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AVE YOUR CAT 상영관 신작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저번에도 SAVE YOUR CAT 상영관의 영화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이 안에 있는 영화들 모두 소재가 독특하고 장르도 다양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죠~
오늘 가져온 영화는 저번 게시물에서 말한 것처럼 뮤지컬 영화인 <Love in Zoom>입니다🖥️
코로나 안에서 피어나는 설렘의 감정, 그리고 스무살.. 생각만 해도 설레지 않나요?
그럼 바로 리뷰하러 가보겠습니다🩷
영화 소개
제목
Love in Zoom
감독
김은혜
장르
음악
러닝타임
25min
줄거리
코로나로 인해 줌으로 진행되는 인생 첫 대학 수업. 영수는 줌에서 지현을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 채팅을 보내지만, 이름을 헷갈려 지헌에게 채팅을 보내게 된다.
나의 리뷰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매일매일이 영화 같은 법! 줌이어도 몇 시간 전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예쁜 옷을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요. 진짜 등교하는 것처럼 일찍 일어나서 몇 시간 전부터 준비를 하고 방 청소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 실제로 볼 날만을 기다리며 열심히 수업 듣는 척 계속 그 사람의 눈치를 봤었는데요. 저도 딱 20살이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영수의 모습이 저를 보는 것 같아서 굉장히 귀엽고 재밌더라고요👀
저는 조용히 넘겼지만 영수는 용기 내서 그녀한테 연락을 보냈는데 실수를 했습니다. 지현이 아닌 지헌한테 보낸 것! 제가 다 소리를 질렀는데요. 거기다가 지헌은 남자였는데... 영수는 자신이 실수한지 모르고 지헌은 그 연락에 당황하고 제가 다 환장할 노릇이었습니다. 영수는 고백 거절을 당하고 친구로 시작하자고 하고 지헌은 친구는 좋다면서 둘은 친구가 되는데 말이 정말 잘 통해요. 거의 연애하듯이 설레는 연락을 이어가죠. 또, 지헌이 여자친구와 이별을 하게 되는 에피소드도 나오는데 영수는 어쩌다가 연락으로 위로까지 해줍니다🤍
시간이 지나, 학교를 드디어 등교하게 되고 지헌은 영수에게 밥을 사주기로 합니다. 이때까지도 영수는 자신이 실수한 것을 몰랐기에 지현한테 다가가서 밥 사주시니까 영화를 보여주겠다고 말을 하는데요. 지현이는 처음 보는 사람이 저런 말을 하고 있으니 어이가 없어합니다. 이때, 지헌이가 등장하고 영수는 진실을 깨닫게 되며 멘붕이 와 도망을 가죠💦
모두의 오해가 풀린 시점, 지헌이는 영수에게 먼저 문자로 "전 괜찮으니까 영수씨 편할 때 한 번 봐요."라는 문자를 보내는데 정말 스윗하지 않나요? 자신도 당황했을 법한데 친구하자는 말에 알겠다고도 하고 오해가 풀렸을 때도 먼저 문자를 보내는 멋진 남자... 과연 둘의 관계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영화는 영수의 짝사랑만 다루는 것이 아닌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지현의 이야기와 여자친구와 헤어지는 지헌의 이별까지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음악을 통해 전달해서 더 집중이 잘되고 재미가 있죠. 특히, 지헌의 이야기에서 일에 치여서 사랑이 뒤로 미뤄지고 서로를 쳐다보지를 않으며 어느새 같이 하던 문자가 일기장이 되는 순간들을 노래로 하는 장면이 인상 깊었어요. 사랑이라는 것은 노력해서 잘 일도 아니고 한 명이 멀리 떠나가 버리면 되돌릴 수 없는 것이죠. 참 공감이 많이 가는 소재가 있었답니다. 또, "두 사람 중에 좋아하는 마음이 헷갈릴 때 그 두 사람이 어깨동무를 한다고 생각해봐요. 누가 더 부러워요? 부러운 쪽을 덜 좋아하는 거래요."라는 대사를 지헌이가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멘트 기억해놨다가 나중에 꼭 한 번 써먹어야겠습니다🧑🤝🧑
https://www.moviebloc.com/detail/ct_11ef69a3eb298ff8b1c6023f85d07bb2/ko
Love in Zoom
코로나로 인해 줌으로 진행되는 인생 첫 대학 수업. 영수는 줌에서 지현을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 채팅을 보내지만, 이름을 헷갈려 지헌에게 채팅을 보내게 된다.
www.moviebloc.com
이상 영화 <Love in Zoom>의 리뷰를 전해드렸습니다💘
두근두근 설렘의 감정이 싹트고 이를 음악으로 전달하는 것이 너무 재밌고 로맨틱하게 느껴졌는데요!
그리고 평범할 수도 있는 대사에 음이 붙다 보니까 더 집중이 잘되었습니다🎵
때로는 이런 일상적인 소재를 다룬 영화가 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이 영화 보고 20살 또는 더 어린 풋풋한 시절을 떠올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SAVE YOUR CAT 10월 개봉작들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알찬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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