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추가로 소개하고 싶은 영화가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제가 누워서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던 중,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알고리즘에 떴는데요🍫
어렸을 때 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다시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보고 따끈따끈한 리뷰를 써보려고 해요😁
이번에는 평상시와 다른 방식으로 리뷰를 해보려고 하니까 끝까지 읽어주세요!
영화 소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사회의 문제를 비판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줍니다.
현재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팀 버튼 감독 작품으로 원작에 걸맞은 독특한 미술과 연출을 보여준 영화라고 평가받고 있죠:)
빈부격차💰
왼쪽 사진을 보면 찰리가 집을 향해 뛰어오는 모습을 윌리 웡카의 공장과 찰리의 집을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도록 롱샷을 사용했는데요. 웡카의 공장은 멀리서 있는데도 거대해 보이는데 찰리의 집은 가까이 있음에도 작아 보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사진을 보면 찰리의 아버지가 치약 공장에서 치약 뚜껑 끼우는 일을 하는데 거기서 불량 치약 뚜껑을 몇 개씩 가져와서 찰리에게 주고 찰리는 그걸로 웡카의 공장 모형을 만드는데요. 여기서 누군가는 모형으로 만들 수 있을 만큼 큰 공장을 가졌는데 누군가는 가난하게 사는 모습이 대비됩니다.
왼쪽에 있는 저 사진은 폰디체리 왕자가 윌리 웡카에게 편지를 보내서 자신의 궁전과 그 궁전 안의 모든 것을 초콜릿으로 지어달라고 부탁하여 지어진 궁전인데요. 짓고 난 후 윙카는 왕자에게 빨리 먹으라고 조언하는데 왕자는 무시합니다. 결국 뜨거운 태양에 궁전은 다 녹아버리고 왕자는 겨우 빠져나오죠. 이와 달리 맨 오른쪽 사진을 보면 찰리는 초콜릿을 생일이나 특별한 날에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고 조그만 하나도 가족끼리 나눠먹는데요. 색감에서도 찰리 집은 어둡지만 따뜻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인데 인도 왕자 이야기는 오만하도 선명한 색으로 대비되는 모습이 보입니다.
여기 나오는 가족과 찰리와의 빈부격차 대비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아우구스투스는 골드티켓을 찾기 위해 엄청난 초콜릿을 샀고 먹었으며 버루카 가족은 골드티켓을 갖기 위해 공장을 돌렸고 바이올렛은 의리의리한 집에서 많은 트로피를 가진 모습을 보이고 티비도 고급스러운 집에서 비디오 게임에 빠져 사람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이와 달리 찰리는 길에서 우연히 주운 돈으로 초콜릿을 사서 골드티켓을 찾게 됩니다.
특히 티켓 당첨자들의 소식을 티비로 보여주다가 화면을 전환해서 당첨자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기법은 티비 안의 그들과 티비 밖의 찰리의 상황이 매우 다름을 대비해서 보여주죠.
💸자본주의&동심👦
자본주의하면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인데요. 이 돈을 윌리 웡카는 초콜릿을 만드는 도구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공장 사람들은 물질 만능주의에 빠져 돈을 벌기 위해 윌리 웡카의 레시피를 빼돌리는 배신을 때리죠.
그리고 찰리가 골드티켓을 찾았을 때 그 가치를 알고서도 돈으로 그것을 사려는 어른들과 티켓을 절대 팔지 말고 집에 가지고 갈수록 도와주는 가게 주인과 집에 돈이 필요하다며 티켓을 팔겠다는 찰리에게 돈보다 티켓의 가치가 더 중요하다가 말해주는 조지 할아버지의 모습이 대비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여기에 나오는 아이들도 자본주의에 오염되어있으며 작가는 아이들을 통해 자본주의 요소를 비판하고자 하는데요. 지나친 식욕을 가진 아우구스투스를 통해 억제하지 못하고 소비하는 사람, 지나친 성취욕을 가진 바이올렛을 통해 경쟁에서 꼭 승리 해야하고 패배자를 혐오하는 사람, 지나친 물욕을 가진 버루카를 통해 물질의 노예가 된 사람, 지나친 과시욕을 가진 티비를 통해 지나친 대중매체를 소비하는 사람을 비판합니다.
이러한 자본주의로 동심을 잃은 아이들과 달리 공장의 주인인 윌리 웡카는 동심을 가지고 있죠. 그는 입구를 외부 상식과 겉치레를 던지고 순수함으로써의 입장으로 표현하고 터널을 순수함을 찾은 과정으로 표현했는데요. 이 말고도 초콜릿 제조실, 호두분류실, 사탕과 껌의 연구실, TV 룸도 상상의 세계를 표현하는 동심의 장소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찰리도 동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윌리 웡카는 크림을 의미하는 젖소의 우유와 채찍질을 의미하는 휘핑을 합쳐서 젖소를 때리면 휘핑크림이 만들어진다고 표현했는데요. 이에 찰리는 놀라면서 신기해했지만 다른 아이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머 정색합니다. 또 다른 장면에서 텔레포트를 초콜릿 전송기구로 사용해서 광고의 음식을 시식할 수 있도록 만든 윌리 웡카의 발명품을 찰리는 행복해하면서 신기해하지만 마이크는 위대한 발명을 이런 곳에 사용하면서 자신의 지식을 과시하고 윌리 웡카를 무시하죠.
그로테스크🙈
그로테스크는 흉측하고 우스꽝스러운 것을 말합니다.우리는 이를 윌리 웡카의 말을 듣지 않고 자신의 욕구를 채워서 벌을 받은 모습에서 확인할 수 있죠. 그럼 이 기법은 왜 사용한 걸까요? 작가는 기괴한 모습을 이용해서 자본주의 사회의 부조리함을 보여주고 이이들을 통해 경계해야 될 욕망을 공포와 웃음을 이용하여 관객들에게 제기합니다.
움파룸파족👯♂️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움파룸파족은 왜소증으로 인해 실제 키가 132cm인 배우가 165명의 움파룸파족을 홀로 다양하게 표현했는데요. 움파룸파족은 일단 영화 시작, 중간 진행, 마무리에서 내레이션의 역할을 하죠. 두 번째로는 블랙 유머를 통해 사회를 비판하는데요. 블랙 유머는 웃음을 유발하면서도 그 밑바탕에는 인간 본성이나 사회에 대한 섬뜩하고 잔혹한 반어와 풍자 따위를 담고 있는 유머를 말합니다.
움파룸파족은 아이들이 곤경에 처했을 때 축하 무대를 하듯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데요. 이를 처음에 보면 똑같이 생긴 사람들이 춤을 추고 노래 하는 것에 흥이 나고 웃음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해보면 그들은 모두 왜소하고 외모와 복장이 똑같은 모습을 볼 수 있죠. 이는 개인의 정체성이 없고 열심히 일을 해도 노동자와 관리자가 애초부터 분리되어 있어서 후계자 후보에도 들 수 없는 비참한 현실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이 영화에서 모든 원주민들은 다 똑같고 필요에 따라 이주노동을 시키고 있으면서 정치적 보호를 해주지 않고 식량부족에 시달리는 이주 노동자들에게 마치 풍족한 시혜라도 베푸는 태도를 보인다며 식민주의적 사고가 들어갔다고 평가하죠.
가족👨👩👧👦
이 영화에서 가장 이야기하고 싶은 소재는 '가족'일 것입니다. 먼저, 아우구스투스 엄마는 아들을 절제시키지 않고 엄마조차도 핸드백에 과자를 감추는 탐욕을 보여주는데요. 두 번째로 버루카의 아빠는 딸이 원하는 것이 있으면 권한을 남용하여 획득합니다. 또한 거절을 하지 못하여 딸은 부모님을 자신의 욕구를 채워주는 존재로 인식하죠. 세 번째로 바이올렛의 엄마는 딸에게 지나친 경쟁심을 부추기고 대리만족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티비의 부모님은 자식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지 않고 무기력하게 아들을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하며 아들이 무엇을 하든 화를 내지 않고 포기하는 모습을 보이죠.
이와 달리 찰리의 가족 구성원은 모두가 서로를 사랑하는 가장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가난해도 웃음을 잃지 않고 찰리를 바르게 키웁니다.
이제 많은 깨달음을 주는 윌리 웡카의 가족에 대해 알아보면 윌리 웡카는 총 3번 회상을 하는데요. 첫 번째로는 어린 시절을 기억하냐는 찰리의 질문에서, 두 번째로는 처음 맛본 초콜릿 맛을 기억하냐는 찰리의 질문에서 오버랩을 통해 과거를 회상하죠. 세 번째로는 마이크가 "캔디는 시간 낭비야!"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아버지의 말이 기억나서 회상을 하는데요. 이때 윙카는 '아버지'라는 말을 입에서 꺼내지 못하고 두려워하는 표정이 클로즈업되고 자연스럽게 과거로 화면이 전환됩니다.이 장면들에서 찰리는 윙카 자신과 닮았다는 것과 마이크는 윙카의 아버지의 모습과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을 보여주며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어쨌든 윌리 웡카의 표정과 같이 그는 어렸을때 아버지의 지나친 단속과 상처되는 말로 과거가 기억하고싶지않은 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영화 마지막 부분에 찰리와 같이 아버지를 보러 가게 되는데 벽에 아들인 웡카와 관련된 신문이 붙혀져있는 걸 찰리의 시선에 따라 움직이게 표현합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웡카를 진단하면서 아들임을 알고 포옹하는 모습을 보면 아들에게 모진 말을 하고 떠나왔지만 여전히 아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은 계속되었고 둘 다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죠. 이러한 깨달음을 바탕으로 결말에는 찰리의 가족에 속해서 함께 공장에서 살고 찰리를 후계자로 선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추가로 소개하고 싶은 장면🎬
첫 번째로는, 프레임 속의 프레임 기법으로 표현한 장면들인데요. 왼쪽 장면은 당첨자들이 공장으로 들어온 후에 문이 닫히면서 당첨자들의 모습을 프레임 안의 프레임으로 보여준 장면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장면은 찰리가 웡카의 후계자가 되는 것을 수락했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찰리와 웡카가 찰리의 집으로 들어오고 저녁식사를 함께 하는 장면으로 이 모습을 처음에는 가까이에서 찍다가 나중에는 찰리의 집 창문을 프레임으로 하서 찍는 모습으로 화면을 전환하죠. 이러한 촬영 기법은 관람자에게 이미지를 보면서 남몰래 들여다본다는 심리적인 느낌과 주제에 집중하게 되어 이미지에 오랫동안 시선을 머물게 하는 효과를 줍니다.
두 번째로는, 단절과 관련된 장면인데요. 왼쪽은 윌리 웡카가 같이 일하던 사람들의 배신으로 상처를 입어 큰 공장 안에서 혼자 살고 사람들과 소통하지 않는 세상과 단절된 모습을 보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장면은 윌리 웡카 아버지는 아들을 떠나 아무도 없는 눈밭에 혼자 덩그러니 살고 있었고 그도 세상과 단절된 외로운 삶을 보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죠. 이러한 모습은 영화 끝에 윌리 웡카와 그의 아버지가 만났을 때 모습이 더욱 애틋하게 느껴지고 가족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효과를 줍니다.
마지막으로는, 이 영화에서 나오는 장면의 색감들은 등장인물의 심리를 대변해 줍니다. 춥고 다 쓰러져가는 찰리의 집, 골든티켓이 당첨되지 않았을 때의 실망감, 윌리 웡카의 제안을 거부하는 장면은 차가운 파란색으로 표현했는데요. 이와 달리 평상시 찰리 집의 풍경, 골든티켓이 당첨되었을 때,윌리 웡카를 가족으로 받아들였을 때는 따뜻한 빨간색으로 표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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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리뷰 전해드렸습니다~
크리스마스 하면 동심이잖아요❣️
어렸을 때 꿈꾸던 동심과 환상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영화 중에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크리스마스 가기 전에 웨이브에서 이 영화 한 번 더 정주행하는 건 어떨까요?
그럼 저도 다양한 콘텐츠 시청하고 다음에 더 재밌고 알찬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요즘은 웨이브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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