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현재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 리뷰를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제가 원래 정주행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옛날 드라마를 많이 보는 편인데요!
웨이브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참여하고싶어서 이 드라마를 봤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꼭 소개하고싶었습니다🖤
바로 반인뱀파이어의 설렘 아찔 사랑 이야기, <가슴이 뛴다>인데요~
여러분 진짜 이거 꼭 봐야 해요👍
저 어제도 본방사수했는데 너무 몰입해서 보다가 부모님이 "뭐하냐?"고 웃으면서 지나갔답니다:)
그럼 여러분들이 관심이 생길 수 있도록 빨리 리뷰 전달해드릴게요💕
간략한 소개
편성
KBS2 2023.06.26. ~ / 16부작
출연진
옥택연 (선우혈 역), 원지안 (주인해 역), 박강현 (신도식 역), 윤소희 (윤해선, 나해원 역), 윤병희 (이상해 역), 고규필 (박동섭 역), 김인권 (고양남 역), 문승유 (로즈 역), 백서후 (리만휘 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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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 뱀파이어 선우혈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며,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 드라마
기획의도
너도, 나도, 뱀파이어도 살기 힘든 세상이다.
모두 알다시피 뱀파이어는 음식 대신 피를 마신다. 그것도 사람의 피.
왜 갑자기 손으로 목덜미를 감싸지? 갑자기 달려들어서 물어뜯기라도 할까봐?
이제 뱀파이어는 더 이상 인간을 물지 않는다. 아니, 물면 안 된다.
과학은 눈부시게 발전했고,
곳곳에 블랙박스며 CCTV가 늘 언제어디서나 우릴 지켜본다.
전기가 보급된 이후, 그놈의 전자파 때문에 맨인블랙처럼 기억을 지우거나
복종하게 만드는 최면술도 불가능해졌다.
그뿐인가. 사람들은 더 이상 연애하지 않고, 결혼 하지 않고, 아이도 낳지 않는다.
사랑 같은 거 안하는 게 쿨한 거란다.
출산율 감소와 인구 고령화는 전세계적 추세로
뱀파이어 입장에서는 심각한 식량난(!)이 아닐 수 없다.
더 이상 인간을 죽여선 안 된다. 뱀파이어로 만들어서도 안 된다.
아무튼, 이제 뱀파이어도 돈 주고 피를 사먹어야 하는 존재가 됐다는 말이다.
전혈 400ml, 한 팩 당 108,342원.
한 잔에 4500원 하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보다 20배나 더 비싸다!
도깨비처럼 금 나와라 뚝딱 도깨비 방망이가 있길 하나,
별에서 온 그 분처럼 선견지명이 뛰어나서 부동산 재테크를 할 수 있길 하나,
뱀파이어한테는 그저 피에 대한 갈망만 있을 뿐.
‘낮져밤이’인 뱀파이어 특성상 할 수 있는 일도 한정적인데다가
저소득 취약계층임에도 불구하고 세금 감면 혜택이 있는 것도 아니다.
심지어 적십자 회비도 낸다! 그야말로 혈세(血稅)가 아닐 수 없다.
이쯤 되면 눈치 챘겠지만, 그렇다. 우리가 보여주고 싶은 뱀파이어는
<트와일라잇> 같은데서나 보던 그런 뱀파이어가 아니다.
사람 피 빨아먹고 사는 초능력 만랩 뱀파이어가 아닌,
가슴 뛰는 사랑이 하고파 인간이 되고 싶은,
최저시급 9,160원 받으며, 한 팩에 108,342원 하는 혈액팩 한 봉지 사먹기 위해
10시간 넘게 일해야 하는,
인간에게 피 빨리는 뱀파이어의 웃픈 생존기.
그리고..
혈혈단신,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오는,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 해본, 살아있어도 죽은 것 같은 여자가
진짜 뱀파이어를 만나 사랑도 하고, 질투도 하면서
뜨끈한 피가 흐르는, 인간미 있는 사람으로 변해가는 이야기.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오는 여자와
그 여자의 피를 먹어야 사람이 될 수 있는 뱀파이어의 피말리는 로맨스!
뱀파이어가 인간이 되는 이야긴지,
인간이 진짜 인간이 되는 이야긴지 모르겠지만.
혈혈단신 외로운 사람들에게
혈기왕성 에너지를 불어넣어줄 드라마가 되길 기대하면서, 렛츠기릿!
주목할 점
솔직히 뱀파이어라는 소재 한국에서 보기 힘든거 아시죠? 한국형으로 재각색된 뱀파이어, 궁금하지않나요? 거기다가 말투도 독특하고 얼굴도 잘생긴 사람이 뱀파이어고 같이 동거를 해야한다면?!? 옥택연님 얼굴만 봐도 드라마가 보고 싶어질겁니다❤️
명장면/명대사
저는 총 2가지 장면을 명장면으로 뽑았습니다. 먼저 5화에 나오는 장면으로 제가 보면서 많이 위로를 받았던 장면입니다. 인해는 자신의 솔직함에 백수 신세가 되었고 속상해서 술을 마시고 주택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술 주정으로 우혈이에게 자신의 엄마는 병원 생활을 했고, 아빠는 빚쟁이를 피해다니다가 연락이 끊겼다며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는데요. 그때 인해가 자신은 항상 혼자라고 생각하며 악착같이 살았고, 연애는 사치여서 꿈도 못 꿨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열심히 살아도 결국 결과는 이거고,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라면서 눈물을 흘립니다. 저는 이 모습이 꼭 저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인해처럼 어려운 가정에서 자라진 않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상하게 항상 외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친구가 떠났을 때 부터였던 것 같아요. 그때부터 내 옆에 있는 사람은 언제나 내 옆을 떠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후회없이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누구한테 실망도 안겨주고싶지않았고요. 하지만 제 노력에 비해 결과가 좋지도 않을 때도 많았고, 실패가 두려워서 많이 우는 것 같습니다. 아마 거의 모를겁니다. 제가 진짜 몰래 조용히 우는 거 잘하거든요(?) 어쨌든 힘들 때 위로를 받지 못하고 혼자 끙끙대고 다음 날에 마치 웃는 가면을 쓰는 제 모습이 반복되다보니까 요즘 번아웃이 조금 온 것 같습니다. 이때, 저는 우혈이가 인해에게 한 말을 듣고 위로를 받았어요. 몇 년만에 들어본 마음에 깊이 박힌 위로이자 칭찬이었습니다. 진짜 눈물 날 뻔한거 참았다 우혈아!!
"잘하고 있어. 언제나 꿋꿋하게 잘 버텨왔잖아. 기특하고 대견해."
다음은 좀 설렘 가득 간질간질한 장면입니다. 바로 8화에 나오는 장면인데요. 주택을 게스트 하우스로 공사하면서 인해와 우혈은 하루 떨어져있게 됩니다. 인해를 좋아하는 도식은 인해를 위해서 장소를 구해줬고, 우혈은 자신과 같은 뱀파이어 친구들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는데 인해가 보고싶었던 우혈은 그녀에게 전화를 합니다. 그런데 이 전화가 진짜 너무 귀여워요. 여러분 칭찬이 고픈 뱀파이어 봤어요? 나 오늘 사람 음식 안 먹었다, 해선이라고 이름도 안 불렀다, 스킨십 안했고 저녁 전에 헤여졌다면서 병아리처럼 인해한테 말하는데... 진짜 누가 보면 한 달 떨어져있었는 줄 알겠어요. 진짜 귀여워서 제 피 다 뽑아버릴 뻔했습니다🩸
"잘했다고요."
"듣기 좋군."
관전 포인트
1. 뱀파이어와 인간의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
가슴 뛰는 사랑을 하고 싶어 하는 선우혈은 관 안에서 100년간 잠을 청하게 됩니다. 한편, 아버지로부터 상속받은 건물로 향한 주인해가 선우혈의 관을 발견하고 아무 생각 없이 열게 되는데... 이게 둘의 운명적인 인연의 시작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웃긴 포인트는 뱀파이어도 인간과 같이 현실 살기 벅차고 돈을 벌어야하는 존재이고 심지어 오랜만에 잠에서 깨어나 모든 게 신기한 뱀파이어 우혈이기에 전혀 무서운 존재로 그려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우혈을 인해는 자기 삶 살기에 벅차지만 그를 조련하며 둘이 아찔한 동거 생활을 이어가게 됩니다. 또, 인간이 되려고 애쓰는 우혈과 '사랑'에 '사'자도 모르는 인해 모두 서로를 만나면서 변화하게 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바로 드라마 보러 오세요😘
2. 미친 배우들의 시너지
선우혈 역을 맡은 옥택연 배우님은 뱀파이어의 현실을 보여주며 독특한 말투와 잘생긴 얼굴로 엄청난 존재감을 각인시켜주고있습니다. 그리고 주인해 역의 원지안 배우님은 어딘가 범접할 수 없는 포스와 그 안에 있는 러블리함으로 인해 역을 찰떡같이 소화하고 있습니다. 또, 뮤지컬 배우로 탄탄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박강현 배우님은 이번에 신도식 역을 맡게 되었고, 윤소희 배우님은 나해원과 윤해선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다양한 실력파 배우님들이 든든한 조력자로서 극의 재미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최애 캐릭터
선우혈
가슴 뛰는 사랑이 하고파 인간이 되고픈 뱀파이어
100년을 버티면 사람이 될 수 있었는데 불과 하루를 앞두고 잠에서 깨버렸다!
(남, 300살+α) - 뱀파이어
선우혈. 경성에서 그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그는 유명했다.
이 땅에 처음 들어오는 신기한 물건들은 제일 먼저 사용해 봐야 직성이 풀리는 얼리어답터. 패션의 완성은 얼굴임을 몸소 보여주는 모던보이이자 트랜드를 주도하는 트랜드세터. 낮보다 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날이 새도록 술 마시고 노래 부르고 이야기하는, ‘일면식’(*日免息, 해를 피해 쉬는 곳이라는 뜻을 가진 뱀파이어 아지트)이라는 공간의 호스트.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킹스맨의 명대사를 몸소 보여주듯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매너까지 장착한 보기 드문 미(美)남자. 하지만... 놀라지 마시라. 이 남자, 뱀파이어다.
뱀파이어들 사이에서도 우혈의 존재는 특별했다. 인간 되겠다고 사람 피도 끊고, 동굴에 들어가 쑥이랑 마늘만 씹어 먹고 버틴 또라이. 우혈의 꿈은 인간이 되는 것이다. 대체 왜 그렇게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거냐 물으면, 거울에 비친 잘 생긴 자기 얼굴 좀 보고 싶다고 둘러대는데 (*뱀파이어는 거울에 모습이 비치지 않는다) 진짜 인간이 되고 싶은 이유는 따로 있다.
아주 오래 전. 흡혈귀라는 자신의 정체를 알고도 자신을 피하거나 무서워하지 않고 기꺼이 자신의 곁을 내어줬던 ‘해선’이라는 여자 아이. 가슴이 뛰지 않는 우혈에게 ‘가슴 뛰는 사랑’을 하고 싶게 만들어준 장본인. 해선은 흡혈귀 사냥꾼으로부터 우혈을 구하고 죽어가면서 말했다.
다시 만나 가슴 뛰는 사랑을 하자고. 그래서 우혈은 사람이 되기로 한다.
사람이 되어 다시 해선을 만나 가슴 뛰는 사랑을 하기로.
그러던 어느 날, 불쌍한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고 산사나무 관에서 100년을 자고 일어나면 사람이 될 수 있다는 특급비기를 알게 된다. 그렇게 100년 뒤 인간이 되어 깨어날 자신의 모습을 그리며 관에 누워 잠드는 우혈인데...
이럴 수가. 주인해라는 정신 나간 여자 때문에 D-Day를 하루 앞두고 잠에서 깨버렸다...!
그 바람에 뱀파이어도, 인간도 아닌 어정쩡한 ‘반인뱀파이어’ 상태가 되고만 우혈. 고작 하루를 못 채워서 인간이 될 수 없다니. 하루 앞두고 깨는 바람에 인간이 되지 못한 것도 억울해 죽겠는데, 깨어나자마자 인간 여자한테 물려 기절하는 굴욕까지 당하고 만다. 대를 이어 자신을 모시겠다던 충직한 집사는 어디 가고, 어디서 굴러들어온,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여자가 여긴 내 집이라며 날 내쫓는다. 뭐 저런 여자가 다 있어!
그렇게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오는 여자와 뱀파이어의 피 말리는 동거가 시작되는데...
과연 우혈은 바라던 대로 인간이 되어 가슴 뛰는 사랑을 할 수 있을까?
WHY?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선우혈입니다. 우혈은 인간이 되고 싶은 반인 뱀파이어로 잘생긴 얼굴과 완벽한 피지컬로 저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뱀파이어라고 하면 되게 차갑고 강압적일 것 같은데 슬픈 영화 보면서 눈물도 흘리고, 회사에서 잘린 인해를 보며 아파하며 공감해주고 위로해주는 모습을 보면 이 뱀파이어 안 사랑할 수 없습니다. 또, 위에서는 소개 안했는데 인해가 아플 때 동의보감 보면서 탕약까지 달여주는 이런 정성과 따뜻함까지... 요즘 사랑 방식이 아닐 수는 있지만 그렇기에 더 사랑스럽고 귀엽습니다. 그리고 우혈이 하는 말투랑 말들 보면 유쾌하고 엉뚱한데 이것도 듣는 재미가 있고요. 무엇보다 100년 전에 사랑했던 해선에 대한 지고지순하고 순수한 사랑... 그녀 때문에 100년의 시간을 관에서 버틴거잖아요. 진짜 제 이름 해선으로 개선하고 싶어졌습니다(?)
MBTI - ENTP
제가 생각한 우혈의 MBTI는 ENTP입니다. 우혈이는 다재다능하며 토론가적 기질이 강하고 언변이 뛰어나 협상능력이 좋습니다. 그리고 넉살이 좋고 자기애가 강하며 평소 자신감이 넘쳐서 때로는 남에게 자아도취로 보여지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또, 재치있고 기발한 방법으로 짓궂은 장난을 치거나 농담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로맨틱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고자 하는 헌식적인 자세를 보입니다.
사주고 싶은 음식
제가 우혈이에게 사주고 싶은 음식은 생생하고 신선한 선지입니다. 우혈이가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죠. 뱀파이어들은 완벽한 젊은 육체를 가지고 있고 아름다우며 영원히 살 수 있는 존재로 젊고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는 신선하고 뜨거운 피를 원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실제 제 피를 줄 수는 없으니 선지 많이많이 사주고 싶습니다. 물론 우혈이 사람되면 더 맛있는 것도 사줄 수 있음!!
wavve 웨이브
JUST DIVE Wavve!🌊 드라마 | #연인 #소방서옆경찰서그리고국과수 오리지널 | #엑소의사다리타고세계여행4 #남의연애2 예능 | #태어난김에세계일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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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속 내 안에 감춰진
또 다른 나의 ego
깊이 잠들어 있던 날 깨워"
이상 드라마 <가슴이 뛴다> 리뷰였습니다🦇
저는 지금 12화를 보면서 열심히 리뷰를 쓰고 있는데요:)
지금도 보면서 설레고 웃겨서 웃음이 끊기지 않습니다😀
여러분들도 더운 날, <가슴이 뛴다> 보면서 더위 날렸으면 좋겠어요~
반인뱀파이어의 뜨거운 사랑 이야기, <가슴이 뛴다>는 오직 웨이브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재미있고 미소가 자동으로 나오는 드라마 리뷰로 돌아올게요!
그 어떤 시간이든! JUST DIVE Wav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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