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지만 꼭 필요한 이야기, <잘 하고 싶어>🙊

안녕하세요, 독특한 소재로 로맨스를 보여준 드라마를 리뷰하러왔습니다⭐

여러분은 성관계를 포함한 '성'과 관련된 이야기를 친구들하고 하나요?

저는 진짜 찐친구들하고 하는 편이긴 한데 하면서도 뭔가 부끄럽고 말하기 조심스럽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그럴거에요!

하지만 이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조심해야하고 대비해야하는 것이죠🙂

이번에는 이런 경각심을 다시 한 번 불러일으켜주고 성인들에게 용기와 힘이 되어주는 드라마 <잘 하고 싶어>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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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소개

편성
2020.12.10 오픈 / 12부작

장르
로맨스

출연진
한수아 (반아인 역), 박지원 (허지유 역), 김채은 (강하영 역), 김강민 (박수하 역), 최윤제 (한서빈 역), 강유석 (위선우 역) 등

로그라인
2020 여름, ‘성과 사랑’ 계절수업을 듣는 세 명의 여학생이 성에 대한 생각 차이로 갈등하다,
점점 서로를 받아들이고 각자의 연애에서도 터닝포인트를 맞게 되는 性장 연애물.

기획의도
성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게 왜 어려운지,
어떻게 하면 덜 불편해질 수 있을지,
사실 궁금한 건 많지만 막상 꺼내기 어렵고 쑥쓰러운 이야기를 같이 나눠봅시다

2배로 즐기는 방법?!?
처음은 늘 두럽습니다. 낯선 상황 앞에 주눅 들고, 혹시나 문제가 생길까봐 불안해지고, 또 이 두려움이 익숙해지지 않는 게 제일 큰 두려움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건 잘못된 것이 아니죠. 이번에 이 웹드라마를 보면서 "나는 준비된 사람이다!", "겁먹지 말자!" 외치면서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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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면/명대사

제가 뽑은 명장면은 11회에 나오는 장면입니다. 하영은 오래 연애한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지유 집에서 잠깐 지내게 됩니다. 지유는 이런 하영을 위해서 홈파티를 열어주고 아인까지 부릅니다. 아인은 언니들이 부르면 당연히 가야한다면서 바로 지유의 집으로 갑니다. 그렇게 세 명의 의리녀는 진실된 이야기도 하고 지유의 옷도 입어보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냅니다. 특히 언니들이 귀여운 아인이를 마치 인형 놀이 하듯이 옷을 입히는데 너무 귀엽습니다. 진짜 세 명 모두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진짜 퍼주는 편인 것 같습니다. 서로 자존감도 채워주고요. 아름답다 아름다워!!

 

"기특해라
너도 일로 와
어이구 기특해 내 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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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 포인트

솔직한 연애와 성, 그리고 성장

<잘 하고 싶어>는 여대생들의 솔직한 연애와 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에 대한 이야기는 자극적이고 하는 걸 꺼려합니다. 실제로 성을 다룬 드라마나 영화도 선정적이구요. 하지만 <잘하고 싶어>는 세 명의 여대생이 각자 다른 연애를 진실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치 동네 언니들이랑 노는 것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서 현실적으로 누구나 고민할 만한 소재라는 것을 은밀하게 보여줍니다. 또 각자 성에 대한 고민들을 가지고 있어서 공감까지 가져옵니다. 하영은 성병은 누구나 예상치 못하게 걸릴 수 있다는 점과 산부인과 방문은 부끄러운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지유는 피임의 중요성을 보여주며, 아인은 첫 경험의 두려움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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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 캐릭터

허지유

서연대 경영학과 2학년. 2년을 휴학했다.

이유는 그냥, 학교생활 X나 노잼이라.

고등학교 때 썼던 웹 소설이 대박 나서 건물을 소유한 영앤리치다.

노콘노섹이 신조로, 오는 남자 안 막고 가는 남자 안 잡는 자유로운 연애를 하는 중이다.

 

WHY?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지유입니다. 지유는 자유로운 연애주의자입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가벼워보일 수 있지만 뒤끝없고 성격이 시원시원합니다. 때로는 당찬 걸크러쉬의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하지만 지유도 다른 사람들처럼 똑같이 상처를 받는 여대생입니다. 이런 모습에서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으면서도 눈치 보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당당하게 말하는 것이 멋지고 본받고 싶어서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로 뽑았습니다.

 

MBTI – ENFP

제가 생각한 지유의 MBTI는 ENTP입니다. 그녀는 외형적인 것에 관심이 많아 멋내는 것을 좋아하며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솔직해서 감정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납니다. 그리고 자기효용감이 높고 매사에 긍정적이며 인생을 즐겁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또한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에 대한 구분이 커서 티가 나고 자신이 좋아하는 타인을 기쁘게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추가로 공감을 잘해 감동을 잘하고 눈물도 잘 흘리는 의외의 모습도 있고 겉으로 볼 때는 걱정이 없어 보이나 의외로 진지하고 생각이나 고민이 많습니다.

 

사주고 싶은 음식

제가 지유에게 사주고 싶은 음식은 술입니다. 진짜 드라마를 보는 내내 지유와 함께 술 마시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유는 취하면 보이는 아무 침대에 눕는 습관이 있다고 하는데 이게 진짜 위험한 주사잖아요. 제가 진짜 끝까지 집에다가 데려다줄 수 있거든요. 같이 연애 이야기 사는 이야기도 하면서 비 오는 요즘 날에 막걸리에 파전까지 같이 먹으면 너무 재밌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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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wavve

wavve 웨이브

https://www.instagram.com/wavve.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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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겨진 하루 끝 맴도는 마음
힘겹게 옮기는 무거운 발걸음
저 멀리 희미한 조명들이 번질 때쯤
난 괜찮아 내게 말해줘요"

 

이상 웹드라마 <잘하고 싶어> 리뷰였습니다💕

로맨스와 재미를 떠나서 뭔가 많은 걸 배우고 깨달은 시간이었어요~

막 빵긋 하하 웃는게 아니라 그 뿌듯한 엄마 미소 알죠?

다 보면 그런 미소가 나옵니다😄

여러분들도 이번 기회에 웨이브에서 보고 어딘지 모를 편안함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그럼 저는 다른 리뷰로 또 돌아오겠습니다💫

그 어떤 시간이든! JUST DIVE Wav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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