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새로운 리뷰 게시물을 들고 왔습니다😀
서포터즈는 끝이 났지만 저는 계속 이 앱을 이용하면서 시나리오를 감상하고있었는데요~
여러분들에게 꼭 소개하고싶은 작품이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오늘 소개할 시나리오는 드라마틱한 로맨스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소망 작가의 <너의 세상으로>입니다🌙
그럼 바로 리뷰해볼까요?
1화 해파리
눈 쌓인 도로에 맨발로 서있는 태오와 그 앞에 등장한 어떤 여자 여백. 이게 그들의 첫 만남이었다. 15년이 지나고 피겨스케이팅 선수였던 여백은 은퇴 경기를 하고 그 자리에는 태오가 있었다. 이렇게 긴 인연이 이어지는건가 했는데 누군가 여백을 납치한다. 그렇게 또 8년이 지난 지금, 여백은 연예계에 데뷔해서 유명 배우로서 활동을 한다. 그녀는 서연재단 홍보대사로 일을 하는데 그 서연재단 이사장은 태오이다. 태오는 서연재단 홀로 살아남은 사람이자 아들로 많은 루머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이상한건 여백은 태오를 기억하지 못하고 태오는 여백을 피해다닌다. 또 태오는 마치 경호원처럼 뒤에서 몰래 여백에게 해를 끼치려는 사람들을 처리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여백은 매니저인 도희를 기다리다가 복도에서 잠이 들었다. 이를 태오가 발견하고 어딘가 넘어져서 다쳐있는 여백을 발견하고 데일밴드를 붙여준다.
2화 우연이 세 번 반복되면, 운명일까
여백은 태오가 투자한 영화에서 연기를 하는데 태오는 여백을 멀리서만 지켜보다가 다시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갈려고 한다. 이때 여백의 사생팬 무리를 발견하는데 태오는 그들을 잡으려다가 다친다. 그리고 이를 여백이 발견하고 그를 걱정한다. 여백은 헬멧을 벗으라고 하는데 태오는 벗지 않다가 잠깐 여백이 어디 간 사이에 태오는 헬멧을 벗고 비서인 경민과 통화를 하는데 이를 또 여백이 발견한다. 그러면서 여백은 잘생겼고 익숙한 얼굴이라면서 본 적 있냐고 질문하지만 태오는 그냥 자신이 여백의 팬이라고 둘러댈 뿐이다. 이때 태오는 과거를 회상하는데 8년 전, 반 죽어가는 태오를 싸늘한 시선으로 봤던 교복 입은 여백이 그의 기억에 스쳐간다. 어쨌든 태오는 치료를 받고 반깁스를 한 상태로 집을 오는데 그의 몸에는 총상 흉터들이 가득하다.
3화 맥거핀
8년 전, 태오를 둘러싸고 정장 입은 남자들이 폭력을 행사했었는데 여백은 깨진 소주병을 들고 태오를 구해줬었다. 여백은 태오의 목숨을 살려준 은인이었던 것이다. 태오는 멀리서 여백을 바라보며 회상을 하는데 이를 여백이 발견하고 둘은 이야기를 많이 한다. 여백은 태오에 대한 기억이 없기에 질문을 막 하지만 태오는 차분하고 절제한 채 답을 할 뿐이다. 이 모습을 보던 비서 경민은 태오에게 아는 척하라고 말을 하지만 태오는 자신과 여백의 관계는 이야기 영향에 끼치지 않는 맥거핀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시간이 흐르고, 어떤 남자가 창고에서 피를 흘리며 묶여있고 이를 태오가 지켜보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기백 쪽 사람들이 여백을 괴롭힌 것을 알았고 여백이 태오를 기억 못하는 이유가 어떤 사고로 기억을 잃었던 것이었다.
4화 마음 하나의 크기
길에서 만난 여백과 태오.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도희가 여백한테 전화해서 여백 집에 수도가 터졌다고 말하며 다른 곳에 가 있으라고 말한다. 하지만 사실 여백의 집은 누가 침입한 것처럼 난장판이었고 여백과 태오의 사진이 가득했다. 그리고 태오도 이 상황을 알고 경민에게 범인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태오는 여백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는데 눈치가 빠른 여백은 이 모든 상황을 알게 된다. 그녀는 처음에 배신감이 들었지만 그가 나쁜 사람이 아닌 걸 알기에 넘어갔고 같이 밥도 먹고 영화도 본다. 이때 그들은 서로 질문을 하나씩 하다가 여백은 태오에게 언제까지 모르는 척할건지 소름돋는 질문을 한다. 동시간대 여백집, 도희와 경민은 이야기를 하는데 도희는 스토커가 있었는데 이 사람이 의심된다고 말을 하고 경민은 서연 재단 사장님이 지낼 곳 알아봐준다고 했다면서 말을 한다. 도희는 감사해서 여백과 함께 사장님한테 인사하고 싶다고 하니까 경민은 계속해서 핑계를 대며 말 전해드리겠다고 말한다.
5화 영원의 순간
사실 여백은 1화에서 다친 자신을 치료한 태오를 기억했던 것이었다. 다시 태오는 8년 전 그때를 회상하는데, 여백은 불타는 폐건물에서 사고를 당했던 것이었고 태오는 이런 여백을 구해줬었다. 또 태오는 아빠인 명준의 지시를 받아 '향'이라는 집단의 거래 장부를 빼돌려서 가져왔었다. 태오는 위험한 환경에 노출이 되고 그 과정에서 많은 상처를 받았었는데 이런 어두운 현실에서 여백은 자신을 꺼내준 사람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태오는 여백이 피겨 선수인 것을 알고 스케이트장에 그녀를 따라 많이 갔었는데 처음으로 사람에 대한 좋은 감정이 생겼다. 이때부터였다. 태오는 여백을 지켜내기로 결심한 것...
6화 충분히
태오는 자신을 경호업체 대표라고 속이고 여백 옆에 있기로 결심한다. 여백은 놀랬지만 더 관심이 생겼다. 동시에 태오는 경민에게 향과 스토커에 대해 더 알아보라고 지시한다. 그렇게 여백의 촬영이 끝나면 둘이 잠깐 데이트를 했는데 어느 날, 여백은 우쿠렐라를 태오에게 연주를 해준다. 그리고 태오는 이런 여백에게 사랑 주는 것도 행복한 것을 깨달았다고 자신도 모르게 고백을 하는데 여백은 한 술 더 떠서 사랑 받는게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알려주겠다고 말한다.
7화 필요에 의한 관계
하지만 태오는 이런 여백의 고백을 거절한다. 태오는 과거의 기억을 가지고 있고 헤어지면 끝나는 관계 등 복잡한 생각 때문에 신중하게 거절을 한다. 그리고 한 달만 서로를 지켜보자고 말을 한다. 여백은 울적해서 도희에게 연애상담을 한다. 한편 찬기를 만나러 간 태오는 여백을 괴롭히지말라고 경고를 한다. 그러면서 다시 과거 회상이 나오는데 3화 창고에 묶여있던 남자는 여백은 자신을 기억 못하던데라고 말했고 끔찍한 납치극 희생자라고 사람들에게 알려져있지만 사실 여백 때문에 죽은 사람들이 많은 것을 자신과 태오는 알고 있다고 비아냥거린다. 태오는 화가 나서 그를 칼로 죽여버린다. 다시 현재. 경민이 알아내온 자료를 보는데 향 거래 내역에 동주가 있는걸 발견한다. 동주는 여백을 죽이려고 했던 인물이다. 그런데 그는 사망자에 기록되어있고 사망일자가 그 사고가 일어난 날로 적혀있다.
8화 여백
8년 전 스케이트 장, 태오는 스케이트를 타러 왔는데 처음이여서 어렵다. 그리고 이를 여백이 도와줬었다. 그렇게 둘은 스케이트장에서도 추억을 쌓아왔었다. 그렇게 다시 현재. 여백과 태오와 함께 스케이트장으로 놀러왔고 태오는 그때 아름다웠던 여백을 생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행복만 가득할 줄 알았지만 다음 날 뉴스에서 여백과 태오의 열애설이 났고 태오가 서연재단 이사장인것까지 밝혀진다. 동해라는 사람이 저지른 짓으로 동주와 형제이다. 태오는 이 상황에 절망을 한다.
9화 비밀
동해는 찬기 사람으로 두 사람의 파멸을 원한다며 둘 사이에 의심을 계속 만들 것이라고 한다. 동시간대, 여백은 태오에게 화가 났고 더 이상 서연재단 재계약을 안하겠다고 한다. 태오는 관계가 진짜 끝났다는 생각에 절망을 하고 밤에 계속 악몽을 꾼다. 이때 갑자기 여백이 태오의 집으로 왔다. 열애설에 아무 대응을 하지 않는 태오에게 화가 나서 왔던 것인데 불안해하고 아파하는 태오를 보고 여백은 걱정이 되고 간호를 해준다. 또 잠꼬대처럼 태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데 여백은 이상함을 느낀다. 시간이 지나고, 태오는 일어나서 여백과 오해를 풀고 서로 아픈 과거 이야기를 한다. 그러면서 여백은 자신이 선수였을 때 자신에게 힘이 되어줬던 익명팬이 태오와 동일인물임을 확신한다.
10화 나를 사랑해요
여백은 태오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라며 다시 고백을 하고 태오도 망설이다가 다시는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자신도 좋아한다고 고백을 한다. 그리고 숨겨왔던 모든 걸 (기억 잃은 여백, 자신을 구해줬던 것) 태오는 고백을 한다. 하지만 고백하지 않은 것 한 가지. 여백이 잠깐 어디 간 사이 태오는 경민에게 전화해 동주를 조사해보라고 지시를 하며 그는 그 날 생존자이자 여백의 집을 엉망으로 만들고 기사를 낸 사람이 스토커가 아닐 것 같다며 말을 한다.
11화 불행의 타이밍
여백은 전 날 생일이었지만 스캔들로 라이브를 못 켰었고 회사 몰래 라이브를 킨다. 키자마자 좋지 않은 여론이 오가는데 여백은 자신에게 도움이 되었던 친구이자 가장 큰 위로였고 사랑을 시작하고 싶어졌다며 말을 한다. 사람들은 감동적인 이야기에 조금씩 여론이 긍정적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그렇게 행복만 가득할 줄 알았는데 동해가 등장한다.
12화 우리의 여름 (1)
8년 전, 태오는 향 조직의 정보를 조사하는 것을 그만할 것이라고 아버지에게 통보하고 집을 나온다. 그리고 어느날, 여백의 스케이트 은퇴 경기 서프라이즈를 준비하고 있는데 여백과 전화가 되지 않는다. 여백은 향 집단인 동해와 동주에게 끌려갔던 것. 둘은 그녀에게 약을 주입하고 태오 때문에 잡아온 것이며 그의 소중한 것을 빼앗기 위해서라며 미친 발언을 한다.
생각난 이야기✨
1. 이리와 안아줘
첫번째로 생각난 이야기는 제가 옛날에 즐겨봤던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입니다. 간략한 줄거리로는 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엇갈린 삶을 살게 된 남녀의 기구한 운명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여기서 살인사건은 낙원의 엄마가 나무의 아빠인 희재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되는 것인데 죽인 이유가 굉장히 섬뜩합니다. 나무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있었던 희재는 나무를 자신과 같은 괴물로 키우려고했지만 낙원의 가족이 따스함을 선물해주었고 자신의 생각대로 되지 않자 죽여버린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낙원은 나무에게 탓도 하지 않았습니다. 둘은 첫사랑으로 만났지만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있었지만 다시 만나러 온다는 그녀의 약속 때문에 그는 죄책감 속에서 버티고 살았고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속죄로 경찰이라는 직업까지 가지게 됩니다. 그 후에 둘은 다시 만나지만 이때도 다시 서로를 아껴주고 사랑에 빠집니다.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 제 머릿속에 남아있는 최고의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정원과 나무, 이름에서부터 둘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관계이죠. 빼놓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실제로 이거 쓰기 전에 웨이브에도 이 드라마 있는 걸 보고 정주행하고 게시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2. 킬미힐미
기억 난 다른 이야기로는 제 드라마 인생작 중 하나인 <킬미힐미>입니다. 오늘은 어쩌다보니 제 인생작을 소개해드리게 됩니다. 간략한 줄거리로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 드라마입니다. 이번 게시물에서 리진과 리온에 주목해볼려고 합니다. 리온은 평소 ‘오메가’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여자를 만날 땐 ‘오휘’라는 가명을 씁니다. 혼자일 때는 승진그룹 자료를 모으며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처음에는 유쾌한 쌍둥이 오빠인줄 알았지만 극이 진행되면서 리진에게 아픈 과거사가 숨겨져 있음이 드러나고 리온 역시 그 사건과 관련돼 있음이 암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두 사람이 실제 남매가 아니라는 정황도 밝혀지고 리온은 리진을 동생을 넘어서 여자로서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 마음을 들키지 않기 위해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수호천사를 자처하면서 그녀를 지켜주고 리진이에게 상처를 준 집안 아들, 도현과 친하게 지내는 것을 보고 “우연을 만든 게 내 첫번째 실수, 우연을 인연으로 만든게 내 두 번째 실수, 가짜는 죽고 인연을 운명으로 만든게 내 세번째 실수, 결정적으로 널 떠나보낸게 내 마지막 실수”라며 리진을 진심으로 걱정합니다. 이 드라마를 볼 때 리진과 도현의 사랑을 응원하고 둘 다 행복하기를 바랬는데 마음 어느 한 켠에서 리온이의 행복을 원했고 자신을 위한 삶을 살기 위해 바랬던 것 같아요. 이 드라마 역시 웨이브에 있는 걸 보고 정주행했었는데 이 드라마도 게시물로 준비해서 업로드해야겠어요🤩
콘텐츠 팩토리 SEEnario✍️💗
세계관/플롯/캐릭터 설정 및 원고 창작, 발행, 연재 공간🖋️
litt.ly
이상 시나리오 <너의 세상으로> 리뷰였습니다💫
이 시나리오를 보면서 주인공들의 감정선이 너무 섬세해서 놀랬는데요!
진짜 감정이입을 할 수 밖에 없는 시나리오였습니다🙊
영상화가 되면 더욱 더 흥미진진할 것 같아요:)
애절한 사랑이 더욱 아름다운 것...
빨리 다음 화 나왔으면 좋겠다💞
그럼 저는 다른 재밌는 게시물을 가지고 빨리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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