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또라이와 철벽 또라이의 계약, <마이 데몬>💫

안녕하세요, 따끈따끈한 드라마 2편을 소개하러 왔습니다🔥

두 작품 모두 저번달 먼슬리 웨이브, 그리고 이번 달 먼슬리 웨이브에 나왔던 작품이고 판타지 로맨스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다른 매력들을 가지고 있는 배우들과 독특한 전개들 덕분인지 뻔하지 않고 매주 재밌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먼저 소개할 작품은 "어쩌면 악마와의 거래? 달콤할지도 몰라... "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인데요~

바로 자연 발화를 막기 위한 남자와 살인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여자의 계약 결혼 이야기를 담은, <마이 데몬>입니다💜

두 배우 모두 사슴과도 같은 눈망울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매회 빠져들고 있고 반하고 있는데요!  

여러분들도 이 작품 보기 시작하면 절대 멈추지 못할 겁니다🙊

그럼 악마가 되어버린 수호신 '데몬'의 세계로 빠져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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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소개

편성
2023.11.24.~ / 16부작

출연진
김유정 (도도희), 송강 (정구원), 이상이 (주석훈), 김해숙 (주천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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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구원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기획 의도
<낯선 존재와의 로맨스>
우리가 악마에 대해 아는 것은 적다. 
인간의 욕망을 부추기는 위험하고 섹시한 나쁜 남자의 이미지 정도?

그런데 악마를 뜻하는 수많은 단어 중 데몬(demon)이라는 단어가 흥미롭다. 
‘(운명을) 나누다.’ 는 뜻의 고대 그리스어 ‘daiomai’을 어원으로 한 데몬은 본래 인간의 수호신을 뜻했지만, 악마로 그 뜻이 변질됐다. 

악마가 되어 버린 수호신, 데몬. 
그런 데몬이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 다시 수호신이 된다면? 
그 상상으로부터 시작한 이야기가 바로 ‘마이 데몬’이다. 

인간과 계약을 맺는 것이 존재 이유인 우리의 데몬 ‘구원’.
그는 ‘에르메스를 입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희와 계약은 계약인데 계약 결혼을 맺게 된다. 
같은 인간끼리도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파국으로 치닫기 십상인 결혼 생활. 
과연 구원과 도희는 이 계약을, 그리고 결혼을 지켜낼 수 있을까?

데몬과 인간이라는 이종(異種), 남성과 여성이라는 이성(異性). 
성격부터 가치관, 하물며 ‘부먹’ ‘찍먹’의 취향까지 이질감 끝판왕인 이들의 로맨스는 험난하다. 그래서 더욱 설렌다.  

<구원자 혹은 파괴자>
“나는 인간에게 행복해질 기회를 주는 로또 같은 존재야.”
인간의 입장에선 마치 사채업자 같은 데몬이지만 그는 스스로를 로또라 여긴다.
인생의 위기에 손을 내밀고 결국에는 지옥으로 이끄는 데몬과의 계약. 
과연 그는 구원자일까 파괴자일까.

혼란스러운 구원과 파괴의 줄다리기 속, 
서로를 파괴하지만 그로써 서로를 새로운 챕터로 이끄는 상호 구원 스토리. 

<본성의 굴레>
전갈이 개구리에게 자신을 업고 강 건너편으로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자 개구리가 묻는다. 
“네가 날 독침으로 찌르지 않는다는 걸 어떻게 믿지?”
“너를 찌르면 나도 같이 물에 빠져 죽을 텐데 내가 왜 그렇게 하겠어?”
전갈의 답에 개구리는 전갈을 등에 업고 강을 건너기 시작한다. 
하지만 강 중간쯤, 커다란 나뭇가지에 놀란 전갈은 개구리의 등에 독침을 박고 마는데... 
개구리는 온몸이 마비된 채 물속에 잠기며 묻는다. 
“왜 나를 찔렀어? 우리 둘 다 죽게 됐잖아.” 
전갈이 슬프게 답한다. 
“그게 내 본성이니까.”

사랑하는 도희에게 수호신과 같은 존재가 되기로 마음먹은 구원.
하지만 데몬으로서의 본성의 굴레를 벗을 수 없음을 깨닫고 좌절한다. 
과연 그는 ‘데몬’의 본성을 벗어날 수 있을까?

주목할 점
원하는 걸 얻을 수 있지만 일정 기간 후에 지옥으로 가야 하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거래. 그리고 비주얼 끝판왕의 배우들의 등장. 이 두 문장으로 드라마를 봐야 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데요. 입을 벌어지게 하는 독특한 세계관과 눈을 뗄 수 없는 배우님들의 미모 감상하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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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면/명대사

제가 생각한 명장면 첫 번째는, 구원이와 도희의 탱고 장면입니다. 구원은 도희와 함께 물에 빠진 뒤로 데몬의 능력을 잃었는데요. 그 이유는 그의 능력의 원동력이 되는 십자가 문신이 도희한테 옮겨갔기 때문이죠. 그래서 둘은 일종의 계약을 해서 구원이는 능력이 필요할 때마다 도희의 팔목을 잡아서 충전을 하고, 도희는 구원이의 능력을 이용해서 자신을 지킵니다. 그리고 이를 어색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대표-경호원의 관계로 지내게 되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구원은 도희와 조금의 다툼이 있었고 혼자 길을 걷다가 깡패 집단을 만나게 됩니다. (이 깡패 집단과 구원이의 관계는 웨이브에서 확인해주세요~) 그리고 그들은 능력 없는 구원이를 엄청 구타하고 그는 피를 흘리죠. 그때, "나는 경호원의 경호원이다!"라고 말을 하며 도희가 히어로처럼 등장합니다. 이를 본 구원이는 도희의 팔목을 잡아서 상처를 치유하고 그들한테 복수하기로 하는데... 여기까지는 "어떻게 멋지게 복수하려나?"라고 긴장하면서 보고 있다가 "탱고 출 줄 알아?"라는 말을 듣고 머리 위에 물음표가 떴어요. 그리고 탱고 노래가 나오고 탱고를 추면서 깡패 집단을 처리하는데 너무 웃깁니다. 구원이랑 도희가 잘 춰서 더 킹받아요. 둘이 잘 어울리니까 그냥 사귀어... 데몬이랑 인간의 사랑? 내가 맨날 신한테 가능하게 해달라고 빌어볼게🙏   

 

"경호 수칙 첫째 그녀만을 바라볼 것.

둘째 그녀한테서 떨어지지 말 것.

그리고 셋째 절대 그녀를 사랑하지 말 것."

 

https://www.youtube.com/shorts/EC_ZM3e7BBg

 

두 번째로 제가 뽑은 명장면은 도희와 구원의 키스씬입니다. 도희는 계속 죽음의 위기에 놓이게 되고 도희는 자신한테 이런 짓을 하는 범인을 찾기로 결심하는데요. 도희는 구원의 도움을 받아 범인을 찾던 중, 도경이 의심이 갔고 도경의 뒤를 쫓습니다. 구원은 데몬답게 능력을 사용해서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도경이 있는 근처로 장소를 이동하는데요. 그 장소가 바로 지하철 코인 로커 앞 증명사진 부스입니다. 둘은 이 안에서 도경을 감시하는데 눈치 빠른 도경은 누군가가 자신을 쫓아온다는 것을 깨닫고 사진 부스를 향해 다가오죠. 심지어, 순간 이동을 다시 하려고 하는데 구원의 능력이 통하지가 않습니다. 이때, 구원은 서로의 목표에 최선을 다해 협조할 것이라는 조항이 생각났고 도희한테 기습 키스를 하며 상황을 넘기죠. 얼굴 클로즈업하는데 둘 다 완벽하고, 진짜 그냥 너무 설렜습니다. 둘이 더 꽁냥거리자😻 

https://www.youtube.com/shorts/O_dW7U-Ul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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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 포인트

1. 판타지+로맨스+코미디, 세 개의 장르를 한 번에!!

<마이 데몬>은 악마와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이 각자의 득을 챙기기 위해 계약 결혼을 했다가 점점 이성적으로 가까워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악마 뺨치는 인간과 찐악마의 사랑이 달콤 살벌한 설렘을 유발하죠. 둘은 맨날 티격태격거리면서도 머릿속에는 서로 생각뿐이고, 솔직히 계약 결혼이라고 해도 조금 마음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거잖아요. 로코의 국룰 아시죠? 혐관으로 시작했다가 다양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된다는 것! 회차가 지날수록 서로에게 질투도 느끼고 사랑도 느끼는 모습이 웃게 합니다. 또한, 사랑을 넘어서 완벽해 보이지만 부족함 투성이인 두 주인공이 서로를 보면서 성장하기도 하니까 주목해 주세요:)

 

2. 진정한 판타지는 배우들의 미모

볼 때마다 같은 인간인가 의심이 될 정도로 잘생기고 예쁜 배우님들은 로맨스 장르를 더욱 빛나게 하는데요. 먼저, 아무도 믿지 못하는 미래 그룹 상속녀이자 악마를 사랑한 도도희 역은 김유정 배우님이 맡았습니다. 그리고 인간을 하찮게 여기지만 점점 도희에게 무너지고 있는 치명적인 악마 정구원 역은 송강 배우님이 맡았죠. 이외에도, 연기 고수들의 배우님들이 이 작품의 질을 높이고 있는데요. 먼저, 도희가 누구보다 의지하고 맨손으로 '미래 그룹'을 굴지의 대기업으로 만든 회장 주천숙 역은 배우 김해숙 님이, 든든한 조력자로 도희가 유일하게 동질감을 느끼는 주천숙의 조카이자 미래 투자 엘리트 대표 주석훈 역은 배우 이상이님이,  자칭 구원의 유일한 반려 인간 진가영은 배우 조혜주 님이 연기했습니다. 또한, 주천숙의 신뢰를 잃은 첫째 아들이자 '미래 전자' 대표 노석민 역은 김태훈 배우님이, 사회적 가면을 쓴 그의 아내 김세라 역은 조연희 배우님이, 주천숙의 둘째 딸이자 '미래 어패럴' 대표 노수안 역은 이윤지 배우님이, 노석민과 김세라의 외아들 노도경 역은 강승호 배우님이 맡았죠. 추가로 서정연 배우님은 도희의 전담 비서인 신다정 역으로, 허정도 배우님은 구원의 전담 비서인 박복규 역으로 미친 티키타카를 보여주고 있답니다.

 

3. 눈이 가는 도희의 의상

<마이 데몬>을 보면서 김유정 배우님의 옷을 손민수하고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요. 실제로 의상을 통해 사람을 표현하기 위해 엄청나게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의상이 CEO에 맞게 멋지고 고급스럽죠. 나중에 옷을 얇게 입어도 될 때, 도희의 패션을 보면서 룩북을 꾸미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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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 캐릭터

정구원
‘치명적인 매력의 완전무결한 존재. 하지만 능력을 상실한 데몬.’

그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따뜻한 아이스커피 같은 남자.’ 차가운데 따뜻하다.

그는 자신의 일이 좋다.
인생은 불공평하지만 계약은 누구에게나 공정하지 않은가.
덫에 걸린 듯 고통 속을 살아가야 하는 불쌍한 인간들에게 자신은 일종의 로또니까.
“천국을 위해 지옥 같은 현생을 살 것인가, 천국 같은 현생을 살고 지옥에 갈 것인가.”
간단한 문제다.

무서울 것 없는 구원의 소망은 단 하나. 포식자로 폼 나게 영생을 사는 것.
‘하찮은 인간과는 다르다’ 자만하는 그는 참으로 능력 있는 데몬이었다. 
그녀를 만나기 전까진.

한편, 2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름을 바꿔가며 대물림인 척 선월재단 이사장직을 지내는 
구원을 보고 사정 모르는 사람들은 ‘씨도둑은 못 한다’ 감탄한다.

정일원, 정이원, 정삼원… 정구원은 그의 아홉 번째 이름이다.
구원은 곧 ‘정십원’이 될 자신의 운명이 괴롭다.
“하필 이름을 정일원으로 시작해서…”

도도희라는 이상한 여자는 그의 이름이 달콤하단다.
인공 감미료 같은 가짜 달콤함이라나 뭐라나.

 

WHY?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정구원입니다. 구원이는 선월재단 대표이사이자 데몬으로 누구에게나 공평한 계약을 좋아하는데요. 얼굴, 말빨, 지성, 유머 감각까지 모두 완벽한 캐릭터입니다. 악마아지만 이상하게 주위에서 후광이 나죠. (누가 효과 입혔나요..?) 물론 싸가지가 되게 없고 최상위 자기애를 가져서 때로는 재수 없지만 점점 도희한테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질투하면서 데몬으로서는 하면 안 되는 일까지 하려고 하면서 귀여움과 설렘까지 잡고 있습니다. 물론 초반에도 설레는 멘트를 많이 하긴 했어요. "네가 내 후유증의 이유니까"와 같은 말을 했지만 사람 말은 끝까지 들어야 하는 법! 뒷말은 거의 뭐 뒤통수를 망치로 내리찍습니다. 하지만 이제 도희에 대한 사랑을 느낀 만큼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 꼬시는 플러팅 멘트만 할 것 같아요. 심장 부여잡고 있겠습니다. 추가로... 위에 사진 보이죠? 저거 CG 아닙니다 므훗( ͡° ͜ʖ ͡°)

MBTI - ESTJ

제가 생각한 구원의 MBTI는 ESTJ입니다. 그는 근면 성실하며 질서정연하고 효율과 논리를 중시하는 타입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선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때로는 말로 공격하는데요. 그래서 감정에 지나치게 치우쳐진 사람을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고 타인과의 의사소통에서도 명확한 결론이 날 때까지 이야기를 하죠. 그리고 상당히 독립적이고 혼자 자기 계발하는 시간을 즐기며 완벽주의 성향까지 보입니다. 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헌신적이고 책임감이 있는 스타일로 잘 챙겨주죠.

구원의 미래를 예측하는 타로 카드🃏

구원의 미래를 예측하는 카드로 '운명의 수레바퀴' 카드를 가져왔습니다. 이 카드는 선과 악의 이중성을 지닌 카드인데요. 지금은 행운의 시기이며 행동하려는 바를 적극 추진하면 좋을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지만 기회를 놓치면 바로 불운으로 변하죠. 그렇기에 데몬으로서 느끼면 안 되는 감정을 느끼는 지금, 자신의 마음이 가는 대로 도희한테 말하고 행동하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합니다. 제발 그가 능력을 잃고 겪는 경험들이 모두 그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게 하는 운명적인 사건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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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vve

wavve 웨이브

https://www.instagram.com/wavve.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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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드라마 <마이 데몬> 리뷰 전해드렸습니다!

처음에는 오글거렸는데 계속 보다 보니까 너무 재미가 있어서 몰입하면서 보게 되는데요😙

계약 결혼이 진짜 결혼으로 변하는 그날까지 저는 계속 주인공들을 아끼고 사랑하고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시력이 자동으로 2.0이 될 것 같은 드라마 <마이 데몬>은 웨이브에서 만날 수 있어요🧡

그럼 저는 다음에 설렘 가득, 판타지 로코 작품 리뷰로 바로 돌아오겠습니다:)

요즘은 웨이브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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