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를 소개하려고 왔습니다💓
여러분은 외계인을 믿으시나요?
누가 저한테 "외계인을 믿어?"라고 물어보면 저는 "아니"라고는 답하지만 마음 깊은 곳 어디에서 '어쩌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어쩌면 있기를 원하는 것일수도 있어요👽
제가 이 드라마를 보고, 이런 외계인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저는 외계인을 위해서 레드카펫 깔 수 있을 것 같다는 망상을 하곤 했습니다!
바로 김수현 배우님이 외계인으로 나오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인데요⭐
이 당시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인데 웨이브에서 정주행할 수 있다니... 감격스럽습니다:)
간략한 소개
편성
2013.12.18 ~ 2014.02.27 / 21부작
출연진
전지현 (천송이 역), 김수현 (도민준 역), 박해진 (이휘경 역), 유인나 (유세미 역), 신성록 (이재경 역), 안재현 (천윤재 역) 등
로그라인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 발랄 로맨스
기획의도
조선왕조실록 광해 20권에는 기이한 기록이 남아 있다.
1609년 가을. 강원도 간성, 원주, 춘천, 양양, 강릉 등지에서
거의 비슷한 시간에 알 수 없는 비행 물체들이 출몰했다는 것.
목격자들의 진술을 종합해 본 결과 이 미확인물체들은 호리병이나
세숫대야 같은 것을 닮았고 우레와 같은 소리를 내며 밝은 빛과
연기를 동반하여 나타났다는 것이다.
가장 놀라운 것은 그것이 ‘어떤 기운’에 의해 공중에 떴으며
비행 했다는 점이었다. 과연, 그것은 무엇이었을까?
만약, 그것이 ‘조선으로 날아온 UFO’였고, 그때 이 땅에 정착한
외계인이 있다면? 400년 전UFO를 타고 조선 땅에 온 외계인이
여전히 같은 모습으로 서울에 살고 있다면?
이 드라마는 이렇게 조금은 황당한 상상에서 시작되었다.바로 옆집에 누가 살고 있는지 모르고 고독사가 한줄 뉴스거리도 안되는 이 서글픈 시대에.. 또 모를 일 아닌가? 나의 옆집에도 어느 사랑스러운 외계인이 살고 있을지? 그와 기적과도 같은 달콤한 로맨스를 만들어 갈 수 있을지? 말이다.
주목할 점
<별에서 온 그대>에는 시간이 지나도 똑같은 모습을 계속 유지하고 시간을 멈추는 등 다양한 초능력을 사용하는 외계인 민준과 톱여배우지만 온오프가 확실하듯 집에만 오면 털털하고 여린 속마음을 내비치는 송이가 출연합니다. 둘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이 된 것인지, 그리고 그들의 사랑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해주세요!
명장면/명대사
제가 뽑은 장면은 15초 키스신입니다. 송이는 병원에 가서 민준에 대한 의존성이 강하다는 말을 듣고 혼란스럽습니다. 거기에 민준이 자신을 도자기, 강아지, 소나무로 취급할 뿐 자신에게 관심 없어하자 자존심이 상합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진짜 자신한테 이성적인 감정이 1도 없는건지 궁금해서 15초의 시간만 달라고 합니다. 민준이는 그냥 무시하려고 했지만 막무가내로 송이는 15초 타이머를 설정하고 민준이를 눈빛과 행동으로 유혹하는데 이때 민준은 그녀의 모습을 보다가 송이를 끌어당겨 박력 넘치는 기습 키스를 합니다. 이 장면을 볼 때마다 육성으로 소리 지를 수 밖에 없습니다. 눈을 비비고 봐도 AI보다 아름답고 잘생긴 배우님들의 얼굴 합도 떨리는데 키스신까지... 제 심장 터질 것 같으니까 119 불러주세요🚨
"나한테 15초만 줘 봐. 내 별명이 15초의 요정이야.
15초짜리 광고만으로 사람들을 확 다 사로잡거든."
관전 포인트
1. 흥행보장, 박지은 작가&장태유 PD
<별에서 온 그대>는 드라마 <쩐의 전쟁>과 <바람의 화원>, <뿌리깊은 나무>에 이르기까지 명품드라마를 만들어 낸 장태유 PD와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흥행작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가 협업해서 만든 작품입니다. 그들은 400년 전 조선이라는 역사적 설정과 외계에서 온 남자라는 설정, 그 남자가 여자 톱스타와 로맨스를 이뤄가는 설정 등으로 한국드라마사에서 처음 보는 독특하고 신선한 스토리를 선보이는데요. 더욱 더 높은 퀄리티를 위해 CG와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카메라 기법까지 구현해냈다고 합니다.
2. 배우들의 케미
<별에서 온 그대>에는 상큼발랄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역을 맡은 천송이 역을 맡은 전지현 배우님과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초능력 외계남 도민준 역을 맡은 김수현 배우님이 출연을 합니다. 둘은 그 전에 영화 <도둑들>에서 합을 맞춘 적이 있어서 더욱 더 손발 맞는 케미를 보여주는데요. 여기에 여심을 자극해오다가 최근 <국민사형투표>에서 새로운 역할을 도전한 박해진 배우님, 출연했다고 하면 히트가 되는 원조 러블리 유인나 배우님, 요즘 뮤지컬에서 엄청난 실력을 뽐내고 있는 신성록 배우님까지 연기파 배우님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3. 각종 콘텐츠 패러디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각종 콘텐츠를 유머있게 패러디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전지현 배우님이 출연했던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명장면을 패러디하는 장면이 나왔죠. 영화에서는 다음 남자친구한테 10가지 수칙을 알려주는 거였다면, 드라마에서는 다음 매니저가 될 사람에게 천송이와 관련된 수칙들을 편지를 통해 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외에도, <상속자들>의 유행어 "나 너 좋아하냐?", 정형돈님과 GD님의 노래 '해볼라고'의 가사를 개사해서 '천송이가 랩을 한다 송! 송! 송! 내 이름은 천송이~ 우리 언니~ 만송이~ 내 동생~ 백송이~'라고 부르는 장면, 예능 '마녀사냥'의 구조를 패러디하는 등 드라마를 보다 보면 중간중간에 익숙한 장면들을 엿볼 수 있습니다.
+ 제일 좋아하는 패러디 (엽기적인 그녀에서는 감동적이었다면 여기는 진짜 유머다🤣)
"우리 누나 술 먹이면 안돼요, 개 되거든요. 진짜 물기도해요.
SNS는 못하게 막으세요. 입만 열면 홀라당 깨는 스타일이에요.
우리 누나가 피해야할 작품이에요.
메디컬 안 돼요. 의학용어 못 외워요,
법정물 안 돼요, 못 외워요,
사극 안돼요. 조선시대 싫어해요"
최애 캐릭터
천송이
28세. 톱여배우. 대학생
한땐 국민요정, 지금은 한류여신. 한마디로, 그녀는 별이다.
초중고 내내 촬영장에 있느라 제대로 된 학교교육은 받아본 적도 없어
알아야 될 또래들의 세계는 모른채 건너뛰었고,
몰라도 될 어른들의 세계는 너무 일찍 알았다.
그리하여 상식이 없다. 친구도 없다.
가족은 있지만...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주변에 사람은 많지만 엄밀히 따지고 보면 완벽하게 혼자다.
뭐 그러거나 말거나 상관없다.
별은 싸가지 같은 거 없어도 된다.
혼자서 예쁘게 빛나주기만 하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아찔한 정상에서 송이는 억 소리 낼 사이도 없이 추락한다!
WHY?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천송이입니다. 아역 시절부터 송이는 잘 나가는 배우이자 요정으로 불리지만 상식도 부족하고 성격도 조금 사회성이 떨어지는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자존감도 높아서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고 사실 예쁜 얼굴+부족한 상식과 성격? 너무 인간적이여서 더욱 더 호감이 갔습니다. 그리고 사람들 앞에서는 자본 미소를 짓지만 집에서만큼은 사람이 한 번쯤 해본 뻘짓들을 털털하게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서, 헤어드라이어를 들고 목청껏 노래를 부른다던가, 마스카라가 번질 정도로 눈물을 흘리는 것처럼요😉
MBTI - ENFP
송이는 앞에서 봐도 뒤에서 봐도 그냥 ENFP입니다. 송이는 단순암기에 약하고 하기 싫은 것에 대한 인내심이 부족한 유형이지만 인정에 대한 욕구가 강하고 내면에 열정도 많습니다. 그리고 송이는 감정 기복이 심하고 솔직해서 감정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는 편이며 즐겁게 놀다가도 불현듯 자아성찰을 많이 합니다. 또한, 외형적인 것에 관심이 많아 멋 내는 것을 좋아하고 인생을 즐겁게 사는 것에 관심이 많으며 자기효용감이 높고 매사에 긍정적입니다. 추가적으로,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밀당을 싫어하며 상대방의 말과 행동에 쉽게 상처를 받는 편입니다.
송이를 보면 생각나는 노래
"퀸카 I'm hot
My boob and booty is hot
Spotlight 날 봐
I'm a star star star"
제가 송이를 보면 생각나는 노래는 (여자)아이들의 '퀸카 (Queencard)'입니다. 이 노래는 자아도취에 빠진 자신의 모습을 유쾌하게 풀어낸 노래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러면서 퀸카의 중요한 요소는 겉모습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것임을 말하죠. 모든 사람이 완벽하지는 않잖아요. 겉으로는 안 보여도 콤플렉스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겁니다. 모든 것이 완벽해보이는 송이도 그렇고요. 하지만 송이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오늘 하루는 자신에 대한 자책은 좀 줄이고 칭찬을 했으면 좋겠네요🙆♀️
https://www.youtube.com/@wavve
wavve 웨이브
예능부터 한드 그리고 옛능옛드까지 넷플로 부족한 갈증, 웨이브로 채움! #요즘은웨이브봄 🌊
www.youtube.com
https://www.instagram.com/wavve.official/
로그인 • Instagram
www.instagram.com
이상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리뷰였습니다🌟
아직까지 이 드라마의 OST가 제 플레이리스트에 있을 정도로 모든 것이 완벽한 드라마인데요:)
이 당시, 제 주변에서 이 드라마에 미쳐있는 사람 많았답니다💜
해외에서도 엄청 인기를 끌었다고도 하는데 여러분도 다 보셨겠죠?
아직 안 보신 분이 있어도 괜찮습니다😎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거든요~
설렘 지수 채우고 싶은 분들, 추운 날씨 따뜻하게 보내고 싶은 분들 모두 보러 오세요👍
그럼 저는 다음에 추가적으로 소개하고 싶은 마지막 드라마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요즘은 웨이브 봄~🌊
'영상 콘텐츠 🎥 > (완) 웨이브 서포터즈 바이브 1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찐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 <애프터시그널>🔔 (0) | 2023.10.12 |
---|---|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친 영혼이 바뀌었다고?!?, <시크릿 가든>🤫 (0) | 2023.10.12 |
이 시대 필요한 의사, <굿 닥터>🥼 (2) | 2023.10.11 |
자극적이지만 끊을 수 없는 중독감, <7인의 탈출>🏝️ (0) | 2023.10.10 |
아찔한 사랑의 시작과 허무한 마무리, <화양연화>❤️ (0) | 2023.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