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설렘 가득한 영화 리뷰를 하러 왔습니다❣️
여러분은 장르 상관없이 책과 같은 글을 써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시나리오는 물론 전자책까지 써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글에 제 이야기를 조금씩은 담게 되는 것 같아요!
지금 소개해 드릴 영화는 싱글 라이프 에세이인 싱글인더시티가 완성되는 과정까지의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 <싱글 인 서울>입니다📗
그리고 '싱글 인 서울'이라는 책에는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는데요:)
첫사랑에 대한 기억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찌질한 기억으로, 또 누군가한테는 순수한 기억으로 남아있죠✌️
또, 제목에는 '싱글'이라는 단어가 있지만 인생에 대한 경험은 혼자 할 수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제가 쓰는 리뷰가 궁금하신 분들은 끝까지 주목해 주세요👀
간략한 소개
개봉
2023.11.29.
장르
멜로/로맨스, 코미디
출연진
이동욱 (영호 역), 임수정 (현진 역), 이솜 (주옥 역) 등
로그라인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
시놉시스
"나한테 딱 맞는 사람은 나밖에 없어, 싱글이 답이다!"
혼자 걷기, 혼자 쉬기, 혼자 먹기, 혼자 살기…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사실 혼자인 사람은 없잖아요"
혼자 썸타기, 나 홀로 그린 라이트…
유능한 출판사 편집장이지만 혼자는 싫은 '현진'(임수정)
싱글 라이프를 담은 에세이 <싱글 인 더 시티> 시리즈의 작가와 편집자로 만난 '영호'와 '현진'.
생활 방식도 가치관도 서로 다른 두 사람은
책을 두고 사사건건 대립하면서도, 함께 보내는 시간이 나쁘지만은 않은데…?
서울, 혼자가 좋지만 연애는 하고 싶은
두 남녀의 싱글 라이프가 시작된다!
주목할 점
<싱글 인 서울>이라는 영화에서 영호와 주옥은 서로가 첫사랑인데요. 하지만 각자 기억 속에 각인된 첫사랑에 대한 기억이 다르죠. 이를 각각 쓴 에세이 책인 <싱글 인 서울>과 <싱글 인 바르셀로나>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영호와 현진의 사랑도 설레고 간질거리지만 둘의 지나간 사랑 이야기도 흥미진진하니까 주목해 주세요~
명장면/명대사
이 영화는 로맨스 영화지만 심장이 막 벌렁벌렁할 정도로 설레는 이야기를 담고 있지는 않은데요. 약간 아련하고 서정적인 사랑 이야기가 표현되었다는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 말할 장면은 저를 심쿵하게 했어요. 현진은 서점 매니저인 선우가 자신을 좋아하는 줄 알고 용기 있는 사람이 미인을 얻는다, 용기 내서 데이트 신청해라 등의 말을 했었는데요. 하지만 선우는 그저 친절한 사람이었을 뿐 다른 사람에게 마음이 있었고 현진의 말대로 마음을 전해서 그 여성과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모습을 현진이가 목격을 하고 이불킥을 하는데 선우를 마주칠 위기에 처하자 남자 화장실로 대피를 하는데요. 이를 본 영호는 현진에게 안 걸리게 나가보자면서 손을 내미는데 후광이 납니다. 아니 진짜 너무 잘생겼어요... 그리고 둘이 성공적으로 도망 나왔을 때 술 때문인지, 밤의 분위기 때문인지 키스할 뻔하기도 했죠. 과연 둘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관전 포인트
1. 삶의 가치관이 다른 싱글들의 로맨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인플루언서 논술 선생님 영호와 반대로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이 싱글 라이프와 관련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둘은 사소한 문제로 대립하면서도 또 마음은 잘 맞는 달콤살벌 톰과 제리 케미를 보여줍니다. 또한, 이 영화에서 중요한 역 중에 하나인 주옥은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새록새록 나게 함으로서 위의 주인공과는 다른 느낌의 설렘을 선사하죠💜
2. 곳곳에 숨겨져 있는 싱글들의 이야기
<싱글 인 서울>에는 더 다양한 모습을 가진 싱글들이 출연하는데요. 출판사 대표 진표, 책방 주인 경아, 출판사 분위기 메이커 윤정, 눈치 제로 출판사 막내 병수, 폭탄주 장인 출판사 디자이너 예리까지 5인의 각양각색 싱글들이 등장해 영화의 재미를 높여주죠. 그리고 그들은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다양한 고민을 가지고 살아가는 싱글들의 현실적인 모습을 꾸밈없이 보여줘서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답니다🙂
3. 아름다운 서울의 미
제목에 '서울'이 들어가는 만큼 영화에서 서울의 풍경을 다각적으로 예쁘게 담아내는데요. 고궁, 남산, 광화문 등 서울의 아름다운 공간들을 배경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바쁘고 정신없는 서울 말고 잊고 살았던 다른 서울의 모습을 상기시켜서 보는 내내 소풍 가고 싶더라고요🧺
최애 캐릭터
박영호
잘 나가는 논술강사.
'혼자여서 좋아! 자기를 사랑하는 게 제일 현명해'를 전하는 싱글 예찬의 포스트로 SNS에서 파워 인플루언서가 되었고, 그래서 〈싱글 인 서울〉이라는 책의 저자를 제안받는다.
WHY?
영호는 현진의 선배로 틱틱거리고 자신의 말만 맞는다고 주장하는 싱글 주의자 같지만 생각보다 마음이 깊고 따뜻한데요. 독립을 앞두고 있는 현진이 집을 보러 다닐 때 같이 보러 다니면서 도와주고 낯선 남자 조심하라고 걱정까지 해주기도 합니다. 또, 영화를 보다 보면 영호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한테는 따뜻하고 헌신적인 걸 알 수 있는데요. 어떻게 보면 호구 같을 수 있지만 퍼주는 스타일이죠. 그리고 처음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에 서툴고 SNS에 한 줄 올리는 게 전부였지만 그가 책을 쓰면서 현진을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 과정 속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굉장히 매력 있는 캐릭터라고 느꼈습니다🖊️
영호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
제가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는 마포에 있는 '문학살롱 초고'입니다. 저는 영호에게 조용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이색적인 북카페를 추천하고 싶었고 찾는 도중에 이 북카페를 찾게 되었어요. 이곳에서는 칵테일을 즐기면서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문학 칵테일을 주문하면 칵테일의 모티브가 된 책을 잠시 대여해 준다고도 하죠. 독서와 함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영호의 취향에 맞게 공간을 알차게 즐겼으면 좋겠네요📖
영호에게 어울리는 책의 구절
사랑이란 매일 함께 있고 싶은 것,
모든 것을 알고 싶은 것,
끊임없이 생각나는 것이라고,
물론 어느 부분에선 옳았지만,
그것들은 사랑이라는 거대한 우주의 아주 작은 별 하나에 불과했다
좋은 곳에서 / 이유리 中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요즘 굉장히 많은 것 같습니다. 이 말고도 챙겨야 할 것들이 너무 많고 나 하나 챙기기에도 지쳐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억누르죠. 즉, 영호처럼 사치라고 느끼는 것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모든 사람들이 이랬을까요? 예전에는 별것도 아닌 것에 사랑에 빠지고 연애를 시작하지 않았나요? 영호도 첫사랑에 대한 기억이 변질되고 연애에 대한 생각을 미뤘다가 주옥을 다시 마주하고 가치관이 변화한 것처럼 영호를 포함한 모두가 마음이 가는 대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부정하지 말고 행복한 삶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영화 <싱글 인 서울> 리뷰였습니다:)
배우님이 다 너무 예쁘고 잘생겨서 그런지 계속 미소를 지은 채 시청을 했는데요😁
웃긴 부분과 감성적인 부분들이 적절히 섞여있어서 그런지 흥미롭게 봤답니다~
여러분들도 화창한 봄 날씨 아래에서 로맨스 영화 보고 싶다면 이 영화 한 번 시청해보세요🍿
그럼 저는 다음에 다른 콘텐츠 리뷰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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