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플레이리스트 제작이자 가장 소중한 사람을 잃은 내용이 담긴 드라마 2개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소개할 작품은 가장 기뻐해야할 생일 날, 친구를 넘어 연인이 되기로 다짐한 날, 그 상대가 죽은 비극적인 내용이 담긴 드라마 <블루버스데이>인데요💙
이 드라마를 어제 정주행해서 봤는데 진짜 초반에 펑펑 울었습니다:(
초반 회차가 진짜 옛날의 제 모습을 그대로 보는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블루버스데이>는 드라마인만큼 시간을 돌려서 그를 살리기 위해 그녀가 노력을 합니다~
그래서 설렘포인트+감동포인트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진 드라마니까 꼭 봐야해요🔍
여러분들을 보게 하기 위해서 제가 또 한 번 달려보겠습니다🚙
간략한 소개
편성
2021년 7월 23일 오픈 / 16부작
장르
멜로/로맨스
출연진
예리 (오하린), 홍석 (지서준), 이상준 (차은성 역), 김결유 (더수진 역), 주현 (김의영 역), 김이서 (지혜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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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죽음을 택한 첫사랑이 남긴 의문의 사진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이야기
시놉시스
2021년의 오하린. 아무리 웃어보려고, 씩씩하게 살아보려 애써도 남들 앞에서 드러내기 힘든,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있다.
그건 바로 10년 전 생일날, 유일한 남사친이자 짝사랑이었던 서준의 자살이다.
십 년이다 십 년.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쭉 가장 가까운 사이.
티격태격 서로의 제일 가까운 남사친 여사친으로 지내왔는데. 어느 날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가랑비에 옷 젖듯 남몰래 좋아하고 있었다.
가장 행복해야 할 생일날, 감춰왔던 마음을 고백하려 용기를 낸 순간 서준은 거짓말처럼 떠나버렸다.
홀로 남겨진 하린은 10년 후 생일날, 서준의 유품인 카메라와 그가 찍었던 8장의 사진을 다시 갖게 되는데.
서준의 기억을 다시 떠올리는 게 너무 아픈 하린은 슬픈 마음에 사진을 태워버린다.
그런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사진 속 십 년 전 그날로 돌아가 있는 것이다!
서준은 왜 자살을 했을까? 그의 죽음은 정말 자살이 맞을까?
서준의 카메라에서 나온 사진은 단 여덟 장.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도 단 여덟 번.
시간을 돌릴 때마다, 필연적인 불운을 맞게 된다.
하린은 과연 무사히 지난 시간 속에 숨겨진 비밀을 밝혀내고 과거를 바꿀 수 있을까?
2배로 재미있게 보는 방법?!?
<블루버스데이>는 #시간여행과 #첫사랑이_찍은_사진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연결고리를 만들어냅니다. 또, 매편마다 시간 여행과 사진과 딤긴 힌트가 나오는데, 서준의 죽음이 자살일지 아니면 타살일지. 그리고 타살이면 대체 범인은 누구일지 추리하면서 봅시다! (참고로 저는 예상과 달랐답니다?!?)
<블루버스데이> 단서
- 사진을 불에 태우면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
- 이명이 들리면 바로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 한 번 태운 사진은 시간을 돌려도 살릴 수 없다.
- 과거를 바꾸면 현재에도 영향을 끼친다.
- 사진이 촬영된 당일로만 시간 여행이 가능하며 자정을 넘길 수 없다.
- 시간 여행이 가능한 사진은 따로 복사할 수 없다.
- 어린 서준이 발견될 때 함께 있었던 오래된 필름과 카메라로 찍은 사진으로만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
- 훼손된 사진으로는 시간 여행을 할 수 없다.
- 시간 여행은 누구나 할 수 있다.
- 시간 여행을 하면 반드시 불운이 따른다.
- 완전히 빛바랜 사진은 복구할 수 없다.
- 바뀐 과거는 기억의 실마리를 접하는 순간 한 번에 떠오른다.
- 시간 여행은 여러 명이 함께 할 수 있다.
- 시간 여행을 떠나면 현재의 시간은 멈춘다.
- 필름을 끼우는 방법에 따라 사진의 개수는 달라질 수 있다.
- 누군가에게 시간 여행이 가능한 또 다른 필름과 카메라가 존재한다.
명장면/명대사
제가 뽑은 명장면은 1화 마지막 쯤에 나오는 장면입니다. 솔직히 1화를 명장면으로 뽑기는 어렵잖아요. 기승전결에 '기'에 해당하는 부분이니까요. 하지만 가장 소중한 친구를 잃은 후, 몇 년동안 진짜 힘들어하고 지금까지도 친구의 이름이 나오면 눈물이 앞을 가리는 제가 하린이랑 너무 비슷하고 공감이 가서 뽑았습니다. 하린이도 저도 가장 사랑하는 친구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사라졌죠. 내가 좀 더 관심을 가져줬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않았을텐데... 죄책감에 사로잡힐 수 밖에 없는 거 진짜 공감이 갔습니다. 이 드라마가 한 편당 30분 정도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는데 1화 보는데 진짜 2시간 가까이 걸린 것 같아요. 특히 서준이 하린이에게 쓴 편지가 있는데 그 부분이 몇 년 전에 친구의 편지를 읽는 제 모습과 똑같고 내용도 비슷해서 진짜 제 친구가 내레이션으로 저한테 읽어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울한 나라도 너가 좋아해줄까? "너는 밝았거든. 한없이..."
"한 번도 너의 고민이나 슬픔에 대해 궁금했던 적이 없다.
너의 아픔에 관심을 가졌던 적도 없다.
만약 내가 너에게 좀 더 관심을 가졌다면 너는 지금 살아있을까?"
"괜찮아졌다 생각했는데 아직 아니였나봐. 니 생각만 하면 눈물부터 나는 걸 보면 말이야."
관전 포인트
1. 그 날의 사실과 진실
<블루버스데이>, 얼룩 하나 없는 푸른색과 같은 청춘들의 사랑이 한 순간 엉망이 되었습니다. 바로 서준의 자살로 주변 사람들이 패닉에 빠진 것이죠. 10년동안 특히 하린이가 많이 아파했는데, 하린이가 사진을 태우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사실을 알고 나고 계속 서준의 죽음을 막으려다가 이 죽음이 타살일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과연 서준의 죽음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만약 타살이라면 그 사연은 무엇일까요?
2.. 타임슬립의 대가
<블루버스데이>에서 타임슬립은 공짜가 아닙니다. 마치 판타지에서 소원을 이뤄주면 가장 소중한 것을 버리는 것처럼요. 이 드라마에서는 시간을 함부로 돌리고 결말을 바꾸면 이에 응당하는 대가를 치뤄야합니다. 처음 하린이 타임슬립을 하던 날엔 무릎을 다쳤는데요. 그 다음은 절친한 친구를 잃었고, 또한 소중한 사람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죠. 이 불행의 크기는 점점 더 커지며 목숨까지 위협하게 됩니다. 앞으로 어떤 큰 불행이 닥치게 될까요?
최애 캐릭터
오하린
1994년생. 열여덟 생일날. 첫사랑 서준이 죽으며 하린의 세상도 많은 것이 달라졌다. 꽃은 향기롭고, 공기는 달콤하고, 노을은 아득하게만 보이던 열여덟의 하린은 사라지고, 절망에 갇힌 하린만이 남았다. 그렇게 깊은 상처를 품고 산 지 어느새 10년. 우연히 얻은 카메라 속 사진을 통해 10년 전 그날로 돌아간다.
WHY?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오하린입니다. 하린이는 밝은 에너지와 발랄함을 겸비한 인물입니다. 보기만 해도 행복하고 풋풋한 사과를 보는 것 같습니다. 하린의 첫사랑인 서준이 죽은 후 10년 뒤에도, 하린은 잘 버텨서 살아줬습니다. 이거 자체가 너무 존경스러웠습니다. 저도 잘 살아갈 수 있겠죠? 또 서준이의 죽음을 바꿀 수 있다면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는 모습이 진짜 멋졌습니다. 무엇보다 현실과는 다른 드라마의 전개. 서준이를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하린이를 보면서 저는 더 위로를 받았습니다.
MBTI – ENFJ
제가 생각한 하린의 MBTI는 ENFJ입니다. 하린이는 사람을 굉장히 좋아해서 주변에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대중과 상대방의 분위기를 읽는 공감 능력이 탁월하기에, 유머 감각이 뛰어납니다. 또, 조금 오지랖 넓다고 보일 수 있지만 주변 친구들을 도와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편이고 정말로 가치 있다고 여기는 일에 대해 헌신이 강합니다. 추가로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는 편입니다. 이는 하린이가 서준이를 위해 하는 생각들, 그리고 말과 행동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사주고 싶은 음식
저는 하린에게 미역국 생일 한 상을 차려주고싶습니다. 하린이는 생일 날 가장 소중한 친구를 잃었기에 매년 생일이 생일 같지도 않고 그저 친구의 기일로 남아있을겁니다. 어쩌면 가장 큰 행복을 잃은 것이죠. 내가 행복해도 되는건지... 죄책감이 들고 더 우울해질거에요. 이런 하린에게 맛있는 미역국 한 상 편하게 먹게 해주고 싶습니다. 또, 미역국이 맑은 피를 돌게 한다는데 하린이 피 너무 많이 흘렸어요. 피 챙겨(?)
wavve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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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엔 나를 찾아와
밤을 새워 괴롭히다
비가 그쳐가면 너도 따라서
서서히 조금씩 그쳐가겠지."
이상 웹드라마 <블루버스데이> 블로그 포스팅이었습니다~
마음이 많이 아팠지만 그만큼 다시 한 번 상처를 마주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어요💜
보는 내내 계속 하늘을 바라보면서 마음 속으로 이야기도 오랜만에 나눴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친구의 몫까지 열심히 살기로 다짐했습니다!
어쨌든 여러분 기억하세요! 판타지+추리!! 성공하는 공식이 담긴 드라마 <블루버스데이>는 웨이브에서 볼 수 있어요✌
그럼 저는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안녕~
그 어떤 시간이든! JUST DIVE Wav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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