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 게시물에 이어서 또 다른 BL 작품을 가져왔는데요❣️
이 작품은 오직 로맨스만 담은 것이 아닌 판타지와 추리 요소들까지 담겨있어서 보는 내내 흥미진진했습니다~
솔직히 둘의 이야기보다 이 영화의 세계관과 미스터리한 수술과 집단에 대한 궁금증이 더 재밌었어요🔍
지금 소개할 작품은 <컬러러쉬2>이라는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시즌 1보다 2가 더 재밌었어요!!)
처음 이 작품을 보는 사람이라면 안에서 나오는 용어들을 이해하기 어려운데요🤔
간단하게 소개를 하면 온 세상이 흑백으로 보이는 모노와 모노의 세상에 색을 만들어주는 프로브가 이 영화의 주 세계관입니다:)
그리고 모노가 색을 찾아 변하는 현상을 컬러러쉬라고 하는데 시즌 1에서 모노인 연우는 프로브인 유한을 만나서 행복감을 느끼는데요🪄
하지만 유한이 괴한에게 칼에 찔리고 납치를 당하면서 유한은 죄책감을 느끼고 유한을 찾으려고 하면서 시즌 2가 시작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시즌 1을 시청하시고 제 리뷰를 읽어주세요👀
간략한 소개
개봉
2022
장르
판타지, 로맨스, BL
출연진
유준 (최연우 역), 한상혁 (김세현 역) 등
로그라인
엄마의 실종사건을 쫓으며 자신의 프로브 유한을 찾는 모노 연우, 그리고 그를 지키려는 동급생 세현의 이야기
줄거리
요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꾸 최연우를 바라보고 있는 세현.
세현의 이상증상이 나타난 것은 동생 예원의 장례식 이후이다.
세현은 장례식장에서 죽은 동생을 위해 슬퍼하는 연우가 눈에 밟히고, 묘한 감정을 느낀다.
엄마와 유한의 실종을 찾고 있는 연우에게 다가온 세현.
세현은 자신이 지켜줄 테니 함께 ‘그레이 스케일’을 찾자 제안한다.
그 때부터 세현은 24시간을 연우와 함께 하려하고, 연우가 자신을 밀어내려 할 때마다 세현은 더욱 무섭고 진지한 얼굴로 “잠시라도 떨어지면 그들이 언제 널 해치러 올지 몰라.”라고 말할 뿐이다.
주목할 점
<컬러러쉬 2>에서는 모노들이 프로브에 너무 집착해서 감금을 하고 심지어 살인을 한다는 뉴스가 나옵니다. 소수의 사람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모노는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당하게 되는데요. 과연 이 선입견 속에서 모노인 주인공들은 어떻게 버텨나갈지 주목하면 재밌게 볼 수 있답니다:)
명장면/명대사
첫 번째로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연우의 꿈에서 세현의 동생이 나오는 장면인데요. 연우는 세현의 동생인 예원을 한 번 본 적은 있는데 짧은 만남이었습니다. 하지만 꿈에 예원이 나오고 예원은 그 꿈에서 일시적 컬러러쉬를 일으키는 환각제인 너브 캔디를 기계처럼 생산하고 있었는데요. 그러면서 이 캔디를 많이 잘라 최우수 사원이 되면 프로브 수술을 받을 수 있다면서 프로브 없이 컬러를 볼 거라면서 섬뜩한 분위기에서 말을 합니다. 저는 이런 환상적인 판타지 꿈같은 장면을 좋아해서 그런지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거기다 이 꿈이 완전히 개꿈이 아닌 예지몽이었기에 더 소름돋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인상 깊었던 장면은 세현이가 적들로부터 가격을 당한 뒤에 연우한테 진심 어린 고백을 하는 장면입니다. 둘은 너브 캔디보다 더 긴 시간 동안 컬러 러쉬를 느끼게 해주는 라줄라타를 생산하는 공장의 사원으로 들어가서 진실을 파헤치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몇 명의 사람들이 끔찍한 인체 실험을 프로브 수술로 포장해서 시도하는 걸 보게 됩니다. 심지어, 벌써 36명의 희생자가 발생하고 37번째 희생자까지 생기게 되는 위험에 처하게 되죠. 섬뜩한 상황 속에서도 세현과 연우는 더 이상 예원이를 비롯한 희생자가 그만 발생하도록 실험을 말리려고 합니다. 세현은 적들을 상대로 싸우고 연우는 37번째 희생자가 될 뻔한 사람을 빼돌리는데요. 성공적으로 적들을 물리쳤나 했지만 마지막에 세현은 한 명의 적에게 가격을 당합니다. 그리고 세현은 어쩌면 이 순간이 연우와 함께하는 마지막 순간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데요. 그런데 그 멘트가 너무 맴찢 멘트입니다. 연우와 같은 모노인 자신이 계속 그의 옆에서 남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일까요...💦 과연 둘은 무사히 이 공간에서 빠져나가 행복할 수 있을까요?
"연우, 네 마음속에 유한이밖에 없다는 거 알아.
너는 결국 날 떠나겠지?
나는 널 좋아했다는 것만 기억하고 널 지켰다는 것만 기억할 거야.
네가 날 떠났다는 건 죽어도 기억하지 않을래."
관전 포인트
1. 더 넓어진 세계관과 장르
<컬러러쉬> 시즌 1이 원작을 기반으로 다루어졌다면 시즌 2는 그전에 다루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데요. 특히 시즌 2에 ‘세현’이란 인물이 첫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더 풍부해지고 시즌 1에서 미지의 사건으로 남았던 미스터리들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합니다. 추가로, 시즌 2는 로맨스에 미스터리, 추리, 액션 장르까지 더해지면서 더 다채롭게 느껴집니다✌️
2. 배우님들의 열연
시즌 1부터 주인공 연우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고 있는 유준 배우님은 실종된 엄마와 유한을 찾으면서 새롭게 형성된 세현과의 관계 안에서 변화하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투입된 한상혁 배우님은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세현 역을 멋지게 연기했죠. 각각의 사연을 가지고 서로에게 의지해나가면서 성장하는 두 주인공들의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은 보러 오세요🤍
최애 캐릭터
김세현
학교에서 싸움으로 이름난 학생.
모노라 괴롭힌 당하던 여동생에게 복싱을 알려주기도 하며 사이좋게 지내지만 어찌된 일인지 여동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이 일이 프로브 수술과 관련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비슷한 사건을 파헤치려는 연우와 함께 행동하게 되면서 연우에 대한 호감이 올라가고 짝사랑을 하게 된다.
WHY?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김세현입니다. 세현이는 전부터 연우와 친해지고 싶었는데 연우 곁에는 유한이가 있어서 다가갈 수 없었는데요. 유한이가 실종이 되고 연우가 혼자 남자 세현이는 그런 그를 지키고자 마음을 먹습니다. 그리고 매 순간 연우한테 딱 붙어서 다녀서 연우를 당황하게 만들죠. 심지어, 사건의 단서를 찾았다고 이마에 뽀뽀까지 하는 그런 당돌함까지 가지고 있는데요. 그런데 제가 세현이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친동생까지 세상을 떠났으니 연우만큼은 잃기 싫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이 캐릭터를 좋아하는 이유는 마음이 단단한 캐릭터이기 때문인데요. 처음에는 그도 연우와 예원이와 같은 모노임이 밝혀지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모노임이 밝혀지는데 그는 그동안 힘들어도 내색 하나 하지 않고 어둠 속에서 버티고 있었어요. 자신도 힘들 텐데 항상 연우를 지키고 걱정하는 그의 순애보 같은 마음이 너무 멋지고 귀여웠어요👊
세현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
저는 세현에게 수원 스타필드에 있는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스몹'을 추천하고 싶은데요. 이곳에서는 다양한 스포츠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데 축구를 좋아하는 세현이라면 재밌게 놀 것 같습니다. 이곳에는 4가지 대표 어트랙션인 ' 집라인', '번지', '로프코스', '슬라이드'를 비롯해서 이외에도 9미터 수직 슬라이드 ‘버티컬 드롭 슬라이드’, 360도 회전 그네 ‘360스윙’, 어른들도 뛸 수 있는 방방이 ‘트램펄린’, 진짜 양궁 ‘아처리’ 등 총 24종 어트랙션을 체험할 수 있죠🛝
세현에게 어울리는 노래 가사
"너의 그 작은 어깨가 너의 그 작은 두 손이
지친 내 하루 끝 포근한 이불이 되고
수고했어요 정말 고생했어요"
하루의 끝 / 종현 中
노래 가사로 캐릭터를 소개한 적 있어서 시구나 책의 구절로 표현을 하려고 했는데 세현이와 딱 잘 어울리는, 그리고 들려주고 싶은 노래가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바로 종현님의 '하루의 끝'이라는 노래인데요. 저는 삶이 지치고 너무 울고 싶을 때 이 노래를 크게 틀고 울곤 합니다. 제가 본 세현이는 밝고 힘도 강해 보이지만 사실 그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척'을 하는 거지 그의 마음 깊은 속은 점점 썩어가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힘들어도 제대로 내색 한 번 못하고 참기만 했던 그가 따뜻한 이 노래를 듣고 많은 위로를 받고 지금부터 계속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영화 <컬러러쉬 2> 리뷰였습니다😊
진짜 지루하지 않고 엄청나게 몰입해서 영화를 시청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시간도 굉장히 빨리 지나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추리하면서 미스터리를 해결해나가는 영화에 큰 흥미를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시즌 3도 나올 것 같은 분위기를 남겼고 유한이가 죽지 않고 살아있으며 다른 얼굴로 등장할 것 같다는 사실!
벌써부터 기대가 되고 설렙니다🩷
다음 시즌이 나오기 전에 여러분들도 빨리 시즌 1이랑 2 보러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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