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SMu2XVebiDA
안녕하세요 <대도시의 사랑법> 3-4화 리뷰를 하려고 왔습니다😃
3-4화는 영이의 엄마와의 관계성과 영이의 두 번째 애인이자 나쁜 남자인 영수와의 서사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영수의 회차를 보면서 욕을 많이 했는데 제 친구들 중 몇 명이 쓰레기 같은데 연상의 섹시함이 보여서 흥미진진하게 봤다고 말했답니다❣️
처음에는 이해가 안 갔는데 8화까지 다 보다 보니까 이상하게 계속 생각나긴 하더라고요~
그럼 3-4화 리뷰 보러 가보겠습니다🗣️
+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1-2화 리뷰를 아직 못 보셨다면?!
https://lovesomeblog.tistory.com/520
집착이 사랑이 아니라면 난 단 한 번도 사랑해 본 적이 없다, <대도시의 사랑법> 1-2화 리뷰🧡
https://www.youtube.com/watch?v=RIHn05Zby1M안녕하세요 1-2화 리뷰를 하려고 왔습니다~드라마를 다본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운이 너무 길게 남아서 계속 생각이 나는데요💜1-2화는 영화 에서 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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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화 우럭 한 점 우주의 맛
영이의 엄마는 암으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리고 영이는 병원과 자취방을 왔다 갔다 하는데요. 그 가운데 그는 철학 수업에서 띠동갑 연상인 영수를 만납니다. 영수는 원래 수업보다 조금 늦게 왔고 그는 목이 말랐는지 영이한테 커피 한 모금만 마셔도 되냐고 물어보죠. 처음에 영이는 당황했지만 마시라고 합니다. (신종 커피 플러팅인가?!) 수업이 끝나고 영수는 영이에게 고마우니까 커피를 한 잔 사겠다고 하는데요. 진짜 딱 보자마자 연상의 분위기가 뿜뿜나는 사람... 영이도 넘어갔는지 같이 시간을 보내는데 영이는 암에 걸린 어머니, 영수는 알코올 중독 어머니 이야기를 하며 공감대를 형성하죠. 아니 그런데 영수가 영이에게 이 수업 처음 듣냐고 질문하고 영이는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보는데... 영수가 영이한테 "이렇게 귀엽게 생기신 분이면 기억 못 할 일이 없죠."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을 합니다. 이 남자 뭐죠?! 저도 은근 스며들고 있는데 이때 영이의 표정이 토끼 같아서 정말 귀여워요. 이 뒤에 우산 씬도 정말 심쿵 그 자체😍
하지만 영이는 자신과 같은 성정체성을 가지고 있는지 혼란스럽고 자신만 진심인 것 같아서 마음이 복잡합니다. 그래서 술을 진탕 마시기도 하죠. 거기다가 둘은 좋아하는 음식부터 노는 방식이 다른데요. 한 번은 영이가 영수한테 맞춰주다가 영이의 소원대로 핼로윈데이에 클럽을 간 적이 있는데 영수는 잘 놀지도 못하고 "보기가 좀 안 좋네요" 하면서 싫은 티를 다 냈죠. 이에 영이는 서운했지만 영수를 따라서 조용한 음식점에서 밥을 먹습니다. 둘은 광어랑 우럭을 먹는데 여기서 또 영수가 영이한테 속이 확 보여서 광어라고 부른다고 하고 생선 발라주고 온갖 플러팅을 하는데요. 그리고 그곳에서 영수는 영이한테 고백을 하고 키스까지 하죠. 이 뒤에 편집은 되었지만 영이랑 영수가 관계 후에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는데 영이는 너무 귀엽고 영수는 섹시해요. 몇 개만 이야기하면 영수는 "코 골았는데. 귀여웠는데" 이런 식으로 훅 다가가고 영이는 "형 얼마 만이에요? 너무 잘해서요." 저 정말 미쳐요 미쳐🙊
"좋아해요.
당신이라는 우주를요."
https://www.youtube.com/shorts/RSUPMpV44JQ
키스 이후 영이와 영수는 연애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영수는 계속 영이와의 관계를 숨기려고 하는데요. 대학 선배 앞에서 영이 보고 게이 아닌 척하라고 하고 숨기려고 하며 심지어 없는 사람 취급을 하죠. 심지어, 선배는 영수에게 "너 게이야?", "얘 그럴 애 아니야"라는 등 게이를 무시하는 발언을 하지만 영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데요. 저는 여기까지는 자신의 성정체성을 숨기고 싶어서 그런 건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툭하면 "남자 둘이서"라는 말을 꺼내면서 영이와 집 안에만 있으려고 하는 것이 화가 났고 파스타같이 먹자는 사소한 것도 안 들어주는 영수가 최악이라고 느껴졌는데요👎
하지만 연상의 맛에 감겨버린 영이. 능숙한 스킨십과 남성성에 영이는 영수의 사과에 금방 녹아내립니다. TMI로 영이가 "왜 나 미치게 하냐고?" 말하면서 우는 장면이 있는데 귀여워요(?) 영이가 좋다니까 저는 참고 있었는데 큰 사건이 터지죠. 영수의 집에서 깬 영이는 노트북에서 논문 하나를 발견하는데 그 제목은 <동성애의 연구와 고찰>이라는 글로 동성애에 대한 부정적인 글들이 써져있었습니다💢
이를 본 영이는 학창시절 트라우마가 생각이 나는데요. 그는 학창시절 남자랑 키스하는 걸 보고 엄마가 그를 정신병원에 강제로 넣은 적이 있는데 이 사건이 영이에게 잊을 수 없는 상처이죠. 사실 제가 자세하게 소개는 안 했지만 영이 엄마가 분명히 연인으로 보이는 영수와 찍은 사진을 발견한 적이 있는데 놀라지 않았거든요. 영이의 성정체성을 아는 것을 넘어서 이제 영이의 성정체성을 인정해주려는 행동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스포) 엔딩
한편, 영수는 영이가 그 논문을 본 것을 알아채는데요. 이를 알고도 영이는 점점 병이 심해지는 엄마한테 영수를 소개해주려고 했는데 영수가 그 자리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때, 저는 영이에 대한 죄책감 때문인 줄 알았죠. 하지만 그는 사과 한 마디 없이 정말 뻔뻔했습니다. 결국 둘은 따로 파스타집에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영수는 자신은 미국으로 간다고 말을 하며 영이한테 좋은 사람을 만나라고 합니다. 갑자기 통보인 것도 화가 나는데 이 이후에 "설마 (우리 둘의 관계가) 사랑이라고 생각했던 건 아니죠?"라고 말하는데 진짜 가서 한 대 치고 싶더라고요. 끝까지 변명 없이 상처만 주는 영수가 참 밉고 영이를 안아주고 싶었습니다. 물론, 영이도 화가 나서 영수를 한 대 치지만 받은 상처가 아물어질 일은 없죠. 심지어, 그는 자살 시도까지 하지만 이를 걱정하던 친구들이 바로 영이 집에 와서 그를 챙겨줍니다. 이 부분도 제가 깊게 소개는 안 했지만 영이와 단짝이자 같은 성정체성을 가진 친구 3명이 있거든요. 저 친구들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1년 후, 영이는 작가로 상도 받으면서 승승장구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쓰레게 영수는 편지와 함께 영이 책에 대한 해설서까지 보내죠. (영이 그냥 무시^^) 이 마지막 장면을 보면 알코올 중독인 엄마 밑에서 자라 제대로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어 사랑을 늦게 깨닫고 서툰 걸로 해석할 수도 있다고 하지만... 몰라요 영이를 아끼는 저로서는 용서가 안됩니다!! 🤬
"우리가 무슨 관계인 것 같아요?
설마 사랑이라고 생각했던 건 아니죠?
제 취향은 아니네요."
https://www.youtube.com/shorts/dGWiNcZiILQ
이상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3-4화를 리뷰해봤습니다🌆
우리 영이한테 상처 주는 사람들 용서 못 해!
제 입장에서는 분노를 했지만 솔직히 영수의 묘한 매력이 지금까지도 계속 맴돌기는 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제가 내일 리뷰할 5-6화...
제가 계속 N번 되돌려본 회차인데 벌써부터 내일 몰입하면서 쓸 생각에 행복하네요🌟
그럼 저는 내일 또 찾아오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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