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봄이 찾아온 요즘 보기 좋은 영화 4편을 소개하러 왔습니다:)
저는 이렇게 화창한 날에는 코미디 영화들이 땡기는데요😁
맑은 날씨와 같이 환하게 웃으면서 영화 보면서 행복감을 느끼죠!
오늘 여러분들도 영화 보면서 행복했으면 좋겠어서 코미디 장르의 영화들을 가져왔습니다💞
제 리뷰 보고 무비블록으로 놀러오세요~
1. 누구없소 / 김병관 / 한국 / 코미디 / 16min
줄거리
지하주차장에 주차 자리를 찾다가 빈 곳을 발견하고 차를 주차하는 선우. 통화를 마치고 차 문을 여는 순간 좁은 공간으로 인해 차 문이 부딪히며 차 키를 떨어뜨리게 되는 선우는 짜증을 내며 차에서 내리려고 시도하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차에서 빠져 나갈 수가 없다.
나의 리뷰
이 영화는 한 번씩 있을 것 같은 공감 가는 상황이라서 재미있게 시청했습니다. 주차 문제로 싸우거나 피해 보는 상황들이 많이 있잖아요. 여기서 주인공인 선우는 키를 떨어트리고 휴대폰은 꺼지는 등의 불운의 상황들로 차 안에서 고립됩니다.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도움을 요청해도 도와주지 않아서 화가 나서 불안하기 시작하죠. 남 일이어서 그저 지나간 것이죠. 그러다가 어떤 여성 한 명이 납치되는 사건까지 안에서 목격하는데요. 하지만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그저 놀랄 뿐이죠. 어쨌든 그는 10시간 동안 갇혀있다가 바깥으로 나오게 되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와 그 주차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통화를 하면서 자기 갈 길을 가는데 여성 납치 사건에 대한 목격자를 찾는다는 걸 발견합니다. 선우는 이를 목격했지만 신고하면 경찰서 왔다 갔다 하는 게 귀찮다면서 나서지 않는데요. " 남의 일 신경 써봐야 피곤할 일 말고 더 있냐"라는 말에서 큰 충격을 받으면서도 현실은 선우와 그가 갇혀있을 때 그저 무시하고 지나간 사람들과 더 유사하기에 마음이 아팠답니다. 이후에 또 반전인 사건이 일어나는데 영화에서 확인해 주세요🚗
2. 팬데믹 / 안설아 / 한국 / 코미디 / 15min
줄거리
3년 동안의 기나긴 팬데믹이 끝이 난지 만 1년, 사람들은 모두 일상을 회복했다. 하지만 ‘집돌이’로 시작해서 완전한 ‘히키코모리로’ 진화된 남자주인공 '진실'은 지금처럼 고립되고 안전한 생활이 만족스럽다. 여느 날 처럼 평화로운 일상 중 랜선 문제로 남자의 전부였던 인터넷이 끊기고 핸드폰마저 먹통이 된다. 3년 만에 집 밖으로 나가야하는 위기상황! 유난스러울 정도의 방역을 지키며 우여곡절 끝에 남자는 다시 안전하고 고립된 일상으로 돌아간다.
나의 리뷰
코로나가 좀 안정되고 저도 주인공만큼은 아니어도 세상을 경계하면서 다녔었는데 그때 기억이 났답니다. 주인공인 진실이 인터넷 연결 때문에 완전히 무장하고 밖을 나설 때 나오는 긴장감 가득한 BGM이 더 이 영화를 웃기게 만들었는데요. 그리고 그가 오랜만에 바깥세상으로 나와서 사람들과 제대로 소통 못하는 것을 보면서 웃기면서 안타까웠습니다. 수리 기사님 오기 전에도 집의 물건들을 다 비닐로 덮어놓고 수리 기사님한테도 방한복 입고 와달라고 한 후에 자신은 방 안에 꼭꼭 숨어들어가있고... 웃픈 상황들을 잘 담은 영화 같습니다😷
3. 출동!! 포그맨 / 박동기 / 한국 / 코미디 / 12min
줄거리
버스 전복 사건이 발생하여 급하게 출동해야 하는 슈퍼히어로 포그맨. 갑자기 딸이 아프다. 아내도 중요한 회의 때문에 지금 출근해야 하는데, 서로 급하다며 자신이 나가야 된다고 하다가 시작된 말다툼.
나의 리뷰
저희 세상에도 포그맨과 같은 히어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요. 그는 경기도 양주 버스가 전복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출동을 할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딸이 아파서 토를 하죠. 이거 때문에 아내와 싸우는데 처음에는 이 사건에 대해서만 싸우다가 갈수록 과거 이야기까지 꺼내면서 싸우는데요. 다 자기 일이 더 중요하고 바쁘다고 주장을 하고 있죠. 저는 처음에는 개인과 집단의 딜레마가 참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하다가 계속 보다 보니까 부모 둘 다 딸을 뒤로하고 다른 집단에만 신경 쓰는 게 조금 화가 났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아이가 갑자기 사이다 발언을 하면서 이 영화를 웃기게 마무리하는데요. 어른들보다 나은 발언이었습니다. 너무 재밌게 시청했어요🦸
4. 영화, 야구 / 김용승 / 한국 / 코미디 / 13min
줄거리
영화를 무척 좋아하는 호준에게 보라는 평소 호준이가 갖고 싶었던 영화 팜플렛을 건넨다. 그러나 호준이는 부모님의 반대로 영화를 그만두려 한다. 한편 보라는 수업시간에 야구 중계를 듣다 선생님께 혼나게 되고 짝꿍인 호준도 함께 방과 후 청소를 하게 된다. 이때 보라는 호준에게 수업 때 들었던 야구 이야기를 들려주게 되고 호준은 점점 보라의 야구 이야기를 영화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한다.
나의 리뷰
영상과인 저로서 일상을 다 영화로 상상하는 제가 생각나서 웃겼습니다. 보라가 수업 시간에 몰래 야구를 보는데 선생님한테 들키는데 선생님이 던지는 분필을 빗자루로 치는 생각을 하는 것부터 기발하면서 학교의 물건들을 소품으로 이용해서 영화를 상상한 것이 너무 귀여웠어요. 그리고 호준이도 처음에는 야구에 흥미를 못 느끼다가 시나리오라고 생각하고 막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보니까 재미를 느끼는 게 흥미로웠습니다. 이때도 소품 포크, 선풍기 뚜껑, 쓰레받기, 빗자루 등 딱 저 때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을 담은 것 같아서 웃겼어요🧹
MovieBloc
Independent and short film streaming platform.
www.moviebloc.com
이상 코미디 영화 4편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4편 모두 다른 소재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었는데요💙
세상에는 참 웃음을 줄 수 있는 소재가 많다는 걸 깨닫고 영화에 대한 이해도가 올라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무비블록에 있는 다른 흥미 가득 영화들 리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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