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번 크리스마스는 웨이브와 함께! 크리스마스 추천작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어바웃 타임>, <청년경찰>🎄

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 때 보기 좋은 영화들을 추천하려고 돌아왔습니다📽️
여러분은 이번 크리스마스 계획이 어떻게 되시나요?
저는 아마 이브는 가족들과 보내고, 당일에는 친한 친구들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 같습니다💞
특히, 친구들하고는 빔프로젝터를 연결해서 같이 영화를 보기로 했는데요~
아마 여러분들 중에서도 현생에 지쳐 크리스마스 연휴인 만큼 이불 속에 쏙 들어가서 하루 종일 콘텐츠를 보고 힐링하고 싶으신 분들이 계실 겁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제가 가족, 연인, 친구끼리 보기 좋은 3편의 영화를 추천드리려고 해요:)
그럼 2023년을 웨이브와 함께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바이브 1기가 추천하는 크리스마스 추천작들의 소개 보러 가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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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족과 보기 좋은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선정 이유
저는 좋은 가족 영화의 조건은 웃음과 교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아이들이 들려주는 한없이 순수하고 유쾌한 이야기에 주변부 어른들의 무게감 있는 이야기가 합쳐져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보는 내내 이야기가 참 아름답다고 느껴졌고 생각할 거리들을 계속 던져주는 것이 가족들과 함께 보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서 강력 추천합니다👍

기본 소개

개봉
2014.12.31.

장르
드라마

출연진
이레 (지소 역), 이지원 (채랑 역), 홍은택 (지석 역), 김혜자 (노부인 역), 최민수 (대포 역), 강혜정 (정현 역), 이천희 (수영 역), 개리 (월리 역) 등

줄거리
10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
모두의 마음을 훔칠 ‘견’범죄 휴먼코미디

어느 순간 아빠와 함께 집이 사라져 버렸다!
그래서 지소는 동생 지석이랑 엄마와 함께 미니 봉고차에 지낸 지 벌써 한 달.
딱 일주일만 있다가 이사 간다는 엄마 말은 더 이상 믿을 수 없다.
[개를 훔친다 → 전단지를 발견한다 → 개를 데려다 준다 → 돈을 받는다 → 행복하게 끝!]
완벽해! 집을 구하기 위해 지소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계획한다.
개를 잃어버려도 금방 다시 사지 않을 어중간한 부잣집, 들고 뛰기에 적당한 어중간한 크기,
훔칠 개를 물색하던 지소는 레스토랑 마르셀의 주인인 노부인의 개 ‘월리’를 목표로 정하는데…

올겨울, 가장 완벽하게 전 세대의 마음을 훔친다!

 
시청해야 하는 이유
1. 전세계를 울고 웃긴 베스트셀러

이 영화의 원작은 성장소설 대표 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작품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인데요. 아빠는 도망가고, 심지어 집까지 사라지면서 한순간에 노숙자 신세가 된 주인공 소녀와 엄마, 그리고 동생의 치열한 생존기라는 점에서 무거운 소재일 것 같지만 바바라 오코너 작가님은 이 소재에 휴머니즘과 유머를 효과적으로 활용해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작품성까지 인정을 받아서 많은 수상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이 원작을 가진 장점을 배경으로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하고 캐릭터를 보완해서 스크린에 담아냈죠. 그 결과, 한국 관객들의 공감 포인트까지 완벽하게 잡아냈습니다. 추가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한국 영화로는 최초로 영미권 작가의 소설을 영화화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해요👀
 
2. 명배우들의 총출동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는 어린이, 어른 할 거 없이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줍니다. 먼저, 김혜자 배우님은 <마더> 이후로 5년 만에 이 영화로 컴백해서 완벽한 연기력과 우아하고 차가운 카리스마를 뽐냈는데요. 그리고 악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던 최민수 배우님이 이번에는 색다르게 미스터리한 노숙자 역할을 맡아서 영화의 재미를 높여줬으며 강혜정 배우님은 갑작스러운 남편의 부재로 가장 역할을 떠맡게 된 철부지 엄마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습니다. 또한, 이천희 배우님은 노부인의 조카이자 어수룩하지만 욕망이 가득한 레스토랑 매니저인 수영 역을 연기했고 전 세계에 천재 어린이 배우의 탄생을 알린 이레 배우님은 지소 역을 맡았는데 나이답지 않은 풍부한 감정 연기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죠. 추가로, 이레 배우님을 비롯한 이지원 배우님과 홍은택 배우님 등 어린이 배우님들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고 이홍기 배우님, 이기영 배우님, 조은지 배우님, 김원효 배우님, 샘 해밍턴 배우님 등이 신 스틸러로 나와 다양한 개성을 보여줬습니다💙
 
3. 세상 따뜻한 이야기

맨 위에 선정한 이유에서도 말을 했지만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는 웃음과 교훈이 모두 담겨있는데요. 먼저, 개를 훔치기 위한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대담하게 실행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그들의 엉뚱한 모습과 귀여움에 자동으로 웃음이 나옵니다. 그리고 동심 가득한 그들의 모습을 잘 살리기 위해서 따뜻한 파스텔 톤의 색감을 사용한 걸 발견할 수 있죠. 하지만 그 속에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담아서 공감과 교훈까지 주고 있습니다. 특히 초등학생이고 어린 나이이지만 지소가 하는 말들을 보면 내 집 마련의 꿈을 가지고 있는 어른들의 모습을 지소를 비롯한 아이들에게 투영한 걸 볼 수 있는데요. 이외에도 가난과 가족 해체 등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루고 있죠. 그런데 왜 불편하지 않냐고요? 이 모든 걸 아이들이라는 화자를 통해서 새로운 시각으로 전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현실적인 문제조차도 유쾌하게 풀어내죠😉
 
내가 뽑은 명장면 BEST 2
첫 번째로 소개할 장면은 아이들의 귀여움이 한껏 드러나는 장면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지소한테 생일에 생일파티를 안 하냐고 물어보는 질문에 홧김에 지소는 집에서 생일파티를 할 것이라고 말하는데요. 하지만 사실 지소는 제대로 된 집이 없고 이 사실을 절친인 채랑 말고는 모르죠. 그 후, 둘은 부동산 앞에 서서 그 앞에 붙어있는 매물을 보는데요. 하나하나 보던 중, 정원이 달린 전원주택이 평당 500만원이라는 걸 발견합니다. 하지만 아이들한테 500만원의 가치, 그리고 평당이라는 용어를 모르기에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목소리로 부동산 주인에게 말을 하죠. “이 평당이 비싼 동네인가 봐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두 번째로 제가 뽑은 명장면은 지소와 노부인이 이야기하는 마지막 장면입니다. 지소는 500만원을 구하기 위해서 강아지를 납치하고 사례금을 받기로 결심하는데요. 그녀는 친구인 채랑과 동생인 지석과 함께 엄마가 일했던 레스토랑 마르셀의 주인이 애지중지하는 반려견 월리를 납치하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그 강아지가 노부인한테 생각 이상으로 소중하고 사연이 담겨있는 걸 깨달은 지소는 월리를 놓아주고 모든 일을 노부인한테 털어놓는데요. 아마 이 상황이라면 누구나 화를 냈을 텐데 노부인은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듣습니다. 그리고 혼낼 건 혼내고 지소가 한 말 중에서 자신이 몰랐던 월리의 모습을 깨닫고 지소한테 임무를 내리기도 하죠. 무슨 임무일까요? 그리고 저는 이 노부인이 지소의 말에 화를 안 낸 이유에 그녀의 사연이 어린아이인 지소가 겪고 있는 상황과 비슷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영화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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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인과 보기 좋은 영화, <어바웃 타임>️‍❤️‍🔥

선정 이유
여러분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실수를 할 때마다 시간을 되돌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 시간을 되돌린다는 것이 무조건 행복한 것은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데요. 동시에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그리고 자신의 옆에 있는 사람에 대한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해주죠.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이 영화를 감상하면서 매 순간 바로 지금 현재가 사실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임을 느껴봅시다⌛
 
기본 소개

개봉
2013.12.05

장르
멜로/로맨스

출연진
도널 글리슨 (팀 역), 레이첼 맥아담스 (메리 역) 등

줄거리
모태솔로 팀(도널 글리슨)은 성인이 된 날, 아버지(빌 나이)로부터 놀랄만한 가문의 비밀을 듣게 된다.
바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
그것이 비록 히틀러를 죽이거나 여신과 뜨거운 사랑을 할 수 는 없지만,
여자친구는 만들어 줄 순 있으리..

꿈을 위해 런던으로 간 팀은 우연히 만난 사랑스러운 여인 메리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팀.
어설픈 대시, 어색한 웃음은 리와인드! 뜨거웠던 밤은 더욱 뜨겁게 리플레이!
꿈에 그리던 그녀와 매일매일 최고의 순간을 보낸다.

하지만 그와 그녀의 사랑이 완벽해질수록 팀을 둘러싼 주변 상황들은 미묘하게 엇갈리고,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여기저기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어떠한 순간을 다시 살게 된다면, 과연 완벽한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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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해야하는 이유
1. 로코 성공 보장 감독, 리차드 커티스

<어바웃 타임>을 연출한 감독님은 리차드 커티스 감독님으로 다른 명작 로코 영화 <러브 액츄얼리>와 <노팅 힐>을 흥행시켰었습니다. 그의 작품들이 히트 친 가장 큰 이유는 로맨스와 코미디를 넘어서 그 이상의 소중한 순간들을 아름다운 영상미로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바웃 타임>에서도 남녀 로맨스를 비롯해서 우정과 가족, 그리고 그 주인공들의 주체적인 삶들을 낭만적인 영상미로 담아냈습니다. 추가로, 영화 중간중간에 OST ‘How Long Will I Love You’를 삽입해서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더 설레게 했죠🙊
 
2. 타임슬립의 진정한 의미

많은 영화들이 타임슬립을 사용해서 영화의 재미를 높였는데요. <어바웃 타임>도 똑같이 타임슬립이라는 주제를 사용하지만 세속적인 걸 챙긴다든가, 히어로처럼 누구를 구하기 위해서 이 능력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메리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또는 그녀와의 행복한 시간을 위해서 시간을 되돌리고 이는 관객들에게 소소한 설렘을 선사하죠. 그리고 연애에 미숙하고 사소한 실수들을 할 때마다 어두운 공간으로 가는 팀을 보다 보면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팀은 가장 소중한 것은 지금 내가 있는 이 순간순간임을 깨닫고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데요. 장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타임슬립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볼 거리를 주는 영화입니다⏰
 
3. 주인공=배우, 완벽한 캐스팅

<어바웃 타임>의 여자 주인공 메리 역은 사랑스러운 미소와 아름다운 외모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레이첼 맥아담스 배우님이 맡았는데요. 그녀는 <노트북>, <시간여행자의 아내> 등 자신의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영화들에 출연하면서 눈도장을 찍었었는데 이 작품에서도 로코퀸답게 완벽한 연기력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남자 주인공 팀 역은 매력적인 외모와 따뜻한 미소를 가진 도널 글리슨 배우님이 맡았는데요. 그는 원래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빌 위즐리 역으로 사람들한테 많이 알려져 있었는데 이번에는 아예 정반대의 매력을 가진 순수하고 책임감 넘치는 역할을 연기했죠😁
 
내가 뽑은 명장면 BEST 2
제가 뽑은 첫 번째 명장면은 팀과 메리의 결혼식 장면입니다. 이 장면에서 메리의 사랑스러움이 한껏 드러나는데요. 흔히 결혼식 날에 날씨가 안 좋으면 예민하고 기분이 안 좋을 수 있는데 메리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결혼식에서 자신한테 안성맞춤인 빨간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고 예쁘게 웃습니다. 그녀가 웃는 모습을 보면 세상이 맑아지는 기분이 들어요(?) 팀도 그런 메리를 보면서 웃는데 색감부터 분위기까지 모든 것이 너무 낭만적이죠. 우산 뒤집어지고, 사람들의 괴성이 들려오는 등 난리 법석 결혼식이지만 나중에 보면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제가 뽑은 명장면은 팀과 그의 아버지의 마지막 순간을 담은 장면입니다. 이 장면이 나오기 전, 팀은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서 시간을 돌렸었고 이때 자신의 아이를 낳은 후 아이를 낳기 전의 과거로 이동하면 아이가 바뀐다는 사실을 깨닫는데요. 그래서 팀은 다른 방법으로 여동생을 위기로부터 구해냅니다. 하지만 그 앞에는 더 큰 고난이 기다리고 있었죠. 바로 아버지가 폐암으로 위독한 상황이었습니다. 팀은 많은 고민 끝에 더 많은 것을 지키기 위해 아버지의 죽음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데요. 팀은 아버지와 더 이상 만날 수 없기에 마지막으로 만나러 왔고 아버지는 자신이 죽는 날인 걸 깨닫지만 담담하게 팀에게 따뜻한 말을 전합니다. 그리고 아버지 소원대로 어린 시절 함께 놀았던 해변으로 돌아가서 같이 산책을 하며 둘은 작별 인사를 하죠. 이 장면은 볼 때마다 눈물이 계속 흐르는 것 같아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죽음이지만 익숙해지기 힘들고, 괜찮아지려고 해도 같이 행복했던 추억들을 떠올리면 걷잡을 수 없게 다시 슬퍼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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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친구와 보기 좋은 영화, <청년경찰>👮

선정 이유
<청년경찰>에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두 주인공들이 나오는데요. 하지만 처음에 둘 다 경찰이 되고 싶어서 경찰대에 온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쩌면 현실에 대한 도피에서 나온 선택이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둘은 하나의 사건을 목격하면서 열정, 신념, 진심을 가지고 현장, 물품, 피해자 중심 수사를 하며 해결해 나가고 경찰이 되고 싶다는 꿈까지 가지게 됩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 때 친구들과 함께 웃기도 하고, 좀 있으면 다가올 내년을 맞이하며 열정을 충전하는 건 어떨까요?🌟
 
기본 소개

개봉
2017.08.09

장르
액션

출연진
박서준 (기준 역), 강하늘 (희열 역) 등

줄거리
현장경험 전무, 수사는 책으로 배웠다!
“그냥 우리가 잡아볼게요”

의욕충만 경찰대생 기준(박서준) X 이론백단 경찰대생 희열(강하늘). 둘도 없는 친구인 두 사람은 외출을 나왔다 우연히 납치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목격자는 오직 두 사람 뿐! 기준과 희열은 학교에서 배운 대로 지체 없이 경찰에 신고한다.
하지만 복잡한 절차와 부족한 증거로 수사는 전혀 진행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 1분 1초가 급박한 상황에서 아까운 시간만 흘러가자, 기준과 희열은 직접 발로 뛰는 수사에 나서기로 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데…

전공지식 총동원!
파릇파릇한 놈들의 혈기왕성 실전수사가 시작된다!

 
시청해야하는 이유
1. 연말을 장식할 유쾌한 웃음

<청년경찰>에는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웃음 포인트들이 가득합니다. 개성 강한 두 주인공들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과 서로 주고받는 톡톡 튀는 찐친 대사들은 자연스러워서 더 재미가 있고 엉뚱하죠. 여기에 이미지 신경 쓰지 않고 망가지는 두 배우님들의 코믹한 모습들이 더해져서 극이 신선하게 느껴진답니다. 또한, 맨날 장난기 있어 보여도 사건을 대할 때만큼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줘서 색다른 재미를 주죠. 위기의 순간에 각자 다른 장점을 발휘해서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줍니다🚨
 
2. 캐릭터 특성을 고려한 액션

<청년경찰>에서 관객들을 놀라게 한 것은 액션 장면들입니다. 주먹싸움을 한 번도 한 적 없는 둘은 처음 납치 사건을 목격했을 때부터 낯선 이들에게 습격을 받았을 때, 싸우기보다는 무작정 달렸는데요. 하지만 싸워야 하는 상황이 오면 무턱대고 상대방에게 덤벼드는 무모함과 젊은 패기를 보여줬죠. 또한, 이 영화는 주인공들이 각자 배운 무술에 맞는 액션을 선보이는 섬세함을 담고 있습니다. 유도를 익힌 기준은 상대방을 메치기로 넘어트리고, 검도를 배운 희열은 손에 잡히는 것을 위협적으로 휘두르죠. 처음에는 서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진화하는 그들은 클라이맥스 장면에서 테이저건과 삼단봉 등 실전에서 사용할 만한 도구들을 능숙하게 사용할 만큼 성장합니다🚓
 
3. 눈을 뗄 수 없는 배우들의 출연

<청년경찰>은 잘생기고 호감 가는 남자 배우님 2명이 주인공을 맡았는데요. 먼저, 먹을 것 앞에서 한없이 약해지지만 열정과 진심으로 수사에 임하고 거친 액션까지 보여주는 기준 역은 박서준 배우님이 맡았습니다. 박서준 배우님은 로맨스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여심을 제대로 흔들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매력으로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그리고 두뇌파 경찰대생으로 원리원칙을 중시하지만 허당미를 가끔 보이는 희열 역은 강하늘 배우님이 맡았습니다. 그 또한 그전에 <동주>, <재심> 등의 영화 작품으로 진중한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이번에 유머스러운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이외에도, 항상 완벽한 연기로 작품을 빛나게 만드는 성동일 배우님과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박하선 배우님까지 출연하면서 영화가 더욱 풍성해졌죠🤍
 
내가 뽑은 명장면 BEST 2
제가 첫 번째로 뽑은 명장면은 학교에서 배울 때까지만 해도 쓸모없다고 생각했던 수업이 실제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된 장면입니다. 기준과 희열은 납치 사건을 목격하고 경험 전무에, 수사는 책으로만 배운 경찰대생이지만 직접 수사를 하는데요. 수사 끝에 납치당한 여학생이 지내고 있는 집 위치를 파악하고 그곳으로 가는데 수상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닌 걸 발견합니다. 계속 추적을 하던 그때, 나쁜 무리 중 한 명이 희열을 칼로 피습하려고 하는데요. 반사적으로 희열은 실습시간에 배웠던 호신술을 사용해서 범인을 제압하죠. 여기서 웃긴 포인트는 호신술로 제압한 희열이도, 이를 본 기준도 수업이 쓸모가 있었다는 걸 깨닫고 놀랍니다. 추가로, 뒤에 핸드폰 비밀번호를 물어볼 때도 존댓말을 했다가 반말을 해야 위엄이 있어 보일 것 같아서 욕을 붙이는 것까지… 둘 다 어설퍼서 귀여워요😆

 
두 번째로 제가 뽑은 명장면은 양 교수의 ‘진짜 어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기준과 희열은 피해자들을 구하기 위해서 피나는 노력을 하고 결국 모두를 제압해서 피해자들을 구하지만 부상을 입고 심지어 퇴학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학교 징계위원회 또한 학교의 규칙을 어겨 명예를 실추시켰으니 퇴학을 시켜야 한다는 의견과 큰 상을 줘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했죠. 이때 양 교수는 두 학생이 납치된 피해자들을 돕지 않고 학교에 남아있었다면 그것이 더 불명예라고 생각한다면서 차분히 말을 이어갔습니다. 경찰은 시민이 위치에 처해있으면 가장 먼저 응답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계속해서 가르쳤는데 학교의 징계가 두려워서 방치했다면 그게 진정한 퇴학감이라면서 아이들을 감싸주었죠. 학생을 저렇게까지 아끼는 교수 저도 한 번 만나보고 싶네요. 그의 진심 담긴 이야기가 제 마음까지 울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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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vve

wavve 웨이브

https://www.instagram.com/wavve.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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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크리스마스 때 정주행하기 좋은 작품들 소개해 드렸습니다🧑‍🎄
짧은 연휴 때, 저는 약 2시간이라는 러닝 타임에 탄탄한 구조를 다 갖추고 있는 영화들을 많이 보는데요~
이번에도 크리스마스 때 다양한 작품들을 보면서 힐링을 할 계획이죠❣️
여러분들도 제가 오늘 추천해 드린 작품들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세 작품 모두 언제, 어디서든지 웨이브에서 시청할 수 있으니까 2024년이 오기 전에 웨이브로 콘텐츠 보러 놀러 오세요🤗
그럼 여러분 모두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요즘은 웨이브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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