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 게시물에서 말한 것처럼 조금은 성숙한, 은근 설렘 유발을 하는 드라마 리뷰를 가지고 컴백했습니다🤩
저는 이 드라마가 로맨스 요소도 담겨있지만 무엇보다 제 꿈이 PD였다보니 그 당시 방송국 입사를 꿈꾸는 저로서 감명깊게 봤는데요🧡
지금은 방송국 입사라는 꿈은 조금 시들었지만 다시 한 번 정주행 했을 때, 그 당시 열심히 살았던 열정들을 다시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바로바로 <프로듀사>인데요🎥
진짜 제가 봤던 드라마들 중에 이 드라마는 호불호가 있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모두가 다 즐겁게 봤고 한 번쯤 볼 만한 가치있는 드라마라고 하더라고요📺
그럼 바로 리뷰 해보겠습니다!
간략한 소개
편성
KBS2 2015.05.15. ~ 2015.06.20 / 12부작
출연진
차태현 (라준모 역), 공효진 (탁예진 역), 김수현 (백승찬 역), 아이유 (신디 역) 등
로그라인
예능국 안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사람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다.
시놉시스
밤샘회의에 촬영에 편집에 마라톤을 뛰고도 시청률 떨어지면 밥버러지 취급을 받으니 오늘이라도 '너나 가져라' 하고 싶지만, 그래도 차마 그럴 수 없는 소중한 KBS 출입증. 그거 목에 걸고 오늘도 여의도 18번지 6층으로 출근하는 PD 아닌 직장인들의 사무실 이야기
2배로 재미있게 보는 방법?!?
<프로듀사>의 주인공들은 서로를 만나면서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그 변화는 눈으로 보이는 행동일 수도, 아니면 눈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마음일 수도 있죠. 이 변화를 따라가서 자신을 성찰해보고 자신의 열정을 불태우는 기회가 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각 다른 바쁜 청춘을 사는 우리 모두 화이팅!
명장면/명대사
제가 뽑은 명장면은 신디와 승찬이가 놀이공원에 갔던 장면입니다. 신디의 생일 날, 신디는 준모와 승찬을 따라서 놀이공원에 갑니다. 놀러간 것은 아니고 프로그램 답사를 간 것이었지만 신디가 다친 상태였고 신디가 유명한 연예인이기에 승찬한테 신디를 맡기고 준모는 떠납니다. 이렇게 승찬은 신디를 케어하게 되었고, 신디는 놀이공원에서 10년 전에 변대표를 처음 만났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자신이 여기를 안 왔으면 부모님도 안 돌아가셨을 것이라며 자책을 합니다. 사실 신디가 연습생으로 서울로 혼자 올라갔고 부모님은 이런 신디를 보러 서울을 오가던 중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겁니다. 솔직히 따지면 신디가 전혀 자기 탓을 할 것은 아니지만 신디는 계속 10년동안 자기 탓으로 생각하며 살았다고 말하고 심지어 신디는 이제 모든 걸 내려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진실되게 승찬에게 털어놓습니다. 이에 승찬은 신디의 존재 자체가 소중하다며 응원을 해주며 신디의 눈물을 닦아줍니다. 신디는 이런 승찬에게 감동을 받아 뽀뽀를 합니다. 둘의 연애가 진짜 순수 그 자체입니다. 꾸밈없이 어린 나이에 사회에 진출해서 피어나는 아지랑이 같은 사랑 같았습니다. 과연 둘의 사랑은 쌍방이었을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프로듀사 보러 웨이브로 바로 지금! 오세요😆
"이제 피디님은 평생 놀이공원 하면 내 생각날 걸요?"
관전 포인트
1.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리얼 민낯 공개
<프로듀사>는 리얼과 픽션이 섞인 예능국 이야기로 야근과 밤샘,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로맨스까지 사람 사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특히 <프로듀사>에서는 우리를 웃기고 감동을 주었던 '1박2일'과 '뮤직뱅크'를 비롯한 국민 프로그램들이 등장합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에서도 우리가 궁금해 했던 카메라 밖 세상,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픽션인지 모를 KBS 예능국의 이야기가 궁금하지않으신가요?
2. 차태현-공효진-김수현-아이유 등
<프로듀사>는 차태현 배우님, 공효진 배우님, 김수현 배우님, 아이유 배우님 네 명의 주연 배우를 비롯해 박혁권 배우님, 나영희 배우님, 예지원 배우님 등 연기가 탄탄한 배우님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차태현 배우님은 1박 2일의 메인 연출자로, 공효진 배우님은 뮤직뱅크 피디로, 김수현 배우님은 어리바리한 신입 PD로, 아이유 님은 신디라는 가수 역할로 리얼한 연기를 펼칩니다.
최애 캐릭터
신디
“나더러 계속 잘나가길 바란다는 게, 무슨 뜻일 것 같니?
안 그럼… 날 밟아버리겠단 얘기야”
13살 때 연습생으로 변엔터에 들어간 10년차 연예인.
세상에 절대 공짜는 없고 이 바닥이 얼핏 화려해보이지만
차가워서 편안히 몸 누일 바닥이 절대 아니라는 걸 열다섯 되기 전에 깨달았다.
이유 없는 친절은 필요 이상으로 경계하고,
절대 깊은 정을 주지 않으려고 한다.
포커페이스의 달인. 그 어떤 상황에서도 이성을 잃지 않는 얼음공주.
변대표에게 ‘엄마’라고 부르고 변대표도 신디를 ‘우리딸’이라고 부르지만 신디는 알고있다.
변대표는 신디가 어서 한건의 큰 실수를 하길 조용히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변대표의 손아귀에서 화려하게 독립하는 것이 현재 그녀의 목표.
하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나게 된다.
WHY?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신디입니다. 신디는 까칠한 시크 얼음공주로 처음에는 정이 안 갈수도 있지만 회차를 하나하나 보다 보면 신디가 이렇게까지 열심히 사는 이유가 나오는데 그때부터 신디에게 정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승찬이를 비롯한 편한 사람들하고 있을 때는 순수하고 허당끼도 있습니다. 또, 승찬이를 좋아하지만 표현이 서투른 모습도 귀엽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탑에 올라온 가수분들이나 배우분들 볼 때마다 악플을 받아도 항상 카메라 앞에서는 웃어야하는, 그리고 보이는 건 화려하지만 속에는 상처가 자라나고 있다고 생각을 해서 마음이 아플 때가 좀 있는데 신디도 그런 대상 중 한 명인 것 같습니다. 악의로 편집된 영상들이나 기사들을 보고 루머에 휩싸이고 제대로 뭘 먹지도, 쉬지도 못하는 모습이 마음이 아팠습니다. 우리 신디 이제 행복만 하자!!
MBTI – ESFJ
제가 생각한 신디의 MBTI는 ESFJ입니다. 신디는 가수인만큼 여러 사람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을 즐기며 타인의 인정을 받는 것에 아주 민감합니다. 되게 활발해보이고 막 놀러 다닐 것 같지만 노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변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랑 대화하는 걸 보면 내용을 이해했는지와 무관하게 고개를 그냥 끄덕이고 넘깁니다. 또, 신디가 승찬이랑 하는 말과 행동을 보면 기브&테이크를 중시하고 자신이 베푼 만큼 명확하고 활발한 표현이 없으면 실망하는 경향이 있으며 안정적 연애를 선호합니다. 그리고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남들 챙기는 걸 좋아하고 소유욕이 강합니다.
사주고 싶은 음식
저는 신디에게 떡튀순 세트를 꼭 사주고 싶습니다. 어떤 회차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신디가 떡볶이를 먹는데 연예인이라서 편하게 먹지도 못하고 모자를 쓴 채 후딱 먹는 걸 봤습니다. 음식 하나 편하게 먹지 못한다는게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 편하게 먹으라고 떡튀순 포장해서 로켓 배송 시켜주고 싶고 그 오물오물 먹는 귀여운 입도 보고 싶네요.
wavve 웨이브
JUST DIVE Wavve!🌊 드라마 | #연인 #소방서옆경찰서그리고국과수 오리지널 | #엑소의사다리타고세계여행4 #남의연애2 예능 | #태어난김에세계일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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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다가가
은근 슬쩍 건네는 말
우린 어떨까 잘 어울린다면
부끄럽지만 나의 손을 잡아줄래
너도 나처럼 달콤한 상상을 할까"
이상 드라마 <프로듀사> 블로그 포스팅이었습니다:)
연기 구멍이 없을 정도로 모두가 연기를 뛰어나게 잘해서 몰입이 확 되는 드라마인데요💫
지루할 틈 없이 진행되는 서사들과 에피소드들도 제가 오랫동안 이 드라마를 기억할 수 있게 해준 것 같습니다~
소소한 설렘과 웃음이 담긴 <프로듀사>는 웨이브에서 볼 수 있으니까 콘텐츠 가득한 웨이브로 놀러오세요💜
그럼 대리 설렘 가득한 드라마 리뷰로 다음에 돌아오겠습니다!
그 어떤 시간이든! JUST DIVE Wav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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