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 예고한대로 이번에는 대만 로맨스 영화를 가지고 왔습니다!
오늘 먼저 소개할 영화는 대만 로맨스 영화하면 절대 빼먹을 수 없는 영화이죠🎥
이 영화가 개봉할 당시에 초등학생이었고 친구들과 함께 보러 갔었는데요~
그 당시 좋아했던 친구랑 같이 봐서 설렜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영화는 바로바로 없던 연애 세포도 깨워주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인데요:)
저는 이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거의 매년 보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다시 봤고 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갈지 다 알고 있는 상태이지만 너무 재밌더라고요!!
아직 안 보신 분들, 또는 예전에 보신 분들 모두 제 리뷰 보고 웨이브로 보러 왔으면 좋겠습니다🙈
간략한 소개
개봉
2012.08.22 (대만)
장르
멜로 / 로맨스
출연진
가진동 (커징텅 역), 천옌시 (션자이 역) 등
줄거리
학교 대표 얼간이 커징텅과 친구들은 최고의 모범생 션자이를 좋아한다. 수업 도중 사고를 친 커징텅은 션자이의 특별 감시를 받게 되고 둘은 점점 가까워진다. 션자이에 대한 마음이 커진 커징텅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고백을 하지만 션자이는 대답하지 않는다. 그렇게 15년이 지나고,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되는데… 그 때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었을까?
시놉시스
영원히 내 눈 속의 사과 같은 너..
그 때 너도 날 좋아했을까?
이제 막 17살이 된 나, 커징텅(가진동)은 시도 때도 없이 서 있는 ‘발기’ 쉬보춘과 어떤 이야기건 꼭 등장하는 ‘뚱보’ 아허,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잘 생겼다고 생각하는 ‘머저리’ 라오차오, 재미 없는 유머로 여자들을 꼬시려는 ‘사타구니’ 랴오잉홍이라는 친구들이 있다. 고등학교에서도 같은 반이 된 친구들과의 유일한 공통점은 최고의 모범생 션자이(진연희)를 좋아한다는 것! 어느 날, 커징텅은 여느 때처럼 교실에서 사고를 친 덕분에 션자이에게 특별 감시를 받게 되고 이를 계기로 모범생과 문제아 사이 백 만년만큼의 거리가 점점 좁혀지는 듯 했다. 하지만 마음과 달리 잘해보려는 일도 자꾸만 어긋나고, 커징텅과는 달리 친구들은 션자이의 사랑을 얻기 위해 아낌없이 표현하고 경쟁한다. 게다가 애써 한 고백에 션자이는 대답하지 않는다. 그리고 15년 후 다시 만난 션자이는…
32살의 내가 17살 나에게 보내는 고백, 그 시절 너는 반짝반짝 빛이 났었다!
주목할 점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첫사랑의 기억과 지난 시절에 대한 추억까지 회상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이번 기회에 이 영화를 보면서 내가 열정적으로 좋아했던 그 사람은 나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지, 그리고 나는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지 한 번 회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 기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그 사람을 좋아했던 그 시절의 여러분은 아름다웠을겁니다❤️
명장면/명대사
저는 총 2가지 명장면을 가져왔습니다. 먼저 두 주인공이 성적 대결을 하는 장면입니다. 어느 날, 선생님은 책 안 가져온 사람 일어나라고 하는데 션자이가 책을 안 가져와서 일어나려고 합니다. 이때 갑자기 커징텅이 자신의 책을 션자이한테 주고 벌을 대신 받습니다. 이때 커징텅은 자신이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를 못합니다. 자신이 션자이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아직 알아채지 못한 것이죠. 하지만 커징텅은 이 행동 뿐만 아니라 션자이에게 빌려준 책을 보면 그 안에 션자이와 관련된 낙서도 되어있었습니다. 이를 본 션자이는 그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고 고마운 마음에 그의 공부를 가르쳐주기로 합니다. 그렇게 둘의 관계는 가까워졌고 커징텅의 성적도 많이 올랐죠. 이를 본 커징텅은 야자 시간에 티격태격하다가 갑자기 션자이에게 성적 내기를 하자고 합니다. 벌칙으로는 션자이가 이기면 커징텅이 머리를 밀고, 커징텅이 이기면 션자이가 한 달동안 머리를 묶고 다니기로 했죠. 결과적으로는 션자이가 압승을 했고 커징텅은 머리를 밀고 왔습니다. (그런데 커징텅 머리 밀어도 너무 잘생겼어요...) 그런데 션자이 또한 머리를 묶고 학교에 왔습니다. 이를 본 커징텅은 션자이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습니다. 이때, 커징텅이 션자이에게 반하는 표정이 나오는데 진짜 제가 다 설렙니다. 둘 다 너무 교복 찰떡입니다😆
"션자이가 이겼는데도 왜 머리를 묶은 걸까?
하지만 그 이후로, 열공은 내 인생의 즐거움이 되어버렸다."
두번째로 제가 뽑은 명장면은 성인이 되어서 커징텅이 션자이에게 고백하는 장면입니다. 물론 커징텅은 자신의 마음을 학생 때도 고백했지만 흐지부지하게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둘 다 다른 대학교에 입학을 했고 몸이 멀어지게 되었지만 마음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었습니다. 둘은 계속 전화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알아갔죠. 그러던 중, 크리스마스 날에 둘은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먼저 기찻길에서 션자이에는 커징텅에게 자신을 너무 좋게 평가하는 것 같고 너가 좋아하는 나는 상상 속의 인물일 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이에 커징텅은 자기는 상상력이 그렇게 풍부하지않다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을 합니다. 이때도 소리 질렀는데 그 뒤에 풍등에 소원을 써서 날리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 돌직구로 다시 한 번 고백을 하며 자신의 여자로 언젠가 만들겠다고 합니다. 아니 진짜 커징텅 청춘 로맨스 영화의 대표라고 사전에 써놔도 됩니다!! 과연 이 둘의 관계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두근두근... 영화에서 확인하세요❣️
"션자이! 나 너 좋아해. 진짜 진짜 좋아해."
+ 인상깊었던 대사
나도 널 좋아하던 그 시절의 내가 좋아
넌 영원히 내 눈 속의 사과야
(내 눈 속의 사과라는 말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만한 소중한 사람한테 쓰는 말이라고 합니다🙊 나 심쿵해...)
관전 포인트
1. 가진동X천옌시, 당도 100% 풋풋 비주얼 커플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첫사랑하면 생각나는 외모의 배우들이 출연을 합니다. 이 당시, 가진동 배우님은 첫 영화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천연덕스러우면서도 엉뚱하지만 한 여자에 대한 사랑만큼은 진심인 소년 ‘커징텅’ 그 자체로 변신해 극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천옌시 배우님은 가진동과 무려 8살 차이임에도 불구하고 고등학생을 연기하기에 전혀 무리가 없었던 동안 비주얼로, 똑 부러지는 성격을 가진 ‘션자이’를 완벽하게 소화해냈습니다. 추가로 이 영화는 실제 구파도 감독님의 자전적인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했다고 전해지는데 그래서 그런지 첫사랑이라는 소재를 더욱 더 청량하고 아련함 가성으로 그려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학창시절 추억을 자극하는 개성 넘치는 친구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에는 학창 시절을 떠오르게 해주는 친구들이 나옵니다. 시도 때도 없이 서 있는 '발기' 쉬보춘과 어떤 이야기건 꼭 등장하는 '뚱보' 아허,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잘 생겼다고 생각하는 '머저리' 라오차오, 재미없는 유머로 여자들을 꼬시려는 '사타구니' 랴오잉홍, 수업시간 교과서에는 낙서뿐인 후지웨이 등 한 번쯤 학창시절에서 볼 법한 학생들이 영화에 등장합니다.
3. 아름다운 대만 풍경
영화 속 대만의 아름다운 풍경은 영화의 분위기를 더 풍부하게 해주며 놀러가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킵니다. 커징텅과 션자이의 첫 데이트 장소인 징통역은 대만여행을 가는 관광객들이 꼭 들리는 대만의 대표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뜨겁게 SNS에는 커징텅과 션자이처럼 기차 선로 위를 걷거나 풍등에 소원을 적어 날리는 등 영화 속 장면들을 재현한 관광객들의 인증샷들이 꾸준히 업로드 되었답니다.
최애 캐릭터
커징텅
WHY?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커징텅입니다. 제 예전에 이상형이었던 커징텅은 호기심 많고 장난끼있는 소년이지만 션자이한테만큼은 매순간 진심인 친구입니다. 그리고 매력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고 말하는 것도 무슨 플러팅 학원 다니냐고 할만큼 말을 감성적으로 잘합니다. (만약에 너ㄱr 없어지면 내 추억이 사라지는거니ㄲr...) 또, 무엇보다 제가 위에도 말했지만 딱 첫사랑을 잘 표현한 캐릭터여서 커징텅을 볼 때마다 몽글몽글한 감정이 떠오릅니다. 사랑에 서툴고 때로는 답답할 수 있지만 그녀가 걱정이 되어서 먼저 용기를 내서 연락하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진짜 미워할 수도 없고 사랑에 빠지게 합니다. 추가로 딱 이 나이대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풋풋함과 패기가 너무 귀여워요🥰
MBTI – ENFP
제가 생각한 커징텅의 MBTI는 ENFP입니다. 그는 솔직해서 감정이 얼굴에 그대로 다 드러나고 자기효용감이 높으며 매사에 긍정적입니다. 그리고 내면에 열정이 많고 성격이 시원시원해서 때로는 대책 없이 행동하지만 의외로 진지한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션자이한테만큼은 모든 것을 다 바칠만큼 열정적이고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며 밀당에 '밀'자도 모를 정도로 밀당을 모르고 싫어하며 션자이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커징텅을 보면 생각나는 노래
"조금만 더 가까이 내곁에 있어줘.
널 사랑하는 만큼 기대쉴 수 있도록.
지친 어둠이 다시 푸른 눈뜰 때 지금 모습 그대로..
Oh,baby.제발 내곁에 있어줘."
제가 커징텅을 보면 생각나는 노래는 양파님의 '애송이의 사랑'입니다. 이 노래도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처음 들었었는데요. '애송이의 사랑' 가사에는 그 나이대에서만 나올 수 있는 풋풋함이 가득 담겨져있습니다. 어렸기에 서툴렀고 아름다웠지만 작지만 소중한 그와의 사랑을 이야기하고있죠. 커징텅도 처음 느껴본 감정이기에 그 감정에 의문도 갖고 그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에서 많이 서툴었지만 누구보다 진심이었습니다. 또한, 이 노래처럼 머릿속에 좋아하는 그녀인 션자이에 대한 기억만 가득 채워져있죠. 물론 나이를 먹으면서 성숙해지는 커징텅도 넘 좋지만 난 철 안 들고 서투른 너가 좋아...(갑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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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리뷰였습니다!!
아마 이 영화가 제가 처음으로 영화관에서 본 외국 로맨스 영화일 것 같아요🍿
그렇기에 저에게 더 의미있고 계속 볼 때마다 다른 감정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볼 때마다 가슴 뛰는건 변하지 않는 사실...
전체적으로 영화가 너무 풋풋해서 저까지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요~
뜨겁게 좋아했던 사람을 떠올리면서 볼 수 있는 심장 떨리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웨이브에서 무료로 볼 수 있으니까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추억 돋는 로맨스 영화 리뷰로 컴백할게요!
그 어떤 시간이든! JUST DIVE Wav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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