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주에 무비블록 게시물 2탄으로 돌아왔습니다~
요즘 저는 판타지 영화에 푹 빠져있는데요🩷
무비블록에도 다양하고 재밌는 소재들을 가지고 영화들을 만들어서 보는 재미가 가득합니다!
특히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 2편은 판타지에 따뜻함 요소까지 담고 있어요😆
그럼 바로 보러가실까요?
1. 맨홀통신 / 장재원 / 한국 / 판타지 / 12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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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날, 영업직으로 일하는 준호는 길가에서 한 소녀(소미)를 만난다. 맨홀 위에서 이해하지 못할 행동을 하고 있는 소녀를 보고, 준호는 말을 걸기 시작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준호는 놀랄 말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나의 평가
이 영화를 딱 틀자마자 익숙한 배우님이 나오셔서 놀랐는데요. 바로 연기파 배우 박호산 배우님입니다. 그는 삶에 상처가 많은 중년 남성 준호 역을 맡았는데요. 그는 길을 가던 중, 맨홀에 엎드려 찰리라고 부르며 대화를 하고 있는 소녀를 발견합니다. 그런 소녀는 그에게 맨홀에 대고 보고 싶은 사람을 부르고 이야기해보라고 하죠. 처음에는 어이가 없었지만 점점 진실된 이야기를 꺼내면서 말을 하며 울컥해집니다. 소녀는 맨홀 주변에 예쁜 구름과 무지개 그림을 그리는 것도 힐링이고 배우님들이 하는 대사 하나하나가 마음을 울려요. 이 영화를 보며 여러분들도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직접 해보고 지나간 추억들을 회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2. 웨이 / 박시현 / 한국 / 판타지 / 15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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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은 때때로 꿈을 꾼다. 매번 같은 친구가 나오는 꿈이다. 솔은 그 친구를 누구보다 의지하기 때문에 늘 하루가 끝나기만을 기다리지만 시험기간에 접어들며 점점 바빠질수록 꿈 꾸는 일은 드물어지기만 한다. 결국 어느 날 솔은 자신이 최근 들어 아무런 꿈도 꾸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점점 나빠지기만 하는 주변 상황에 견디지 못해 결국 그를 직접 찾아 나서기로 한다.
나의 평가
이 영화를 보고 저는 다른 이들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가 생각이 났습니다. 자신의 선택으로 제 친구가 생을 마감한 후, 저는 친구의 말을 제대로 들어준 적 없던 것 같고 더 잘해줄 걸이라는 후회를 하며 몇 년을 죄책감에 살고 보지도 않을 편지를 썼던 것 같아요. 너무 많이 생각한 탓에 꿈에 나오는 것은 기본이었고 지금도 힘든 날들을 보낼 때마다 꿈에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솔도 답답한 현재를 살아가고 공부를 잘해야한다는 강박에 사는 것 같았어요. 제가 다 숨이 막혔습니다. 하지만 열과 있을 때만큼은 편해보였고 행복해보였죠. 마지막에 열의 "괜찮아?"라는 질문에 "아니. 그런데 이이제 괜찮아진 것 같아"라는 말을 하는 솔. 거기에 "너무 걱정하지마. 넌 다 잘 될거야"라고 마무리짓는 열의 말까지. 이 추운 날들에 보기에 너무 편안한 영화였습니다.
MovieBl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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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무비블록에 있는 판타지 영화 2편을 리뷰해봤습니다🪄
추운 주말, 따뜻한 영화 2편을 보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는데요!
여러분들도 평일이 오기 전 이 영화들을 보면서 힐링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다른 장르의 영화로 다시 돌아오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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