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재로 영화를 만들 수 있다니 놀라워💫

안녕하세요 이번 주에도 재밌는 단편 영화들을 소개하러 온 에디터 김민서입니다!

오늘은 드라마 장르의 영화 3편 소개로 시작해 보려고 하는데요🎥

무비블록에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올라와 있는데 특히 드라마 장르의 영화들이 재미가 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독특한 소재들의 향연을 엿볼 수 있죠💕

그럼 제 리뷰 바로 보러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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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왓츠 인 마이 박스 / 김대희 / 한국 / 드라마 / 15min

줄거리
중소기업 재무팀 2년차인 진이는 무엇이든 사라지게 해주는 상자를 얻는다. 전 남친과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상자에 넣어본다. 사라진다. 다음으로 암울했던 학창시절 사진이 담긴 앨범을 넣는다. 사라진다. 이후 점점 상자에 집착하는 진이. 이윽고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을 상자에 넣기 시작하는데...

 

나의 리뷰

이 영화에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음의 상자가 하나씩 있다는 가정으로 시작이 되는데요. 저 또한 보이지는 않지만 드러내고 싶지 않은 과거의 실수들이라던가 상처들을 포장해서 깊은 곳에 숨겨놨죠. 그리고 이 영화에서 진이가 상자를 얻으면서 경험하는 사건들을 통해 저도 그 마음속에 있던 상자들을 꺼내서 열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영화처럼 그 상처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지만 아픔을 영화를 보며 마주하게 되면서 조금 더 성숙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묘한 감정이 들지만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2. 소모품/ 정영민 / 한국 / 드라마 / 8min

줄거리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위기, 인턴이나 경력직만 채용하려는 회사들. 유기한은 한 회사의 인턴으로 일을 하게 된다. 긴장되는 첫 출근도 잠시, 유기한은 소모품 관리를 하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소모품 관리에 소홀해지고 그렇게 인턴 기간을 마친다.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보지만 결과는 불합격, 소모품과 자신의 처지를 비추어본다.

 

나의 리뷰

이 영화를 보면서 과거의 제 모습을 보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며칠 전 저 또한 인턴을 하다가 퇴사를 했는데 제가 생각하던 일과 다른 일들을 시키고 시간이 지나면 업무를 주겠다고 생각했지만 그저 상상에서 끝났죠. 그리고 그 회사 또한 인턴이나 경력직만 채용할 생각뿐. 신입은 채용하지 않았는데 현실을 잘 반영한 영화 같아서 너무 공감하면서 시청했습니다👏

 

3. 효은 사라지다 / 김찬호 / 한국 / 드라마 / 11min

줄거리
영화 꾸러기 모임의 모임장 효은이는 처음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하기로 했다 총5명이 술집에서 모임을 가지는 도중 효은이가 갑자기 사라졌다 사람들은 효은이를 찾으러 나서는데...

 

나의 리뷰

이 영화는 너무 현실적이어서 분노를 했었는데요. 흔히 동아리에 연애 또는 친목을 하러 오는 사람이 있고 그 한 사람 때문에 분위기가 망가지기도 합니다. 그 역할을 동아리 모임장인 효은이 하는데요. 영화 꾸러기 모임에서 여자 회원들한테 개수작을 부리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무식하게 부정하기도 합니다. 진짜 이런 분위기 망치는 사람 너무 싫어요.. 그리고 이 영화 맨 뒤에 반전이 있었고 그 반전 때문에 더 소름 끼쳤습니다. 재밌게 시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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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Bl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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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재밌는 소재들로 만들어진 드라마 장르 영화 3편 리뷰를 전해드렸습니다😜

이 영화 3편을 보면서 공통적으로 느낀 점은 거울을 보는 것 같았는데요!

제가 살았던 과거를 많이 되돌아보고 반성하기도 하며 공감하는 시간도 보냈습니다💚

여러분들도 무비블록에서 인생 영화 찾으세요~
그럼 저는 바로 다른 영화 소개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