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로 다음 게시물로 컴백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존버 끝에 시즌2가 시작한지 벌써 반이 지났는데요~
진짜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길채-장현의 시간은 행복한 순간에 멈춰있어야하는데 계속 고난의 연속이고...
시즌1 초반처럼 알록달록 밝은 색감이 나오기까지 저는 아직까지 화내지 않고 기다리고있어요🫸
결말을 4화 남겨놓고 있는 지금, 저번 게시물처럼 웨이브 공식 유튜브에 올려온 영상들 (11-14화 클립 영상) 중 제 최애 영상들로 이야기를 한 번 나눠보고자 합니다!
제가 예측(이라고 쓰고 원하는)한 결말도 마지막에 짧게 작성했으니까 끝까지 주목해주세요👀
<연인> 영상 클립으로 보는 시즌 2
https://youtube.com/shorts/RGZeopgxIHc?si=NnotOg5iaxgOYN-_
제 첫 번째 최애 영상은 두 사람이 심양 노예 시장에서 재회하는 장면입니다. 시즌 2를 보는 내내 둘이 재회하기를 바랐지만 이렇게 아픈 재회를 바랐던 건 아니었는데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장현 입장에서는 자신을 버리고 갔지만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했기에 행복하기를 기도했는데 저기서 저러고 있으니... 저 같아도 "왜!!"하면서 소리칠 것 같아요. 그리고 길채 앞에서만 나타나는 표정이 있는데 그중 하나인 저 아련한 표정!! 보는 사람 마음 찢어지게 하는 저 표정! 진짜 안아주고 싶게합니다.(민서야 사심 치우자;;) 또, 길채 입장에서도 더 이상 장현에게 도움을 청할 수 없기에 참고 있었는데 백마 탄 왕자처럼 저렇게 등장했으니... 거기다가 자신은 장현에게 상처를 남겼는데 왜 죄책감 들게 자신을 계속 구해주고, 저런 아련한 표정까지 지으면서 다가오니까 마음이 찢어졌을 것 같아요💔
https://youtube.com/shorts/9vscQCC-_bI?si=dQUxGFw-4VD6xDH6
두 번째 장면은 저를 펑펑 울게 한 장면으로 사랑하는 길채를 위해 목숨까지 버리는 장현이 나오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에서 길채의 마음이 완전히 장현에게 넘어가지 않았나 생각하는데요. 장현을 좋아하는 각화는 장현이 길채에 대한 일편단심인 마음을 보고 질투하고 표적으로 삼아 죽이려고까지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각화는 장현에게 포로 사냥을 같이 나가자고 하고 포로를 먼저 잡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라며 내기를 제안하는데요. 자신이 이기면 장현도 길채도 살지만 길채는 평생 자신이 종이 되고, 장현이 이기면 길채는 속환시켜주지만 장현은 죽일 것이라고 하죠. 하지만 장현은 망설임 없이 길채를 살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달리고 화살까지 맞습니다. 이 장면에서 포인트는 '부인'이라고 할 때는 안 돌아보다가 '길채야'라고 할 때 돌아보는 것... 아니, 이렇게 아련한 장면 그만 나와야합니다. 저 눈 아파요😭
https://youtube.com/shorts/4WSFo1EZHyQ?si=tl7cDz_ZXBwqDc21
마지막 장면은 눈을 뜬 장현과 속환이 결정된 길채의 짧은 대화 장면입니다. 결국 길채의 속환은 결정이 되었지만 자신 때문에 목숨을 날린 사람이기에, 그리고 계속 그리워했고 사랑했기에 그가 눈을 뜰 때까지 길채는 그의 곁에 남아있는데요. 저도 보면서 "설마 주인공인데 죽겠어? 죽으면 안 볼 거야!"하면서 조마조마했는데 눈을 떴을 때 마음이 확 놓였습니다. 그리고 뜨자마자 길채 있으니까 은근 미소 짓고 다행이라면서 머리 쓰담까지하는 장현... 아니, 저기요! 제 심장이나 쓰담쓰담 안정시켜주세요🚨그리고 길채야, 이제 장현 부인하자.. 합법이야 합법!!
결말 예측 (이라기보다는 pleaz...🥹)
모든 사랑이 로맨틱하고 성공적일 필요는 없다지만 계속 서로를 생각해서 이별을 택하는 것이 너무 슬픈데요. 물론 그 시대의 역사가 둘을 계속 갈라놓겠지만 ‘드라마’이기도 하고 둘 다 너무 힘든 고난들을 계속 겪어왔기에 꼭 사랑이 이루어졌으면 좋겠기에 해피엔딩이라고 예측하고 싶습니다🙏
최근에 장현은 길채가 행복하길 바라고 예쁜 것만 봤으면 좋겠기에 그녀를 놓아주고 ‘가서 꽃처럼 사시오’라고 대사를 했는데요. ‘꽃’이라는 것은 한 순간에 빛나고 시듭니다. 길채도 아름다운 꽃이지만 장현과 이별하고 원치 않은 생활을 할 때 보편적인 꽃처럼 피고 시드는 걸 반복하죠. 하지만 장현 앞에서는 항상 만개해있습니다🌸 그리고 그걸 길채가 깨닫고 원무와 이혼하는 걸 택하죠. 심지어 장현이 조선으로 돌아온 지금, 둘은 마음이 시키는 대로 진솔한 대화를 하고 행동을 할 것입니다. 물론 주변 시선도 따갑고 그들이 행복한 걸 볼 수 없는 인물들이 계속 등장하겠죠. 하지만 둘 다 단단하고 우여곡절을 다 겪은 연인이기에 사계절이 지나도 변함없는 소나무같이 서로의 마음 속에 깊은 뿌리를 내리고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하루의 시작과 끝을 장식해주고 찬란한 빛 사이에 서게 해주는 사람을 찾는다는 건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아름다운 추억 속으로 끝날 줄 알았지만 사랑하는 이를 다시 마주했을 때 더 큰 낭만을 꿈꾸는 것은 당연하죠. 시즌 1에 이어서 현재 서로의 자서전에 계속 읽고 싶은 한 페이지가 써지고 있는 지금, 주변 사람들의 시선과 상황들 신경 안 쓰고 둘이 오순도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뭔가 새드엔딩일 것 같지만 아 몰라요 해피엔딩으로 끝나야됩니다 뺴애애애액!! 전 그렇게 알고 있을 겁니다)
이상 <연인> PART.2에 대해서 이야기 전달드렸습니다~
보는 내내 심장을 부여잡으면서 보고 있어요😣
설렘 줬다가 다시 빼앗았다가!!!
제발 작가님... 감독님... 둘이 그냥 행복하게 해주세요...
마음을 단순하게 먹으면 먹을수록 사랑을 하는데 두려움이나 제약이 없어진다는 말이 있잖아요💕
장현이랑 길채도 주변 시선 신경쓰지말고 제발 생각하면서 예쁜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저의 과몰입을 멈추고 다음에 더 재밌는 리뷰로 돌아올게요🌟
여러분, 4화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저와 같이 과몰입 열차 타실 분들은 지금 바로 웨이브로 오세요🚞
요즘은 웨이브 봄~🌊
'영상 콘텐츠 🎥 > (완) 웨이브 서포터즈 바이브 1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시가 되면은 강아지로 변한다,<오늘도 사랑스럽개>🐶 (0) | 2023.11.05 |
---|---|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했던 10월 웨이브❣️ (0) | 2023.11.03 |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 <거래> 사전 시사회🎟️ (2) | 2023.10.29 |
남친 여친 말고 뭐봄?, 요즘은 웨이브 봄! <우리 결혼했어요>와 함께 설렘 지수 충전 (+아-아- 오늘부로 부산국제영화제는 우리 웨이브가 점령한다📢) (2) | 2023.10.24 |
사랑 앞에서는 누구나 비정상이다,<노멀 피플>❌ (2) | 2023.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