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슴 떨리는 드라마 리뷰로 바로 돌아왔습니다🖋️
찾아오는 가을, 제 옆구리는 다시 쓸쓸해지기 시작했는데요🍁
그렇게 저는 웨이브를 막 돌아보던 중, 순수한 사랑으로 제 옆구리를 채워줄 드라마를 찾았습니다:)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여운 드라마인데요!
바로 설렘뿐만 아니라 감미로운 음악까지 잡은 드라마, <투제니>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김성철 배우님이 나오는 드라마라니...
클릭을 안 할 수가 없었어요🖱️
그럼 오늘도 달콤한 사랑 이야기에 빠져볼까요?
간략한 소개
편성
2018.07.10 ~ 2018.07.17 / 2부작
출연진
김성철 (박정민 역), 정채연 (권나라 역), 최유리 (박옥희 역), 이상이 (염대성 역), 남태부 (김민봉 역) 등
로그라인
할 줄 아는 건 노래밖에 없는 모태솔로가 10년 전 짝사랑을 만났다. 눈 한번 마주쳐본 적 없는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가슴 절절한 음악을 만들어가는 찌질이의 애틋한 러브스토리
기획의도
보기만 해도 숨이 멎을 것 같고, 목소리만 들어도 심장이 터질 것 같았던,
열일곱 살, 눈앞에 있는 모습조차도 거짓말 같았던 그녀.
한 번도 말해본 적 없지만, 한 번도 잊어본 적 없는 첫사랑이 기적처럼 다시 나타났다.
그때의 화려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첫사랑이란 게 늘 그렇듯, 10년 동안 가슴을 눌러왔던 아릿함이 더 커지기 시작한다.
이제는 네게 말을 걸어볼 수 있을까.
제대로 된 말 한 마디 걸어본 적 없는 내가, 이제야 네게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
그때는 부르지 못했던, 언젠가 꼭 불러주고 싶었던 노래와 함께.
주목할 점
<투 제니>에서는 할 줄 아는 건 노래 밖에 없는 모태솔로 정민이가 나라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하는 순수하고 조심스러운 말과 행동을 주목해서 보면 자동으로 함박웃음이 나옵니다. 눈과 귀를 사로잡을 한국판 '비긴어게인'의 달콤한 로맨스와 감미로운 세레나데에 집중해보자고요~
명장면/명대사
제가 뽑은 명장면은 정민이가 나라를 운명처럼 재회하고 그녀에 대한 마음을 담은 노래를 만든 장면입니다. 이때 만들어진 노래의 제목은 '티라미수 케이크'입니다. 달콤한 첫사랑에 대한 마음이 가사에 담겨져있죠. 그런데 왜 티라미수 케이크가 제목이나고요? 나라는 졸업을 하기 전부터 아이돌 연습생으로 발탁이 되고 코코아라는 그룹으로 데뷔를 했지만 금방 해체를 했고 그녀를 기억하는 동창들도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정민은 유일하게 그녀의 첫 앨범을 사서 머리맡에 둘 만큼 좋아헀는데 편의점에서 재회를 하게 됩니다. 정민은 오랜만에 만난 첫사랑에 다시 가슴이 뛰기 시작하고 여동생인 옥희의 도움을 받아서 그녀가 티라미수 케이크를 좋아하는 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알바하는 편의점에서 티라미수 케이크가 사은품이라며 이상한 핑계를 대며 그녀에게 케이크를 전해줍니다. 이런 그의 마음이 닿은 듯, 그녀는 정민이가 준 케이크를 SNS에 업로드합니다. 당연히 이를 본 그는 행복했고 여기서 영감을 받아서 노래를 만든 것입니다. 수줍수줍이 가득한 노래 들어보면 이 드라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겁니다. 김성철 배우님 왜 이렇게 노래를 설레게 잘하는거야💗
"Tiramisu Cake Tiramisu Cake Tiramisu Cake
마치 넌 Tiramisu Cake
달콤한 Tiramisu Cake
점점 Tiramisu Cake
너를 꿈꾸네 Tiramisu Cake Tiramisu Cake"
https://www.youtube.com/shorts/_y8zG4xDwSU
관전 포인트
1. 고막남친 김성철X국민 첫사랑 계보 잇는 정채연의 상큼달달 케미
뮤지컬로 다져진 명품 보이스의 소유자 김성철 배우님과 ‘프로듀스101’과 아이돌 다이아의 멤버로 활동하며 빼어난 보컬실력을 보여준 정채연 배우님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첫사랑을 향한 순애보 '정민'과 꿈을 향해 달려가는 '나라'에 딱 맞는 캐스팅이라고 할 수 있죠. 두 배우 모두 첫사랑의 추억이 생각날만큼 진심을 담아서 누구보다 깨끗하고 맑게 노래를 부르고 연기를 합니다.
2. 첫사랑의 감성을 극대화시키는 숨겨진 인디명곡
<투 제니>에서는 우리가 흔히 하는 노래들이 아닌 숨겨져있는 명곡들을 소개합니다. 멜로망스, 샘킴 등 음원강자들의 숨은 명곡부터 최낙타, 위아더나잇 등 인디씬에서 활동중인 팀들의 나만 알고 싶은 감성적인 노래를 주인공들의 목소리로 들어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할 수 있죠.
3. 한여름 밤의 감성+첫사랑 = 아름다운 영상미
<투 제니>에서는 영화 같은 아날로그한 영상미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흡사 필름영화를 보는 듯한 거친 톤 앤 매너의 자연스러운 질감 표현은 화려한 장치와 화사한 필터효과 대신 스토리와 음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돕죠. 추가로 기존 드라마의 문법을 지양하는 신선한 앵글과 원씬원컷, 핸드헬드 등의 기법을 절묘하게 활용해서 참신한 영상미까지 더하고 있답니다.
최애 캐릭터
박정민
뮤지션을 꿈꾸는 모태솔로 너드 남
기타 하나만 있으면 어떤 곡이든 만들어내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오늘도 열심히 악보를 채워가며 꿈을 키우고 있는 뮤지션지망생...이지만, 학창시절 짝사랑 앞에서 초대형 ‘삑사리’를 낸 이후로는 만성 무대공포증에 시달리고 있다.
사람들 앞에 서지도 못한 채 오늘도 방구석에서 기타 줄이나 튕기며 하루하루 시궁창처럼 살아가는 27년차 모태솔로, 10000일의 대마법사. 그러던 어느 날! 이 불쌍한 너드 앞에 기적처럼 짝사랑 그녀 ‘나라’가 찾아왔다.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연애라곤 해본 적 없는 이 소심한 청년, 그나마 할 줄 아는 ‘음악’으로 나라에 대한 마음을 조심조심 표현하는데...
WHY?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박정민입니다. 정민이는 어려운 예술의 길이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밤 늦게까지 열심히 노력을 합니다. 그리고 그가 만드는 노래 모두 혼자 듣고 싶은 감성이 담긴 명곡이죠. 정민이처럼 노래도 말로 설명하기 힘든 풋사과 같은 풋풋함과 설렘이 담겨있습니다. 또, 자신이 좋아하는 나라에 대한 마음이 순수하고 사랑스럽습니다. 특히 제가 제일 귀여웠던 건 나라 기타 강습을 하는 조건으로 나라한테 자신이 일하는 편의점에서 간식을 사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똑똑해요(?) 나라 얼굴도 보고~ 간식도 챙기고~ 그런데 여기서 더 귀여운 건 이 간식 다 동생인 옥희가 먹고 싶어하는 것들로만 골라놨답니다! 동생도 아낄 줄 알고,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한테는 매순간 진심인 우리 정민이... 갖고 싶다😆
MBTI – INFJ
제가 생각한 정민의 MBTI는 INFJ입니다. 그는 목적과 의미가 있는 일인 음악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주변에서 그만두라고 해도 포기하지 않는 본인만의 철칙과 고집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진실된 삶을 사려고 노력하며 눈치가 빠르지만 티를 내지 않고 마음에 담아 두는 성격입니다. 또한, 나라와 있을 때를 보면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뚝딱거리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섬세하고 사소한 것까지 기억해서 칭찬해주는 따뜻한 남자입니다. 추가로 아직까지 첫사랑인 나라한테 마음이 있는 것을 보면 마음을 접는데 오래 걸리고 마음의 상처를 받기 싫어서 한 발짝씩 다가갈 때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민을 보면 생각나는 노래
"너를 향한 노래가 생겼어
이젠 웃으며 부를 수 있어
그저 흐릿한 조명처럼
너의 미소를 빛내줄 수만 있다면"
제가 정민을 보면 생각나는 노래는 10cm의 '부동의 첫사랑'입니다. 이 노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사랑, 구체적으로 말하면 용기내지 못한 진심 어린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바로 시간이 흘러도 잊을 수 없는 첫사랑이죠. 실제로 '부동'이라는 단어를 붙인 이유도 그만큼 강렬한 감정을 쏟았던 대상이기에 움직이지 않는다의 의미를 남아서 넣었다고 하죠. 어쩌면 정민이도 그렇습니다. 오랫동안 마음 속에 묻어놓은 첫사랑. 학창시절 정민이는 엄청 잘 나지는 않았지만 나라를 좋아할 땐 헌신적이었고 진심이었지만 소심해서 고백도 못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 이제 자신의 마음을 조금씩 전하려고 합니다. 딱 정민이와 어울리는 선곡 아닌가요?🎶
wavve 웨이브
JUST DIVE Wavve!🌊 드라마 #연인 #국민사형투표 오리지널 #엑소의사다리타고세계여행4 예능 #더시즌즈_악뮤의오날오밤 해외시리즈 #피치퍼펙트_범퍼인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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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아도 돼
그대로 있어도 돼
이제는 들려줄게 나의 마음을
이 자리에 서서 노래 해줄게"
이상 드라마 <투 제니> 리뷰였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는데요😊
한 여름 밤의 동화 같은 드라마라고 표현해도 무방할 정도로 드라마 자체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무엇보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다가가지 못하고 뚝딱거려서 맨날 후회만 하는 저와 같은 주인공이 나와서 더욱 더 공감이 갔던 것 같아요🤖
더위가 가기 전, 여러분들도 이 드라마 보면서 가을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간질간질하고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투 제니>, 바로 웨이브로 보러가자고요🎤
그럼 저는 다음에 힐링을 기반으로 한 로맨스 드라마 소개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그 어떤 시간이든! JUST DIVE Wav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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