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 예고해드린대로 추석 정주행 작품 게시물 2탄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제가 저번에 추천한 영화 3개의 명장면/명대사, 그리고 제 최애 캐릭터는 누구인지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제가 추천한 3개의 영화를 추석 때 보고 이 게시물을 읽으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제 게시물 보고 추천하고 싶은 영화가 있으면 편하게 이야기해주세요💞
그럼 거두절미하고 바로 리뷰 이어가보겠습니다!
<리바운드>
명장면/명대사
제가 리바운드에서 뽑은 명장면은 용산고와의 결승 경기 장면입니다. 부산 중앙고는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결승까지 진출합니다. 하지만 부산 중앙고 학생들은 교체 선수도 없는 상태에서 경기에 참여를 하여 신체적, 그리고 정신적으로 다 지쳐있는 상태였고 부상이 심한 선수들도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기적적으로 5명의 선수에서 극적인 경기를 이어가고 있었죠. 그러다가 전반전이 끝이 나고 용산고에 뒤쳐지기는 했지만 점수차가 그렇게 많이 나지는 않았고 후반전 전 쉬는 시간 및 작전 타임에 부산 중앙고에서는 거친 숨소리만 오가고 있습니다. 이 모습을 본 감독 양현은 그들을 위로해주는데 그 이야기가 현실적이면서 너무 따뜻해서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특히, 자신이 선수 생활을 실패하고 코치로 와서 겁이 나서 너희를 과도하게 밀어넣었다는 걸 말하며, 첫 경기에서 실패를 했지만 진짜 실패가 아니고 열심히 했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응원하며 격려해주었습니다. 진짜 너 이 장면 보는데 몸에서 전율이 흐르는 거있죠? 주변에 자신을 응원해주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너무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멋지다 멋져~
"농구하다보면 슛 쏴도 안 들어갈 때가 있다.
아니 안 들어갈 때가 더 많지.
그런데 그 순간에 노력에 따라서 기회가 다시 생기기도 한다.
그걸 뭐라고 해?"
"리바운드요."
최애 캐릭터
천기범
WHY?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천기범입니다. 기범은 포인트 가드이자 1옵션 에이스로 중학교 때부터 유망한 가드로 주목받았지만 키가 크는 속도가 더딘 탓에 슬럼프가 왔었지만 이겨내는 캐릭터입니다. 중앙고에 와서 처음에 참여할 때는 자신과 주변 친구들, 감독님의 실력을 의심했지만 점점 농구에 다시 흥미를 느끼고 정을 느끼면서 누구보다 열심히 참여하기 시작합니다. 그 예로, 피치 못한 사건으로 팀이 해체 되었을 때 양현이 울면서 찾아와 다시 농구하자고 했을 때 망설임 없이 좋다고 말하고 리더답게 원래 중앙고 팀원들을 다시 데려오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또한, 농구만 하는 것이 아닌 팀원이 어디에 뛰어난지 끊임없이 자신의 노트에 연구하고 분석하면서 어떻게 하면 이 팀을 우승까지 이끌어낼 수 있을지 전략을 짜고 친구들의 멘탈까지 관리해줍니다. 추가로, 농구 경기를 할 때도 결정적인 역할을 많이 해서 득점을 합니다.
MBTI – ISFJ
제가 생각한 MBTI는 ISFJ입니다. 그는 사회 통념이나 자신만의 틀에서 벗어난 것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안정적인 삶을 지향하지만 본인이 이해 또는 존경받는다고 생각되는 범위에서 변화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에 도움이 될 목적이라면 열심히 일을 하는 편이고 친구들과의 조화를 중요시하며 농구할 때 팀의 리더로서 높은 책임감을 가지고 있고 헌신적이며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범을 보면 생각나는 노래
"You are my Starlight
You are my Sunshine
너가 무엇을 원하든
날 비춰주는 건 너야"
제가 기범을 보면 생각나는 노래는 태일님의 'Starlight'입니다. 이 노래는 청량하고 순수한 청춘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곡으로 기범처럼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는 청춘이라면 어울리는 노래입니다. 특히 '기억해 우린 무엇보다 더 빛나는 존재란걸'이라는 가사가 유난히 기범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농구할 때 기범의 모습을 보면 꼭 따스로운 햇빛이 그를 감싸서 그를 이야기 속의 주인공으로 만들고 누구보다 빛나게 하거든요. 우리 기범이 하고 싶은 거 다 해💙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명장면/명대사
제가 뽑은 명장면은 토루가 마오리의 불치병을 알게 되는 장면입니다. 토루는 친구를 폭력으로부터 구해주려고 하다가 마오리와 어쩌다보니 연애를 하게 됩니다. 갑작스럽게 시작한 연애이지만 그들의 누구보다 달달합니다. 그렇게 어느 날, 공원에서 둘은 피크닉을 하다가 따뜻한 햇빛 밑에서 잠이 듭니다. 하지만 마오리는 자고 일어나면 모든 기억을 잃어버리죠. 즉, 마오리는 자다가 일어났는데 토루를 알아보지 못하고 핸드폰을 켜서 남아있는 기억 속 친구인 이즈미한테 전화를 합니다. 이즈미는 이 상황이 익숙한듯 가방에 있는 노트를 보라고 하고 마오리가 있는 곳으로 가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오리는 노트를 보고 자신이 지금 어떤 상황에 있는지 깨닫고 토루한테 가서 사실대로 자신이 선행성 기억상실증이 있다는 것을 고백하며 토루한테 상처를 더 이상 주고 싶지 않아서 이 관계를 끝내자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라면 이 상황에 놀랄 것 같은데 토루는 그녀의 힘든 고백에 따뜻한 말을 합니다. 바로 오늘 마오리가 불치병을 고백한 것을 일기에 쓰지 말라고 하죠. 일기장에 안 쓰면 마오리는 까먹을 것이고 그러면 날마다 일기장에서 그걸 읽으면서 우울할 일도 없다면서 자신이 비밀을 지켜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마오리와 노는게 즐겁다고 고백합니다. 아니 토루 같은 남자 어디없나요? 너무 달달하지 않나요? 진짜 순수하게 생겨서 말까지 사람 미치게 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 같습니다⭐
"둘이 함께 내일의 너를 속이는거야."
최애 캐릭터
카미야 토루
WHY?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카미야 토루입니다. 토루는 마오리의 일기장에 즐거운 일만 채워주고 싶어서 예쁜 곳, 좋은 곳 다 데려다주는 주인공입니다. 얼마나 마음이 따뜻하냐면 자신이 심장병 부정맥으로 쓰러져서 의식이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을 때 마오리의 친구이자 자신의 친구인 이즈미한테 일기장에 자신에 대한 기억을 지워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렇기에 마오리가 토루에 대한 기억을 잊어도 그의 이름과 그림을 보며 이유 없이 눈물을 흘렸던거겠죠? 진심은 잊혀지지않으니까요. 그리고 얼굴도 순수하고 풋풋하게 생겼는데 저 인생에서 저렇게 풋사과처럼 맑게 생긴 사람 처음 봅니다. 또한, 토루는 괴롭힘 당하는 친구를 도와주는 정의로운 모습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MBTI – INFJ
제가 생각한 토루의 MBTI는 INFJ입니다. 그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창작물인 책들을 좋아하고 감수성도 풍부하며 항상 예쁘고 고운 말만 사용하며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래 아이들에 비해 어른스러우며 배려심도 깊고 같은 반 친구가 괴롭힘 당하는 걸 방관만 하는 것이 아니고 나서는 정의로움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마오리와 함께 있을 때의 모습을 보면 마음의 상처를 주는 것도, 받는 것도 싫어서 신중한 편이고 눈치가 빠르나, 상대방에게 쉽게 티를 내지 않는 성격이며 둘이서만 조용히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맨날 둘이 꽁냥꽁냥 자전거 데이트, 공원 산책 등 조용조용하지만 설렘 가득하게 놀죠.
토루를 보면 생각나는 노래
"내가 꼭 기억할게
내가 널 바라볼게
니가 없는 곳에서도
수많은 해가 져도
잊지 않을게"
제가 토루를 보면 생각나는 노래는 샘김님의 "Who Are You"라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원래 드라마 도깨비의 OST인데요. 극 중 남자 주인공의 테마송으로, 애닲은 운명적인 사랑 앞에 서있는 한 남자의 절절한 마음을 표현한 가사와 애절한 멜로디를 담고 있습니다. 조용조용하고 낯가리는 토루는 자신의 마음과 맞는 여자인 마오리를 드디어 만났는데 그녀는 불치병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그는 마오리에게 최고의 하루를 선물해주기 위해 자신의 아픔을 숨기고 그녀의 행복을 위해 노력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마오리의 예쁜 웃음을 위해 말하고 행동하는 모습, 그리고 마오리가 자신을 잊어도 자신이 마오리를 기억해서 다가가면 된다는 생각을 가진 토루가 너무 멋지지않나요? 진짜 사랑해...💓
멍뭉이
명장면 / 명대사
제가 뽑은 명장면은 루니와 귀여운 강아지들을 위한 꿈의 집사를 찾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던 장면입니다. 이 장면을 보면서 저는 유기견과 반려견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대사 하나하나를 들으면서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루니의 새로운 집사를 찾는 민수와 진국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넓은 들판과 행복해 보이는 강아지들이 뛰어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무작정 제주도로 갑니다. 어쩌다보니 그 과정에서 다양한 강아지들을 만나고 그 강아지를 데리고 꿈의 장소라고 생각되는 곳으로 갑니다. 그리고 주인인 아민을 만나는데 그녀는 몸이 안 좋았고 얼굴도 차가워보였습니다. 그런 그녀 앞에서 민수는 자신의 이야기를 터놓으면서 강아지를 자신의 자식처럼 키워주는 것 같고 루니의 친구들도 많이 있는 곳 같은 여기서 루니와 이 강아지들을 키워줄 수 있냐고 물어봅니다. 이에 아민은 무표정으로 고개만 끄덕일뿐이죠. 하지만 아민이 이 강아지들의 이름을 모두 알고 있지 않고 어차피 간식 주면 그들이 온다는 말에 민수와 진국은 실망을 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어차피 아 아이들 다 죽는데 이름을 알아서 뭐하며 원래 다 버려진 개들이고 여기 안 왔으면 죽었을 아이들이라며 무미건조하게 말을 합니다. 또, 아민은 민수에게 사랑하는 애인과 결혼하기 위해 루니를 버리는 것과 다름이 없는데 그게 진짜 가족이냐면서 말을 하는데 민수와 진국처럼 저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반려동물 모두 사람은 아니지만 분명 '가족'이라는 것이죠. 특히 가족을 잃고 유일하게 옆에 남은 루니가 자기에게 가장 소중했던 존재라도 할지라도, 그것이 사람이 아닐 경우 가족마저 쉽게 버릴 수 있다는 모습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다시 한 번 자신이 외롭다는 이유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새로운 가족이 왔다고 지금의 가족을 보내는 게 진짜 가족인가요?"
최애캐릭터
진국
WHY?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진국입니다. 진국은 돈은 궁하지만 의리 하나는 최고인 인물로 민수의 고민을 자신의 일처럼 열심히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자신의 3만명 SNS에 루니의 주인을 찾는 글도 올리고 주인을 한 명씩 민수와 함께 만나보면서 루니에게 좋은 주인이 될 수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보곤 하죠. 그리고 민수가 힘들어서 술취해서 개가 되는(?) 장면이 있는데 끝까지 술취한 동생을 책임지는 든든한 모습도 보이고 유기견 센터에 아기 강아지들을 맡기려고 갔다가 안락사 당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기 강아지들 뿐만 아니라 한 마리의 강아지를 더 데리고 옵니다. 당당하게 맡기고 온다고 했으면서 마음 약해져서 자신과 닮은 강아지 한 마리를 더 데리고 온게 진짜 웃기면서 귀여워요. 또한, 진국은 드립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데 자신의 신념에 대한 굳은 믿음을 가지고 있는게 저는 멋져보였습니다.
MBTI – ENFJ
제가 생각한 진국의 MBTI는 ENFJ입니다. 그는 군중을 이끄는 뛰어난 리더십이 있는 인물로 말하고 글쓰는 재능이 뛰어나며 정의로우며 열정적입니다. 그리고 사람과 동물을 굉장히 좋아하고 정이 많으며 배려심이 깊으며 때로는 오지랖이 넓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또한, 가치가 있다고 여기는 일에 대해서는 강한 헌신을 보이며 대중과 상대방의 분위기를 읽는 공감 능력이 탁월해서 그런지 유머 감각이 뛰어납니다.
진국을 보면 생각나는 노래
"우린 같은 걸 보면서
이렇게 네가 날 안아주면
말을 건네지 않아도
서로를 바라봐 주면서
웃어줘"
제가 진국을 보면 생각나는 노래는 Colde님의 'Your Dog Loves You'입니다. 따지고 보면 이 영화와 잘 어울리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이 노래의 가사들을 보면 반려동물들은 주인을 편견없이 바라보고 가려서 좋아하는 것이 아닌 존재 자체를 아름답게 바라봐주고 사랑해줍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반려동물에게 무책임한 행동으로 상처를 주곤 하죠. 즉, 이 노래는 동물에 대한 인식과 사랑이 좀 더 성숙해지고 동물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계속해서 같이 고민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는데 진국은 처음에 그저 가볍게 생각했던 문제일 수는 있지만 루니를 데리고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강아지들을 만나면서 마음가짐이 성숙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강아지의 존재 자체를 순수하게 사랑해주는 모습까지 볼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도, 키우고 싶은 분들도 모두 이 영화의 내용과 주인공들의 말과 행동을 보면서 조건 없이 주인을 사랑해주는 반려동물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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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ve 웨이브
예능부터 한드 그리고 옛능옛드까지 넷플로 부족한 갈증, 웨이브로 채움! #요즘은웨이브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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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제가 추천 드리고 싶은 추석 정주행 작품들의 명장면/명대사 & 최애 캐릭터 소개였습니다😘
콘텐츠 리뷰는 객관적인 정보를 비롯해서 제 생각도 같이 전달 할 수 있어서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이 세 작품 모두 개인적으로 큰 호불호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하니까 이번 추석 이 영화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요즘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했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솔직히 집에서 웨이브 틀어놓고 이불 안에서 누워서 콘텐츠 즐기는 것이 제일 안전합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의미있고 알찬 콘텐츠 리뷰를 가지고 돌아올게요!
그 어떤 시간이든! JUST DIVE Wav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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