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시청한 따끈따끈한 드라마를 리뷰하려고 왔습니다📢
여러분 재즈 좋아하시나요?
저는 재즈는 자주 안 듣는 것 같은데요~
이번에 소개할 콘텐츠는 재즈를 좋아하는 남자와 재즈를 좋아했던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재즈처럼>입니다🎶
둘의 첫 만남은 안 좋았지만 '재즈'라는 하나로 얽히면서 서로 관심을 갖는데요!
무엇보다 저는 재즈를 너무 사랑 이야기에 이용하지 않고 매력적으로 녹여내서 즐겁게 봤던 것 같습니다.💞
그럼 제 리뷰 바로 보러 가실까요?
간략한 소개
개봉
2024.03.27~2024.04.17 (8부작)
출연진
지호근 (한태이 역), 진권 (윤세헌 역), 송한겸 (서도윤 역), 김정하 (송주하 역) 등
로그라인
클래식 집안의 눈초리를 피해 우연예고로 전학 온 재즈 오타쿠 윤세헌이 트라우마로 인해 재즈를 증오하는 한태이를 만나 벌어지는 학원 로맨스 드라마
시놉시스
클래식 집안의 눈초리를 피해 우연예고로 전학 온 재즈 오타쿠 윤세헌.
트라우마로 인해 재즈를 증오하는 한태이를 만나게 된다.
무슨 이유인지 알 수 없는 세헌은 자꾸만 태이와 부딪히게 되는데.
정해진 룰 없이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재즈처럼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목할 점
<재즈처럼>는 말 그대로 재즈가 나오는 음악 드라마로 다양한 재즈 음악을 들을 수 있는데요. 주인공 세현과 태이가 비밀스러운 연습실에서 재즈를 연습하며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고 힐링 한 번 느껴봅시다🎼
명장면/명대사
첫 번째로 제가 좋아하는 영상은 도윤이가 주하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인데요. 전학생인 세헌은 같이 조별 과제할 팀원을 구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선배인 주하의 도움을 받으려고 하지만 그는 세헌을 도와주려고 하기보다는 태이의 반응을 보고 괴롭히기 위해 저 행동을 계획한 것이었죠. 한편, 도윤은 주하가 계속 친구인 세헌을 괴롭히는 것을 보고 세헌을 도와주는데 도윤의 눈이 아련한데요. 그리고 "형, 원래 이런 사람 아니잖아요."라고 말하죠. 예전에 주하는 괴롭힘당하던 도윤을 도와주던 마치 빛과 같은 존재였는데요. 하지만 어느 순간 주하가 흑화를 하였던 것인데 도윤은 계속 자신을 도와주던 주하의 모습을 잊지 못하고 그의 따뜻함을 마음 깊은 속에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현재 도윤은 주하에게 "선을 넘으면 어떻게 되는데요?"라는 도발적인 발언과 함께 입을 맞추는데요. 도윤이.. 이것만 보면 되게 대책 없는 거 같지만 순수하고 꾸밈없이 맑은 풋사과 같은 존재랍니다. 매력적이에요🍏
https://www.youtube.com/shorts/KiP_lqNgxi4
두 번째로 제가 좋아하는 장면은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태이와 세헌이가 연애를 시작하는 장면입니다. 태이는 친형이 자신을 두고 먼저 떠나간 후, 불면증에 시달리는데요. 그래서 친형이 좋아하던 재즈를 싫어하다가 세헌이를 만나면서 재즈가 다시 좋아지고 마음을 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온전하게 직진은 아니었고 마치 그래프처럼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했으며 자신의 감정을 계속 부정했지만 마침내 깨닫고 직진하죠. 이렇게 설레는 연애가 시작되나 했지만 또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바로 태이가 형이 쓴 악보라고 가지고 있던 곡 악보를 세헌이 형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죠. 이에 의문을 가진 세헌은 형에게 진실을 물어보다가 결국 알아내는데 바로 형들끼리도 그렇고 그런 사이였던 것이었어요. 하지만 태이와 세헌이처럼 이루어지지는 않았고 두려움에 마음을 부정하다가 이루어지지 못했고 결국 태이의 형이 세상을 떠나간 것이었죠. 세헌의 형 잘못은 아니지만 그 또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고 이 모든 걸 알게 된 세헌도 더 이상 태이를 마주할 자신이 없어 둘 사이를 없던 일로 하자며 이별 통보를 합니다. 이유를 모르는 태이는 답답해하다가 세헌의 형을 만나서 이야기를 듣자마자 혼자 자기 탓을 하면서 울고 있을 세헌이가 걱정되어서 그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는데요. 세헌이를 안아주고 싶고, 같이 행복하고 싶다는 말.. 너무 설레지 않나요?💙
"나한테 중요한 거 너니까 다시는 혼자 두지 말아 줘."
관전 포인트
만찢남 비주얼!, 우연예고 F4💛
먼저 천재적인 재능과 매력적인 음색을 지녔지만 무표정한 얼굴에 차가운 태도로 다가가기 힘든 트럼펫 전공 태이 역은 지호근 배우님이 연기했는데요. 그리고 우연예고의 전학생이자 재즈를 엄청 좋아하고 엄격한 집 안에서 재즈를 연주하며 주체성을 찾아가는 피아노 전공 세헌 역은 진권 배우님이 맡았습니다. 또한, 매사에 긍정적이고 장난기 가득하지만 누구한테도 털어놓지 못하는 비밀을 지닌 드럼 특기생 도윤 역은 송한겸 배우님이 연기했죠. 마지막으로 악한 선배 같지만 도윤과 함께 있을 때만큼은 풋풋한 케미를 보여주는 기타리스트 송주하 역은 김정하 배우님이 맡았습니다🎺🎹🥁 🎸
최애 캐릭터
서도윤
드럼 전공생.
매사 긍정적이고 장난기가 가득한 성격이다.
항상 무표정한 태이의 유일한 친구이자, 전학 온 세헌을 열심히 챙겨주는 분위기 메이커이다.
1년전 학교 뒤뜰에서 맞고 있던 자신을 구해준 주하가 자꾸만 나쁜사람인 척 하는 걸 두고 볼 수가 없었다.
WHY?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서도윤입니다. 도윤은 정말 밝고 하늘같이 청량하고 맑은 캐릭터로 보는 내내 미소를 짓게 하는데요. 친화력도 굉장히 좋아서 두루두루 잘 어울리고 전학생인 세헌이도 알뜰하게 챙깁니다. 누가 봐도 자유로운 영혼의 인싸기질 뿜뿜하고 긍정 에너지를 뽐내는 ENFP이죠. 그래서 열심히 학교생활에 참여를 안 할 것 같지만 책임감도 있고 음악에서만큼은 진지하며 드럼 칠 때 모습을 보면 그렇게 멋있을 수가 없습니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주하 선배 앞에서 직진 고백하고 자신은 착각 아니라면서 주하가 때려도 마음 안 꺾고 진심을 말하는 것이 너무 귀여우면서 매력적이에요😎
도윤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
제가 도윤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는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인데요. 그 이유는 다음 달 5월에 큰 힙합 페스티벌인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24"가 열리기 때문이죠. 빈지노님, 창모님, 로꼬님, 지코님, 우원재님, 애쉬아일랜드님 등 라인업 또한 굉장히 빵빵한데요. 힙합을 좋아하는 도윤이가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나오는 페스티벌에 참여해서 다양한 음악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도윤에게 어울리는 시구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별들은 별들처럼 웅성거리고
여름에는 작은 은색 드럼을 치는 것처럼
네 손바닥을 두드리는 비를 줄게
과거에게 그랬듯 미래에게도 아첨하지 않을게
청혼 / 진은영 中
이 시구는 꼭 도윤이 주하에게 하는 말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가져왔습니다. 시 자체가 굉장히 낭만적이지 않나요? 둘이 함께하는 시간이 무조건 행복할 수는 없고 주변 시선도 따가울 수 있을지라도 기쁨과 슬픔 모두 함께 나누면서 오랫동안 함께하자는 도윤의 말과 행동이 이 시와 정말 잘 맞는 것 같아요. 이 세상에는 참 아름다운 사랑시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상 영화 <재즈처럼> 리뷰 전해드렸습니다🫧
이 드라마는 색감이 진짜 아름다운데요:)
하이틴 드라마인 만큼 포카리스웨트같이 청량하고 눈이 행복합니다😆
거기에 다양한 음악까지 들을 수 있는 기회여서 즐겁게 시청했어요!
궁금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OTT에서 찾아서 시청해 봅시다🤍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알찬 리뷰를 가지고 돌아올게요 안녕~
'영상 콘텐츠 🎥 > 순수 콘텐츠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의 주인공은 내가 만드는 것!, <유 레이즈 미 업>🏥 (0) | 2024.05.07 |
---|---|
나의 낙원. 나의 사랑. 내 삶의 이유, <꿈의 정원>🌳 (0) | 2024.05.05 |
싱글? 그게 나쁜 건가?, <싱글 인 서울>✌️ (0) | 2024.04.21 |
따스한 봄과 어울리는 연애 리얼리티, <연애남매> 4-7화 리뷰🌷 (0) | 2024.04.19 |
D-DAY! <환승연애3> 마지막 화 전 워밍업💪 (0) | 2024.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