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급발진으로 잊어버리기 전에 드라마 리뷰를 달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작품도 판타지 로맨스인데요:)
이번에는 자고 일어났더니 영혼이 바뀐 스토리입니다🤦♀️🤦♂️
뻔한 소재 같지만, 또 재미는 엄청나다고요~
바로 오글거리지만 사람 미치게 하는 남주의 직진 러브 스토리, <시크릿 가든>입니다☘️
이때 내 나이 초등학생.
이 드라마를 부모님과 함께 봤는데 엄마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솔직히 부모님의 의견 중요하지않습니다(?)
지금 다시 봐도 너무 재밌고 떨리고 설레요🧡
드라마 보기 전에, 고데기 준비하시고 지금은 저와 함께하는 리뷰 달려봅시다!
간략한 소개
편성
2010.11.13 ~ 2011.01.16 / 20부작
출연진
하지원 (길라임 역), 현빈 (김주원 역), 윤상현 (오스카 역), 김사랑 (윤솔 역), 이필립 (임종수 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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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감독을 꿈꾸는 스턴트 우먼 길라임과 '까칠한' 백만장자 백화점 사장 김주원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
기획의도
로맨틱 코미디와 판타지가 만났을 때
마법에 빠진 사랑이 온다
남잔,죽었다 깨어나도 여자를 모른다
여잔,세상의 모든 남잔 다 똑같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남자와 여잔 한 침대에 누워서도
동상이몽을 꾸고 같은 언어를 쓰면서도
말이 안통하고 서로 사랑하면서도
죽어라 싸우는 것이다
만약,그렇게 서로 다른 두 남녀가
마른하늘의 날벼락처럼 영혼이
뒤바뀐다면 어떻게 될까
한 술 더 떠 영혼이 뒤바뀐 남녀가
히스테릭하고 까칠한 백만장자 백화점 오너와
애걸복Girl 산중호Girl도 아니고 하필
최초 여자무술감독을 꿈꾸는 스턴트 걸이라면?
세상은 넓고 Girl은 많은데
도대체가 이게 웬 Girl?
<시크릿 가든>은 영혼이 바뀌고 나서야
오히려 진정한 자아를 찾게 되는
두 주인공의 성장 드라마임과 동시에
새콤달콤 전대미문 ‘Body 쟁탈전’ 이다
주목할 점
<시크릿 가든>은 남녀 주인공의 영혼이 바뀌는 판타적인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중간중간에 유머 포인트가 가득합니다. 심지어 잘생긴 남자의 불도저 직진! 이 과정 속에서 나오는 오글오글 명대사들에 집중하면서 오늘 하루 길라임으로 빙의해보자고요~
명장면/명대사
제가 뽑은 명장면은 총 2개가 있는데 첫 번째로는 윗몸일으키기 고백신입니다. 주원은 라임의 액션스쿨 훈련생으로 들어옵니다. 그리고 윗몸일으키기를 할 시간이 되자 파트너 없이 할 수 없다면서 떼를 쓰고 라임이 다리를 잡아주지만 주원은 제대로 하지 않습니다. 라임이는 제대로 하지 않냐고 말을 하자, 제대로 하면 후회할텐데라는 말 한마디와 함께 명장면이 펼쳐지죠. 윗몸일으키기를 할 때마다 주원은 라임의 입술과 닿을락 말락할 정도로 가까이오고 지긋이 반짝이는 눈으로 바라보면서 닭살멘트를 날립니다. 아니, 저렇게 생긴 사람이 빤하게 쳐다보는데 안 부끄러워하고 안 흔들릴 사람이 어디있죠? 제 생각에 플러팅이라는 용어는 이때부터 나왔어야합니다!
"길라임 씨는 언제부터 그렇게 예뻤나?"
두 번째로 뽑은 명장면은 거품 키스 장면입니다. 라임이는 주원과 카페에서 티격태격하다가 카푸치노를 마십니다. 이를 본 주원은 여자들은 왜 남자 앞에서만 크림 묻히고 모르는 척 한다면서 능청스럽게 말하고 라임이는 자신의 옷 소매로 닦으려는데 주원은 더럽다며 라임의 팔을 잡습니다. 그리고 이리오라더니 자신의 입으로 닦습니다. 또, 당황한 라임이 앞에서 티슈가 없는데 한코한코 만들어진 자신의 옷으로 닦냐면서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데... 아니 선수야? 아니지 이건 범죄야! 그런데 좀 떨린다...💓
"여자들은 왜 그래? 자기들끼리 있으면 안 그러면서 남자들 앞에서는 꼭 입술에 크림 묻히고 모르는 척 하더라."
관전 포인트
1. 로코 판타지물의 대가들의 만남
<시크릿 가든>은 ‘로맨틱 코미디물의 대가’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가 협력해서 제작한 드라마입니다. 이 둘은 그동안 그 동안 2004년 <파리의 연인>, 2005년 <프라하의 연인>, 2006년 <연인>, 2008년 <온에어>, 2009년 <시티홀> 등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번에는 티격태격 다투던 남녀가 서로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코미디에 설렘가득한 로맨스를 담은 작품을 탄생시켰습니다.
2. 최선을 다한 배우 캐스팅
<시크릿 가든>은 털털한 액션 배우 길라임 역을 연기하는 하지원 배우님과 가볍고 까칠도도해보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진심인 김주원 역을 맡은 현빈 배우님이 출연합니다. 특히, 스턴트우먼을 처음 주인공으로 내세운 드라마이기도 하고 여자 무술감독을 꿈꾼다는 점에서 하지원 배우님이 맡은 길라임 역이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최애 캐릭터
김주원
“오만함의 결정체,그는 말한다
신은 분명 여자다 그러니까 날 만들었지”
최고급 수제화 마니아, 짙은 눈썹
베일 듯 날카로운 콧날, 탄력 있는 몸매
여자를 버릴 때조차 달콤한
신의 사랑을 받아 마땅한 이 남자
두뇌마저 섹시하다
어디를 가나 타고난 미모(?)로
여심을 사로잡고 수려한 말빨로
남자들의 혼을 빼놓는다
물려받은 재산이 또 앞으로 물려받을
재산이 얼만지 정확히 모른다
외조부인 문회장에게 로엘백화점을
물려받자마자 VVIP전략으로
업계 1위를 탈환했다
하지만 일주일에 이틀 출근이란
기염을 토해 전 직원의 미움을
한 몸에 받는 오만한의 결정체
남자는 평생 철이 안 든다던데
딱 이 남자다 이상형도 심플하다
재계순위 20위권 영애로 키 170에
27세 미만 해외 명문대 학사학위
소유자면 누구나
시간 낭비 감정 낭비 안해도 되는
정략결혼이 최고의 로맨스라고
생각하는 남자다
그러던 어느 날, 이상한 여자 라임을
만나게 되고 혼란스러워 진다
밥을 먹으면 계산서에 제 밥값을
꽂아놓고 나보다 쨉이 빠르면 덤벼!
사나이 가슴에 비수를 꽂아버리고
불량배를 만나선 냅다 하이킥을
꽂아버리는 여자 자존심 상하게
이 이상한 여자가 자꾸 보고싶다
WHY?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김주원입니다. 주원이는 까칠하고 도도해서 엄격해보이고 싸가지가 없어보일 수 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가 위험에 빠져있으면 정의롭게 구해주고 은근 귀엽고 순수한 면모들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재벌이여서 자신을 위에 두고 하대하지도 않고 급을 나누는 그런 행동조차도 하지 않습니다. 또, 자신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주는 영향력을 알기에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상처도 받는 여린 모습도 보입니다. 이런 면 하나하나가 주원을 더 멋진 사람으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물론 외모부터가 합격^^
MBTI - ESFJ
제가 생각한 주원의 MBTI는 ENFJ입니다. 주원은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며 신중한 성격을 지닌 캐릭터로 군중을 이끄는 뛰어난 리더십이 있는 인물로 실제 백화점 사장입니다. 그리고 가치 있다고 여기는 일에는 헌신이 강하고 누군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눈치가 무서울 정도로 빠른 편이고 뛰어난 유머 감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라임 앞에서의 주원을 분석해보면, 그녀의 장점을 찾아내고 자신의 진실된 마음을 고백하는 등 감정 표현에 솔직하고 라임과 관련된 일이라면 자신의 일처럼 행동하는 헌신적인 모습까지 보입니다.
주원을 보면 생각나는 노래
"마음은 깊어만 가고
의미 없이 전화기만 자꾸만 들었다 놨다
이 밤이 또 지나가는 게 너무 아쉬워
잠 못 드네"
제가 주원을 보면 생각나는 노래는 윤딴딴님의 '니가 보고싶은 밤'입니다. 이 노래의 주인공은 좋아하는 여성과 헤어지기 싫고 계속 같이 있고 싶지만 또 같이 있자고 당당하게는 말하기 힘들어하고 전화기만 들어다놨다하고 돌려돌려 자신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물론 주원이는 유턴없는 직진이지만 생각보다 순수한 우리 주원이의 심장도 표현할 떄마다 두근두근 긴장긴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 모두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항상 진심이고 그 표현을 각자의 방식대로 예쁘게 한다는 점에서 이 노래가 생각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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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부터 한드 그리고 옛능옛드까지 넷플로 부족한 갈증, 웨이브로 채움! #요즘은웨이브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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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드라마 <시크릿 가든> 리뷰였습니다💐
리뷰를 하기 위해서 계속 돌려봤는데 입을 몇 번 막았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다시 봐도 오글거리지만 떨리고 실존 인물인지 계속 눈 비비면서 봤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판타지와 로맨스가 가장 조화롭게 섞인 드라마여서 재밌었어요💕
<시크릿가든>을 본 적 있으신 분들은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면서, 아직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어봅시다~
웨이브에서는 모든 분들을 환영해요🎉
로맨스에서 벗어나 리얼리티 예능과 버라이어티를 리뷰하기 전에!!
바로 다음 게시물에서 제 사심을 좀 담아 연프 1개만 리뷰를 호로록 해보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요즘은 웨이브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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