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름이 아니라 2주차를 맞이해서 강의를 듣고 블로그를 쓰는 저의 모습을 간단하게 기록해보고자 합니당!
(이 게시물에 제가 만들고싶은 다큐에 대해 자료조사한 내용도 간단히 기록할거에용~)
많은 분들의 저의 게시물을 보고 재밌고 알찬 크리어스 VOD 인강 들었으면 좋겠습니당 :)
일단 저는 크리어스 VOD 서포터즈 1기에 뽑히자마자 행복한 마음가짐으로 워크북을 다 인쇄해서 제본에 맡겼었는데요! 1차로 저는 제본한 워크북과 크리어스 VOD에서 준비해준 강의를 통해 간단하게 공부를 합니다.
그리고 다 듣고 필기한 내용을 저만의 방법으로 노트에 정리합니다.
이때 워크북에 있는 활동들을 하면서 간단하게 "제가 이 강의를 듣는 목적은 무엇일까?" 그리고 "내가 만든 다큐는 무엇일까?" 생각하곤 합니다~
특히 이번에는 자료조사와 관련된 활동들이 있어서 여러 영상들과 기사, 그리고 논문을 봤습니다.
먼저 저는 편하게 주제에 접하고자 유튜브와 넷플릭스에서 비슷한 다큐나 다큐가 아니라도 비슷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영상들을 보면서 내용들을 정리했습니다.
특히 제가 기획하고싶은 두번째 다큐의 주제인 '시선 돌리기, 카메라 뒤에 있는 스태프'에 대해서는
기사나 논문들을 찾고 인쇄해서 하나하나 살펴봤습니다.
동시에 다큐의 기획안에 어떤 키워드를 넣을지 간단히 메모도 했죠! (많이 어렵지만 얻은 건 많았어요^^)
마지막으로 배운 내용들과 제 생각을 담아서 블로그 글을 작성했답니당!
하다보니까 넘나 재밌는 것 :)
** 자료조사의 결과
다 적기는 TMI 일 것같아서 몇 가지만 적어볼게용!
1. 나이대별로 특정 금액(ex, 100만원)의 가치
- 100인, 인간을 말하다 (EP2. 인생 최고의 나이)
100인, 인간을 말하다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100인의 강인한 영혼들이 모였다. 나이, 배경, 인종, 문화, 모든 것이 다른 이들이 지금부터 인간에 대한 재미난 실험을 시작하려 한다. 그럼, 깊은 심연으로 떠나볼까?
www.netflix.com
4가지의 실험 실시 (예상과는 다른 결과 도출)
연약하게 봤던 60대가 높은 순위를 기록함, 나이대별로 가지고 있는 지식의 종류가 다름
1. 조립식 가구 조립하기
각 팀에서 1명만 설명서를 바탕으로 팀원들에게 무전기로 조립 방법을 전달할 수 있다.
하지만 설명서는 그림으로만 되어있다.
다른 한 명은 눈이 가려진 채로 무전기를 통해 듣고 나머지 팀원들에게 말을 설명해준다.
그리고 나머지 팀원들은 가구를 조립한다.
결과
- 60대 : 무전기 사용 방법 몰랐다가 사용 방법을 알고 수월하게 지시해서 가장 빨리 완성함
·서로 물어뜯지않고 자신감이 있으며 두려워하지 않는다
→작가이자 동기부여 전문가인 댄 핑크 : 인생 행복도 도표랑 순위가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음
·U모형 곡성: 사람은 20대에 행복했다가 30대에서 40대에 행복도가 떨어지다가 50대에 바닥을 찍는다. 그리고 60대에 다시 행복도가 올라간다. (하지만 노화공포증이 있어서 자신의 만족을 위해 보톡스, 성형수술 등을 실시, 젊고 살고싶은 욕구)
- 40대 : 팀장이 부정적인 말만 함, 꼴등이라고 하니까 안하겠다, 집가고싶다라는 말만 함
- 30대 : 부품이 아니라 사람에 관해서만 구체적, 팀장이 무능해서 도움 안 받고 4등으로 완성
- 20대 : 2등 (밀레니엄 시대가 스마트폰에만 빠져서 무능하다는 편견을 깨는 중, 스마트폰은 다 해주기 때문에 기억할 필요X)
- 50대 : 3등
2. 기억력 실험 (단기 기억력 테스트)
식료품 목록을 암기하고 정신 팔리게 특별한 장애물 코스를 건널 것이다.
그 다음에 얼마나 기억하는지 확인을 할 것이다.
라운드가 올라갈수록 외워야할 식료품의 개수가 늘어나고 방해의 정도는 더욱 심해진다.
결과
순위 : 20대, 30대, 60대, 50대, 40대 순서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이 나빠진다는 말에는 근거가 X, 노인은 잠을 더 자기 때문에 기억력이 좋을 수 있음
(좋은 기억력을 유지하는데 잠은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
3. 기술 다루기
: 현대 기술에 손재주와 머리를 쓰는 실험
줄이 꼬인 이어폰 풀어서 최대한 평평하게 책상에 펼치기
60대가 1등을 함
·전문가 : 유동적(분석적) 지능 :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처리 속도) -> 20대에 높았다가 점점 떨어짐
→결정적 지능 : 내가 가진 지식이 축적된 것 (60대에 높아짐)
⟹즉, 20대 집단은 처리 속도가 빠르고 60대 집단은 실기에 강한 것
4. 방 탈출 게임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 각 팀의 협동과 의사소통 능력 전부 확인
각 팀은 똑같은 방에 들어가서 방 안에서 물건에 담긴 여러가지 단서를 풀어서 방에서 나올 방법 알아내기
(물건 : 중국식 퍼즐 상자, 칠판, 잠긴 금고, 자외선 조사등, 턴테이블)
· 중국식 퍼즐 : 상자를 열면 ‘식당 포스터’라는 쪽지가 나옴
→엄청난 기억력 요구, 참가자들이 식당에서 매일 보는 포스터를 기억해야함 (손을 잡고 있는 포스터), 방에서 나올 때 서로 손을 잡고 나와야하는 의미
· 칠판 : 글자 퍼즐로 문제 해결 능력 시험
→ 칠판을 지우면 안 지워지는 글씨가 있음 (여러분의 번호를 더해서 지식의 세계를 푸세요)
·잠긴 금고 : 셔츠에 있는 번호를 다 더하면 금고가 열림, 금고에 있는 목각인형을 계속 열다보면 가장 작은 목각 인형 안에 ‘내가 먼저 갈게’라는 문구가 써있는 쪽지가 들어있음
→키가 작은 사람부터 순서대로 나와야함
·자외선 조사등 : 벽에 있는 액자에 조명을 비춰보면 곰(베어)이랑 피트 단위(풋)의 눈금자가 보임
= 베어풋, 맨발
→시각화 능력, 참가자들은 나올 때 맨발로 나와야함
·턴테이블 : 레코드를 돌리면 레코드판을 튐
→참가자들이 나올 때 뛰어나와햠
⟹정리하면 각 팀이 성공적으로 방을 나오는 방법은 맨발로 서로의 손을 잡고 키가 작은 사람부터 콩콩 뛰면서 나오는 것 (순위: 40대 30대, 20대, 60대. 50대)
- 당신에게 300만원이란?
아이디어를 기획하는데 가장 많은 영감을 줬던 영상
나이가 들수록 답이 점점 더 현실을 깨달음 (그리고 이 영상을 반대로 답했던 출연진들이 보면 깨달을 수 있는 것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
참여한 사람도, 보는 시청자들도 결코 쉽게 생각할 주제가 아니라고 생각
- 나에게 300만원이란?
9살 초등학생: 집
13살 초등학생 : 큰 돈
17살 고등학생 : 들어왔으면 좋겠고 되게 큰 돈
21살 대학생 : 대학교 학비
40대 직장인 : 월급
58살 : 부부 월 생활비
77살 : 300만원 가지고 뭘 할 수 있냐 (화폐가치가 낮은 시대)
- 하루 안에 오직 자신만을 위해 300만원을 다 써야 한다면?
9살 초등학생: 예쁜 자동차
13살 초등학생 : 학용품, 먹을 것
17살 고등학생 : 아이패트 구매, 아이폰 신상, 애플 워치
21살 대학생 : 차 렌트해서 여행
40대 직장인 : PT, 쇼핑
58살 : 갤럭시 플립 구매, 갤럭시 워치4
77살: 식구들하고 애들 데리고 외식, 저축 할 생각은 없음
- 300만원을 다른 사람을 위해 써야한다면?
9살 초등학생 : 엄마한테 집 사주고 싶다
13살 초등학생 : 가족이 지금 필요한 물건들, 친구들한테 맛있는 거 사주기
17살 고등학생 : 부모님한테 휴대폰 선물
21살 대학생 : 부모님한테 돈다발
40대 직장인 : 가족이랑 여행
58살 : 부모님한테 선물 & 식사 선물
77살: 외손주한테 주고싶음
- 본인이 생각하는 현실적으로 가장 큰 돈은?
9살 초등학생: 1억
13살 초등학생 : 100만원
17살 고등학생 : 100억
21살 대학생 : 14억 (집이랑 차 살 수 있는 정도)
40대 직장인 : 1조
58살 : 1조
77살: 100억 (건물 구매)
- 초등학생들에게 300만원은?
40대 직장인 : 애기들은 잘 모를 것 같음, 그냥 돈
58살 : 그냥 많은 돈, 나하고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할 것 같음 (감을 못 잡을 듯)
- 고등학생들에게 300만원은?
21살 대학생 : 큰 돈, 즐겁게 놀기에 충분한 돈
77살: 우습게 생각할 것 같음
- 20대에게 300만원은?
13살 초등학생 : 친구들이랑 놀러갈 때 또는 부모님을 위해 쓸 것 같음
40대 직장인 : 등록금
- 30대에게 300만원은?
17살 고등학생 : 나쁘지 않은 월급
21살 대학생 : 한 달 뼈빠지게 모으는 돈
77살: 큰 돈이라고 생각 안할 것, 꽁으로 생기면 그냥 좋은 돈
- 40대에게 300만원은?
9살 초등학생: 큰 돈
13살 초등학생 :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은 돈
17살 고등학생 : 자식 학원비로 훅 지나가는 돈
21살 대학생 : 주식 넣어놓고 1주일 기다리면 생기는 돈
- 부모님은 300만원을 어디에 쓸 것 같나요?
9살 초등학생 : 화장품 (자식들을 위해서 안 쓸 것 같음)
13살 초등학생 : 자식을 위해 쓸 것 같음, 집에 필요한 용품도 구매
- 50대에게 300만원은?
40대 직장인 : 주식으로 얻은 수익
77살 : 고생을 했으니까 무게있게 생각할 것 같음
- 70대에게 300만원은?
21살 대학생 : 손주들 용돈
58살 : 햇반 300개, 병원비
2. 시선 돌리기, 카메라 뒤에 있는 스태프
- 방송스태프 처우개선, 어디까지 왔을까
http://www.kunews.ac.kr/news/articleView.html?idxno=31052
방송스태프 처우개선, 어디까지 왔을까 - 고대신문
‘안방극장’이란 말은 텔레비전의 대중화로 일상생활 장소인 가정에서 다채로운 이야기를 감상하고 즐길 수 있게 되면서 등장한 용어다. 과거 정규편성된 시간에만 볼 수 있었던 텔레비전 드
www.kunews.ac.kr
열악한 스태프 환경 제시 + 더 나아진 환경을 다큐 내에서 연출하기 위해 프로와 아마추어가 협박해서 작품을 제작,
그리고 그 모습을 다큐에 담기
우리는 언제까지 제작과정보다 결과를 더 중시할까?
‘카메라 뒤에서 사람이 죽어간다’
- ‘안방극장’이란 말은 텔레비전의 대중화로 일상생활 장소인 가정에서 다채로운 이야기를 감상하고 즐길 수 있게 되면서 등장하게 된 용어
- 지금은 유튜브, 넷플릭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접하게 되면서 새로운 대중문화 현상을 유발함
- 하지만 그런 콘텐츠 제작 현장은 힘들기로 소문난 곳 (쪽대본, 생방송에 가까운 촬영과 편집의 반복 / 편성시간에 맞춰 편집본을 만들어내는 데에만 집중하는 성과주의 시스템의 지속으로 인한 장시간 노동/계약 관계가 명확하지않음)
- 턴키계약 : 방송국 혹은 제작사가 제작비를 책정한 뒤 팀별로 용역계약을 맺고 대금을 나눠주는 방식 (즉, 사고가 터지거나 추가 비용이 발생하면 그 책임을 팀장이 떠안아야 함)
- 영화나 드라마 제작은 노동이 아닌 예술이라는 생각 (‘창의성과 열정’으로 만들어나간다는 ‘신화’가 계약문제나 과노동의 문제를 비판할 수 없게 함)
EX.
- 2018년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 참여했던 스태프가 사망하는 사고
⟶ 숨지기 이틀 전까지 76시간 동안 야외에서 일을 했고, 하루에 짧게는 13시간, 길게는 20시간씩 일을 함
- 2019년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하루 16시간 노동 그리고 촬영장소인 지방으로의 이동시간까지 포함해 하루 21시간의 고강도 촬영을 한 것으로 드러남
-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에서는 미술 스태프가 귀가하던 중 사망했고, <킹덤2> 역시 지난 2019년 3월에 소품 담당 스태프가 소품차를 몰고 가다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남
- 2018년부터 방송스태프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가 결성 (특히 계약서를 통한 책임 주체를 규명하는 것과 장시간 노동을 바꾸기 위한 운동 진행)
- 정부 정책이 실효성을 발휘하려면 방송사와 외주제작사가 고용주로서 제작현장의 문제를 책임지고 관리하려는 노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함
- 제작 주체 간의 계약, 즉 편성과 저작권 문제와 더불어 방송사와 외주제작사의 제작방식에 대한 논의도 함께해야 함
** 스태프 근로환경 가이드라인
(방송 스태프와 관련하여 근로환경과 법조항 및 정보를 알고싶은 분은 밑에를 참고해주세요)
스태프 근로환경 가이드라인 1 페이지 |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kodatv.or.kr)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kodatv.or.kr
- 극한직업(Extreme JOB) 드라마 제작팀 제1부&제2부
실제 작품 제작 현장을 볼 수 있는 다큐로 사람들이 실제로 보기 힘든 모습을 보여줍니다.
즉, 카메라를 돌려서 뒤에 있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극한직업 드라마 제작팀 제 1부
- 드라마 한 편을 찍는데 최소 100명의 스태프가 필요 (한 컷을 담기 위한 전 스태프의 발빠른 움직임)
- 새벽촬영, 밤샘촬영 (차에서 자야하는 것은 필수)
- 무거운 촬영 장비들을 옮기기 / 계속 되는 이동
- 차가 못 올라가니까 일일이 장비를 손으로 가지고 올라가야함 (300-400m는 기본)
- 겨울에 옷 5-6겹 껴입기
- 계속되는 사건들의 발생 (차량 통제, 사람 통제 등) -> 이 모든 것들 다 스태프의 몫, 못하면 욕먹음
작은 실수가 30분 이상의 딜레이를 만듬 -> 굉장히 예민해짐
(바로 전날에 찍은 것들이 다음날 방송으로 내보내야하는 경우도 있음, 그래서 찍자마자 옮겨서 편집하는 경우도 있음)
극한직업 드라마 제작팀 제 2부
- 시청자와의 약속, 시간을 지켜라 (시간 싸움)
- 촬영할 때 실수가 있어도 짧은 시간 내에 다른 방안을 생각해내야 함
- 감각이 없는 발과 다리… 다치는 사람들 증가 (열악한 환경)
- 제대로 씻지도 못한 사람들
- 대본이 전 날 수정되거나 심지어 전 날에 나오는 경우도 있어서 소품 준비 팀은 바쁨
(시청자들의 눈에 중요치 않게 보이는 부분들을 준비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조금만 다르면 거슬릴 수 있음, 엄청난 책임감 필요)
"그럼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그들, 한 편의 드라마같다"
이렇게 여러 자료들을 보면서 눈이 좀 많이 피곤했지만
얻는 것이 많았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앞 블로그 글에서 말했듯이 요즘 "제비족, 제로웨이스트"와 같은 환경에 관심이 생겼는데 이와 관련해서도 자료를 찾아보고 다큐를 기획해봐야겠어요:)
멋진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싶다구요?
그런데 손 댈 엄두가 나지 않는다구요?
크리어스에서 마련한 크리어스 VOD의 "영화제를 휩쓴 20대 감독의 초!저예산 장편다큐 제작 파헤치기" 강의를 통해
더 자세하게 알아봅시다~
강의 내에서 감독님이 주시는 다큐멘터리 제작의 과정과 꿀팁!
그리고 직접 제작 과정에서 작성했던 메모들까지 수강자들한테만 깜짝 공개합니다:)
https://liveklass.com/ch/crius
콘텐츠 제작의 시작 CRIUS with VOD
크리어스 : 무비메이커의 여정 ?
www.livekla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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