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로 여러분들에게 다른 판타지 로코를 소개하러 왔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콘텐츠도 저번과 같이 자신의 이득을 챙기기 위해 계약 결혼을 했다가 점점 사랑을 느끼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그리고 이 드라마에서는 19세기로 21세로 타임 슬립한 주인공의 이야기도 담고 있습니다~
제가 만약에 반대로 21세기 사람인데 19세기에 혼자 떨어지면 너무 외롭고 모든 걸 포기할 것 같은데 단단한 주인공은 이를 꿋꿋하게 이겨내죠🩷
지금 소개할 드라마는 설렘도 주고, 저에게 깨달음도 주는 드라마 <열녀박씨 결혼뎐>입니다:)
이 드라마의 원작 소설을 읽은 저로서 드라마화가 된다고 했을 때 너무 행복했어요😁
제 주변에서도 이 드라마에 미쳐 사는 분들이 많은데 우리 다 같이 과몰입하러 가봅시다!!
간략한 소개
편성
2023.11.24 ~ / 12부작
출연진
이세영 (박연우 역), 배인혁 (강태하 역), 주현영 (사월 역), 유선호 (강태민 역), 조복래 (홍성표 역) 등
로그라인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유교 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의 금쪽같은 계약 결혼 스토리
기획 의도
2023년 나노 시대, 대한민국에 뚝 떨어진 유교걸!
단체와 소속보단 개인의 삶이 더 중요한, 아주 작고 작은 개개인을 위한 시대.
사람들은 말한다. ‘나’만 잘 살면, ‘나 혼자’만 괜찮으면 된다고.
그러나 아이러니하게 취향이 맞는 사람들끼리의 커뮤니티는 예전보다 훨씬 많아졌다.
왜 그럴까? 아주 단순한 답이겠지만, 인간은 혼자 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는 모두 보이지 않는 선들로 이어져 있다.
착각에 빠져 가족이든 친구든 그 선을 언제든 끊어버릴 수 있다고 여기고,
어리석게도 그 일을 진짜 행하는 경우가 날로 늘어나고 있지만 말이다.
그런데 만약, 지금의 나노 시대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19세기, 함께 살아가는 게 덕목이라 여긴 조선의 유교걸이 나타난다면?!
유교걸의 눈에 비친 나노 시대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휘황찬란 신문물 속에 살아가는 나와 당신, 그리고 우리가 마냥 행복해 보일까??
우리는 많은 걸 이뤄오면서 어쩌면 그만큼 많을 걸 잃었을지도 모른다.
사람을 사랑하고, 주변을 돌아보며 함께하는 소중한 순간들,
그리고 그 안에서 진심으로 행복해하는 ‘나 자신’을.
그래서.. 결국, 사람이고 사랑이다.
티베트 한 작은 마을의 사람들은 ‘영혼의 순례길’을 떠난다고 한다.
칠순 노인에서 어린아이까지 이마와 양손, 양 무릎을 낮춰 절을 하며
무려 2500km의 길을 가는데,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모든 죽어간 이들의 안녕과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경건히 기도 한다. 오롯이 타인을 위한 자비의 기도인 것이다.
그들의 선한 의지가 지금의 나와, 우리를 살리고 있는 건 아닐까?
마치 나비효과처럼,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연우의 삶이 그렇다.
연우에겐 그녀의 안녕과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기도해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래서 연우는 ‘죽음’과 ‘시공간’을 뛰어넘어 지금의 대한민국에 올 수 있었다.
그 힘에 의해 태하라는 남자를 만나 운명을 뛰어넘는 사랑을 했다, 부럽게도.
그러니 판타지지만 현실이다.
연우가 시공간을 넘어 이 세상에 온 것은 판타지지만,
연우를 위해 기도하고 연우가 꿈꾸는 가치를 존중한 태하의 사랑은 현실이다.
마치 티베트의 어느 작은 마을 사람들의 기도처럼.
이 드라마는 코믹하고, 달달하고 간지럽겠지만, 전하는 진심은 따뜻하길 원한다.
그래서 나노 시대엔 살짝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그러나 절대 잊혀선 안 되는
사랑의 가치, 그리고 그걸 만들어 내는 사람의 이야기를 그려보았다.
코믹 판타지 로맨스란 아주 예쁜 옷을 입혀서 말이다.
주목할 점
<열녀박씨 결혼뎐>은 설렘과 웃음을 모두 잡은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로 현대에 적응해가는 연우의 좌충우돌 현대 적응기를 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연우가 현대에 적응해서 태하와 함께 21세기에 남고 싶어 할지, 아니면 부모님과 그 분위기가 그리워 과거로 돌아가려는 시도를 할지 주목해주세요⌚
명장면/명대사
제가 뽑은 첫 번째 명장면은 연우가 태하한테 술김에 기습 뽀뽀를 하는 장면입니다. 행사 직전 연우의 도움으로 윤암의 그림을 찾아 위기를 넘기고 둘은 같이 식사를 하는데요. 식사를 하던 중, 술을 마신 연우는 과음을 했는지 취하게 됩니다. 심지어, 술김에 연우는 물을 마시던 중 전기 콘센트에 젓가락을 꽂으려는 위험한 행동을 하는데요. 이를 본 태하는 놀라서 연우를 밀쳐냈고 두 사람은 포옹한 채 바닥에 같이 떨어지게 됩니다. 연우는 술김에 조선 서방님의 태하를 생각하며 현대의 태하를 내려다봤고 태하한테 기습 뽀뽀를 하게 되는데요. 굉장히 설레고 태하처럼 저도 심장이 두근두근 뛰지만 태하가 박치기를 하면서 그 설렘은 무너졌답니다. 하지만 초반에 저 정도 뽀뽀면 추후에 이어질 에피소드에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빨리 뛰는 듯한데 어찌 괜찮으십니까?
이번에도 도망가실 겁니까?
아니 됩니다. 이번엔"
https://www.youtube.com/shorts/wAWajmD3dnM
두 번째로 뽑은 장면은 태하가 질투하는 장면들인데요. 연우가 객원 디자이너로 일을 하게 되면서 미담의 실장이자 수석 디자이너인 윤재와 매일 붙어 다니게 됩니다. 거기에 연우는 눈치 없이 윤재가 좋은 사람인 것 같다고 태하한테 칭찬까지 하는데요. 심지어, 연우한테 해가 될 것 같았던 태민이가 연우와 잘 지내는 걸 보자 질투가 머리끝까지 차오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회식을 하게 되고 윤재는 연우한테 술을 권하는데요. 연우는 자기 술주정이 심하다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윤재는 그녀의 술주정을 궁금해합니다. 그러자 연우는 박치기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태하는 뽀뽀 이야기인 줄 알고 부대표의 권력을 사용해 회식을 끝내버리죠. 또한, 연우가 윤재의 차를 타고 집에 온 걸 보고 자기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소리도 지릅니다. 태하야, 더 질투해... 너 너무 귀엽다~ 그리고 나쁜 아이인 줄 알았던 태민이도 질투 귀여우니까 계속하도록 해(?)
https://www.youtube.com/shorts/MHASBaiI_E0
관전 포인트
1. 명작으로 소문난 원작 소설에 탄탄한 서사와 아름다운 영상미까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의 원작은 김너울 작가님의 네이버 웹소설인데요. 섬세한 필력과 사람들을 흔드는 설레는 대사들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죠. 거기에 이 소설이 드라마화가 되면서 더욱더 세련되고 감각적인 연출이 더해졌습니다. 얽히고 설킨 인물 관계가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사랑'이라는 소재를 어떤 촘촘한 서사와 다채로운 볼거리로 풀어낼지 주목해주세요~
2. 만찢 비주얼, 배인혁X이세영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로코의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두 배우님들이 나오는데요. 원작 소설과의 높은 싱크로율과 만화 같은 비주얼을 가진 배우님들이 출연해서 많은 분들의 극찬을 얻었답니다. 먼저, 이세영 배우님은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조선 유교걸이자 태하와 계약 결혼으로 얽힌 연우 역을 맡아 사극과 현대극을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냈는데요. 그리고 배인혁 배우님은 감정보단 논리를 우선시하는 철벽남, SH 그룹 부대표 강태하 역을 맡아서 기존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죠.
3. 극에 맛을 더해주는 명품 배우들의 연기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위에 소개한 배우님들 말고도 연기력이 탄탄한 배우님들이 대거 등장하는데요. 먼저, 주현영 배우님은 연우와 가장 친한 죽마고우 친구이자 몸종 사월로 이세영 배우님과 완박한 호흡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유선호 배우님은 노는 걸 가장 좋아하고 처음에는 연우를 괴롭히는 것 같았지만 점점 그녀에게 관심을 가지는 재벌 3세 태민 역을 맡았죠. 이외에도 조복래 배우님, 천호진 배우님, 진경은 배우님은 각각 태하의 비서 홍성표 역, 유일한 혈육인 강상모 역, 철두철미한 계모 민혜숙 역을 맡아서 극의 재미와 긴장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최애 캐릭터
박연우
한양 제일의 원녀, 태하의 가짜신부.
본관은 함양. 성은 박, 이름은 연우라 하오. 난 조선 한양에서 왔소!!”
붉은 배롱꽃이 흐드러지게 핀 이조판서 박대감댁의 금쪽같은 외동딸.
빼어난 이목구비는 물론이요, 사내도 어렵다는 사서삼경을 줄줄 외고,
호기심 많아 잡학에 능하고, 호신술은 물론 말 잘~ 타고 활 잘~ 쏘는 옵션까지!
게다가 타고난 손재주로 연우가 만든 의복과 자수는 저잣거리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그러나, 연우의 재주는 아녀자가 갖춰야 할 덕목이 될지언정 꿈이 될 순 없었다.
제 이름 석자로 하고 싶은 걸 하며 나비처럼 자유롭게 훨훨 날아가고 싶었다.
어디든 상관없었다. 도무지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세상이면 됐다.
진기한 것들로 가득한 청나라든 천축국이든 서역과 그 너머, 더 먼 곳까지..!!
하지만! 요리조리 잘도 피해왔던 혼례를 꼼짝없이 치르게 된 그 날.
연우는 첫날밤에 서방님 잃은 마당과부가 된 것도 모자라
설상가상으로 누군가에 의해 깊은 우물 속으로 빠지고 마는데..
이 짧은 생, 청나라 땅도 밟아보지 못하고 이토록 허무하게 끝나는 것인가?
연우의 두 눈이 감기는 순간! 어떤 남자에 의해 물 밖으로 건져지게 된다.
눈을 뜨니 연우 앞에 있는 건 다름 아닌 첫날밤에 죽은 서방님?!
놀란 연우는 주변을 둘러보는데 이곳.. 조선과는 쌩판 다른 요상한 곳이 분명하다!
“뭐야.. 나 진짜 저승에 온 건가?”
WHY?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박연우입니다. 연우는 조선 시대 당시, 양반이지만 옷 만드는 걸 좋아해서 변장을 하는데요. 그래서 이조판서 박 대감댁 외동딸 '박연우'와 암암리에 손재주를 활용해 의복과 자수를 지어 판매하는 ‘호접 선생’ 이 두 가지 생활을 하고 있죠. 현대에서도 그녀의 한복 리폼 손재주로 객원 디자이너로 채용될 만큼 그녀는 디자인에 엄청난 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주체적인 여성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라면 당차게 뛰어들 줄 알고 성별이든, 신분이든 신경 쓰지 않는 자유로움 또한 가지고 있는데요. 그렇기에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이를 넘어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라면 도움이 되어주고 싶어 하죠. 또한, 약간 눈치가 없지만 밝아서 보는 저까지 행복하고 현대 전자 기기인 TV, 로봇 청소기 등의 이름을 지어주면서 친구처럼 지내는 것이 너무 귀엽습니다.
MBTI - ENFJ
제가 생각한 연우의 MBTI는 ENFJ입니다. 그녀는 사람을 굉장히 좋아하고 이해심이 많으며 공감 능력이 탁월한데요. 그래서 호감 있는 사람에게는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는 편이지만 반대로 싫어하는 사람은 칼같이 끊고 냉정하게 행동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상대방에게 잘 맞춰주고 장점을 찾아내려고 하며 정이 많은데요. 또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적극적이고 헌신적으로 나서는 편이여서 때로는 오지랖이 넓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연우의 미래를 예측하는 타로 카드🃏
연우의 미래를 예측하는 카드로 '여사제' 카드를 가져왔는데요. 이 카드는 한 줄로 정리해서, 마음의 안식과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찾아올 것을 예측합니다.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는 다른 말투를 구사하고 행동도 서툴기에 이상하고 비밀스러운 사람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녀는 누구보다 지식과 진리를 추구하는 똑똑한 사람이고 순수하죠. 지금처럼 당당하고 밝은 모습을 유지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높은 자리에 오를 것이고 육체적 사랑이 아닌 깊은 정신적 사랑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vve
wavve 웨이브
드라마|#마이데몬 #열녀박씨계약결혼뎐 #고려거란전쟁 예능ㅣ#태어난김에세계일주시즌3 #푸바오와할부지 오리지널|#악인취재기 JUST DIVE Wavve!🌊
www.youtube.com
https://www.instagram.com/wavve.official/
이상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리뷰였습니다:)
이 드라마도 잘생기고 예쁜 배우님들의 맑은 이미지가 제 눈까지 활짝 뜨게 하는데요🤗
초반에는 연우가 과거 죽은 남편인 태하가 생각이 나서 달라붙었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태하가 연우의 모습을 귀여워하고 남자랑 같이 있으면 질투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고 싶으신 분들! 얼어버린 심장을 녹여버리고 싶으신 분들!
모두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보러 웨이브로 오세요🤍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알차고 재밌는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요즘은 웨이브 봄~🌊
'영상 콘텐츠 🎥 > (완) 웨이브 서포터즈 바이브 1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목 - 이번 크리스마스는 웨이브와 함께! 크리스마스 추천작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어바웃 타임>, <청년경찰>🎄 (1) | 2023.12.20 |
---|---|
잘생긴 또라이와 철벽 또라이의 계약, <마이 데몬>💫 (1) | 2023.12.11 |
웨이브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 12월의 먼슬리 웨이브!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 <고레에다 히로카즈 라이브러리>, <러버스>🎄 (2) | 2023.12.11 |
다이어리 하나만 있으면 너랑 매일 행복할 수 있어, <럽사이클 다이어리>📕 (0) | 2023.12.10 |
사람들을 사로잡은 미식의 세계를 개척하다!, <수운잡방>🍶 (1) | 2023.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