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옛드 리뷰를 하기 위해 돌아왔습니다~
옛드옛능이 가득한 웨이브에는 볼거리가 많아서 행복한데요😁
먼저 제가 빼먹고 소개 못한 옛드들을 소개하고 이어서 추억의 옛능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서번트 신드롬을 가진 주인공이 점점 성장해서 멋진 의사가 되는 의학 드라마, <굿 닥터>를 리뷰해드릴게요🧑⚕️
저번에 웨이브 브랜드 캠페인 영상에서도 잠깐 언급한 적이 있는 드라마죠!
보는 내내 배우님들 모두 어려운 용어를 암기하고 수술 재현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바로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느낄 수 있는 <굿 닥터> 리뷰 보러 가실까요?
간략한 소개
편성
2013.08.05. ~ 2013.10.08 / 20부작
출연진
주원 (박시온 역), 문채원 (차윤서 역), 주상욱 (김도한 역), 김민서 (유채경 역) 등
로그라인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
기획의도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그리고 가족의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아외과 의사들의 세계.
많은 사람들이 [소아외과]가 따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모른다.
하지만 소아외과는 쭉 존재해 왔고, 묵묵히 제 갈 길을 가고 있다. 볼펜 크기의 초극소 미숙아 수술, 엄마 배속에 있는 태아의 수술 등.. 우리가 모르는 엄청난 의술들이 소아외과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굿 닥터]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어린 생명들을 구해내고 있는 소아외과 의사들의 세계를 다루고 그들의 고뇌와 아픔을 다루는 작품이다.
이와 함께 불합리한 의료보험체계, 이익만을 추구하는 병원들의 경영으로 인해 열악할 수 밖에 없는 소아외과의 현실도 가감 없이 보여 줄 예정이다.
또한 단순한 치료가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의사들의 활약을 통해 어른들이 진정 어린이들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되묻기도 할 것이다.
소아외과 병동의 아이들은 우리 모두의 자녀이자, 조카이자 동생이다.
[굿 닥터]는 드라마를 통해 아이들의 쾌유와 미래, 건강한 세상을 염원한다.
장애인에 대한 동정과 연민의 시선이 아닌, 동질감과 공감으로 바라보다
장애인이 다큐가 아닌 드라마에 나오는 것을 불편해 하는 일부 시청자들이 있다. 그리고 그런 시청자들은 멋있거나 예쁜 주인공이 나오길 원한다. ‘불편하다’라는 것은 드라마에서는 아름다운 것만 보고 싶다는 의미다.
드라마가 아닌 현실에서는 장애인들을 동정과 연민의 대상으로만 바라본다. 그렇다면 장애인은 아름답지 못하고 불편한 대상인가? 단순한 연민과 동정의 대상인가?
장애 중에서 자폐증만큼 일반인들의 편견과 잘못된 상식을 많이 가진 것은 없다.
영화 [말아톤]의 초원이 말투, 불안정한 손놀림, 저능, 사회부적응, 그리고 불치병… [자폐]하면 일반인들이 떠올리는 판에 박힌 특징들이다.
하지만 자폐는 너무나도 다양한 증상과 패턴이 존재하며, 케이스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치료가 가능한 장애다. 치료 후, 사회 구성원으로서 활동도 가능하다. 장애에 대한 편견과 잘못된 지식은 이들을 장애인으로 낙인찍는 요인이다.
이런 낙인은 그들을 이해하는 것이 아닌, 막연한 동정과 연민으로 굳혀진다.
[굿 닥터]는 장애인들 또한 정상인들과 똑 같은 감정과 꿈을 가진 존재이며 도리어 우리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존재임을 보여 주려 한다.
이를 통해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동정과 연민이 아닌 동질감과 공감이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인정임을 말하려 한다.
주목할 점
<굿 닥터>에는 서번트 신드롬을 가진 레지던트 1년차 시온이 나옵니다. 동료 의사와 환자들한테는 꺼려질 수 있지만 그는 누구보다 환자들을 살리고 싶은 사명감을 가진 멋진 캐릭터이고 소아과 아이들과 티키타카가 잘 맞을 정도로 순수한 캐릭터입니다. 처음에는 서툴 수 있지만 점점 의젓한 의사가 되어가는 그의 성장을 응원해주세요📣
명장면/명대사
제가 뽑은 명장면은 윤서가 첫 집도한 수술 장면입니다. 응급 환아 민아는 수술이 급한 장중첩증 환아로 다른 병원에서 수술을 거부당했습니다. 왜냐하면 수술이 다 잘못되면 다 의사와 그 병원 탓으로 돌리기 때문이죠. 그래서 다른 병원들이 수술을 꺼려했고 성원대학교 병원에서도 거부를 하려고 하는데 신념과 사명감이 강한 소아외과 펠로우 2년차 윤서는 자신이 수술을 하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수술은 그녀에게 첫 집도였고 윗선을 무시한 채 수술을 강행한 것이기 때문에 엄청난 부담이 있었죠. 그녀는 조심조심 집중한 채 수술을 진행했지만 소장 절제를 하려는 순간 어레스트 알람이 울리며 위기상황에 봉착하고 결국 환자는 사망합니다. 이후에, 윤서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행동했지만 시온이 옆에 다가와주자 눈물을 펑펑 흘리며 보는 제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멋진 윤서의 의지와 열정에 보는 내내 응원했는데 안타까운 결과가 다가와서 제가 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모두 의사의 사명감을 다해서 최선을 다한 윤서에게 박수를 보내자고요~ 아니 그런데 여기 소아과는 다 윗선의 말을 무시하고 수술을 하는 것 같아요. 이 전에 물론 시온으로부터 발생된 사건이지만 허락이 떨어지지않는 미숙아 수술 건으로 도한이가 정직을 당해서 병원에 떠나있었는데... 소아과 전문의들 모두 존경합니다🏥
"그렇다고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보낼 순 없습니다! 그게 무서워서 응급환자 수술을 거부합니까? 수술... 하겠습니다."
"의사답지 않은 말이라 안 듣는 겁니다. 책임 같은 거 나중에 생각하겠습니다.”
관전 포인트
1. 드라마 최초,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의사와 소아외과
<굿 닥터>는 드라마 속에서 한 번도 다뤄지지 않았던 소재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주인공인 박시온은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발달장애 청년으로 진정한 의사가 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합니다. 그리고 메디컬 드라마 중 최초로 소아외과를 다룬다는 점도 포인트인데 이러한 신선함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2. 명품 배우들의 조화로운 연기
<굿 닥터>에는 대학 병원에 있는 의료진들과 다양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특히, 서번트 신드롬의 고기능 자폐아라는 어려운 역할 시온 역을 맡게 된 주원 배우님과 털털한 돌직구 매력을 지닌 윤서 역을 문채원 배우님이 맡았다는 것이 큰 화제였습니다. 그 외에, 주상욱 배우님, 김민서 배우님, 천호진 배우님, 곽도원 배우님, 고창석 배우님, 정만식 배우님 등 최강의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해서 묵직하고 개성있는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3. 메디컬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한 노력
<굿 닥터>에서 나오는 각종 도구들과 인규베이터 시스템 등 모든 소품들은 실제 병원에서 사용하는 것들을 그대로 옮겨놓았습니다. 그렇기에 극이 더 생생하게 느껴지죠. 뿐만 아니라 극중 서번트 신드롬을 가진 박시온의 특별한 능력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최첨단 특수효과와 CG를 이용해서 시온의 상상력을 구현해냈습니다.
최애 캐릭터
박시온
레지던트 1년차
어린 시절, 자폐 3급과 서번트 증후군을 진단 받은 천재적인 암기력과 공간지각능력, 그리고 전문가 뺨치는 그림 실력의 소유자. 폭력 아빠와 나약한 엄마 대신 시온을 보살펴준 멘토 최원장의 도움으로 지방 의대를 거쳐 드디어 한국 최고의 성원대학병원 소아외과에 입성!
그곳에서 만난 윤서를 통해 이제, 사랑을 배울 차례다.
꾸준한 치료와 재활로 17시에 최종 정상 판정을 받았지만 다소 불안한 시선, 주눅 든 자세, 감정에 따라 느리고 빨라지는 걸음걸이에 과거의 병력이 언뜻언뜻 비춘다.
거기에 장난감 로봇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로봇 덕후’인데다가 식사는 늘 익숙한 전주비빔밥 삼각김밥과 아메리칸 샐러드 샌드위치면 오케이인 시온, 진짜 소아외과 의사가 될 수 있을까?
WHY?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박시온입니다. 시온이는 감성이 풍부하고 순수한 캐릭터입니다. 의사이기 때문에 환자를 수술하는 것도, 자신의 필요를 위해 의사가 된 것이 아니었죠. 그는 극 중 몇 명의 의사들이 보이는 명예나 기득권을 위한 것이 아닌 그저 사람을 살려야겠다는 의지와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입니다. 그래서 아이들과도 마치 친구처럼 열심히 소통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해나갑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사고뭉치였을 수도 있지만 무너지지 않고 스스로 여러가지 사건들에 부딫혀나가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기특했고 존경스러웠습니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윤서가 신체 접촉을 하면 딸꾹질을 하고 심장이 쿵꽝거리는 귀여운 모습까지 보이며 " 달빛에 비친 얼굴이 너무 예뻐서요."와 같은 멘트도 서스름없이 합니다. 시온이는 거짓말을 안하기에 이런 말이 유난히 예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MBTI – INFJ
제가 생각한 시온의 MBTI는 INFJ입니다. 그는 본인만의 철칙이 뚜렷해서 고집이 세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목적과 의미가 있는 일에 열정적으로 행동해서 그렇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호기심이 많아서 가슴 속에 묻어둔 질문들이 많고 자신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창작물을 좋아하며 진실을 중요시 여깁니다. 또한, 좋아하는 사람인 윤서가 먼저 다가와주기를 원하고 마음의 상처를 받기 싫어서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신중한 편입니다.
시온을 보면 생각나는 노래
"더는 안가 정해진 길론
돌아가 넌 푸른빛을 따라
한 번 더 뛸 수 있다면
그땐 너의 맘이 닿는 곳까지
달려가고 있기를"
제가 시온을 보고 생각난 노래는 LUCY의 '조깅'입니다. 이 노래에는 ‘반대로 내가 가고 싶은 대로만 간다면 그저 틀린 길만 나올까?'라는 명언을 담고 있는데요. 마라톤 코스처럼 정해진 선을 따라 경쟁하듯 멈추지 못하고 달려가는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속도감으로 원하는 방향을 향해 조깅하듯 달려 나가라는 위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드라마를 보다 보면 다른 의사와는 다르게 위험감수를 하더라도 자신의 소신대로 행동하는 시온의 모습들을 종종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쩌다보면 무모해보이고 바보같지만 이런 시온의 행동은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데요. 때로는 굽히고 윗 사람의 말을 들어야할 때도 있지만, 자신의 소신대로 밝고 순수하게 자신의 일을 다하는 시온의 모습이 이 노래의 멜로디와 가사랑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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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ve 웨이브
예능부터 한드 그리고 옛능옛드까지 넷플로 부족한 갈증, 웨이브로 채움! #요즘은웨이브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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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드라마 <굿 닥터> 리뷰였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성장하는 시온이의 성장 일기와 처음에는 꺼려했지만 시온이를 포함해서 점점 한 가족이 되어가는 소아외과 전문의들까지!!
보면서 엄마 미소가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야기 전개인데요💞
중간중간에 어이없고 화나는 일들이 많지만 그걸 다 시원시원하게 해결해줘서 재밌는 것 같습니다~
시온-윤서의 로맨스도 너무 사랑스럽고요🙈
또, 이 드라마를 보면서 하나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피땀눈물을 흘리며 노력하는 의사 선생님분들이 존경스럽기도 했습니다!
이 시대 최고의 의사들이 나오는 힐링 메디컬 드라마 <굿닥터>는 웨이브에서 만나 볼 수 있는데요✨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재미있는 드라마 리뷰를 가지고 오겠습니다:)
요즘은 웨이브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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