 이 정도밖에 안되는 여자였어? 빠뜨리면 아무 함정에나 빠지는 그렇게 쉬운 여자였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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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 포인트

1. 다채로운 에피소드

<꽃보다 남자>의 감독은 <쾌걸춘향>, <마이걸>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한국형 로코의 대사로 자리한 전기상 감독입니다. 그는 특유의 동적인 화면과 속도감 있는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지루할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특히 <꽃보다 남자>에서는 원작을 살려서 만화적 판타지를 유지한 채, 개연성을 높여 더욱 더 풍성하고 유쾌한 에피소드를 만들어냈습니다.

 

2. 대규모 로케이션과 럭셔리 스타일

<꽃보다 남자>는 남태평양의 휴양지 뉴칼레도니아와 아시안 라스베가스로 통하는 마카오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스케일과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죠. 또 귀족학교로 통하는 신화학원의 이미지는 대구 계명대학교와 양평 영어마을, 헤이리 예술마을 등을 두루 섭렵한 폭 넓은 촬영으로 완성했습니다. 그 중에, 억 소리 나는 F4 멤버들의 방과 라운지를 보면 한 번쯤 저런 곳에서 살아보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킵니다.

 

3. 풋풋하고 가슴 설레는 로맨스

돈이 많은 재벌집 아들이면 여자도 돈으로 꼬실 것 같지만 이 드라마에는 돈에 진심까지 더해지고 있습니다. 대사들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처음에는 돈으로 밀어붙이다가 갈수록 진심이 묻어나옵니다. 그리고 이 연기를 그 당시 기대주였던 배우들인 구혜선 배우님, 이민호 배우님, 김현중 배우님, 김범 배우님, 김준 배우님 등 잘생기고 예쁜 배우님들이 연기해서 더욱 더 몰입감을 가져왔습니다. 만화에서 튀어나온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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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 캐릭터 

구준표

F4의 리더이자 글로벌 규모의 대한민국 대표재벌 '신화그룹' 후계자. 바쁜 부모 대신 고용인들 손에 자라난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완전판이다. 그러나 타고난 배경에 따르는 혜택만큼이나 고충도 크다. 하면 된다 식의 거침 없고 저돌적인 가문의 경영 방침 아래 태어나, 최고 성장세를 이룬 시대 속에 자란 탓에 어려서부터 숱한 유괴, 납치, 테러의 위협을 거쳐야 했다.

 

WHY?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구준표입니다. 솔직히 이 중에 남자친구 골라봐하면 우빈일 것 같긴한데 약간 준표는 싫은데 좋은 그런 애증의 캐릭터여서 최애입니다. 처음에는 돈만 밝히면서 사람들을 무시해서 별로라는 생각이 들지만 회차가 지날수록 사랑 앞에서 이렇게 순수할 수는 없습니다. 또, 오글거리는 대사를 하는 비중이 준표가 많은 편인데 솔직히 전 좋습니다(?) 오글거리지만 실제로는 절대 못 듣는 말 아닙니까? 반박 안 받습니다^^

 

MBTI - ENTP

제가 생각한 준표의 MBTI는 ENTP입니다. 준표는 자유분망하고 자존심이 강한 타입으로 억압 당하는 것을 견디지 못합니다. 그리고 자존감이 높아서 남에게 자아도취로 보이는 경우가 많고 좋은 사람한테 일부러 짖궃은 장난을 치는 타입이면서 츤데레처럼 은근 챙겨줍니다. 하지만 어린 기억으로 물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고 이를 숨기기 위해 강한 자신을 연기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의외의 면도 가지고 있습니다.

 

준표를 보면 생각나는 노래

"Almost paradise

아침보다 더 눈부신 날 향한 너의 사랑이

온 세상 다 가진 듯 해

In my life 내 지친 삶에 꿈처럼 다가와 준

니 모습을 언제까지나 사랑할 수 있다면"

 

제가 준표를 보면 생각나는 노래는 티맥스의 '파라다이스'입니다. 원래 OST로는 선정 안하려고 했는데 너무 준표=파라다이스에 사로잡혀서 다른 노래가 생각이 나지 않더라고요. 가사 하나하나가 진짜 준표가 할 정도로 감성적입니다. 그리고 잔디에 대한 준표의 변치않은 마음과 하루의 꿈처럼 설레는 둘의 그림들이 진짜 이 노래에 잘 들어나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그냥 이 노래 들으면 F4가 어디서 걸어올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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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ve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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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너무 보고싶은 날엔

너무 견디기 힘든 날에는

너를 사랑한다 입가에 맴돌아

혼자 다시 또 Crying for you

혼자 다시 또 Missing for you

Baby I love you I'm waiting for you"

 

이상 드라마 <꽃보다 남자> 리뷰였습니다💙

저 이 게시물 쓰면서 <꽃보다 남자> OST 모음집 틀어놨는데 미칠 것 같아요:)

진짜 이상하게 계속 실실 웃음이 나옵니다🙊

그래도 제 초딩 시절을 책임졌던 대표 드라마여서 애정이 가요~

학교 문구점에서 F4 그려져있는 사진들이랑 책갈피, 파일 이런 거 사서 가지고 다녔는데 저 좀 나이 든 것 같습니다🥺

요즘엔 이런 거 없겠죠...?

오글거리지만 계속 보게 되는 이상한 마법같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럼 저는 이 드라마와 견줄만한 오글 대사 대잔치 드라마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그 어떤 시간이든! JUST DIVE Wav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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