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른 터닝B 마지막 도서 리뷰 게시물로 돌아온 김민서입니다😽
이번에는 전 게시물들과 다르게 따뜻한 힐링 에세이를 가져왔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연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나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바로 최이로 작가의 <저, 연애 안 하겠습니다>인데요💔
그럼 바로 리뷰해볼까요?
책 소개
저, 연애 안 하겠습니다! 30살, 결혼 적령기인 그녀는 연애와 손절하기로 했습니다.
평범하지 않은 이별들을 겪으며 많은 상처를 받기도 하고, 낮은 자존감으로 인해 자신을 많이 잃어버린 상태였거든요. 그
녀는 이제 자신을 위해 살아보고자 합니다.
연애하며 쏟았던 정성과 사랑을 자기 자신에게 써보고자 합니다.
말린 어깨를 펴주고, 굽은 등을 토닥여주고자 합니다.
그녀의 홀로서기, 같이 응원해 주실 거죠?
인상깊었던 Chapter 소개하기
Chapter 4. 연애 안 하면 뭐해?
이 글쓴이는 끊임없이 연애를 해왔던 사람입니다. 이 질문은 연애만 하던 그녀에게 답하기 어려웠던 질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연애를 그녀가 쉬기 시작하면서 잊고 살았던 자신의 취미인 운동, 독서, 글쓰기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집안의 풍경이 '나'로 물들기 시작한 것이죠/
Chapter 5. 꼭 남자를 사랑해야 해
'연애'라는건 서로에게 사랑받는 존재여야하고 가치관에 변화가 생기며 무엇보다 행복해야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사랑이 꼭 연애로 풀 수 있는 것일까요? 드디어 글쓴이는 이 시선을 가족과 친구들로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걸 우리는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Chapter 7. 좋은 남자와 나쁜 남자 구분하기
좋은 남자와 나쁜 남자를 구분하는건 진짜 어렵습니다. 나쁜 남자는 좋은 남자인척 하니까요. 그런데 간단하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선물입니다. 나쁜 남자는 물질적인 선물을 베풀고 좋은 남자는 꽃 한 송이나 듣고 싶은 단어를 말하는 등 마음을 선물합니다. 두번째 나쁜 남자는 자신의 이야기하는 걸 꺼립니다. 그래서 집착을 하게 만듭니다. 세번쨰로 내 모습에는 간섭을 엄청나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주변에 이성 친구가 많아서 대체품을 찾습니다.
Chapter 9. 이별하고 정신 건강이 더욱 좋아졌다
연애했을 때,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로 불면증 약을 섭취했었습니다. 그 불면증 약에는 수면제나 우울증 약까지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연애를 안하고 그 사랑을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한테 베풀다보니까 점점 행복을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약도 줄이고 연애를 하지 않아도 나 자신을 사랑해주는 존재 '나'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Chapter 11. 친구야, 우리 사랑 받으며 살자
점점 "이 사람 없으면 죽겠구나"라는 질문에서 "이 사람 때문에 내가 죽겠구나"로 질문이 바뀌기 시작하는 친구를 글쓴이는 상담해줍니다. 그리고 글쓴이는 연애는 행복하기 위해 하는 감정 교류이고 불행한 건 행복도 연애도 아니라고 충고를 해줍니다. "항상 타오를 수는 없지만 혼자 타 죽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야" 참 명언입니다.
Chapter 16. 메조 피아노
'메조피아노'는 중간 정도로 여리게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너무 강하지도, 너무 약하지도 않게 조금만 힘주는 것이죠. 하지만 글쓴이의 사랑은 항상 세게 '포르테'였습니다. 모든 분들의 사랑이 아름답고 황홀한 음악이 되는 그 날까지...
Chapter 20. 뚱뚱해도 괜찮아
카카오톡 프사와 배사, SNS 사진 모두 행복해하는 사진들의 근황만 가득합니다. 마치 진열된 전시용 모습 같죠. 하지만 이게 행복한 것일까요? 나를 과시하지 않아도 충분히 우리는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생각난 이야기
1. 위대한 쇼맨
첫번째로 생각난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았던 영화 <위대한 쇼맨>입니다. 줄거리로는 가진 것 없지만 화려한 일을 꿈꾸던 바넘은 다니던 회사가 망하자 어릴 적부터 하고 싶었던 쇼를 만들기로 하는데 특이한 사람들을 모아 쇼를 만들어 크게 성공한 바넘은 당대 최고의 오페라 가수 제니린드를 만나게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이 쇼를 공연하는 사람들은 백색증, 다모증, 흑인 등 사회적 약자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그 모습은 OST 'THIS IS ME'에서 볼 수 있는데요. 그 모습은 세상의 시선과 다른 나 자신을 숨길 필요가 없다고 자존감을 높여주고 내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이렇게 다양한 부분에서 외적인 모습이 심사 기준이 된 지금, 나 자신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고 있는데 이 영화를 보는 시간과 이 에세이를 읽는 시간만큼은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2. 픽고
두번째로 생각난 이야기는 MZ세대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픽고>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의 특징과 이야기를 담아내는 웹드라마입니다. 이번 게시물에서는 보면서 너무 공감이 되어서 눈물이 났던 등장인물 '소현'에 대해 다룰려고 합니다.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걸 죽어도 말 안 하는 프로 배려녀로 특히 남자친구였던 정우의 눈치를 많이 봤으며, 을의 연애를 자처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선배이자 소현을 아끼는 언니 중 한 명인 희원이 자신을 낮추고 남은 엄청 높이는 소현에게 너도 소중하고 공주라며 자존감을 높여주고 진심으로 충고를 해줍니다. 그 후에 소현은 정우와 헤어지고 자기 감정에 솔직해지며 점점 성장합니다. 에세이에서도 말한 것처럼 행복하려고 하는 연애에 내 자신을 희생하면서 관계를 유지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연인과의 사랑이 인생의 전부는 아닐테니까요💕
이상 에세이 <저 연애, 안하겠습니다> 리뷰였습니다🤗
읽으면서 나 자신에 대해 한 번 더 되돌아보고 지금까지 나를 사랑하지 않고 남한테 사랑을 줬구나를 깨달았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제가 잊고 살았던 행복의 퍼즐 한 조각을 찾고 사랑을 천천히 다시 시작하려구요~
그리고 제가 잊고 살았던 가족과 친구들한테도 오랜만에 제 마음을 전할려고 합니다🧩
읽는동안 굉장히 여러가지로 힐링받았어요:)
그러면 저는 다음에 더 재미있고 의미있는 게시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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