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이야기=그들의 추억, <우리 연애 시뮬레이션>🕹️

안녕하세요 봄처럼 화사하고 빛나는 드라마 하나를 리뷰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왜 오늘 이렇게 많이 올리냐고요?

오늘 갑자기 머리가 말랑말랑하게 잘 굴러갑니다🧠

여러분 혹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좋아하시나요?

저는 요즘에는 안 하지만 어렸을 때 엄청 좋아했고 대리 설렘을 느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소개할 콘텐츠는 이 미연시 게임을 만드는 두 남자의 설렘 가득한 이야기를 담은 <우리 연애 시뮬레이션>인데요

둘의 관계는 학창 시절부터 시작된 인연이고 운명적으로 만났죠:)

어쩌면 한 명이 그 운명을 만든 걸 수도 있지만요💞

무슨 이야기인지 궁금하시다고요? 

그럼 제 리뷰 끝까지 주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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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소개

오픈
2023.03.09 / 8부작

출연진
이종혁 (이완 역), 이승규 (신기태 역) 등

로그라인
7년 전 고백에 실패한 만화 덕후 원화가 이완이 첫사랑인 게임 개발자 기태를 회사에서 재회하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

줄거리
만화가 덕후 이완은 첫사랑 기태에게 고백을 한다.
그로부터 7년 후, 그들은 우연히 회사에서 재회하게 되는데.
그들 앞에 다시 한 번 사랑의 선택지가 주어진다면?
본격 미소년 연애 시뮬레이션 드라마

주목할 점
<우리 연애 시뮬레이션>에서는 주인공들이 미연시 게임을 만드는데요. 그런데 그 게임 내용이 점점 완이와 기태의 이야기를 보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주인공 작화도 기태를 닮았죠. 그들의 어떤 에피소드가 게임에 담길지 주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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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면/명대사

제가 뽑은 명장면은 기태가 완이에게 데이트 신청하고 둘이 연애를 시작하는 장면입니다. 그전에도 설렘 가득한 장면들이 많았고 밀당들이 제 마음을 흔들었지만 이 장면은 웃기면서 설렜어요. 기태는 전날에 완이에게 키스하면서 고백을 했고 다음날 고백에 대한 대답을 물어보는데요. 완이는 자신을 진짜 좋아하는 거면 짝사랑을 더 해보라면서 장난을 칩니다. 이에 기태는 직진하기로 마음을 먹었는지 다음날 데이트하자고 문자를 보내고 그 짧은 답장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전화를 하는데요. 데이트하자고 준비하면서 나오자고 말을 하는데 이안은 또 장난기가 생겨서 누가 데이트 신청을 그렇게 하냐, 짝사랑 한 번도 안 해봤지 하면서 말을 하는데 기태는 바로 전화를 끊습니다. 완이는 당황스러움을 느끼려고 하는데 바로 또 전화가 오더니 180도 다른 방식으로 데이트 신청을 하는데요. 조금 더 간질간질하고 상대의 대답을 기다리는 것처럼 "지금 통화 가능해..? 어쩌다가 전시회 티켓이 생겼는데 같이 갈래..?, 전시회 안 좋아하면 네가 가고 싶은 데로 가도 좋고... 기다릴게" 캬~ 너무 귀엽지 않나요? 완이도 아무렇지 않게 반응했지만 사실 그도 설레고 기대가 되어서 전화를 끊자마자 우다닥 준비를 합니다. 그 후, 데이트에서도 알콩달콩 썸과 연애의 그 경계선을 넘나들다가 결국 연애에 골인을 하죠❣️

 

"그럼 나랑 해.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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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 포인트

1. 신예 배우님들의 반란

<우리 연애 시뮬레이션>은 잘생긴 배우 2명이 연기를 하는데요. 학창 시절과 성인 시절을 다 완벽히 소화를 해내죠. 먼저, 이종혁 배우님은 그림 작가이자 풍부한 감수성의 소유자로 학창 시절 뜨겁게 짝사랑했던 기태를 다시 회사에서 재회한 후에 마음이 지진처럼 흔들리는 이완 역을 완벽하게 연기했습니다. 그리고 이승규 배우님은 차가운 사람 같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직진이고 누구보다 애교쟁이이며 따뜻한 인물로 오랫동안 완이를 그리워했던 신기태 역을 맡았죠🎮

 

2. 엔딩마다 나오는 게임 스테이지

<우리 연애 시뮬레이션>은 매회 엔딩 장면을 통해 기태와 완이의 학창 시절을 배경으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을 선보이는데요. 총 7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게임 속 플레이어의 'YES OR NO' 선택에 따라 스테이지를 통과할 시 짝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얻게 됩니다. 풋풋하고 청량한 그들의 학창 시절을 보면서 미소 한 번 지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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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 캐릭터

신기태
27세, 게임 개발자

컴공과 재학 시절, 각종 공모전에서 상을 휩쓸던 코딩 천재.
대기업 취직은 프리 패스일 거라던 이야기가 무색하게 현재 대표인 태오와 모바일 게임 스타트업을 시작했다.
어릴 때부터 게임에 미쳐 있던 기태에게는 당연한 선택일지도.
입력하는 그대로 출력되는 코딩처럼 학교생활도, 사회생활도 막힘없이 잘 살아왔는데 딱 하나 어려운 게 있다면 인간관계다.
예측할 수 없는 변수가 너무 많으니까.
특히 완이 그랬다. 낭만적이고, 감수성 풍부하고, 세심한 완의 마음속에 뭐가 들었는지, 그 깊이는 또 얼마만큼인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완은 늘 특별 한 친구였고, 완에게는 언제나 졌다.
완이 잠적하고 나서 처음으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졌다. 화가 났고, 궁금했고, 걱정했고, 배신감을 느꼈고, 보고 싶었다.
그게 좋아한다는 뜻이라는 걸 깨달았을 무렵 완의 블로그를 발견했다.
계획대로 다시 완을 만났다. 심지어 같은 회사에서 매일 부딪치며 일하게 됐다.
이제 좋아 한다고 말할 차례인데 완은 여전히 어디로 튈지 모르겠다. 원래 연애가 이렇게 복잡한 거였나?
이번에는 도망가게 내버려 두지 않고, 완과 엔딩까지 가보고 싶어졌다.

 

WHY?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신기태입니다. 일단 제 이상형은 츤데레+여우상... 완벽한 제 이상형입니다(?) 내 제 사심이에요. 현실판 닉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적이죠. 외모와 더불어 그는 능력치도 대단합니다. 학창 시절 때 보면 운동도 잘하고 어려운 코딩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데요. 회사의 핵심 인물인 그는 일 앞에서만큼은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냉철한 모습을 보여서 차가워 보일 수 있지만 일할 때 아니면 팀원들한테도 따뜻함을 보이는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완이 앞에서는 적극적으로 직진하는 플러팅 천재의 모습도 보여주고 때로는 어리광도 부리는 말랑 콩떡 귀여운 모습도 보여줘서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죠💙

 

기태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

제가 기태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는 충남 서산에 위치한 유기방 가옥입니다. 이곳은 봄이 되면 고택 뒤뜰의 언덕에 노란 수선화가 가득 피어나 장관을 연출하는데요. 기태가 완이와 함께 수선화 축제를 즐기면서 여유롭게 산책을 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야외 테라스에 또 다른 예쁜 꽃인 벚꽃을 감상하고 폐교를 리모델링한 아미 미술관에서 예술적 감각도 키우면서 작지만 알찬 놀이공원 삽교호까지 가서 찬란하고 행복한 추억 쌓았으면 좋겠네요🌸

 

기태에게 어울리는 시

너는 잘 때 휴대폰을 충전하지만
나는 잘 때 네 생각을 충전해
내 꿈이 온통 너로 채워지도록

충전/남정림 中

 

제가 가져온 시는 남정림 시인의 '충전'이라는 시인데요. 되게 오글거리면서 직진의 의미를 담고 있는 이 시가 기태와 찰떡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기태는 되게 차가운 냉수 같지만 완이 앞에서만큼은 누구보다 달콤하고 따뜻한 애인이죠. 여러분도 지칠 때 에너지를 채워주는 사람이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오늘 한 번 간지럽지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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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드라마 <우리 연애 시뮬레이션> 리뷰였습니다🎲

게임보다 더 설레는 현실 그들의 연애를 보며 저도 심장이 뛰었는데요!

성격부터 얼굴까지 완벽한 주디-닉 커플입니다🐰🦊

둘 다 다른 느낌으로 잘생겨서 눈 정화가 확실히 되죠:)

따뜻한 햇살과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과 함께 여러분들이 이 드라마를 꼭 시청했으면 좋겠네요🤗

그럼 저는 다음에 더 흥미진진한 콘텐츠 리뷰를 가지고 오겠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