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일상 공유!
저는 사실 연극 보는 걸 굉장히 좋아해서 혼자도 보러 가고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하고도 많이 가는데요⭐
연극은 내용도 재밌고 캐스팅 배우님들마다 보는 재미가 달라서 계속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그 많은 연극들 중 오늘 제가 소개할 연극은 <쉬어매드니스>인데요💇
왜냐고요? 제가 아는 분이 배우로 출연을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이 연극은 관객들이 직접 추리하고 배우님들한테 질문을 할 수 있다는 점과 즉흥적으로 나오는 배우님들의 찐웃음과 당황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에요👀
또, 매회 다른 결말을 가지고 있어서 더 궁금하죠 ✂️
저는 2번 보러 갔는데 그 이유는 뭘까요?
재미도 있지만 또 다른 이유가 숨어있다는데?!
궁금하신 분들은 끝까지 읽어주세요💜
간략한 소개
장소
콘텐츠박스(KONTENTZ BOX)
공연시간
110분
관람연령
만 15세이상
로그라인
사건이 벌어진 바로 그 날, 그날의 관객과 함께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코믹 추리 수사극
줄거리
쉬어매드니스 미용실, 그리고 살인사건
언제나 말 많고 분주한 '쉬어매드니스 미용실'의 일상이 뒤집히는 날!
미용실 위층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반드시 찾아야 한다!
사건의 피해자는 미용실 위층에 살고 있던 한 사람
왕년에 잘 나가던 유명 피아니스트 '바이엘 하'이다.
손님으로 가장해 잠복하고 있던 형사들은 미용실에 함께 있던 사람들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이 광경을 모두 지켜보고 있던 관객들은 목격자이자 배심원이 되어 용의자들의 행적을 캐묻는다.
저마다 완벽하고 치밀한 알리바이를 내세워 자신을 변호하는 네 명의 인물들
미용실 주인 '조호진(조지)'와 '장미숙(수지)' 미용실 단골손님인 부잣집 사모님 '한보현', 골동품 판매상인 '오준수'까지!
범인은 바로 여기! 미용실 안에 있다!
오늘의 당신만이 오늘의 범인을 잡을 수 있다!
당신이 지목할 범인은 누구인가?
캐릭터(용의자)
조호진 : 정열의 오지라퍼지만 정열적인 바이엘 하의 피아노 연주 소리엔 불만을 갖고 있는 쉬어매드니스 원장
장미숙: 열정적으로 호감을 사는 아가씨로 오준수와의 연애도 열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쉬어매드니스 미용사
오준수 : 세련된 외모에 젠틀한 말투를 가지고 있고 자신이 파는 골동품처럼 묘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골동품 판매상
한보현 : 교양있고 우아한 모습을 사건에 휘말려도 놓지 않으려고 하는 전형적인 사모님
강우진 : 타고난 직감력과 두뇌로 카리스마 있게 사건을 해결하려는 형사
조영민 : 어석픈 구석이 있지만 젊고 성실한 에너지로 수사를 돕는 형사
*A열과 B열은 세트로 인해서 일부 장면에 시야 방해가 있을 수 있고 물이 튈 수 있으나 공연을 생동감 있게 관람 및 참여가 가능합니다:)
DAY 1
첫날은 저 혼자 보러 갔었는데 연극을 보기 전에 친한 언니를 만나서 놀았답니다:)
참고로 저는 좋아하는 사람한테 꽃 주는 걸 좋아하는데 따로 제가 안 찍어놨더라고요🌼
살아남은 사진은 요거 하나...
저는 앞자리에 앉으면 일부분의 장면이 가려진다고는 들었지만 앞에서 송희 언니의 얼굴을 보기 위해...!!!
사실 본지 오래되어서 저를 못 알아볼 줄 알고 소심소심하게 꽃이랑 편지를 준비했었답니다😃
참고로 공연장 안으로는 못 가지고 들어와서 앞에다가 맡겨야 해요~
저는 이날 오준수 역의 엔딩을 봤었습니다 (잘생겼...)🤍
그러면서 궁금해졌죠.. 다른 엔딩은 어떻게 끝날까..?
DAY 2
그렇게 저는 한 달 후 2번째로 보러 갔답니다~
다른 결말이 정말 궁금하더라고요✨
무엇보다 저는 언니의 결말을 보는 게 소원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첫 번째로 보러 갔었을 때 언니가 저를 보려고 잠깐 나왔는데 길이 엇갈려서 못 만났거든요💦
이날은 실제로 만나서 짧은 토크라도 나누고 싶었습니다:)
기대를 품고 제가 젤 아끼는 동생과 함께 예쁜 꽃도 샀고 개인적으로 빼빼로랑 편지를 준비해서 혜화로 갔어요🌸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하나씩 있었던 연극..
먼저 나쁜 소식은 저번 공연과 똑같은 엔딩을 봤습니다🎬
이게 그날마다 관객들이 하는 질문들에 따라서 범인이 결정되는데 이날은 유독 심했던 것 같아요~
엉엉 다른 결말이 궁금했는데 참 아쉽습니다🥲
그래도 좋은 소식!
송희 언니와 짧은 토크를 나눴습니다💬
짧게 언니와의 관계를 말하면 언니가 예전에 버스킹을 할 때부터 제가 좋아해서 따라다녔거든요:)
그때 저는 학생이었는데 벌써 20대 중반이라는 점에 살짝 놀랐답니다💗
그런데 언니 저랑 나이 차이 별로 안 나는...
또, 송희 언니 말고 다른 언니들도 학생 때 좋아하고 응원했었는데 송희언니가 제가 공연 보러 온 첫날에 다른 언니들한테 저 왔었다고 말했다고 하더라고요📣
사소한 걸지라도 언니의 하루에 행복과 용기를 준 것 같아서 굉장히 뿌듯했답니다!!
인터파크 티켓
tickets.interpark.com
https://www.instagram.com/shearmadness_ko/
이상 <쉬어매드니스> 연극 소개와 제 기록까지 함께 적어봤습니다~
이 연극은 공연 시작 10분 전부터 워밍업 공연도 하고 쉬는 시간에도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보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또, 쉬어매드니스 9주년이라서 기념으로 11월 평일 공연 예매 시 전석 12000원으로 판매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제가 이 글을 작성하다가 발견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연극배우님 중 한 명이 겨울 스페셜팀 공연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저 또 보러 가야 하나 생각을 했답니다!
여러분들도 할인 기간 놓치지 말고 꼭 이 연극 보러 갔으면 좋겠어요💝
그럼 저는 내일 매일 찾아오던 콘텐츠 리뷰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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