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열여덟은 어땠나요?, <에이틴>💐

안녕하세요 이번에도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리뷰하러 돌아온 바이브 1기 김민서입니다😄

이번에는 #플레이리스트인데요~ (웨이브랑 같이 파란색 로고임💙)

제가 옛날에도 말한 적이 있는데 저는 플레이리스트에서 만든 웹드라마를 엄청 좋아했고 시간 날 때마다 정주행을 합니다!

이번에 웨이브 서포터즈를 하고 무슨 게시물을 올릴까 고민을 하던 찰나에, 플레이리스트 드라마들이 많이 올라와있는 걸 알았어요🙈

저에게 많은 영감과 몰입을 준 <약한영웅> 리뷰 게시물에 이어서 하나하나 세부적으로 플레이리스트 로맨스 드라마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먼저, 제 학창 시절을 책임져준 웹드라마 <에이틴>인데요💫

실제로 제 나이대에 맞춰서 플레이리스트가 드라마를 냈습니다:)

운명이 아닐까요(?)

서론이 너무 길어졌는데 바로 소개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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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소개

편성
시즌1 – 2018.07.01 오픈 / 24부작
시즌2 - 2019.04.21 오픈 / 20부작

장르
하이틴 로맨스

출연진
이나은 (김하나 역), 신예은 (도하나 역), 수현 (여보람 역), 김동희 (하민 역), 류의현 (차기현 역), 신승호 (남시우 역), 최보민 (류주하 역), 강민아 (차아현 역) 등

로그라인
수많은 고민과 선택 속 모든 순간을 진심으로 살아가는 단 '하나'뿐인 10대들의 이야기! 10대 공감 로맨스 웹드라마

기획의도
'지나온 10대를 이야기하는 건 쉽지만, 우린 지금 처음으로 10대를 보내고 있기에'
10대를 철없고 순수하게만 바라보는 어른 시점이 아닌, 현재 10대를 보내는 친구들 이야기를 그들의 시점으로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청소년들의 우정과 사랑, 진로 고민 등 다양한 소재를 그들의 시각에서 세부적으로 녹여냈습니다.

2배로 즐기는 방법?!?
<에이틴>은 18살과 19살의 내용을 시즌 두 개로 다루고 있는데 주인공들이 어떻게 성장을 하는지 살펴보는 것, 그리고 옛날 나의 모습을 대입해보면서 나는 어떤 류의 캐릭터 였는지 추억을 회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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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면/명대사

제가 뽑은 첫 번째 명장면은 시즌1 22화에 나오는 장면입니다. 사소한 다툼으로 도하나와 김하나는 사소한 다툼으로 사이가 나빠졌습니다. 하지만 우정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 법. 결석한 김하나를 찾기 위해 도하나와 보람이는 김하나의 집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가는 길이 생각했던 길과 다르죠. 곱게만 자랐을 것 같은 김하나지만 집이 산골짜기에 있고 할머니와 단둘이 살아가고 있었는데요. 그리고 자신이 잘못한 걸 알기에 망설이고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김하나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주는 도하나. 그리고 그 중간에서 분위기를 풀어주는 보람이까지. 그들은 눈물도 흘리고 활짝 웃으며 다시 우정을 다집니다. 저는 김하나의 집까지 가는 길을 친구 사이에 비유한 나레이션이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어렵고 편하지 않은 길이었지만 가야한다는 도하나. 친구의 우정이라는게 참 아름다운 것 같아요. 특히 억울하게 누명을 쓸 뻔하고 결국 싸웠지만 할머니가 누구냐는 질문에 하나의 망설임도 없이 김하나의 친구라고 답하는 도하나가 너무 멋졌습니다. ‘친구를 갖는다는 것은 또 하나의 인생을 갖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우정은 나의 삶만큼이나 중요한 것이고 이 삶의 아름다운 그림을 같이 그려줄 동반자인 것 같아요. 친구들아 보고싶다~

 

"생각보다 멀고, 어려운 길이었다.
결코 편하지 않은 길이었다.
그래도 가야 했다."

"또 앞으로 몇 개의 길을 찾아야할지 모르겠지만
'하나'는 정확히 찾은 것 같다."

 

두 번째로 제가 뽑은 명장면은 시즌2 14화에 나오는 장면입니다.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지만 악플 테러에 상처받은 보람이, 장학금 때문에 가고 싶은 신방과를 포기해아하는 김하나, 남친과 헤어지고 오랜 기간동안 꿈꿨던 미술의 꿈을 놓고 미술 학원을 그만둔 도하나. 이렇게 우울한 날들만 가득할 것 같았지만 도하나는 소품 디자이너로 캐스팅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도하나는 보람이와 김하나에게 하고 싶은 걸 하려면 꼭 한 가지 방법만 있는 게 아니고 다른 방법이 있을 것이고 해결할 방법이 있을 것이라며 위로를 하는데요. 이때 보람이의 남친인 기현은 보람이의 라이브 방송을 대신 켜서 악플 달지 말라고 화를 내고 보람이는 행복해합니다. 그에 비해 김하나는 할머니가 "우리 하나 미래에 기자 될 거야"라고 자랑했다며 말을 하지만 김하나는 자신이 처한 상황 때문에 포기해야한다는 사실에 집에서 홀로 눈물을 흘리죠. 한편 민이도 형과의 비교로 스트레스를 받고 떨어진 성적에 엄마는 유학만을 강요할 뿐입니다. 저는 이 회차가 가장 19살의 모습을 보여준 편이 아니었나 생각을 합니다. 저도 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이때가 아닐까 생각을 해요. 이 제목처럼 99의 확실함이 있었고 내 꿈을 위해서 노력했지만 주변 사람들과 상황 때문에 1이라는 불확실함에 가차없이 흔들렸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제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구요. 하지만 도하나처럼 누구의 말에도 휘둘리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걸 해야한다는 믿음 하나로 지금까지 왔고 많은 것을 이룬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 누군가 저한테 "고3, 별거 아니고 그냥 지나가는 하나의 사건이고 여기서 실패한다고 세상 안 무너져"라고 위로해준적이 있는데요. 그때는 하나도 위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고 여러가지 일을 겪은 지금, 고등학교 3학년 친구들한테 너무 목숨 걸고 자신을 망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좀 TMI긴 한데 이번에 제가 졸작이자 옛날부터 꼭 만들고 싶었던 영상도 고3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모든 고3 그리고 N수생 여러분 힘내세요!

 

"내가 이런 말 하기 좀 그런데···
하고 싶은 걸 하려면 꼭 한 가지 방법만 있는 건 아니더라고.

다른 방법이 있을거야.
해결 할 방법도 있을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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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포인트

1. 도 아니면 모! 신인배우들의 반란

<에이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고 10대라고 해도 무방한 배우님들이 연기를 했습니다. 2018년 10대들을 다 '도하나병' 걸리게 한 도하나 역을 신예은 배우님께서 연기를 했습니다. 그 시절, 첫사랑 조작하게 하는 아름다운 미모와 털털하고 시원한 성격까지! 지금은 <더글로리> 연진 아역으로 유명하지만 저한테, 그리고 이 시절 고등학생이었던 1020세대들한테는 도하나가 먼저입니다. 이외에 다른 배우님들도 여기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이나은 배우님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동희 배우님은 <SKY 캐슬>, <이태원 클라쓰>, <인간수업>, 신승호 배우님은 <D.P>, <약한영웅>, <환혼> 등 배우님들이 명작에도 출연했습니다. 추가로 수현님은 아이돌 '빌리'로 데뷔했죠. 더 흥해라 얍!

 

2. 한 번뿐인 찬란한 10대의 청춘

<에이틴>하면 영상미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 드라마에서는 꿈을 향한 열정, 친구와의 우정과 갈등, 순수한 설렘과 서툰 감정 표현 등 학창 시절을 지배했던 감정을 아름답게 녹여냈는데 딱 이때만 느낄 수 있는 푸른 색감을 잘 표현했습니다. 저까지 청량해지는 느낌이죠! 옛날에는 몰랐는데 진짜 저때가 가장 아름답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온음료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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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 캐릭터

도하나

도도하고 시크해 보이지만 사실 도하나에게 가장 우선순위는 친구다.

미대 준비를 하고 싶은데 너무 늦은 것 같아 고민이 많다.

걸크러쉬 매력의 여고생 도하나. 하고 싶었던 '미대 입시'를 시작했지만 생각만큼 실력이 오르지 않아 걱정이 많다.

 

WHY?

제가 <에이틴>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도하나입니다.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멋질 수 있죠? 진짜 걸크러시를 사람으로 만들면 '도하나'일거입니다. 평소에는 과묵하고 할 말은 하고 사는 성격이라서 기가 세보이지만 누구보다 친구들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친구들이 힘들어하는 점 하나하나를 기억해주고 위로해주며 편 들어주는 걸 보면 섬세하기까지 합니다. 또, 도하나 병 중 하나!! 졸려서 잘못 신고 나온 짝짝이 양말조차 “예쁘지 않냐? 걍 이렇게 신고 다니려고”라며 자신의 스타일로 만들어 버릴 만큼 그녀는 2018년 트렌드세터였습니다. 언니가 내 심장 떨리게 했어! 책임 져💖

 

MBTI – ISTP

제가 생각하는 하나의 MBTI는 ISTP입니다. 그녀는 틀에 박히고 통념적인 생활을 싫어하며 마음에 없는 얘기를 하지 않고 주관이 뚜렷합니다. 하지만 서투른 표현으로 귀엽게 툴툴대며 친구들한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조용한 편이지만 사교적입니다. 항상 하나 중심에는 사람들이 몰려들죠. 나도 그 새우젓 중 새우 한 마리~

 

사주고 싶은 음식

제가 하나에게 사주고 싶은 음식은 떡볶이입니다. 그 중에서도 엽떡 매운맛에 토핑 왕창 넣어서요. 그리고 하나와 함께 요즘 있는 이야기도 하고 고민도 털어놓으면서 근심걱정 다 털어내고 싶습니다. 또 엽떡 같은 경우는 다양한 종류에 토핑까지 있어서 수많은 가지 수의 떡볶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나도 이만큼 까도 까도 계속 매력이 나오는 게 비슷해서 꼭 같이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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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wavve

wavve 웨이브

https://www.instagram.com/wavve.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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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ghteen 돌아오지 않을
이 순간을 너의 너에게
All in all in

 

이상 웹드라마 <에이틴> 블로그 포스팅이었습니다😍

이 당시, <에이틴>에 등장한 립스틱, 티셔츠 등 모든 굿즈들이 완판되었는데요~

저도 이때 립스틱 샀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립스틱 다 쓰고 통 보관해놓고 있는데 다시 보니까 그 때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에이틴> 작품 또한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럼 저는 바로 다른 웹드라마 리뷰로 돌아올게요🎵

그 어떤 시간이든! JUST DIVE Wav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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