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흥미진진한 드라마를 소개하러 돌아온 웨이브 서포터즈 바이브 1기 김민서입니다💙
여러분 7월 먼슬리 웨이브 보셨나요?
저는 보자마자 작품들이 다 재미가 있을 것 같아서 설렘 가득했습니다💕
그 중에서 저번 달에도, 이번 달 먼슬리 웨이브에 있는 작품 중 저번에 소개하지 못한 작품 하나를 심층적으로 리뷰를 하려고 해요!
바로 거대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정의를 추구하는 회계사 장호우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입니다🏢
조금 TMI를 발설하면 저는 초등학교 시절 때부터 오랜 인피니트 팬이었는데요~
제대 후, 드라마로 바로 컴백한 김명수 배우님과 같은 인피니트 멤버이자 앙숙으로 이성열 배우님이 나온다니!! 저는 안 볼 수가 없었습니다🙊
배우님보다는 오빠라는 호칭이 더 익숙하지만 웨이브 서포터즈인만큼 격식 차려서 심층적으로 리뷰를 해볼게요:)
그럼 바로 보러 가봅시다🔍
작품소개
편성
SBS 2023.06.23. ~ (금, 토)
출연진
김명수 (장호우 역), 최진혁 (한승조 역), 최민수 (한제균 역), 연우 (진연아 역), 김유리 (장지수 역), 이성열 (심형우 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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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가 거대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
기획의도
벼락 거지와 벼락 부자가 만들어낸 요즘 대한민국
몇 년 전만 해도 외계어나 다름없던 경제 용어들이 생활 속에서 들리고, 주식 전문 유튜버가 TV 예능 프로에 패널로 등장한 지 오래.
바야흐로 대한민국은 호모 에코노미쿠스. 경제적 인간들의 전성시대가 되었다.
인간에게 돈은 언제나 관심의 대상이었지만 요즘처럼 중요한 화두가 된 적은 없었다.
그런 점에서 본격적인 경제 드라마 하나쯤은 나와도 좋지 않을까.
물론 이전에도 기업을 다루는 드라마들은 있었지만, 지금은 그때와는 많이 달라졌다.
드라마를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마인드가.
어떤 부는 누군가의 무관심을 먹고 자란다.
기업과 은행, 나아가 정부 정책에까지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지만 막상 회계법인이 뭘 하는지 아는 사람은 드믈다. 그야말로 베일에 가려진 존재.
가질 만큼 가졌어도 더 가지기 위해 자기의 힘과 지식을 휘두르는 자들에게,
가진 것 하나 없지만 상식과 근성 하나로 끝내 역전승을 거두는 주인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와 더불어 소주 한 잔 같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
열심히 사는 당신의 살이가 크게 나아지지 않는 건, 어쩌면 당신 탓이 아니라 숨어있는 나쁜 놈들 탓이라고..
그러니 이 한 잔 털어 드시고, 이제 그만 어깨 펴시라고 말이다.
회차정보
1회 고졸회계사 장호우
친아버지 같던 해빛건설 장사장(남명렬)의 죽음 뒤, 호우(김명수)는 죽음의 진실을 알기 위해서 회계사 되기로 결심하고 드디어 국내 최고 회계법인인 태일에 입사한다. 고졸출신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동료들과 어울릴 수 없는 호우, 회계법인의 부대표 아들인 승조(최진혁)는 그런 호우를 유심히 지켜보는데...
⭐바이브가 전하는 회차 느낀 점⭐
장사장이자 호우의 키다리 아저씨인 인호의 죽음과 해빛건설 부실 청산에 대해 파헤치기 위한 호우의 첫 단추! 하지만 고졸이라는 선명한 리스크, 알 수 없는 능력치, 경험한 적 없는 팀워크, 자연히 불투명해지는 기대수익으로 그를 무시하는 사람들 투성입니다. 하지만 호우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나씩 수행하는데요. 사람들은 호구라고 부르지만 그는 호구여도 눈이 보이는 사람이고 투명 인간보다 낫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입니다. 이를 보던 승조는 호우에게 자신의 팀으로 들어오라고 제안하는데요. 과연 호우는 이 제안을 받아들였을까요?
2회 주먹 꽉 쥐고!
승조(최진혁)의 도움을 마다하고 스스로 태일회계법인에 핵이 되겠다는 호우(김명수),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서 금양시까지 내려가서 고군분투하지만 피플즈엔터의 내막에는 상아그룹의 회장 찬주(정해균)와 한제균(최민수) 부대표의 모종의 관계가 있다. 호우는 지켜야하는 신념을 위해서 감사팀 강현(김영재)과 대화를 시도하는데...
⭐바이브가 전하는 회차 느낀 점⭐
호우는 모두가 안 될 것이라는 첫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합니다. 이 수행하는 과정이 이 회차의 웃음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우 진짜 똑똑한 친구입니다:) 그리고 호우는 딜레마에 빠진 상사인 현에게도 큰 깨달음과 결심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바로 2화 보러 가자고요! 참고로 마지막에 호우의 논리적이고 어쩌면 소름 끼치는 열정을 엿볼 수 있는데 너무 멋지니까 꼭 집중해 주세요~
3회 작전의 밤
강 현(김영재)의 결심으로 비상이 걸린 피플즈엔터의 감사팀은 어떻게 해서든 이찬주(정해균) 회장의 아들이자 피플즈엔터의 회장인 보성(주병하)의 구속을 막기 위해서 서류를 조작한다. 결국 태일회계법인에서 피플즈엔터의 매각과 매수를 모두 맡게 되고 호우(김명수)와 승조(최진혁)는 한팀이 되어 움직이는데...
⭐바이브가 전하는 회차 느낀 점⭐
여러분 혹시 왝더독에 대해 아시나요? 개를 움직여야 하는데 머리가 꼼짝하지 않으면 꼬리를 움직이면 된다는 뜻입니다. 3화는 이 용어를 가장 잘 표현한 회차인데요. 매수 팀에서 일하게 된 호우는 승조와 함께 경험 많은 사람들까지 속여서 성공적으로 중요한 문서를 지켜내고 부정을 저지르고자 한 사람들을 위기에 빠트리기까지 합니다. 이렇게 통쾌한 일들의 연속일 줄 알았지만, 우연히 듣게 된 이야기에 호우는 승조와 다시 멀어지게 되는데 무슨 일인 걸까요?
4회 복수 그리고 양날의 검
소마테크의 워크아웃을 담당하게 된 승조(최진혁)는 호우(김명수)를 팀에 합류시키기 위해 미끼를 던지고 티격태격하는 업무 과정 속에 호우는 승조가 자신을 팀에 합류시킨 진짜 이유를 깨닫게 된다. 워크아웃 회의에서 상상도 못한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바이브가 전하는 회차 느낀 점⭐
이 회차에서는 승조의 과거 모습이 나오고 왜 승조가 호우에게 관심을 보였는지 나옵니다. 심지어 승조는 호우에게 해빛건설에 관련된 자료를 주며 자신의 팀에서 일하면 나머지 자료를 주겠다는 달콤한 유혹까지 합니다. 이렇게까지 승조가 호우를 자신의 팀에 영입하려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여러분! 해빛건설 보고서와 그 안에 숨겨진 부정의 진실, 그리고 해빛건설 때처럼 소마테크를 팔면서 자신들의 이득을 챙기려는 사람들의 악한 모습이 궁금하지 않나요?
5회 숫자를 믿지 않는 회계사
소마테크를 인수하려는 이들의 등장으로 소마테크를 정상화 시키려던 호우(김명수), 승조(최진혁)의 노력은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한다. 이대로라면 소마테크의 청산 결정은 당연한 수순. 마땅한 답을 찾지 못해 예민해진 호우와 승조는 회계사 업무에 대한 서로의 견해차를 확인하며 갈등을 빚는데...
⭐바이브가 전하는 회차 느낀 점⭐
해빛건설 딸이자 승조의 전 여자친구 지수가 홍콩 사모펀드 매니저 '조이스'라는 이름과 함께 독해진 모습으로 태일회계법인 앞에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런 지수의 철벽을 호우가 조금 녹입니다. 그리고 호우와 승조는 소마테크 청산과 관련해서 팀워크를 발휘해서 이를 막으려고 하는데 과연 막는데 성공했을까요?
6회 계속기업가치와 청산가치
해빛건설 청산 결정에 누군가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을 알게된 호우(김명수)는 은밀히 추적을 시작한다. 한편 호우가 태일회계법인에 들어온 데에 말 못할 사연이 있다는 걸 눈치챈 연아(연우)는 호우와 함께 프랜차이즈 매각 문제 해결에 나서는 한편 호우에게 특별한 제안을 하는데...
⭐바이브가 전하는 회차 느낀 점⭐
이 회차부터 호우와 연아가 같이 일을 수행해나가면서 그동안 싹트던 둘의 사랑 감정이 본격적으로 발전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점 가까워지는 둘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 빨리 다음 회차 방영되기 전까지 정주행하자고요~ 물론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한 호우의 똑똑한 문제해결력과 원래부터 총명했던 승조의 협력이 합쳐져서 또 다른 사이다 전개를 보여줍니다!
명장면/명대사
제가 뽑은 명장면은 4화에 나오는 장면이자 둘만의 MOU을 맺게 되는 장면입니다. 둘은 오해에서 시작된 차가운 냉전 관계였다가 그 안에 숨겨진 내막을 알고 공조를 시작하게 됩니다. 여기서 반전은 승조는 처음부터 호우가 해빛건설의 청산 때 그 자리에 있었다는 것부터 고졸 출신 호우가 태일회계법인에 들어오기까지 모든 걸 알고 실행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승조는 호우가 예전 자신의 모습과 겹쳐 보이고 이 부정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호우를 보면서 많은 걸 깨달았던 것입니다. 아저씨와의 약속을 지키고 부정을 저지른 사람들이 대가를 치르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호우와 이를 도와주는 승조. 목적은 달라도 같은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둘의 모습이 너무 멋지지 않나요? 저 진짜 보면서 소리 질렀습니다! 그만 멋져 제발~
관전 포인트
1. 모든 것은 숫자로 승부한다! 국내 드라마 최초 회계법인을 소재로 한 드라마
여러분 회계사라는 직업과 회계법인을 집중적으로 조명한 작품 본 적 있으신가요? 아마 없을 겁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마도 회계법인 그리고 회계사라는 직업이 드라마로 다루기에는 지루하고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단순히 세금을 계산하고 기업을 감사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기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아우르는 가치 평가와 기업 자금의 부정 적발, 나아가 기업의 존폐를 가름하는데 결정적인 역할까지 수행하는 회계법인을 배경으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선보입니다. 저도 이 드라마를 보면서 저희가 아는 회계사라는 직업이 참 다양한 업무들을 하고 사회적으로 이렇게 큰 힘을 행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알았습니다.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신선하고 흥미진진하며 역동적인 전개를 보고 싶은 분들 모두 여기로 모이세요~
2. 몰입감과 쾌감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와라! 오감만족 자극할 다양한 장르의 향연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는 기본적으로는 오피스물을 표방하지만 그 안에 다양한 장르가 녹아있습니다. 주인공들이 다양한 회계 사건을 접하는 만큼 휴먼, 멜로, 액션, 느와르 등 매회 부각된 장르가 다른데 이게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먼저 태일회계법인 최초의 고졸 출신 회계사로 입사한 호우가 신입 회계사로 적응해 가는 과정을 비롯해 다양한 인물 군상들의 회사 생활은 오피스물이라는 장르적인 매력을 두드러지게 보여줍니다. 특히 신입 회계사 어쏘 호우가 최고의 에이스 회계사이자 시니어 매니저 승조와 함께 태일회계법인에서 벌어지는 부패, 비리 등을 낱낱이 파헤치고 응징하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대리만족과 쾌감을 선사하며 오피스 활극의 매력을 제대로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추가적으로 승조와 재균 부자 관계의 긴장 고리, 호우에게 호기심과 관심을 보이게 되는 그의 사수이자 시니어 어쏘인 연아의 핑크빛 분위기까지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는 각양각색의 매력들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3. 호기심을 자극하는 태일회계법인의 조직도
태일회계법인의 조직도는 1회에서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먼저 기업 오너 일가의 세무 관련 이슈를 담당하고 있는 택스 파트, 딜파트와 기업의 회계 투명성과 재무제표에 대한 신뢰성을 관리하는 감사 파트, 기업 M&A, 재무실사, 기업가치평가, 구조조정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고난도 전문성을 요구하는 딜 파트까지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처음 입사한 회계사들은 어쏘, 3-5년 차는 시니어 어쏘, 이후 매니저, 시니어 매니저, 그리고 디렉터에 이어 최상위에는 부대표까지 이 드라마에 사실적으로 나옵니다. 추가로 프로젝트 이름들을 동물의 이름들로 지어서 다른 팀들에게 비밀을 유지하고 주식 문제까지 관리하는 등 회계법인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직급들로 나누고 회계사와 회계법인에 대한 엄청난 관찰이 담겨있는 이 드라마는 ‘리얼함’이 또 하나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개성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 & 이를 ‘열정’이라는 단어 하나로 표현하는 배우들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에는 다양한 매력들을 선보이는 캐릭터들의 향연이라고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최고의 회계법인에 당당히 입사한 고졸 출신 회계사 호우, 공통점 하나 없는 신입 회계사 호우와 뜻밖의 공조를 시작하게 되는 에이스 회계사 승조, 태일회계법인의 부대표이자 승조의 아버지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통하지만 검은 욕망을 감춘 제균, 그리고 세상 물정 모를 것 같지만 든든한 실력을 바탕으로 호우의 사수 겸 든든한 조력자가 되는 연아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이 이 드라마를 더욱 풍요롭게 만듭니다. 또한 이 캐릭터들을 연기하는 배우님들도 뛰어난 연기력과 표현력으로 몰입감을 더욱 높여줍니다. 혹시 그 캐릭터에 빙의한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나다고요~
5. 나도 모르게 안정감이 느껴진다? 드라마가 주는 작은 위로와 공감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에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들은 해빛건설 청산과 아저씨의 죽음에 대해 파헤치려는 호우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그 안은 호우가 생각한 것보다 거대하고 복잡했습니다. 가질 만큼 가졌어도 더 가지기 위해 자기의 힘과 지식을 휘두르는 자들에 맞서 나름의 방법으로 버티고 자신이 알고 싶은 걸 알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는 호우는 각박한 세상을 살기 위해 자신의 방법대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는 시청자들에게 작은 위로와 공감을 줍니다. 그리고 그와 은밀하게 공조하는 승조까지 합쳐져서 그 위로와 공감은 2배가 되는데 같은 목표를 가지고 정의를 위해 힘쓰는 모습이 둘의 공조에 대한 기대를 한 층 높여줍니다.
최애 캐릭터
장호우
태일회계법인 딜파트 뉴스텝 (신입회계사). 고졸 출신 회계사.
국내 빅4 회계법인 중에서도 단연 원탑인 태일회계법인에 입사한 최초이자 유일의 고졸 출신의 회계사.
뛰어난 기억력과 관찰력. 회계사라면 반드시 필요한 숫자에 대한 감각이 있을 뿐 아니라, 보통의 회계사들한테 찾아보기 힘든 탁월한 임기응변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이 세상에 사람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믿는다.
재무제표 위에 숫자를 새긴 것도 사람이고, 그 숫자 뒤에 가려져 있는 것도 사람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여느 20대와 마찬가지로 남이 뭘 하든 전혀 관심 없지만 이건 아니다 싶을 때는 물불 가리지 않는다. 경찰을 꿈꿨을 만큼 정의감도 탑재.
할머니 할아버지를 지키겠다는 어린 마음에서 시작한 태권도와 복싱이 이젠 선수급.
한번 마음먹은 건 어떻게든 해내고야 마는 똘기와 독기를 지녔기에 가능했다.
어려서부터 경험한 수십 번의 이사와 어른들 사이에서 부대끼며 성장한 탓에 낯선 사람과 상황들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서글서글함과 유머 감각은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호우 나름의 노하우.
거기에 사람에 대한 예의와 존중까지.
누구든 한번 보면 아들 삼고 싶고, 사위 삼고 싶어지는 참 괜찮은 청년.
Why?
제가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장호우입니다. 호우는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반전을 가지고 있고 점점 성장하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우는 친구들 그리고 할머니한테는 누구보다 따뜻하고 예의 바르며 유머 감각까지 가지고 있는 순한 양 같습니다. 하지만 일할 때는 뭐든 해내고 마는 독기와 의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입임에도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고 부정 앞에서는 누구보다 냉정한 정의감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졸 출신 회계사라는 선입견을 스스로 깨부수고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면서 점점 성장을 합니다. 이 과정 속에서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 짜릿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합니다. 저도 저런 멋진 사람이 되고 싶네요~
MBTI – ESTJ
제가 생각한 호우의 MBTI는 ESTJ입니다. 호우는 아저씨의 죽음과 그 안에 숨겨진 부정을 알아내기 위해 열심히 공부를 하고 태일회계법인에 들어갑니다. 이게 다 근면성실한 호우의 생활에서 나온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호우는 입사한 후에도 근면성실하고 질서정연하며 단계적으로 계획을 세우며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회계사답게 효율, 상식, 논리를 중시하고 책임감 있습니다. 굉장히 냉정해 보이지만 사랑하는 사람들한테는 누구보다 따뜻하고 낭만 있으며 그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입니다. 추가적으로 이 드라마에서는 호우가 혼자 고뇌하는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E유형 치고는 상당히 독립적이고 혼자 자기계발을 하는 시간이 많은 ESTJ 유형이 가지고 있는 특징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주고 싶은 음식
제가 호우에게 사주고 싶은 음식은 따뜻한 백반입니다. 호우의 할머니도 <자부심식당>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사람들한테 좋은 재료로 만든 밥 한 상을 주는 훈훈한 인심을 보입니다. 저도 어렸을 때 부모님을 잃고 어려운 현실에서 이를 악물고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호우에게 맛있고 따뜻한 밥 한 상을 사주고 싶습니다. 소화 잘 되고 다양한 비타민이 담긴 잡곡밥과 된장국, 뇌 건강과 신경 안정에 좋은 멸치와 한국 사람이면 한 상에 빼놓을 수 없는 배추김치,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좋으면서 달달하고 기분 좋게 하는 갈비찜과 마지막 디저트 요구르트까지! 벌써부터 먹으면서 웃을 호우를 생각하니 제가 다 뿌듯하고 미소가 지어집니다.
wavve 웨이브
JUST DIVE Wavve!🌊 드라마 | #악귀 #넘버스 #가슴이뛴다 오리지널 | #남의연애2 예능 | #태어난김에세계일주2
www.youtube.com
https://www.instagram.com/wavve.official/
이상 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부터 최애 캐릭터까지 전해드렸습니다!
회차가 진행될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전개와 점점 합이 잘 맞아가는 호우와 승조를 보면서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는데요😄
사이다 같은 전개도 제가 드라마를 보는 내내 계속 박수를 치게 합니다:)
제가 재미있게 보고 있는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은 오직 웨이브에서 정주행할 수 있으니까 꼭 보러 오세요📺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재미있는 드라마 소개로 돌아오겠습니다~
그 어떤 시간이든! JUST DIVE Wav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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