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나지 않았더라면 달라졌겠지...?,<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안녕하세요, 바로 다른 로맨스 드라마 리뷰를 가지고 돌아온 바이브 1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드라마는 2번째로 소개한 <꽃선비 열애사>처럼 사극 로맨스 드라마이고, <단, 하나의 사랑>처럼 애절한 요소까지 담고 있는 명작인데요~

실제로 학원 끝나고 전속력으로 뛰어서 집 가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바로 지금 보면 "어떻게 저 배우님들이 한 자리에 모였지?"라는 의문이 들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인데요:)

저는 힘들 때마다 이 드라마를 다시 정주행하면서 눈물을 흘립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이 드라마 제목만 들어도 마음이 뭉클해요🙊

그럼 바로 소개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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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소개

편성
SBS 2016.08.29. ~ 2016.11.01.

출연진
이준기 (4황자 왕소 역), 이지은 (해수 역), 강하늘 (8황자 왕욱 역), 홍종현 (3황자 왕요 역), 남주혁 (13황자 왕욱 - 백아 역), 백현 (10황자 왕은 역), 지수 (14황자 왕정 역), 윤선우 (9황자 왕원 역), 김산호 (정윤 왕무 역), 김성균 (최지몽 역), 강한나 (황보연화 역), 우희진 (오상궁 역), 진기주 (채령 역), 서현 (우희 역), 지해라 (박순덕 역) 등

로그라인
달 그림자가 태양을 검게 물들인 날. 상처 입은 짐승 같은 사내, 4황자 '왕소'와 21세기 여인 '고하진'의 영혼이 미끄러져 들어간 고려 소녀 '해수'가 천 년의 시공간을 초월해 만난다.

기획의도
유연천리래상회 무연대면불상봉
有緣千里來相會 无緣對面不相逢
인연이 있으면 천리를 떨어져 있어도 만나고,
인연이 없으면 얼굴을 마주해도 만나지 못한다.
                                                                               - 한비자

달그림자가 태양을 검게 물들인 날.
상처 입은 짐승 같은 사내, 4황자(네번째 황자) ‘왕소’(이준기 분) 와
21세기 여인 ‘고하진’(이지은 분)의 영혼이
미끄러져 들어간 고려 소녀 ‘해수’가 천 년의 시공간을 초월해 만난다.

고려 건국 초.
태조의 과도한 혼인 정책이 부른 처절한 황위 다툼이
곧 예고 되지만, 아직은 청춘을 만끽 중인 8명의 황자들은
당찬 현대 여성의 영혼을 지닌 해수를 순식간에 주목한다.
황위를 둘러싼 치열한 궁중 암투 속에서
해수와 황자들의 인연은 끈끈하게 이어지고...
해수는 역사에 기록된 황자들의 운명에 끼어들 것인가 고민한다.
누구보다 장차 피의 군주 ‘광종’이 될 4황자 왕소.
차라리 만나지 않았으면, 그토록 고통스럽게 서로를
그리워하지 않았을 4황자와의 짙은 사랑이
고려 황실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펼쳐지는데...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 고하진이 써내려가는
사랑과 우정, 신의의 궁중 트렌디 로맨스다.
2016년 SBS가 제시하는 야심작으로 고려라는 거대한 역사적
무대에서 현대적 감성의 멜로 스토리가 펼쳐진다.
유쾌함과 암투, 사랑, 슬픔이 모두 어우러졌다.

주목할 부분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애서는 미모와 연기력을 갖춘 배우님들이 많이 나옵니다. 이른바 눈호강사극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배우님들의 미모를 감상하면서 점점 성장하는 해수의 모습을 보는 것이 이번 드라마에서 주목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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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면/명대사

제가 뽑은 명장면은 오상궁의 죽음입니다. 물론 이 안에 설렘가득하고 눈물 나는 로맨스 장면들이 많았지만 이상하게 저는 이 장면이 가장 마음 깊이 박혀있습니다. 고려시대, 왕위를 차지하려고 많은 움직임이 있었을 때 해수는 정윤에게 독이 든 차를 보냈다는 누명을 쓰게 됩니다. 물론 그 차를 소가 대신 마셔 피를 토하고 쓰러지지만 감히 정윤을 죽이려고 했다며 해수에게 고민을 가합니다. 이 끔찍한 짓을 저지른 사람은 자신의 아들을 왕위로 세우려는 황후 유씨의 짓이지만 아무도 모르죠. 그래서 결국 해수가 사형을 당하는 것인가 했지만 갑자기 오상궁이 자신이라면서 말을 합니다. 해수 대신해서 죄를 뒤집어쓰고 사형을 선고당하는 것입니다. 오상궁은 해수가 마치 자신과 같다는 생각에 엄청 챙겨줬었는데 마지막까지 어린 해수가 죽기를 원치 않았던 것이죠. 그렇게 해수는 오상궁이 죽지 않기 위해서 빗 속에서 석고대죄를 하지만 아무도 그를 도와주지않습니다. 심지어 해수와 연모를 하던 상대 욱이까지도 자신의 집안에 피해가 갈까봐 도와주지 못합니다. 그때, 소가 비 내리는 해수에게 우산이 되어주었습니다. 해수를 살리기 위해 결국 대신 죽음을 택한 오상궁도 마음이 너무 아팠고 이를 도와준 소도 너무 멋지지않나요? 진짜 보면 눈물 좔좔 흘립니다😭

 

+ 추가로 인상깊었던 명대사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리 그리워하지 않았을 것을,
알지 않았더라면 이토록 생각나지도 않았을 것을,
함께 하지 않았더라면 사라질 일도 없었을 것을,
아끼지 않았더라면 이리 기억하지 않았을 것을,
사랑하지 않았더라면 서로 버릴 일도 없었을 것을,
마주치지 않았더라면 함께 할 일도 없었을텐데,
차라리 당신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여전히 사랑합니다.
빗속에서 모든 걸 내버리고 내 곁에 섰을 때,
나를 위해서 날아오는 화살에 몸을 던졌을 때,
당신을 평생 잊을 수 없게 됐습니다.
'사랑하다'의 반대는 '버리다'였습니다.
나는 당신을, 당신은 나를 버렸다고 여길까 봐 두렵습니다.
굽이진 울타리 안에서 다시 만나기를 매일 당신이 오시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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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 포인트

1. 21세기 여자의 고려 여행기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는 21세기 여자가 고려시대로 타임슬립하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녀는 해수라는 이름으로 낯선 고려시대에서 고군분투하며 적응하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을 당했지만 황자들의 눈에는 아름다우며 독특한 해수를 보며 관심을 보입니다. 그렇게 해수를 중심으로 우정과 사랑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이는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2. 눈호강 꽃황자들의 등장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에서 태조 왕건은 황권을 강화하기 위한 혼인정책으로 34명의 자녀를 낳습니다. 그 황자들 중 몇 명이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데 하나같이 다른 매력으로 잘생겼습니다. 차가운 가면 속에 자신을 가둔 채 살아가는 4황자 왕소를 이준기 배우님이, 은애하는 모든 걸 지키기 위해 스스로 빛나야만 했던 8황자 왕욱을 강하늘 배우님이, 황제 자리를 탐하며 물불을 가리지 않는 3황자 왕요를 홍종현 배우님이, 해수만을 바라보는 귀여운 황자 10황자 왕은을 백현 배우님이, 해수의 친구이자 가야금을 연주하는 13황자 왕욱 (백아) 역을 남주혁 배우님이, 해수의 친동생 같은 매력을 넘어서 해수를 사랑하게 되는 14황자 왕정을 지수 배우님이 연기하는 등 다양한 배우님들이 각 황자의 매력을 뽐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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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 캐릭터

해 수(解樹)

검은 태양이 뜰 때, 운명의 상대를 찾아 영혼의 시간여행이 시작됐다-

 

10세기 고려 여인.

21세기 대한민국 ‘고하진’의 영혼이 수직 낙하한 신체의 주인이다. 8황자 ‘왕욱’의 아내 ‘해씨’의 육촌동생으로, 병든 언니의 말동무로 송악에 온 지 여러 해째.

 

나례(귀신 쫓는 행사)를 앞두고 목욕재계 하는 황자들을 훔쳐보려 황궁 세욕터에 숨어 들었다가 물에 빠져 정신을 잃는데... 해수의 진짜 영혼이 떠난 자리에 대신 들어선 사람이 바로 ‘고하진’

 

연인과 베프에게 쌍으로 배신 당해 인생 막장에 몰린 고하진 역시, 심정지 일보 직전 상태에서 어떤 이유로 고려의 한복판, 황궁에서 해수의 외모를 뒤집어 쓴 채 죽었다 살아난 거다.

하진은 도저히 현대로 돌아갈 방법을 찾지 못하자 ‘해수’의 모습으로 고려에서 버텨내기로 마음 먹는데...

아무리 감추려 애를 써도 다른 고려 여인과는 확연히 차이나는 말과 행동,

독특한 현대적 사고 방식, 특유의 다정하고 씩씩한 기질...예전의 해수와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 탓에 8황자 왕욱을 비롯한 황자들의 주목을 받게 되고, 그들과 다양한 사건 사고로 엮이게 된다.

 

WHY?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해수입니다. 해수는 자신이 현대에 있었던 지식을 이용해서 왕소의 흉터를 가려주고, 왕무의 아토피를 치료를 해주고, 왕은의 하나뿐인 작은 생일파티를 해주고, 백아의 고민까지 들어주는 등 외로운 삶을 살아가던 황자들에게 힘이 되어줍니다. 누군가한테는 트라우마를,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비어있던 공간을 해수가 채워주다니 너무 멋져요. 또, 낯선 공간에 와서 신분제까지 경험하면서 용감하고 발랄하며 진심을 다하는 모습이 존경스러웠습니다. 그리고 해수는 가장 믿고 있는 채령이 자신을 배신했다는 것을 알았을 때도 사정이 있는 것을 알기에 이해를 하는 등 정도 많습니다. 이런 모습들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 같고 좀 TMI지만 제 아이디가 'haesoo'인 것들이 많은데 여기서 따온 것입니다. 그만큼 제 인생 캐릭터이죠💛

 

MBTI - ESFP

제가 생각한 해수의 MBTI는 ESFP입니다. 해수는 친화력이 높고 사교적인 성격으로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며 신나고 재미있는 성격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인생을 하루하루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타인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해수는 틀에 박힌 것을 싫어하고, 계획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힘들어하며 좀 덜렁거립니다.

 

사주고 싶은 음식

제가 해수에게 사주고 싶은 음식은 뇌원차와 유밀과입니다. 이 두 음식은 실제 왕소가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다른 드라마에서도 볼 수 있듯이 사랑하는 상대가 좋아했던 음식을 먹으면서 추억하더라고요. 그래서 해수한테 고급 음식이지만 꼭 사주고 싶습니다. 실제로 뇌원차는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 좋고 유밀과도 달달해서 차와 함께 먹으면 안성맞춤이라고 하던데 해수가 이를 먹으면서 행복한 모습을 꼭 보고싶습니다. 돌아와 해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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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wavve

wavve 웨이브

https://www.instagram.com/wavve.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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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스쳐 지나가도 돼

니가 날 다 잊었으니까

니가 기억할 때까지

나는 너를 기다릴테니까"

 

이상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블로그 포스팅이었습니다👩‍💻

매 편마다 진짜 제 감정이 롤러코스터처럼 올라갔다가 내려갔다 했는데요:)

항상 이 드라마는 다시 보기에 망설이지만 다시 보면 정주행하게됩니다💜

그 이유가 궁금하신 분들은 꼭 이 드라마 다 보고 유튜브에 다른 결말 찾아보세요~

그럼 이 명작을 어디서 볼 수 있냐고요? 바로 옛날 콘텐츠부터 지금하는 콘텐츠까지 모두 담고 있는 웨이브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더 흥미진진한 콘텐츠 리뷰를 가지고 여러분들의 하루 하루를 행복하게 해드릴게요!

그 어떤 시간이든! JUST DIVE Wav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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