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랑보다는 우정에 가까운 영화 한 편을 소개하러왔습니다!!
남자 주인공들이 중심이 되어서 극을 이끄는 한국 작품 소개는 아마 이 작품이 마지막일 것 같은데요💚
이 작품은 12월 2일에 개봉한 따끈한 영화로 오직 웨이브에서만 볼 수 있어서 가장 마지막에 소개하려고 남겨뒀었습니다:)
바로 요리라는 주제 앞에서는 신분을 중요하지 않은 영화, <수운잡방>인데요 🍚
공개 직후, 바빠서 못 보다가 오늘 보고 바로 리뷰를 쓰고 있는데 이번 작품은 설렘보다는 깨달음을 많이 느꼈습니다~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제 적성에 맞는 것인지, 제 의지로 하는 것인지 진지하게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죠😁
그럼 제 리뷰 보시는 모든 분들 다 지금 웨이브로 달려오세요!
간략한 소개
오픈
2023.12.02
출연진
윤산하 (김유 역), 김강민 (계암 역), 백성현 (김연 역), 강신일 (김유, 김연의 아버지 역), 조재윤 (대신 역) 등
줄거리
광산 김씨 가문의 천덕꾸러기 차남 ‘김유’(윤산하)
가문을 위해 과거시험에 도전하지만,
번번이 시험에서 탈락하고 만다
이번이 벌써 세번째 도전!
반드시 급제해야만 하는 이번 시험,
‘김유’는 공부를 위해 절로 향하고
그곳에서 인생 최고의 맛을 발견한다
절의 요리사는 다름아닌 천민 ‘계암’(김강민)
남자가 요리를 한다는 충격도 잠시,
‘김유’는 ‘계암’이 보여주는 미식의 세계에 완전히 빠져들게 되는데…
삼수생 도련님, 천민 요리 천재를 만나다!
군침이 싹~ 도는 부뚜막 스캔들이 시작된다!
주목할 점
<수운잡방>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역사적 사실에 유쾌한 상상력이 더해져 완성된 작품인데요. 그만큼이나 이야기 전개도 재미가 있고 중요한 역사적 가치도 살렸죠. 미식을 탐구하며 성장하는 두 조건 청춘의 모습을 통해 수운잡방의 집필 과정을 한 번 엿보자고요📖
명장면 / 명대사
제가 뽑은 명장면은 둘이서 같이 요리 대회에 참여하는 장면입니다. 김유는 항상 양반이라는 편견에 갇혀 과거 시험에만 집착을 했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는데요. 계암을 만나면서 자신이 요리를 할 때 입꼬리가 내려오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 늦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인 요리에 도전장을 내밀게 됩니다. 하지만 2인 1팀으로 참여하는 요리 대회 날, 아직 계암의 손을 낫지 않았고 조금만 손을 움직이면 피가 흘렀죠. 결국 김유는 혼자 요리를 해야 하는 지경이 이르게 됩니다. 심지어, 시간이 별로 안 남은 상태에서 요리까지 바닥에 쏟게 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는데요. 하지만 그는 물러서지 않고 과거 시험 공부를 하던 두뇌를 굴려서 이 난관을 헤쳐나갑니다. 어떻게 헤쳐나갔는지, 그리고 과연 그들이 우승을 거뒀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웨이브로 지금 바로 오세요! 그리고 제가 이 장면이 인상 깊었던 이유를 간단하게 설명하면 자신이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으며 그 꿈을 찾게 해준 계암이 옆에서 지켜보고 있기에 열심히 하는 모습이 제 마음을 자극했답니다🔥
관전 포인트
1.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요리책, 수운잡방
'수운잡방'은 대한민국 최초 선비가 작성한 조리서로 121종에 달하는 술과 음식, 김치와 다과, 탕류의 조리법은 물론 채소의 재배법까지 기록되어 있는 요리책인데요. 재료의 사용법부터 가공법에 이르기까지, 안동을 중심으로 한 조선 전기 양반가의 식생활을 정확하게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자료적 가치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보물 제213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런 역사적 사실에, 유쾌한 상상력이 더해져서 만든 작품이 영화 <수운잡방>입니다. 감독님은 실제로 역사적 진실을 훼손하지 않고 아름답게 담고 싶어서 직접 경상북도 안동으로 내려가서 '수운잡방’ 속 전통 조리법을 계승해 오고 있는 광산 김씨 집안에 직접 방문했다고 하는데요. 그 이후, 무조건 음식이 예뻐야 할 것 같다는 예전 생각과는 달리 '수운잡방'에서 전하고 있는 요리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을 담는 것이 진정한 가치임을 깨닫고 대거 수정했다고 합니다. 많은 생각이 들어간 만큼 작품이 멋지게 탄생한 것 같네요:)
2. 두 남자의 티키타카 조선 브로맨스
<수운잡방>에는 먹는 이를 생각하며 정성스럽게 요리하는 두 명의 주인공을 볼 수 있는데요. 꽃청춘을 책임지고 있는 두 남성! 먼저, 명망 높은 안동 광산 김씨 집안의 막내아들이자, 벌써 과거시험을 세 번째로 도전하는 천덕꾸러기 도련님이지만 요리의 재미를 느끼면서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김유’ 역은 맡은 윤산하 배우님이 맡았습니다. 윤산하 배우님은 원래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 멤버이죠. 풋풋하고 순수해 보이는 외관을 가지고 있고 엉뚱 발랄 이미지를 지닌 윤산하 배우님의 모습이 김유 역과 찰떡궁합입니다. 그리고 조선 재야의 요리고수로서, 자신의 신분 때문에 자신이 만든 음식까지 괄시 받는 조선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이 목표인 인물인 '계암' 역은 김강민 배우님이 맡았는데요. 김강민 배우님은 그간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토브리그>, <나의 별에게> 등 다양한 작품에서 두각을 보였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답니다.
최애 캐릭터
계암
WHY?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계암입니다. 계암은 요리를 굉장히 잘해서 스크린을 보면서도 침을 몇 번이나 삼켰는지 모르겠는데요. 무엇보다 " 제 신분은 비록 천민이지만 제 음식은 천하지 않으니까요."라는 말을 할 정도로 자신의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데 그 당당함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자존감이 높거나 고집이 높은 사람은 굽히는 걸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은데 계암은 인정도 빠르고 사과도 잘해서 귀엽죠. 이외에도, 계암이 김유가 요리에 대한 꿈을 갖도록 결정적인 역할들을 했잖아요. 특히, 저는 김유의 아버지가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김유가 직접 요리를 만들 수 있게 이끈 모습이 인상 깊었고 속이 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MBTI - ENFJ
제가 생각한 계암의 MBTI는 ENFJ입니다. 그는 말하고 글 쓰는 재능을 가지고 있고 상대방을 설득시키는데 대단히 능하며 자신의 더 밝은 미래 구현을 위해서 방법을 개척하는 유형인데요. 그리고 직관적으로 사람을 파악하는데 능하며 정말로 가치 있다고 여기는 일에 대해 헌신이 강한 편이죠. 또한, 정이 많고 상대방에게 잘 맞춰주며 대부분의 사람들과 대화가 잘 통하는 캐릭터입니다.
계암의 미래를 예측하는 타로 카드🃏
계암의 미래를 예측하는 카드로 '태양' 카드를 가져왔습니다. 계암은 지금도 조선 최고의 요리사이지만 미래에 더 큰 시장으로 나아갈 것으로 예측하는데요. 그렇기에 찾아온 기회를 잡는다면 미래를 비출 태양이 그를 도울 것이죠. 하지만 자신의 요리 실력을 믿고 자만하거나 방심하면 그 자리가 악으로 돌아올 수 있으니 철저한 준비와 차근차근 해나가는 마음이 중요할 것으로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vve
wavve 웨이브
드라마|#마이데몬 #열녀박씨계약결혼뎐 #고려거란전쟁 예능ㅣ#태어난김에세계일주시즌3 #푸바오와할부지 오리지널|#악인취재기 JUST DIVE Wavve!🌊
www.youtube.com
https://www.instagram.com/wavve.official/
이상 영화 <수운잡방> 리뷰였습니다~
이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처음에는 둘의 사이가 악연이었다가 요리를 통해서 인연으로 발전하는데요🤍
그 과정을 재미있게 표현해 내서 전혀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았답니다!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조리서인 '수운잡병'의 제작 배경을 흥미롭게 그려낸 <수운잡병>은 오직 웨이브에서 만날 수 있어요 🥄
그럼 저는 다음에 또 다른 재밌는 콘텐츠 리뷰 시리즈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요즘은 웨이브 봄~🌊
'영상 콘텐츠 🎥 > (완) 웨이브 서포터즈 바이브 1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웨이브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 12월의 먼슬리 웨이브!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 <고레에다 히로카즈 라이브러리>, <러버스>🎄 (2) | 2023.12.11 |
---|---|
다이어리 하나만 있으면 너랑 매일 행복할 수 있어, <럽사이클 다이어리>📕 (0) | 2023.12.10 |
넌 나를 춤추게 해, <유 메이크 미 댄스>🕺 (0) | 2023.12.03 |
굴러온 돌 vs 박힌 돌, <마이 스윗 디어>🪨 (1) | 2023.12.03 |
안녕하세요 루프탑 레스토랑 플로리다 반점 B5입니다!, <플로리다 반점>🍽️ (1) | 2023.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