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하려고 돌아온 바이브 1기 김민서입니다:)
제가 예전에 로맨스 웹드라마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하나를 빼먹고 소개를 못 했던 걸 방금 발견했습니다!
바로 제가 사랑하는 배우 양혜지님이 나오는 드라마, <연애미수>인데요💔
이 드라마의 배경은 고등학생이지만 분위기가 성숙하고 내용에서 여운이 많이 남습니다~
통통 튀기보다는 색다른 감성을 잡은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들은 제 리뷰 보고 보러 오세요✌️
간략한 소개
오픈
2019.10.28 / 5부작
출연진
손상연 (강파랑 역), 양혜지 (이시원 역), 신윤섭 (이시언 역), 조기성 (김건 역), 이서빈 (정채소 역) 등
로그라인
태어나서 연애 그거 한 번 해보고 싶다는 건데 왜 나만 안되는 걸까. 그래서 18년 인생을 건 도박 같은 고백을 던져보려 한다. 연애 못하는 이유가 충만한 '연애 미수범'들의 로맨스 아닌 청춘 코믹 드라마
기획의도
입학식 날 치렁치렁 내려오던 교복이 어느새 몸에 맞기 시작한다.
나와 눈높이가 비슷했던 그 소녀는 머리카락이 허리층에서 찰랑이고,
소년은 어깨가 듬직해졌지만 턱에 난 여드름이 신경 쓰였다.
그리고 그맘때쯤 우리 하고 싶어 졌다. 연애가.
사랑이 뭔진 잘 모르겠지만 여자친구, 남자친구 그런 걸 해보고 싶었다.
나도 쉽게 해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연애.
그런데 나만 안되는 게 연애였나 보다. 연애 한 번 해보고 싶었을 뿐인데,
뭐가 이렇게 답답하고, 설레고, 죽을 것만 같고, 살 것만 같은지.
감정을 알기도 전에 사랑을 마주해버린 그 시절.
결말이 오직 연애 뿐이라 생각했던
서툴렀던 우리들의 유치한 실수들과 마주보고 싶다.
이 드라마는 그 떄는 오답이었지만 지금은 정답인,
사랑을 마주하는 찌질한 소년 소녀의 이야기이다.
2배 더 재미있게 보는 법?!?
<연애미수>는 연애를 수없이 범하지만 늘 미수로 그치는 청춘들의 짝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사람이라면 한 번쯤 해본 짝사랑의 감정을 되돌아보면서 아련한 추억과 함께 시청해 봅시다!
+ 인물관계도
명장면/명대사
저는 총 2가지의 명장면을 가지고 왔습니다. 먼저 시언-시원의 장면으로 시원이 시언의 마음을 깨닫게 되는 장면이죠. 오랜 기간 동안 파랑이를 짝사랑하던 시원은 파랑이가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말에 충격을 받아 결석까지 합니다. 이런 그녀가 걱정되었던 츤데레 시언은 시원이를 찾으러 가는데요. 참고로 시언은 시원이가 파랑이를 좋아한 기간만큼 시원이를 좋아했습니다. 시언이는 시원이를 찾았지만 시원이는 시언한테 오랜 짝사랑이 무너졌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다는 것과 멍청이처럼 파랑이를 기다리고 고백 한 번 못해봤다는 사실에 화가 나는데요. 이걸 듣고 시언은 자신이 시원이의 머릿속에 1도 없다는 걸 알고 이것도 강파랑이랑 처음 해봤냐면서 키스를 합니다. 사이코같은 시언도 시원 앞에서만큼은 자신의 마음을 툴툴되면서 서툴게 표현했던 소년이었던 것이죠. 그 이후에, 시언이는 자신의 마음을 깨닫기도 했고 직진하기로 마음을 먹었는지 시원이의 곁을 맴돌며 네티를 시원이의 사물함에 가득 채우거나 공부 끝나면 집에 데려다주는 등 계속 자신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또한, 위기 속에서 자신을 구해준 시원한테 다시 한번 반하고 고백을 또 하기도 하죠. 과연 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처음에 이 드라마를 봤을 때 마냥 시언이가 미친 사람처럼 보였는데 계속 보다 보면 공감도 되고 누구보다 시원이를 계속 좋아한 해바라기 순정파 그 자체입니다💕
"다시 친구인 척 지내볼까 했는데 아까 네가 잡은 손 때문에 생각이 바뀌었어.
난 그 손 친구로서 잡을 생각 없어. 그러니까 네가 실수한 거야."
두 번째로 뽑은 장면은 파랑-시원의 장면으로, 파랑이도 늦었지만 시원에 대한 마음을 깨달은 장면입니다. 어느 날, 시원이는 파랑이의 집에 갔다가 널브러져 있는 그림들을 발견하는데요. 그 그림들에는 눈이 없는 여성들의 모습이 가득했습니다. 사실 그 여자 모두 다른 모습을 한 시원이었지만 파랑이는 거짓말을 치는데요. 맨날 좋아하기보다는 연애를 하고 싶어서 고백만 하고 다니던 자신이 시원만 그린 것을 알고 혼란스러운 감정에 휩싸인 것이죠. 그렇게 다음 날, 현장학습에서 시원과 파랑은 길을 잃었고 누군가 찾아오기를 기다리며 앉아서 대화를 나눕니다. 이때, 파랑은 시원이한테 계속 소설 쓰냐고 물어보고 아름답고 재밌는 사랑 이야기일 것 같다고 말을 하는데요. 이에 시원은 자신의 글은 아주 찌질한 짝사랑 이야기라고 밝힙니다. 이 이야기를 듣던 파랑은 그림에 처음으로 눈을 그리는데요. 사실 자신이 진짜 좋아했던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자신을 누구보다 챙겨주고, 버리지 않은 시원이었던 것입니다. 파랑이도 너무 귀엽고, 시원이도 너무 예쁘네요... 둘이 알아챈 사랑의 온도의 시간 차이가 있어서 그렇지 둘은 서로를 좋아했던 것인데... 과연 이 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네가 나를 가장 좋아할 때, 그때 너를 만나고 싶어."
관전 포인트
1. 매력적인 색감과 내레이션
여러분은 영상을 볼 때 '감성적이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나요? 저는 색감이 예쁘고 대사나 내레이션이 제 마음을 울릴 때 저 말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연애미수>는 이 두 가지가 잘 나타난 드라마이죠! 먼저, 색감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여름을 배경으로 한 만큼 여름 내음이 잘 드러나는 푸른 색감을 주로 사용했고 감정씬에서는 몽글몽글한 추억이 생각나는 따뜻한 색감들을 많이 사용해서 몰입감을 가져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묘하고 신비한 사랑이라는 감정이 잘 드러난 색감들의 연속이었던 것 같아요. 또한, 매회 우리한테만 들리는 내레이션도 이 드라마의 묘미라고 뽑을 수 있습니다. 저 나이 때만 할 수 있는 사랑에 대한 생각, 또 때로는 더욱더 성숙한 그들만의 이야기가 오직 내레이션으로만 전달이 되는데요. 그래서 보는 사람들의 공감 포인트를 확실히 잡았죠. 그들의 감정 변화에 따른 심리묘사나 상황 설명을 위해 곳곳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내레이션을 들으면서 짝사랑에 대한 기억을 회상해 보는 건 어떨까요?
2. 신인 배우들의 등장
<연애미수>의 주연 강파랑, 이시원, 이시언, 김건 역은 영화와 드라마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신예 손상연 배우님, 양혜지 배우님, 신윤섭 배우님, 조기성 배우님이 맡았는데요. 특히 제가 사랑하는 웹드라마 중에 하나인 <전지적 짝사랑 시점>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줬던 양혜지 배우님과 조기성 배우님이 다시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에 뜨거운 관심을 받았죠. 먼저, 양혜지 배우님이 맡은 이시원 역은 10년 동안 강파랑 옆에서 엄마처럼 챙겨주던 소녀로 그를 오랫동안 좋아했지만 사랑과 우정 앞에서 고민에 휩싸인 고등학생의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손상연 배우님이 맡은 강파랑 역은 분리불안장애로 보일 만큼, 사랑에 굶주려 하는 소년으로 손상연 배우님은 찌질한 연기와 내면에 숨겨진 감정 연기로 강파랑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죠. 또한, 까칠한 이시언 역을 맡은 신윤섭 배우님은 츤데레 매력을 완벽하게 보여줬고, 조기성 배우님은 가정 형편 때문에 연애보다 돈 버는 게 중요한 김건 역을, 밝고 명랑한 정채소 역은 이서빈 배우님도 드라마의 재미를 높여줬습니다.
최애 캐릭터
이시원
“니가 나를 가장 좋아할 때, 그때 너를 만나고 싶어. ”
속을 알 수 없는 작은 독재자. 쾌활하고 성격도 좋아 언제나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소녀. 어렸을 적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파랑을 처음 본 순간부터 파랑의 곁엔 자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파랑의 무분별한 고백들을 뒤에서 몰래 처리해 파랑의 연애 방해 1등 공신이다. 파랑의 곁에 있을 유일한 여자가 되고 싶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듯한 파랑을 보고 있자니 이젠 좀 지쳐간다.
그런데 요즘 10년을 봐 온 두 명, 파랑과 시언의 행동이 너무나 수상하다. 파랑이 시원에게도 고백 아닌 고백을 한 날 이후, 모든 게 변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변했을까, 시원이 변하고 있을까. 하지만 확실한 건, 시원은 그들보다 먼저 사랑을 알았고, 알아가고 있다.
WHY?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이시원입니다. 시원이는 똑똑하고 쾌활한 소녀로 인기가 많지만 그녀의 머릿속에는 강파랑 한 사람 밖에 없습니다. 유치원 때부터 그의 옆을 지키며 도와주었고 계속해서 그를 짝사랑하죠. 앞뒤 따지지 않고 순정적인 마음으로 한 사람을 좋아하는 참된 짝사랑도 매력적이었고, 항상 누군가를 외롭게 하지 않거나 위기의 순간에서 구해주는 등 반할 수밖에 없는 모멘트도 많이 보입니다. 무엇보다 친한 사이인데 이 관계가 끝날까 봐 두려워서 쉽게 고백하지 못하는 모습과 진심이 아닌 것 같은 '사귀자'라는 말 한마디에 흔들리는 그런 모습이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공감이 많이 갔어요. 공부도, 사랑도 열정적인 우리 시원이 꽃길만 가득하길...🌸
MBTI - ISFP
제가 생각한 시원의 MBTI는 ISFP입니다. 그녀는 화가 나도 남에게 싫은 소리 못하고 속으로 삭히는 성격으로 분쟁을 싫어하며 조화롭게 지내고자 노력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의 선물을 그냥 보지도 않고 버리고 막말을 하는 시언의 행동에 분노를 할 만큼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이나 선을 넘는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과 같이 짝사랑하는 사람을 보면 공감을 하는 뛰어난 공감 능력을 가지고 있죠. 또한, 열심히 공부를 하면서 체계적이고 결단력 있게 살고자 노력하고 자아성찰을 자주 하지만 자신의 마음에는 솔직하지 못한 편입니다. 파랑이를 오랫동안 좋아했지만 신중해서 계속 짝사랑하고 거절당하는 것이 싫어서 고백을 하지 못하죠. 그래서 계속 그의 옆에서 다정하고 따뜻한 모습만 보일 뿐입니다😿
시원의 미래를 예측하는 타로 카드🃏
저는 시원의 미래를 예측하는 카드로 '연인들' 카드를 가져왔습니다. 이 카드는 시원의 생활에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암시해 주며, 그녀가 처해 있는 여러 가지 대인 관계의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데요. 젊은 패기가 뭉쳐 새로운 조화로 새로운 시작을 하는데 그것이 불행할 수도 또는 행복할 수 있는 많은 가능성이 있음을 나타내죠. 하지만 우리 시원이는 카드의 정방향, 즉 그녀의 미래는 긍정적인 의미가 가득할 것이라고 예측하는데요. 대학에 입학하고 그녀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예쁜 연애를 시작할 것이고, 공부부터 취업 승진까지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며, 그녀 앞에 펼쳐질 모든 일들이 설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마음이에요(?)😆
https://www.youtube.com/@wav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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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youtube.com
https://www.instagram.com/wavve.official/
이상 드라마 <연애미수> 리뷰였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요:)
저 나이 때의 학생들을 주인공으로 세웠지만 내용은 굉장히 성숙하고 분위기 또한 잔잔합니다🩷
하지만 아직 사랑에 대한 감정이 무엇인지 모르기에 서툴긴 하죠~
큰 그래프의 변동 없이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웨이브 와서 꼭 시청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좀 색다른 시리즈 리뷰로 돌아올게요!
요즘은 웨이브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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