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 말한 것처럼 아마 마지막 시나리오 리뷰 게시물로 돌아온 김민서입니다~
마지막이라기보다는 제가 이제 시험이기도 해서 잠깐 시나리오 리뷰는 쉬어갈려고 하는데요💨
다시 돌아올테니 존버 부탁드립니다😆
오늘 소개할 시나리오는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에서 점점 자존감이 떨어지고 나의 존재를 잃어버리는 많은 현대인분들을 위한 시나리오를 가져왔는데요!
바로 wiro 작가의 <처음이기에 아름다운...>입니다💜
그럼 바로 리뷰해볼까요?
1화 오늘 하루동안 나에게 많이 실망했다면...
한별은 썸을 타는 민재와 산책을 하며 이야기를 한다. 한별은 힘든 일이 있는듯 만약에 자신의 모습을 보고 실망을 하고 자존감이 낮아지면 어떻게 대처할거냐고 물어본다. 이에 민재는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한다. 그 후 한별은 자신과 남을 비교하며 내 인생의 가치를 잃어버린 것 같다며 고민상담을 하고 이에 민재는 아픈 성장통중인거라면서 위로를 해준다. 그렇게 계속 긴 대화가 오갔고 둘은 서로 힘들 때 비춰주는 달과 별같은 존재가 되어주기로 한다.
2화 모든 것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세희는 작가를 꿈꾸며 사교모임에 참여했는데 그 안에서 나와 상대를 비교해서 자존감이 떨어지거는 물론 뒤에서 자신에 대해 나쁜 말이 나왔다고 말을 했다. 하지만 세희는 아무것도 모르는 척 상처를 숨기고 웃었다. 이런 속상한 이야기를 제일 친한 친구 소라에게 하는데 소라는 세희에게 너는 존재만으로 빛나는 사람이고 외면했던 너의 모습을 마주하고 노력하자며 격려를 해준다.
3화 나는 죽음이 두렵습니다.
장례식에서 하나는 장례지도사 일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에게 전화가 오는데 일을 하느라 받지 못한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다시 전화가 온 곳에 연락을 하는데 교통사고로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전화였다. 그리고 그 어머니의 장례식은 하나가 일하는 곳에서 이루어졌다. 하나는 자신을 엄청 질책했고 장례지도사로 일하고 있지만 죽음이 싫고 두렵다고 말한다.
생각난 이야기😽
1. 나의 아저씨
생각난 이야기라기보다는 이 시나리오가 굉장히 힐링물이기에 저도 보고 많이 위로받았던 드라마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작으로 뽑히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입니다. 간단한 줄거리로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 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이 드라마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공감이 많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여기에 나오는 사람들만큼 힘든 삶을 살았다고 말은 못하지만 제 가 살아온 인생에 있어 그 안에서 느껴지는 외로움과 쓸쓸함이 공감이 되었고 보는 내내 위로를 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여기 주인공인 지안과 동훈은 서로를 만나서 각자 가지고 있는 치료를 위로를 받으며 완벽한 '내 편'이 되어주는데 이 부분이 꼭 이 시나리오 1번째랑 2번째 에피소드에 나오는 주인공들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로에게 뱉는 따뜻하지만 무게감있는 말들은 뇌리에 깊게 남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드라마를 보고 울기도 했고 나오는 OST 중 '어른'을 들으면서 울었던 기억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울고 싶을때 듣는 플레이리스트가 있는데 그 중 한 곡이기도 합니다. 내면의 위로를 받고 싶을 때 이 드라마 정주행하는건 어떨까요? 때로는 눈물을 흘리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2. 치얼업
두번째로 제가 좋아했고 많이 위로받았던 드라마는 <치얼업>으로 찬란한 역사를 뒤로 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코 드라마입니다. 먼저 기억에 남았던 이유는 주인공 해이의 모습에 공감이 가기도 했고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그녀가 멋졌고 긍정적인 모습이 너무 예뻤습니다. 그리고 가족을 위해서 그리고 피해 안 줄려고 돈을 벌어야하는 해이가 100만원의 돈을 얻을려고 들어간 응원단 테이아. 처음에는 돈 때문이었지만 점점 열정적으로 참여도 하고 그 안에서 사랑도 하고... 진짜 청춘의 한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위로를 받고 싶었을 때 이 드라마가 방영을 했었는데 항상 밝았던 해이가 조금 우울감을 느끼고 엄마의 수술비 때문에 응원단을 그만두려는 해이에게 힘을 주기 위해서 테이아 단원들이 감동영상을 찍은 장면이 있습니다. 그 영상을 볼 때마다 의도하지않아도 눈물이 뚝뚝 흐르는 것 같습니다. 내가 굉장히 많이 부족한 것 같지만 주변 사람들은 나를 되게 좋은 사람으로 봐주고 별 것도 아닌 것 같은 나에게 "멋있다", "미래에도 함께 하자" 등등 이런 말들을 해주는 것 참 행운인 것 같아요. 저도 주변에 이런 사람들이 있어서 버티는 것 같습니다. 표현은 못하지만 사랑해 모두:) 영상 끝에 자기가 옛날에 찍었던 영상, 미래의 자신한테 보내는 메시지도 나오는데 그때도 눈물 펑펑 흘린 것 같아요. 눈물 닦고 마지막으로 그 영상 링크랑 그 영상에서 인상깊었던 대사 쓰고 마무리 짓겠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도 꽃은 핀대.
해이 너도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아름답게 피길 바래. "
콘텐츠 팩토리 SEEnario✍️💗
세계관/플롯/캐릭터 설정 및 원고 창작, 발행, 연재 공간🖋️
litt.ly
이상 시나리오 <처음이기에 아름다운...> 리뷰였습니다🌺
저는 이 시나리오 읽으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는데요~
실제로 주인공들의 말과 행동들이 다 저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중에서 세희랑 저랑 많이 겹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저는 그냥 간단한 비판일 수 있지만 되게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경향도 있고 무엇보다 저한테 상처되는 말을 했지만 혹시라도 제가 미움 받을 것이 무서워서 아무렇지 않게 웃으면서 넘겼던 적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열등감 투성이이고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저에게 이 시나리오의 소라와 같은 친구가 있어서 저도 버티고 있는 것 같아요:)
지금 현재 긴 휴재 중인데 빨리 다음 회차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럼 저는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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