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netic같은 무비블록x세이브유어캣 단편영화🎥

안녕하세요 이번 주에도 무비블록 영화 4편을 가지고 왔습니다~

여러분 무비블록은 지난 3월부터 세이브유어캣과 체결해서 매달 새로운 영화가 공개되는데요🤝

세이브유어캣은 2023년 설립된 한국 독립영화 배급사로, 단순한 형태의 배급을 떠나 독립영화의 상영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독립영화인들의 처우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집단입니다!

이번 달에도 총 신작 4편이 공개가 되었고 오늘 2편을 소개하려고 해요💜
궁금하신 분들은 제 리뷰 끝까지 읽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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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비탄 / 단동윤 / 한국 / 코미디 / 16min

줄거리

예은의 남자친구가 바람을 폈다. 단짝 다정은 복수를 해 주고 싶다. 사격 연습을 한다.

 

나의 리뷰

예은의 남자친구인 민혁이 바람을 피우는 걸 예은이와 다정은 목격하는데요. 그리고 예은은 민혁이 비비탄을 무서워한다는 걸 알고 둘이 합쳐 복수를 하려고 합니다. 미술 창고에서 둘은 어떻게 하면 총을 잘 쏠 수 있을지 연습을 하는데 예은은 다정에게 자기가 총을 쏘는 자세를 봐달라고 하죠. 이때, 가까이에서 예은이의 모습을 보는 다정은 묘한 감정을 느끼는데 뭔가 친구 그 이상의 감정을 느끼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결전의 날, 복수를 하기 위해 다정은 예은에게 민혁이를 데리고 오라고 하는데 시간이 지나도 둘은 오지 않습니다. 이상해서 다정은 그들을 찾아 나서는데 화해하고 꽁냥거리는 둘의 모습을 목격하죠. 심지어 예은은 다정의 전화를 보고도 받지를 않습니다. 이에 다정은 배신감을 느끼고 혼자 비비탄을 장전하고 저 멀리 보이는 민혁을 쏘려고 하지만 예은이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차마 그 방아쇠를 당기지 못하죠. 보는 내내 웃기면서도 그 안에서 느껴지는 묘한 감정에 몰입하면서 시청했습니다💞

 

2. 장위동 / 류한준 / 한국 / 드라마 / 21min

줄거리
이제 영화를 그만두겠다며 당근마켓에 쓰던 카메라를 터무니 없는 가격에 올린 재우. 놀랍게도 입질이 와 평소 기록하던 동네 장위동에서 구매자를 만나기로 한다. 우여곡절 끝에 약속장소에 카메라와 함께 도착해서는 정체 모를 여인을 만나 꿈같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나의 리뷰

재우의 모습을 보고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공감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영화를 찍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다양한 촬영을 하고 출품을 하지만 계속 무너질 뿐이죠. 그러다가 정체 모를 여성을 만나는데 둘의 만남도 운명적이고 흥미롭습니다. 무엇보다 저 여자도 아픔을 가지고 있어서 둘이 빨리 친해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날이 재우에게는 굉장히 뜻깊고 꿈같은 하루같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모두 꿈을 이루는 그날까지 파이팅📣

 

3. 스트레이트 / 정영훈 / 한국 / 드라마 / 10min

줄거리

체육관 옥상에서 편하게 쉬고 싶은 규리와 담배를 피고 싶은 하영의 만남.

 

나의 리뷰

같은 체육관을 다니는 둘은 각자 다른 이유로 옥상으로 도피했는데요. 하영은 담배를 피우고 규리는 편하게 쉬고 싶은 걸 방해하는 하영에게 화풀이를 하죠. 그래서 둘 다 센 말투로 다투다가 시합해서 이기는 사람의 말을 듣자면서 복싱을 하는데 싸우다가 정이 든다는 말이 있듯이 친해지죠. 둘이 티격하다가 장난치는 모습을 보니까 제가 다 행복하더라고요🥊

 

4. 한 살 차이 / 박성훈 / 한국 / 드라마 / 17min

줄거리
까칠한 사춘기 여동생을 둔 오빠. 여동생은 한 살 차이라고 유세를 부리는 오빠를 이해할 수 없다. 결국, 남매는 사소한 문제로 다투고, 여동생은 집을 나가게 되는데..

 

나의 리뷰

이 영화를 보고 저와 오빠의 관계를 보는 것 같았는데요. 진짜 현실 남매 그 자체죠. 가장 원수 같고 서로 때문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지만 가장 아끼는 건 서로 밖에 없다는 걸 잘 보여주죠. 거기다가 여기 남매는 한 살 차이라서 그 갈등이 더 잘 보이면서도 힘들 때 의지하고 편이 되는 모습도 더 잘 보이는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시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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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Bl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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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재미있게 본 영화 4편을 리뷰했는데요:)

<비비탄>이랑 <장위동>이 이번 포스팅에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세이브유어캣의 단편 영화이기 때문인데요!

다른 영화도 기회 되면 다음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다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