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옛드 리뷰로 돌아온 김민서입니다❣️
저는 촬영이 일주일이 조금 지난 지금, 정신이 확 드는데요~
오늘부터 한 번 열심히 달려보고자 합니다🔥
이런 다짐을 한 만큼 오늘은 제 열정을 불타오르게 한 작품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바로 사연을 가진 다섯 학생들의 대학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 <공부의 신>입니다📖
어렸을 때 이 드라마를 봤을 때는 먼 이야기 같았는데 벌써 성인이라니...
빨리 지난 시간에 다시 한 번 놀라면서 드라마 리뷰 시작해볼게요😄
간략한 소개
편성
2010.01.04 ~ 2010.02.23 / 16부작
출연진
김수로 (강석호 역), 배두나 (한수정 역), 오윤아 (장마리 역), 유승호 (황백현 역), 고아성 (길풀잎 역), 이현우 (홍찬두 역), 지연 (나현정 역), 이진호 (오봉구 역), 변희봉 (차기봉 역), 이병준 (앤써니 양 역), 임지은 (이은유 역), 심형탁 (장영식 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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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들의 명문대에 가기 위한 고군분투를 그린 드라마
2배로 재미있게 보는 방법?!?
각자의 사연들로 삐뚤어진 5명의 학생들을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교인 국립 천하대학교에 보내기 위한 우당탕탕 특별반 운영기! 선생님의 열정과 학생들의 의지가 합쳐져서 어떻게 각각 학생들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에 주목하면 더 재미있게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성장 일기
봉구
봉구는 고깃집을 운영하는 부모님과 평화롭게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그는 너무 바보같이 착해서 학교에서는 빵셔틀이고 소심하며 자기주장이라곤 없는 존재감 제로 학생입니다. 또, 특별한 목표도 없고 노력하려는 의욕도 없어서 늘 성적도 하위권입니다. 심지어 부모님도 공부 못해도 그만,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자신이 맡은 고깃집이나 물려받으라고 말합니다.
현정
현정이는 부모님의 방치 속에서 혼자 자란 인물로 학교에서 왕따도 당해서 내면적인 트라우마가 강한 인물입니다. 그리고 어렸을 때, 반항심으로 놀기도 한 인물인데 이 모든 트라우마에서 잠시동안이라도 벗어나게 한 백현에게 짝사랑에 빠집니다. 그래서 특별반에 간 백현을 따라 아무 생각 없이 따라 들어와서 고생을 하게 됩니다.
백현
백현은 어린시절 부모님을 모두 잃고 할머니 손에 자란 인물로 할머니에 대한 애정이 남다릅니다.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손자이고 할머니를 위해서 무엇이든 하지만 학교에서는 180도 다릅니다. 공부와는 담 쌓은채 아무런 미래도 없이 날마다 싸움을 일삼아서 양아치들도 백현만 보면 꼬리를 내릴 정도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학생들을 괴롭히지 않고 그냥 반항심만 있는 학생입니다.
풀잎
풀잎이는 작은 술집을 운영하는 마담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습니다. 그녀는 늘 비현실적인 연애를 꿈꾸며 문제를 일으키는 엄마 때문에 어릴 때부터 걱정이 많았고 어머니가 일으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풀잎이는 고생이다. 또한 열심히 하는 데도 오르지 않는 성적 때문에 속상하다.
찬두
찬두는 춤과 노래에 빠져 사느라 공부는 뒷전인 학생으로 부잣집 셋째 자식이지만 별로 행복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대기업 임원인 아버지, 교복업체를 운영하고 지적인 어머니, 일류 명문대에 다니는 형과 누나에게 치여 늘 열등생으로 자라왔기 때문에 그는 늘 자신감 없는 존재로 남아있었습니다. 그렇게 그는 사사건건 자신을 무시하는 아버지에 대한 반감과 첫사랑 풀잎이 있기에 특별반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런 그들이 특별반에 들어가서 내면의 상처들도 치료하면서 제대로 공부하고 성공하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다는데?!?
명장면/명대사
제가 뽑은 명장면은 특별반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깜짝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장면입니다. 석호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하는데 바로 학생을 각 독방에다가 가둬놓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이죠. 이것만 보면 싸이코같을 수도 있지만 방들도 각 학생들의 특성에 맞게 꾸며져있고 담당 선생님들을 배치해주는 등 엄청난 정성을 쏟은 걸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봉구와 현정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인상이 깊었습니다. 다른 학생들은 부족한 공부를 해결하는 것이라면 둘은 달랐습니다. 봉구의 방은 어릴 적 물건들로 꾸며져있었고 석호는 봉구에게 이 물건들과 사진들을 보면서 어릴적 꿈이 뭐였는지, 앞으로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은지, 그리고 진짜 공부가 필요한 것인지 이틀동안 생각해보라며 합니다. 봉구는 처음에 의문이 들었지만 어릴적 물건들을 보며 자신이 수의사 꿈을 꿨던 걸 찾게 되면서 다시 내면에 있는 공부 열정이 불타오릅니다. 현정이의 담당 선생님은 국어 선생님 은유였습니다. 현정이는 은유가 들어오자마자 국어책을 찾지만 그녀는 공부하러 온 것이 아니라면서 분식을 사가지고 들어옵니다. 그녀는 현정의 이야기를 듣고 위로해주죠. 현정이는 자신의 부모가 이혼하고 각자 재혼했다는 것, 중딩때 놀았다는 것, 그리고 3년동안 좋아했던 백현이 자신의 친구인 풀잎을 좋아한다는 것. 이 세가지를 다 자신의 탓으로 놀리며 자존감을 떨어트립니다. 이런 그녀를 본 은유는 재혼은 부모님의 인생이고, 중딩 때 논 것은 이런 숨막히는 삶 속에서의 잠깐의 은신처, 그리고 백현이 같은 경우는 질투나면 뺏어오라며 위로와 응원을 해줍니다. 은유의 따뜻한 말에 저까지 위로가 되는 기분이 듭니다. 우리 모두 구질구질한 과거를 잊고, 지금 소중한 것을 놓치지 말아요💛
"현정이의 가장 큰 비극이 뭔지 알아요? 자신을 너무 가엾어한다는겁니다."
관전 포인트
1. 배우들의 변신
<공부의 신>에서는 평상시에 맡던 역할과 다른 새로운 도전을 한 배우들이 많습니다. 먼저, 폭주족 출신의 변호사로 정의를 지키기 위해 굴지의 로펌에 과감하게 사표를 던지고 나온 후 파산 직전의 병문고를 회생시키기 위해 나타난 인물인 석호역을 맡은 김수로 배우님입니다. 그가 처음으로 데뷔한 드라마가 <공부의 신>이라고 하죠. 두번째는 살벌한 교육 현실 속에서도 아이들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병문고의 영어 교사 한수정 역을 맡은 배두나 배우님입니다. 그녀는 항상 멋있고 뽐나는 역할만 하다가 순수하고 정의로운 캐릭터를 도전했죠. 마지막으로 누나들을 설레게 하는 '꽃미소'와 상큼한 이미지로 매력을 발산해왔던 유승호 배우님은 이 드라마에서 저돌적인 반항아 황백현 역할을 맡았습니다.
2. 웃음과 감동 그리고 정보까지
<공부의 신>에서는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캐릭터로 웃음을, 꼴찌들이 성장해나가는 과정에서 감동을, 학생들의 공부하는 모습에서 정보를 제공합니다. 특히 드라마 중간중간에 진짜 입시교육이나 공부에 필요한 정보를 조금씩 제공한답니다.
최애 캐릭터
나현정
WHY?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나현정입니다. 현정이는 항상 밝고 쾌활한 캐릭터로 자신에게 관심없는 부모 때문에 문제 학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 왕따였던 자신을 도와준 백현을 만나고 그에게 반한 후로 그의 껌딱지가 되어서 하루종일 그의 옆에 붙어다니고 '서방'이라고도 부릅니다. 솔직히 너무 귀엽습니다. 또, 특별반도 많이 힘들텐데 백현이랑 같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 좋아서 행복해하는데 이런 긍정적이고 발랄한 캐릭터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백현이가 풀잎을 좋아한다는 걸 알아챈 현정은 잠시동안 흑화를 하게 됩니다. 또 다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한테 버림 받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더 상처 받는 게 두려워서 특별반을 떠나기로 마음까지 먹습니다. 하지만 본성은 어쩔 수 없는 우리 현정이는 백현이가 위험해쳐했을 때 그를 걱정하고, 그가 전학가지말라는 말에 전학을 다시 생각하는 인물입니다. 또한, 밉지만 가장 아끼는 친구 풀잎이가 위험에 쳐했을 때도 구해주고 자신의 집까지 데려와서 위로해주는 따뜻한 마음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MBTI – ENFP
제가 생각한 현정의 MBTI는 ENFP입니다. 외형적인 것에 관심이 많아 멋내는 걸 좋아하는 그녀는 싹싹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타인을 기쁘게 하는 걸 좋아하고 공감을 잘해 감동을 잘 받으며 눈물도 잘 흘립니다. 그리고 감정 기복도 큰 편이고 감정이 상하더라도 회복이 빠르며 솔직해서 감정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납니다. 겉으로 보일 때는 걱정없고 밝아보이지만 의외로 진지하고 생각이나 고민이 많고 분위기 파악을 상당히 잘하며 집에 오면 조용해지는 의외의 모습을 보입니다. 이제 백현한테 하는 행동을 보면 콩깍지가 잘 끼는 편이고 한 번 빠지면 모든 것을 다 바칠 만큼 열정적이며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합니다.
현정을 보면 생각나는 노래
"아홉 번 내 마음 다쳐도 한번 웃는 게 좋아
그대 곁이면 행복한 나라서
싫은 표정 한번 조차도 편히 지은 적 없죠
그대 말이면 뭐든 다 할 듯 했었죠
천년 같은 긴 기다림도 그댈 보는 게 좋아"
제가 현정을 보면 생각나는 노래는 가수 윤하님의 '기다리다'입니다. 이 노래는 윤하님이 직접 18살에 작곡한 노래라고 하는데 현정이도 딱 이 나이대죠. 짝사랑하는 소녀의 순수한 마음이 잘 표현한 가사가 딱 현정이를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너무 사랑하지만 아프고 하지만 또 행복한 그런 떨리는 마음. 그래서 미운데 겉잡을 수 없이 커진 마음 때문에 계속 그를 기다리게 되고 기분이 나쁘다가도 그의 말 한 마디에 풀리는 가사들이 현정이가 작사한 거 아니야?라는 생각까지 들게 합니다, 현정아, 이제 백현이 잊고 더 좋은 남자 만나자. 첫사랑은 하나의 추억으로 남기자고🙂
wavve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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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붉게 수 놓은 듯한 저녁 노을은
꿈 하나에 모든 걸 태울 수 있던 너 자신인거야
어두운 밤하늘도 이렇게 아름다운걸
은은한 별빛으로 하나 둘 수 놓아지기 때문이야"
이상 드라마 <공부의 신> 리뷰였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다짐하던 학창 시절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저는 이 드라마를 볼 때마다 힘 합쳐서 같이 성장할 수 있는 누군가가 내 옆에 남아있다는 것, 그리고 동거동락하는 모습을 보면서 부러워했었습니다!!
실제로 이때 경쟁하고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더 키운다며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저는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 안에 응원하는 말들도 많고 당근과 채찍을 주는 내용이 때로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를, 또 때로는 눈물이 나오는 전율을 흐르게 하는데요⭐
동기부여를 받고 싶은 분들, 놓치고 살았던 열정을 불타오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웨이브에서 볼 수 있으니까 바로 보러 오세요💞
그럼 저는 다음에도 내 꿈에 대한 확신을 준 드라마 리뷰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그 어떤 시간이든! JUST DIVE Wav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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