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로 달콤살벌한 로맨스 드라마 리뷰를 가지고 컴백했습니다💕
여러분은 남녀 사이에 친구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있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친구와 그 이상의 관계 사이에는 굵은 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소개할 드라마는 이 친구와 연인의 선을 애매하게 넘을랑 말랑 하는 주인공들이 나오는 드라마, <쌈, 마이웨이>인데요!
저 이 드라마 볼 때 실제 박서준 배우님이랑 김지원 배우님 연애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잘 어울렸어요🙈
주접 그만 떨고 바로 리뷰하러 가보겠습니다~
간략한 소개
편성
KBS2 2017.05.22. ~ 2017.07.11 / 16부작
출연진
박서준 (고동만 역), 김지원 (최애라 역), 안재홍 (김주만 역), 송하윤 (백설희 역), 최우식 (박무빈 역), 표예진 (장예진 역), 김건우 (김탁수 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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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기획의도
Fight for my way
여기 세상이 따지는 스펙으론 한참 모자란 남녀가 있다.
세상은 이들에게 잠자코 들러리 조연 역할에 충실하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들은 저마다 각자의 한 방을 가졌고, 주인공이 돼야 마땅하다.
가슴 속 불덩이를 열심히 식히면서 살 것인가,
제대로 한 번 터뜨려 볼 것인가. 그 기로에서 이들은 말한다.
“남들이 뭐라든, 우리는 우리 길을 간다.”
“사고 쳐야 청춘이다.”
차가운 도시남녀의 쿨해 빠진 로맨스는 애당초 못 할
뜨끈한 지방풍 판타스틱 포가 펼치는 안 쿨한 로맨스,
정숙한 메이저리그보단 발칙하게 골 때리는 마이너리그 성공기가
슈퍼맨 인장을 와이셔츠 속에 감추고 사는 당신의 불덩이를 깨우길 바라며.
쌈 마이웨이를 시작한다.
주목할 점
동만이와 애라는 오래된 남사친과 여사친이었지만 어느 순간 서로 남자 또는 여자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한 발자국씩 더 나아가려고 하지만 둘은 서로를 너무 잘 아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죠. 또, 이 둘의 친구이자 커플인 주만과 설희는 위태로운 6년 사내 연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에 주목해보자고요~
명장면/명대사
제가 뽑은 명장면은 드디어 20년 친구 사이를 끝내고 동만이와 애라와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이 사랑이 이루어지는 장면이 너무 설레고 박력 넘쳐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애라는 어릴 때부터 동만의 경기를 보기 위해 학교까지 빠졌습니다. 그리고 동만의 입대 날, 애라는 전 날 술 마신 동만을 위해 죽을 만들어서 집 앞에 내려놓았고 그 앞에 '기다리겠다'는 쪽지도 남겨놨습니다. 이렇게 애라의 불같은 첫사랑은 계속 -ing였지만 동만은 혜란이만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동만이 혜란과 헤어지고 어느 순간부터 애라를 여자로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둘은 친구 사이지만 서로를 지켜주고, 다른 이성과 있으면 질투까지 하는 애매한 사이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둘은 행사 때문에 지방에 내려갔고 둘은 더욱 더 가까워졌습니다. 사귀자는 말만 안 했지, 사귀는 거랑 다른 게 없었죠. 하지만 혜란이 애라와 동만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둘이 있는 곳으로 가서 혜란은 동만에게 다시 돌아오라고 매달립니다. 이에 동만을 거절하지만 혜란은 애라가 그곳을 지나가는 것을 보고 동만에게 기습 키스를 합니다. 그러나 동만은 옛날과는 달리 혜란에게 소리치고, 오해했을 애라에게 달려가서 고백과 키스를 합니다. 심지어 폭풍 고백 + 2연타 키스... 하 진짜 제가 뽑은 인생 드라마 고백 중에 하나로 꼽히는 이 장면... 쓰는 내내 설레고 두근거리네요
"어차피 키스했고, 나 썸이고 나발이고 그런 거 몰라. 키스했으면 1일.
우리 사귀자."
https://www.youtube.com/watch?v=UO7zMX5pONI
관전 포인트
1. 가장 유쾌한 청춘 배우들의 향연
<쌈, 마이웨이>에는 청춘 특유의 에너지와 완벽한 연기력까지 갖춘 박서준 배우님, 김지원 배우님, 안재홍 배우님, 송하윤 배우님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믿고 보는 로코 장인 박서준, 20대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지원, 청춘 현실의 아이콘 안재홍, 탄탄한 연기 내공의 송하윤은 굳이 꾸미지 않아도, 청춘 그 자체의 에너지를 뽐내며 청량한 여름날에 어울리는 상쾌함을 선사합니다.
2. 우리들의 모습을 마치 돋보기로 엿보는 것 같은 청춘 이야기
<쌈, 마이웨이>는 청춘들의 평범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물론 꿈꾸는 것조차 사치일 수도 있는 어른들이 모여 성장을 하는 이야기지만 지루한 현실 파악 드라마는 아닙니다. 이 드라마는 꼭 꿈과 사랑을 이루는 것만이 행복한 것이 아니라, 유쾌하게 사고치고 진심으로 노력하면서 오래도록 마음속에 묻어둔 꿈을 꺼내보고, 이를 향해 한 발짝이라도 떼는 과정이 행복하다는 것을 말해줌으로써 그들과 같은 청춘들에게 용기를 줍니다.
최애 캐릭터
최애라
(29)_고양이보단 개 같은 여자.
과거 꿈은 뉴스 데스크 백지연.
현실은 백화점 인포 데스크 최 양.
그녀에겐 학벌, 집안, 스펙, 남자, 뭐 하나가 없지만.
그녀를 알면 누구든 그녀와 편먹고 싶고.
그녀를 알면 어떤 적수든 그녀를 겁낼 수밖에 없다.
어릴 적부터 신데렐라보다 삼국지 장비를 흠모하던 애라는 어디서든 제 힘으로 우뚝 도드라지는 여자다.
남자 옆에서 빛나는 여자가 아니라 스스로 발광하는 여자.
내 사람들을 위해선 항시 이빨을 드러낼 준비가 된 세상 듬직한 여자.
그런 그녀가 다시 어금니 꽉 물고 똘기 장전!
‘에라~ 못 먹어도 고다!’ 꿈을 향해 덤벼드는데-
데스크보단 무대가, 정숙보단 도발이 어울리는 현장파 애라.
방송국 대신 지방 행사를 뛰고 격투기 전문 아나운서가 되며
억눌린 끼라는 것이 폭발!
멋이라는 것이 폭발하는 걸크러쉬 최 언니!
그런데 무대에선 날아다녀도 연애는 늘 갑갑.
여우 짓은 어설프고 내숭마저 괄괄.
성질머리 화끈해 새침도 못 떠는 구수한 여자 애라에게 연애는 매번 참 왜 이리 쓰기만 한지.
족족 모양 빠질 흑역사만 만들고 있는 애라에게도 꽁냥꽁냥 알콩달콩 달다구리한 봄날이 올까?
애라는 남자에게 보호받는 여자가 아니라 제 사람을 지키는 여자다.
10년 내내 동만을 제 식대로 지켜왔다.
“검둥개 건드리지 마세요. 검둥개는 물지 않지만, 얘 건들면 옆에 흰 개가 물어요”
어느 의리의 “개 조심” 문구 같은 사이가 애라와 동만이다.
WHY?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최애라입니다. 애라는 청순가련, 여리여리한 스타일이 아닌 털털하고 튼튼하며 거침없이 솔직합니다. 즉, '상여자'와 '의리녀' 그 자체이지만, 꾸밈없는 그 모습이 진짜 사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애라는 아나운서라는 꿈을 꾸지만 꿈은 꿈일 뿐... 백화점 인포데스크에서 일을 합니다. 하지만 애라는 모든 일에 열정을 다하며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혹시라도 애라 손에 마이크를 쥐어주는 순간 그녀는 아이처럼 기뻐하며 시청자들이 미소 짓게 합니다. 저렇게 자신의 꿈을 잠깐동안이라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하는게 너무 이쁘지않나요? 또 동만이와 함께 티격태격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은근슬쩍 표현하는 것이 귀엽습니다.
MBTI - ENFP
제가 생각한 애라의 MBTI는 ENFP입니다. 애라는 시원 털털 그 자체로 생각과 행동이 다른 사람에 비해 독특한 편이고 내면에 열정이 많으며 인생을 즐겁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동정심도 많고 공감을 잘해 눈물도 잘 흘리며 솔직해서 감정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납니다. 또, 겉으로 볼 때는 걱정이 없어 보이나 의외로 진지하고 생각이나 고민이 많으며 감정 기복이 크지만 금방 회복하는 편입니다.
사주고 싶은 음식
제가 애라에게 사주고 싶은 음식은 파스타입니다. 뭔가 애라를 보면 비빔밥과 같은 음식이 잘 어울리는 상여자지만 우리 애라 파스타 먹을 줄 알거든요. 누구보다 예쁘고 우아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애라는 존재 자체가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한 번쯤은 또라이 버전이 아닌 내숭 가득, 청순발랄 애라 버전도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같이 시원시원한 인생 이야기하면서 인생에 대해서 허심탄하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wavve 웨이브
JUST DIVE Wavve!🌊 드라마 | #악귀 #넘버스 #가슴이뛴다 오리지널 | #남의연애2 예능 | #태어난김에세계일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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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wavve.official/
"Good Morning
니가 있던 자리가 허전해
다정했던 꿈에 I'm so lonely
흔들리는 나를 탓할 뿐
또 나는 네 생각에 I'm falling with you"
이상 드라마 <쌈, 마이웨이> 리뷰였습니다!
진짜 실제로 있을 것 같은 등장인물들이 출연을 해서 더욱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는데요🙂
동만-애라도, 주만-설희의 연애도 다 롤러코스터를 타듯 행복했다가 슬펐다가 하는데 이 과정에서 그들도 성장했겠지만 보는 저도 여러가지 면에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도 다시 모든 것에 대한 열정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구요!!
웃음과 울음이 반복해서 나오는 <쌈, 마이웨이> 또한 웨이브에서 정주행할 수 있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재미있는 게시물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그 어떤 시간이든! JUST DIVE Wav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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