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법💔

안녕하세요 이번주도 무비블록 에디터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주에는 로맨스 영화 2편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하나는 설렘 가득하고, 다른 하나는 좀 아련한 느낌을 주는 영화입니다~

지친 하루, 지하철에서 이 두 편 보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어요🌟

그럼 제 리뷰 바로 보러 갑시다!

---

1. 고백초년생 / 김택규 / 한국 / 로맨스 / 10min

줄거리

청순하고, 미소가 아름다운 아르바이트생을 보고 마음을 빼앗긴다. 그때부터 매일같이 편의점에 딸기우유를 사러 가는 정진. 어떻게 하면, 내 마음을 전할까 고민을 하는 와중에 꽃을 준비해 고백하기로 결심하고, 여느 때와 같은 시간에 편의점에 가지만, 그녀는 보이지 않고, 못 보던 아저씨가 서 있는 게 아닌가! 몇날 며칠 실의에 빠져 우울한 나날을 보내는 정진. 그러던 어느 날 회사 회식을 마치고, 밤늦게 귀하던 정진은 무심결에 편의점을 바라보는데, 그녀가 보인다! 놀람도 잠시! 심호흡을 하고, ‘지금이 아니면 언제 다시 이런 기회가 올지 모른다.’ 어떻게 내 마음을 전달할까!(고백을 할까!) 용기를 내서 편의점에 들어가는 정진,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유제품 매대로 향해 딸기우유를 집어 들고, 계산대로 향하는데. 정진은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

 

나의 평가

이 영화는 설렘가득하고 순수한 로맨스를 담은 영화인데요. 정진은 아르바이트생한테 첫 눈에 반하고 매일 딸기 우유를 사러 편의점을 방문합니다. 멀리서 보면 너무 귀엽지만 여자 입장에서는 조금 이상한 사람처럼 보일 것 같긴 해요. 이게 바로 딸기 우유로 내 존재를 각인시키는 고도의 수법인건가... 그 후, 남자는 고백하려고 용기를 냈지만 계속 엇갈렸다가 드디어 딸기우유에 자신의 번호를 쓰며 고백을 했는데 그 펜이 수성펜이었다니...우유에 묻어이는 물 때문에 글씨가 다 번졌습니다. 진짜 이마를 찰싹 쳤어요. 과연 둘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마법 같은 일들이 발생할겁니다~

 

2. 졸업, 영화 / 강민종 / 한국 / 로맨스 / 15min

줄거리

여자친구와 헤어진 민수. 어느덧 시나리오 마감일이 다가오고 헤어진 전 여자친구와의 이야기를 시나리오로 작성해 제출한다. 촬영을 하다보니 민수는 자신의 경험을 그대로 재현하고 싶어하고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들에 있어서 스텝과 배우들과의 마찰이 일어난다. 이해가 되지 않았던 전 여자친구의 마음도 조금씩 이해가 되면서 시야가 넓어지는 민수. 점차 스텝들의 마음도 이해를 하게된다. 영화 속 이별 장면에서 연기 지도를 하던 도중 민수의 눈에 전 여자친구의 모습이 보이고 그녀에게 하고싶은 말을 독백처럼 쏟아낸다. 시사회에서 그녀와의 연애를 추억하며 여러 복합적인 마음이 드는 민수. 시사회가 끝나고 아버지와의 마찰이 있는 조연출의 모습을 보며 그녀에게 그 이야기를 영화로 찍어보라 제안하는 민수.

 

나의 평가

이 영화를 보면서 제가 영상과에 재학하고 졸작을 준비하고있다보니까 제 모습이 겹쳐보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민수처럼 전 애인을 주제로 영화를 만든다? 저는 절대 꿈 꿀 수 없는 발상입니다. 준비할 때, 찍을 때, 편집할 때, 상영할 때 등 계속 그 영상을 마주하면서 X 남친을 회상할 자신이 없어요.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고 자신의 추억을 잘 담고 싶어서 더욱더 엄격하게 디렉팅하는 모습이 시청하는 저까지 기억이 묘했습니다. 처음에는 전 애인을 나쁘게 묘사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나도 잘못한 것이 있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성장하는 모습도 멋졌어요. 추가적으로 너무 현실적인 연애이기에 공감도 많이 갔습니다. 결과적으로 하고 싶은 말은... 우리 모두 연애는 좋은 추억으로 남겨두자고요(?) 

---

https://www.moviebloc.com/

MovieBloc

---

이상 무비블록에 있는 로맨스 영화 2편을 리뷰해봤습니다:)

같은 로맨스지만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는 작품들이기에 더욱더 재미있게 시청했는데요💫

제가 오늘 소개해드린 작품 외에도 설렘 가득한 또는 마음이 찢어지는 로맨스들이 가득하니까 무비블록으로 많이 놀러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장르의 작품을 소개할지 벌써부터 설레고 고민되는데요🤩

무엇이 되었든 흥미있는 작품을 가져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