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 다른 서포터즈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도 제 꿈과 관련된 대외활동으로 제가 아이디어를 구상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요:)
바로 '픽글 서포터즈 1기'로 제가 선정이 되어서 스토리 창작자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7,8월 두 달동안 진행이 될 예정이며 첫번째로 제가 가져온 게시물은 <창작을 위한 랜덤지식 400선>인데요~
총 2가지 게시물로 나눠서 업로드할 계획입니다✌
첫번째로는 세계, 인물, 단어, 의학, 역사!
5가지의 지식 중에서 제가 인상깊었던 것들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릴게요🔍
저는 그 소재들을 가지고 어떤 식으로 시나리오 또는 소설로 구현하고 싶은지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그럼 바로 만나러 가보실까요?
1. 세계
1. 알바니아의 딸꾹질 🗣
알바니아의 미신에 의하면, 누군가가 내 이름을 대화에서 언급하면 딸꾹질이 시작된다고 해요. 딸꾹질을 멈추게 하려면 누가 내 이름을 언급했는지 추측해서 그 사람의 이름을 말해야 한다고 해요.
→ 한국에서는 누군가가 내 욕을 하면 ‘귀가 간지럽다’고 했는데 알바니아에서는 딸꾹질로 표현하네요! 참 인상깊습니다~ 저는 딸꾹질을 키워드로 해서 판타지 스릴러를 장르로 한 추리 영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 누군가가 내 이름을 부르면 딸꾹질이 시작된다. 대체 내 이름을 언급한 사람은 누구이며 이 딸꾹질의 굴레를 멈출 수 있을 것인가?
2. 기타 모양의 숲 🌳
아르헨티나의 한 농장에는 높은 상공에서도 눈에 띄는 기타 모양의 숲이 있어요. Graciela Yraizoz는 생전에 남편인 Pedro Martin Ureta에게 하늘에서 볼 수 있는 기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요. 그녀가 사망하자 남편 Pedro는 아내를 기억하기 위해서, 아이들과 함께 직접 7,000 그루의 나무를 심어서 숲을 만들었답니다.
→ 가진 것 없는 농부 소년과 시한부 소녀의 가슴 아픈 뮤직 로맨스 영화.
→ “네 마지막 소원, 내가 이뤄줄게. 난 널 사랑한 마지막 사람이니까.”
3. 헤어진 연인들의 박물관 🧑🎨
크로아티아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별에 관한 여러 가지 물건들을 전시해 놓은 박물관, Museum of Broken Relationships가 있답니다.
→ X연인들의 물건들을 나열해놓다니 조금 난해하지만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를 보고 누구한테는 아픔일 수도 있지만 좋은 추억일 수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를 주제로 로맨스 웹드라마 하나 뚝딱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때론 이별이 누군가에게는 아픔, 다른 누군가에는 미련,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추억으로 회상되기도 한다. 이 공간에는 주인공 X들의 물건들이 가득하다. 이 물건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그때로 다시 되돌아가보자!
4. 명화가 가득한 카페 ☕
파리의 한 카페, Café de la Rotonde의 주인은 배고픈 아티스트들에게서 음료값 대신에 그들의 작품을 받아서 벽에 걸어놓고는 했어요. 현재는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비싼 그림들이 1900년대에는 벽에 잔뜩 걸려있었다고 합니다.
→ 실제로 마케팅 수단으로 이 아이디어를 내면 메리트 있어서 주목 받고 SNS에서도 크게 사람들이 열광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 아이디어를 빌려서 드라마 장르 영화 시나리오 쓰고 싶네요
→ “돈 대신 추억 삽니다!” 돈 대신 추억이 담긴 물건이나 그림을 받는 카페. 벽에 걸려있는 또는 전시되어있는 작품들에 담긴 사연이 궁금하시다고요? 그럼 저희 카페로 놀러오세요!
2. 인물
1. Gary Richmond의 기억상실증 🤕
Gary Richmond는 길거리에서 사람들에게 공격을 당한 후 코마 상태에 빠졌다가 일어났는데, 기억상실증에 걸려서 26년동안 함께 살았던 자신의 여자친구를 기억하지 못했어요. Gary는 그녀와 다시 처음부터 사랑에 빠졌고, 결혼하게 되었답니다.
→ 진짜 로맨틱한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유튜브에서 마취가 덜 풀린 상태로 아무 것도 기억 못하는 여자친구가 남자친구한테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고백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는데 사랑의 힘이라는게 참 대단한 것 같아요. 저도 옛날에 ‘기억상실증’과 ‘사랑’을 키워드로 해서 아이디어를 구상한 적이 있는데 한 번 소개해드릴게요!
→ 단 한 번의 사고로 나와 그녀의 추억을 기록한 영상에 멈춤 버튼이 눌러졌습니다. 하지만 깊은 인연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다시 그 영상이 재생되기 시작했습니다. 시련을 이겨낸 굳센 사랑을 보여줌으로써 힘들지만 애틋한 사랑을 하고 있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2. 킬러 클라운 🤡
John Wayne Gacy는 평소에 삐에로로 분장하고 파티를 도와주는 사회봉사를 많이 했는데, 사실 그는 악명 높은 연쇄살인범이었어요. 그는 주로 남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33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이었고, Killer Clown이라는 별명으로 불렀다고 해요.
→ 저는 ‘광대’라는 소재를 보면 공포가 많이 생각이 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영화 ‘그것’이나 드라마 ‘보이스’에서도 사람을 죽이는 역할들로 많이 나왔고요. 그래서 저도 공포를 담지만 제가 좋아하는 추리를 혼합해서 시나리오를 쓰고 싶습니다.
→ 어느 한 마을, 계속 어린 청소년들이 실종되거나 죽어간다. 그런데 그 죽은 청소년들의 목에는 똑같은 마크가 새겨져있는데… 과연 그들을 이렇게 만든 범인은 누구인 것인가?
3. 편지로 자살을 막은 청년 💌
영국의 Paige Hunter은 자살명소로 유명한 다리에 40개 이상의 손편지들을 붙여놓음으로써 최소 6건의 자살을 막았대요.
→ 이 지식 같은 경우는 ‘익명’과 ‘편지’라는 키워드가 제 머릿속에 각인되었는데 제가 옛날에 전자책으로 썼던 이야기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져와봤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시다고요? 그럼 간단하게 소개해드릴게요~
→ 때로는 ‘익명’이 사람들에게 큰 용기를 주곤 합니다. 저도 이 익명의 힘을 빌려서 누군가에게 편지를 썼고 갑작스럽게 소중한 인연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그 인연의 끈은 짧았습니다. 어린 나이에 병으로 죽은 그와 갑작스러운 부재로 힘든 ‘나’. 이별의 아픔으로 힘들었던 모든 분들이 이를 보는 순간만큼은 참지 말고 눈물을 흘렸으면 좋겠습니다.
3. 단어
: 아이디어라기보다는 제가 인생에서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풀어주는 느낌들이 많아서 몇 개 가져와봤습니다!
1 뜬금없는 비타민K 💊
비타민의 종류가 A, B, C, D, E 다음에 뜬금없이 K로 건너뛰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미국에서 이름이 붙여진 다른 비타민들과 달리 비타민 K만 독일에서 붙여졌기 때문이에요. 하필 K인 이유는 비타민 K가 혈액 응고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응고를 뜻하는 koagulation에서 따와서 독일 저널에 koagulationsvitamin으로 처음 이름 붙여졌기 때문입니다.
2. 노시보 효과 🤣 (이거 약간 옛날 방송 ‘스펀지’처럼 실험 예능 주제 하나로 선정해도 재밌을 것 같네요)
노시보 효과란 플라시보 효과의 반대 효과를 의미해요. 플라시보 효과는 가짜 약을 먹은 뒤 병이 낫는 현상을 의미하는데요. 노시보 효과는 반대로 약을 먹고 나서, 그 약이 사실은 가짜 약이더라도 실제 존재하지 않는 부작용들을 겪는 것을 의미합니다.
3. 헤드라인의 법칙 📰
Betteridge’s Law of Headlines는 ‘물음표로 끝나는 헤드라인의 경우, 답은 항상 “아니오”다’라는 법칙이에요. 보통 내용이 조금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싶을 때, 기자들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 이런 헤드라인을 쓰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4. F의 유래 📃
과거에는 많은 학교에서 성적을 표기하기 위해서 A,B,C,D 다음에 E를 썼었는데요. 사람들이 이것을 Excellent의 약자로 오해할까봐 1930년대부터는 F를 쓰는 곳이 더 많아졌다고 합니다.
4. 건강 / 의학
1. 주위 사람들을 믿을 수 없게 되는 병 🤒
Capgras Delusion (카그리스 증후군)은 자신과 가까운 부모, 배우자, 친구, 반려동물 등이 감쪽같이 분장한 전혀 다른 사람이라고 믿게 되는 희귀한 병이에요. 또, Fregoli Delusion (프레골리 증후군)은 자신과 마주치는 전혀 다른 사람들이 사실은 교묘하게 변장을 한 같은 사람이라고 믿게 되는 희귀한 병이에요.
→ 주인공 혜연은 히키코모리로 카그리스 증후군과 프레골리 증후군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세상과 단절하며 살던 혜연의 아지트에 갑자기 어떤 아이가 들어오는데… 아이의 순수함으로 혜연은 과거 자신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
2. 죽음의 불면증 💤
Sporadic Fatal Insomnia는 갑자기 잠을 잘 수 없게 되어 불면증에 시달리다가 환각 증상을 겪고 18개월 내로 사망하게 되는 희귀병이에요.
→ 이 지식도 옛날에 제가 쓴 것은 아니지만 제가 미술팀으로 참여했던 작품과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가져와봤습니다. 무슨 내용인지 여러분들에게만 살짝 공개합니다!
→ 폭발적으로 증가한 불면증 환자수로 인해 인류의 20%가 감소하고 있을 무렵, 무언가 이상한 꿈을 꾼 주인공의 꿈의 정체를 파헤쳐나가는 이야기
5. 역사
1. 케이크 위 촛불과 소원 🎂
케이크의 촛불에 불을 붙인 후, 이를 불면서 소원을 비는 관습은 고대 그리스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고대 그리스인들은 소원이 촛불 연기를 타고 신들에게 도달할 것이라고 믿었답니다.
→ 저는 이 소재를 소설로 쓰면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혼자 아이디어 구상하면서 싱글벙글했는데요. 그럼 무슨 내용일까요? 두근두근
→ 고대 그리스 신전. 우리는 사람들이 비는 소원을 들어줄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한 재판을 한다. 재판은 소원의 정도에 따라 기준이 다르며 그 사람의 평소 행실 또한 기준 중 하나이다. 상상력 가득한 판타지 재판의 세계로 여러분들을 초대하겠습니다!
2. 예술 올림픽🎨
1912년부터 1948년까지는 올림픽 종목 중 하나로 예술 시합이 있었고 메달도 나눠줬다고 합니다. 종목은 건축, 문학, 조각, 음악, 그림이 있었다고 해요.
→ 저는 이 소재 또한 역사책처럼 묶어내면 좋다고 생각했는데요. 각 국마다 다양하고 기발한 예술들이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 많습니다. 그런 것들을 나라마다 한 편씩 기획해서 소개하는 여행 예능으로 기획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목이 <예술 올림픽>인만큼 나라마다 출연자들이 방문하고 마치 대결하는 구도로 자신이 방문한 나라를 어필하는 식으로 해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픽글’ 회사 소개
- 스토리 창작자를 위한 서포터, 픽글
픽글은 글쓰기와 스토리 집필에 도전하는 창작자에게 선별된 정보를 제공합니다. 내 이야기에 적용할 수 있는 생생한 작법 가이드부터 현실같은 픽션을 위한 자료집, 작업 활동에 도움을 줄 플레이리스트 추천까지. 픽글의 콘텐츠와 함께 창작의 시작은 더욱 쉬워집니다.
- 작가보다는 글쓴이
퇴근 후 맥주 한 잔과 함께 추리 소설을 집필하는 직장인, 공모전에 제출하는 시나리오 대본을 고민하는 작가 지망생, 차기작 자료조사를 진행 중인 웹툰 작가. 모든 글쓴이의 일상에서 창작을 시작하고 지속하는 문턱을 낮춥니다.
글쓰기 팁
- 창작 노하우
작품에 어울리는 제목을 짓는 방법, 장르별로 자주 등장하는 인물 관계도, 여운을 남기거나 웃음 포인트를 주는 방법, 나만의 표현 사진 만들기 등
- 용어 정리
스토리 창작을 위한 용어 사전, 적절한 문장부호 사용하기, 순우리말 모음과 소설에 적용된 사례
ect.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강의 소개, 작가 인터뷰, 작품의 씬별 분석과 비하인드, 장르별 레퍼런스 모음 등
- 유용한 도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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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조사를 위한 도구 추천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앱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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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법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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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t. 과몰입 플레이리스트, 독서 기록법, 글쓰기 공간과 루틴 찾기, 노선을 통한 자료집 만들기와 워크스페이스 공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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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창작을 위한 랜덤지식 400선> 게시물 1탄이었습니다:)
저는 이 자료들을 읽으면서 제가 몰랐던 지식들도 알게 되고 또 그 지식들을 사용해서 제가 만들고 싶은 작품을 구상할 수도 있는 값진 시간이 되었는데요🧡
세상에는 참 다양한 풍습과 미신, 그리고 사건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측 못하고 상상만 하던 것들이 실제 실현되는 세상이라니... 신기하면서도 흥미로워요😍
그럼 저는 바로 <창작을 위한 랜덤지식 400선> 게시물 2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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